빈집에 담을 넘어 침입하는 수법으로 40여 차례 걸쳐 7천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11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13일 A(33)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일 낮 12시경 인천시 동구 화수동 C(62)씨의 집에 담을 넘어 창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수표 등 귀금속 350여 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2008년 4월초순부터 지난달 2일까지 40여 차례 걸쳐 모두 70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한나라당 7·14 전당대회경선에 출마한 친이 직계 정두언 후보가 중도 소장파 남경필 후보간 단일후보로 정두언의원이 결정됐다. 당초 3, 4위권으로 분류됐던 두 후보의 짝짓기는 당권 경쟁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정 의원은 지난 10~11일 이틀 간 실시한 여론조사(대의원 조사결과 70%, 국민 조사결과 30%)에서 남 의원을 근소한 표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최초 등록한 13명의 후보 중 앞서 사퇴를 발표한 조전혁 의원에 이어 남경필 의원도 출마를 포기하면서 오는 14일 열리는 당 대표 경선에는 11명의 후보가 나설 예정이다.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남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은 그동안 기득권 정치에 찌들어 있었고 희생과 양보는 물론 상상력도 전혀 없이 현상 유지에만 급급했다”면서 “저와 남 후보는 이런 기득권 정치 구도를 깨고 싶었다”�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에 백용호 국세청장이 내정됐다. 또 정무수석에 국회 정보위원장인 한나라당 정진석 의원이, 신설된 사회통합수석에는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이 각각 내정됐다.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오후 청와대 수석급 일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내정된 백용호 국세청장은 이 대통령의 경제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 이 대통령의 대표적인 경제 브레인이다.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에서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지난해 9월 국세청장을 맡아 국세청 개혁을 이끌어왔다.정무수석에는 3선 의원(비례대표)인 정진석(50) 국회 정보위원장은 한국일보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2000년 16대 총선에 자민련 간판으로 국회에 진출, 2007년 대선 직전 한나라당에 입당해 2008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금배지를 달았다.이번
공기업 인사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정인철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이 12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정 비서관은 이날 사표를 통해 “대통령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할말은 많지만 제 가슴에 묻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더 이상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눈물을 애써 참으며 자리를 물러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그는 또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고, 자발적으로 조직하여 연대를 했던 선진국민연대의 활동도 참 의미있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물러나서도 이 대통령과 이 정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비서관은 선진연대 대변인 출신으로 박영준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후임을 맡아 기획관리비서관으로 재직해 왔으며, 최근 공기업·은행 등의 인사 개입 및 대기업 후원금 요구 등과 연루돼있다�
7·28 보궐선거에 출마한 인천 계양을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이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아주 낮은 자세로 계양구민의 뜻을 잘 받들어 계양의 도약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고향을 제외하고 계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왔다”며 “계양의 토박이로서 계양주민의 뜻이 무엇이고 또 어떻게 해야 계양이 발전할 수 있는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다”며 “계양의 발전 위해 마련한 공약을 철저히 지켜 계양을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개소식일을 여성을 위하고 교육과 복지관련 공약을 이행한다는 의미로 ‘여성 섬김의 날’로 선포하고 여성의 사회적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후보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하고 출산에 따른 다양한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입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13일 A(38)씨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말경부터 지난 9일까지 자신의 집 등에서 불상자로부터 구입한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일명 히로뽕)을 혈관에 투약하는가 하면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각 분야별로 뛰어난 사람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신념에 대해 확고했으며 목적이 분명했고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여 좋은 결실을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그렇게 뛰어났던 사람들은 확고하게 신을 인정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 민족 역사상 추앙받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 같은 분도 큰 일이 있을 때마다 항상 하늘에 기도했습니다. 전쟁 중에 기록한 난중일기에 보면 그 자세한 기록이 나오지요.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과학자 아인슈타인도 항상 절대자를 인정하는 사람이었습니다.이들은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 주며 또한 소망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을 성경에서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 다니엘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신앙을 소유하여 �
성남시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지불유예 선언과 함께 지방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어 시정운영에 적신호가 보이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말부터 상환을 해야 하는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지불유예(모라토리엄) 선언과 함께 지방채 발행을 적극 검토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성남시 올해 재정은 지난해 보다 5,354억 원이 줄어 전년대비 23% 감소한 1조 7,577억 원으로 앞으로도 세입전망이 불투명해 어려운 살림살이가 예상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4년간 판교특별회계에서 5,400억원(2007년∼2008년 각 1,000억원, 2009년 2,900억원, 2010년 상반기 500억원)을 전출해 사용함에 있어 공원조성 등 불요불급한 일반회계 예산을 지출해 무리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특히 판교특별회계는 �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2일 허위 고소나 거짓 증언으로 사법질서를 교란하는 무고사범 및 위증사범에 대한 단속을 벌여 올해 상반기 무고사범 34명, 위증사범 24명을 적발, 그 중 54명을 정식 기소하고 4명에 대해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무고사범인 성 모(53)씨는 처가 내연남과 함께 동반 도주로 그 행방을 찾을 수 없게 되자 내연남이 피의자에게 처의 신변을 위협하면서 금품을 요구, 허위고소로 불구속기소 한 것을 비롯 안 모(20)씨는 주점 업주가 청소년들에게 주류를 판매, 재판을 받게 되자 종업원이 법정에 출석해 청소년들의 신분증을 보고 성인임을 확인한 후 주류를 제공 허위 증언해온 혐의다. 한편 검찰은 올해 상반기 전체 사건 중 고소사건 점유율은 전체 형사사건의 1/5을 상회하고 고소사건에 대한 불기소처분 비율이 65%에 이르고 있어 무분별한
인천본부세관은 12일 국산면세담배 205만갑(시가 50억원 상당)을 컨테이너에 실어 캄보디아로 수출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이를 국내로 빼돌려 시중에 유통시킨 밀수조직 일당 4명을 적발하고 그 중 오 모(46·남), 이 모(38·남)씨 등 2명은 구속하고 동남아 지역으로 달아난 원 모(52·남)씨는 지명 수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캄보디아 회사에 국산담배를 수출하는 것처럼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해 국산담배를 제조자로부터 공급받은 후, 이를 직접 빼돌리거나 컨테이너에 실었다가 다시 빼돌리는 수법을 사용해 지난 2009년 8월부터 금년 3월까지 4회에 걸쳐 국산담배 205만 갑을 밀수입한 혐의다.특히, 이들은 세관 X-RAY 검사과정에서 적발될 것에 대비해 내용품은 국내로 빼돌리고 빈 박스를 수출용 컨테이너에 채우고 시봉 해 선적하는 치밀함을 보였다.세관에서는 이와 같이 빼돌�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일자 언론매체에 보도된 수학여행 등 현장학습 계약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장에 대해 징계양정 기준을 엄격히 적용, 처벌키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일 서울지방경찰청이 밝힌 수학여행 관련 비위 혐의 전·현직 교장 전체 138명 중, 우리 도내 교장 18명(현직 14명, 퇴직 4명)의 명단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학교급별 인원수는 초등학교 교장이 11명, 중학교 교장이 6명, 고등학교 교장이 1명으로 약 61%가 초등학교 교장이며,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수사 자료가 통보되는 대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혐의가 대부분 사실로 확인된 사안이라며, 징계양정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처벌함으로써 교육비리에 대하여는 일벌백계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양경찰서가 7월 23일자로 안양동안경찰서와 안양만안서로 분서된다.안양경찰서에 따르면 그동안 안양서는 안양시 전체의 치안을 담당해 왔으나, 안양시의 신고사건 폭주 및 범죄발생률의 증가, 교통사고사망률 증가 등 치안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고, 안양시 만안구의 경우 구 시가지로 도시환경이 낙후되어 재건축·재개발을 추진 중으로 3년∼5년내 인구유입 및 치안수요가 증가될 것을 감안해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해부터 용인경찰서, 부천중부경찰서와 더불어 안양경찰서의 분서를 추진해 왔다.안양동안경찰서는 안양시 행정구역상 동안구 17개동을 관할하는 갈산지구대, 인덕원지구대, 비산지구대, 범계파출소, 평안파출소, 호계파출소가 있으며, 안양만안경찰서는 만안구 14개동을 관할하는 안양지구대, 명학지구대, 석수지구대, 박달파출소 등이 지역치
전교조가 회원 명단을 공개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의 금융재산을 압류하기 위해 압류절차에 착수했다. 전교조는 조 의원의 재산을 압류할 수 있는 채권압류 추심결정문을 지난 8일 법원에서 발부받았다. 이에 전교조는 해당 결정문이 법원으로부터 조 의원 예금이 있는 금융기관에 송달되면 즉시 예금을 압류할 방침이다.전교조 관계자는 “압류 가능한 예금이 얼마나 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면서 “부동산을 압류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은행 자산 등은 결정문이 은행에 도착하는 대로 압류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4월 전교조가 조 의원을 상대로 낸 명단공개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합리적 기준이 없어 조합원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며 공개를 금지했지만, 조 의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