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창문을 통해 피해자의 주거지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하고 강간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0일 A(37)씨를(강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5년 7월14일 오전 9시10분경 인천시 서구 가정동 B(43.여)씨의 집에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해 흉기로 B씨를 위협하고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배의 집에서 체크카드를 절취하고 절취한 체크카드로 100여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40대 부녀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0일 A(49.여)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19일 오후 2시55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B(59.여)씨의 집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B씨의 체크카드를 절취 절취한 체크카드로 103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대에 따라 대통령의 추석 선물도 달라지고 있다. 역대 대통령의 추석 선물을 보면 대통령의 성격과 정치 철학을 읽을 수 있다.이명박 대통령은 ‘민심’과 ‘화합’차원에서 주로 농산물 세트를 선물했다.이 대통령은 올해 추석 선물을 전국 각지의 농산물로 마련했다. 경북의 된장, 전북의 고추장, 경기의 참깨, 충북의 참기름, 충남의 들기름, 제주의 고사리, 경남의 취나물, 강원의 건호박, 전남의 표고버섯 등 농산물 9종 세트다. 한 해 동안 수고한 농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음식이 많은 사랑을 받기 바라는 마음에서 농산물을 추석 선물로 준비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이 대통령은 2008년 추석에도 전국의 특산물을 각계 각층에 선물했다. 강원 인제의 황태, 충남 논산의 연산대추, 전북 부안의 재래김, 경남 통영의 멸치 등이다. 국민화합과 우리 �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의 누나가 총장으로 재직 중인 동신대학교가 국고지원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19일 “김 후보자가 감사원장으로 부임한 2008년 동신대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71억 원을 지원받았다”며 “이는 2007년 지원금인 41억원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난 금액으로 그 해 지방 사립대 지원금으로는 최고 수준”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동신대는 김 후보자가 광주지방법원장이던 2004년에도 정보통신부에서 315억원·과학기술부에서 510억원을, 2005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278억원 등 총 1150여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이는 2005년 동신대의 등록금 수입 총액인 350억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으로 같은해 기부금 수익 총액 3억5000만원, 인건비 총액 19억원을 더해도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이에
서울 강남구가 주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한 이색 ‘소통행정’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구청장과의 행복이 가득한 데이트’와 ‘구청장과 함께하는 현장토론회’가 바로 그것,‘일방적이고 독선적인 구정운영은 결코 주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고, 주민의 신뢰 없이는 어떠한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는 신연희 구청장의 철학이 구체화된 것인데 여성구청장 특유의 섬세한 구정운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먼저 형식적이고 딱딱한 회의형식을 벗어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구민을 만나는 ‘구청장과의 행복이 가득한 데이트’를 들 수 있는데 지난 16일 첫 데이트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정례적으로 열린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구민 누구나 홈페이지, 우편 및 팩스 등을 통해 형식에 구애 없이 신청하면 접수 순서에 따라 �
생필품을 납품받아 이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농민과 영세상인을 울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여주경찰서는 농민과 영세상인을 상대로 물품을 납품받아 가로챈 김모(49)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49)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김씨 등은 지난해 9월 23일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D축산유통이라는 상호의 창고를 차린 후 피해자 송모씨로부터 130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납품받아 가로채는 등 최근까지 경기도와 경남, 경북, 충북 등에서 모두 138명의 농민과 영세상인 등을 상대로 28억6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납품받아 가로챈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전국을 돌며 창고를 임대해 유령 회사를 차린 후 해당지역 농민과 영세상인들로부터 쌀과 국수, 음료 등 생필품을 납품받아 이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유령회사를 차릴 때마
지난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객이 북한군의 총에 맞아 사망한 뒤 북한과의 교역은 단절되다시피했다.그러나 17일 오전 임진각에서 쌀 203톤을 북으로 보내는 행사가 열렸다. 이명박 정부 집권부터 현재까지 냉전으로 치닫던 남북관계가 서서히 풀리는 듯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식량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며 “북한 동포들은 장기간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어 이 배고픔은 이념이나 선악으로 구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현 정부 집권 2년 반 동안, 북녘의 굶주림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은 통일에 대한 사고, 인도주의적 사고가 과연 존재하는지 의심케 하고 있다”며 “대북 쌀지원이 단지 생색내기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민간차원을 넘어선 정부의 전향적인 지원책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
암이란 진단을 받는 것이 아마도 이 세상에 살면서 겪게 되는 가장 무서운 경험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통증없이 온열 요법 효과로 큰 희망을 주고 있다. 더 라이프사의 모 회사인 리치웨이 인터내셔날에서 빛에 의해 온도를 높이는 ‘바이오매트’를 개발했다. 우리 몸속 세포를 1200억번 이상 진동시켜 파장이 생기는 마찰열에 의해 온도를 높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다른 온열제품과는 달리 자수정 토르말린에서 방사되는 원적외선은 70도에서도 따뜻한 기운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더 라이프사의 모 회사인 리치웨이 인터내셔날(주)는 1997년도에 설립됐으며 1990년부터 불기 시작한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일반매트가 아닌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료용 바이오매트를 개발 국내시판 하기 시작했다.당시 대체의학이
최근 정부가 북한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쌀 5000t을 보내기로 결정한 가운데 여권 핵심 관계자들이 북한이 전쟁 비축미 100만t을 비축하고 있다고 밝히고 나섰다.국내 쌀 재고량이 150만t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대북 쌀 지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발언이 잇달아 나오자 정치권에서는 미묘한 파장이 번지고 있다.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북한이 전쟁 비축미로 무려 100만t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좌파 정권 10년간 남북 관계가 다수의 국민정서에 반하는 분위기로 형성됐고, 무분별한 대북지원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정부 고위관계자도 지난 17일 “비축된 북한군의 군량미는 100만t 이상이지만 구체적 규모를 언급하기는 곤란하다”며 “군량미는 북한 전역 곳곳의 저장소에 보관돼
민주당 김상희 의원(부천·소사구)은 최근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수사와 재판과정에서의 피해 사실 진술 최소화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 범죄의 처발에 관한 특례법’,’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수사과정 뿐 아니라 재판과정에서도 피해 아동·청소년이 배려를 받도록 명시했으며 범죄와 직접관련성이 없는 증인심문을 금지하도록 했다.또 제도가 있으나 현장 활용이 전무한 증거보전특례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증거보전 청구권자를 현행, ‘피해자 및 법정대리인’에서 ‘경찰’로까지 확대토록 해, 반복 진술에 따른 2차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피해 아동·청소년의 피해사실 진술내용과 조사과정을 원칙적으�
인천시는 민선 5기 출범을 계기로 중앙행정권한의 대폭적인 지방이양을 추진해 국가사무와 지방사무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분담함으로써,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신뢰의 행정시스템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힘쓰고자 오는 30일까지 지방이양대상 사무를 적극 발굴키로 했다.금번 지방이양사무 발굴 추진은 IFEZ 투자 활성화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실시설계 승인시 인·허가 등의 의제확대’ 등 9대 과제, 경제·교육·복지 분야, 지방자치단체 재원으로 시행하는 사무이나 중앙에서 대행을 강제하거나 심의·조정하는 사무, 자치사무임에도 중앙에서 각종 지침 등으로 관여하는 사무 등을 중점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군·구를 포함해 시민단체 및 시민의 의견도 적극 수렴한다고 �
2005년 7월 중국은 명대의 정화(鄭和)가 이끈 서양 원정 6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가졌다. 정화가 원정의 닻을 올린 7월 11일을 항해일로 정하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우표도 발행했다. 국가박물관은 넉 달 동안 ‘대원정 전시회’를 열었다. 정화 함대의 출항지인 장쑤(江蘇)성 타이창(太倉)에선 ‘정화, 항해의 날’행사를 열었다. 난징(南京)의 정화기념관은 2주전에 예약해야만 구경할 만큼 국민적 관심도 켰다. 1980년대 덩샤오핑(鄧小平)이 개혁-개방에 힘을 실으려면 바다로 나가야 한다며 정화를 되살려했건만 그 때만 해도 힘이 부쳤다. 하지만 600년만의 되살아난 열기는 역사 속에 파묻힌 정화를 부활시킬 만큼 뜨겁다. 지난 7월 케냐와 공동으로 정화 난파선 수색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것은 중국이 경제력을 바탕으로 다시 해양대
추석을 4일 앞두고 운동기구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18일 오전 9시10분경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 운동기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직원 A(43)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B씨(62)가 오른쪽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이날 불은 3층 철골구조 건물 1동 1천774.5㎡ 가운데 1층을 모두 태우고 10분 만에 진화됐다.경찰은 도장실에서 드릴 식의 기계로 페인트 제거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서 불꽃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