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2일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93명 모집에 4773명이 응시해, 2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상반기 치러진 채용시험 경쟁률 22.1대 1보다 높은 수치이다.또 지난달 29일 마감한 여경순경 공채분야 경쟁률은 2명 모집에 460명이 응시해 역대 가장 높은 2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해경청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필기시험과 30일~11월8일 영어동시통역, 3개 외국어, 과학수사, 항공조종 등 8개 분야의 실기시험을 진행 할 예정이다.특히 면접시험에서는 임상심리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4단계 심층면접을 도입, 전문성은 물론 사명감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해양경찰 맞춤형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최종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해양경찰학교에 입교해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정의 교육을 받는다.
청와대 경호 경찰관을 사칭 백화점에 입점시켜 주겠다고 속여 1억6천여만원을 편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구속됐다.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A(36)씨를(상습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9월 중순경 B(50)씨에게 접근 자신이 청와대 경호 경찰관이라고 속인 뒤 청와대모 수석과 모 그릅 회장에게 부탁해 B씨의 부인이 하는 미용실을 백화점에 입점하게 해주겠다"며 로비금 명목으로 2천500만원을 타인의 통장으로 입금받아편취하는 등 지난 8월까지 13차례 걸쳐 모두 1억6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A씨는 경찰 조사 결과 자신이 직접 위조한 전. 현직 대통령 표창장과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수갑, 가스총, 무전기 등을 B씨에게 보여주면 청와대 경호 경찰관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1일 “법과 원칙을 확고히 지키고 ‘소통과 화합’, ‘나눔과 배려’를 통해 총리로서 다른 어떤 일보다도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제41대 국무총리로 취임한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로 정부청사별관에서 각 부처 장·차관 등 고위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고 “공정한 사회와 따뜻한 사회가 선진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지금 우리는 ‘더 큰 대한민국’ ‘선진일류국가’ 로 승화 시켜야 하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서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대외환경은 결코 만만치 않고 국내적으로도 필요 이상으로 증폭된 갈등과 대립 등 많은 어려운 과제가 가로놓여 있어 국민의 화합과 단결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역설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국회는 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244명 가운데 찬성 169표, 반대 71표, 기권 4표로 김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김 총리를 지명한지 16일만에 이뤄진 표결에서 한나라당은 당론으로 찬성 표결에 임했으며, 인준 반대를 밝힌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일부 의원들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이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세 번 째 총리로 취임하게 됐으며, 지난 8월 정운찬 전 총리 사퇴 이후 두 달 가량 이어진 `총리 공백' 사태도 마감됐다. 특히 김 총리는 정부 수립 이후 전남 출신으로 기록됐으며, 조만간 취임식을 통해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전남 장성 출신인 김 총리는 1972년 1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했으며, 1974년 9�
정부는 10월 1일자로 해양경찰청 경무관 이상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 승진▲ 해양경찰청 차장 임창수▣ 치안감 승진▲ 김석균 기획조정관 ▲ 김수현 경비안전국장▣ 경무관 승진▲ 남해지방청장 김충규 ▣ 경무관 전보▲ 정보수사국장 이정근 ▲ 동해지방청장 김상철 ▲ 국제협력관 이원일 ▲ 서해지방청장 이주성
국회 정무위원회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1일 담합행위를 한 부정당업자에 대한 공공부문에 대한 입찰참가제한 조치가 적기에 이루질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 유 의원의 이번 발의는 부당공동행위(담합)를 적발·감독하고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내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행위에 대한 처분결과를 해당 관계기관에 의무통보 함으로써 입찰참가제한을 두려고 하는 것이다. 유 의원은 “국가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 제27조 또는 지방자치단체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 제31조에 따르면 행정기관의 장은 경쟁의 공정한 집행 등에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자에게 2년의 범위에서 입찰참가를 제한하도록 하는 의무 규정을 두고 있다”며 “그런데 부당한 공동행위(입찰담합)를 적발·감독하고 시정명령 등의 처분을 내리는 공정위가 이러한 사실을 관련 �
인터넷 쇼핑물을 운영하면서 명품가방을 판매한다고 속인 후 7억원 상당의 가짜 명품가방을 유통시킨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일 A(35)씨를(사기)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B(25)씨를 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쇼핑물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뤼이비통, 샤넬 등 명품가방을 판매한다고 광고한 후 구매자들에게 택배를 이용 배송하는 방법으로 7억원 상당의 가짜상품을 유통시킨 후 가방 1개당 30~40만원의 대금을 C씨 등 72명으로부터 2천여만원을 B씨가 구입한 대포통장으로 입금 받아 물품을 배송치 않고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배로부터 소개받은 정신지체 3급의 부녀자를 찾아가 커피를 마시러 왔다며 접근 강간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일 A(40)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30분경 선배로부터 소개받은 B(35. 여 정신지체 3급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씨 집에 찾아가 B씨를 강제로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처남이 자신을 화나게 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목 등을 찔러 살해 하려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일 A(58)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0일 새벽 1시경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자신의 집에서 처남인 B(44)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화가 나게 한다는 이유로 주방에 있던 흉기로 목 등을 8차례 찔러 살해하려 하였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문보도 앙심-출입문 닫고 현장 출입 원천 봉쇄시공사 직원 “허락 안받고 출입했으니 도둑”막말공사장에서 발생한 흙탕물을 하천으로 무단 방류해 수질오염을 유발시켜 물의를 빚고 있는 용인평온의 숲 시공사 S건설(본지 9월29일자 사회면 보도) 관계자들이 보충 취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한 기자의 출입을 원천봉쇄 하는 등 취재를 방해해 비난을 사고 있다.더욱이 기자가 이 회사 관계자에게 사전 연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출입문을 굳게 닫아놓아 사업부지 인근 야산을 통해 현장에 진입하자 직원들 여러명이 사업장부지 밖으로 밀어내는 등 물리력을 행사하고 “남의 사업장 부지에 불법으로 침입한 것을 보니 도둑이냐”며 막말을 퍼부어 물의를 빚고 있다.용인평온의 숲 공사현장에서는 지난달 26~28일까지 3일간 공사장내에서 발생된 흙탕물을 하천으로 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도 공무원의 신분을 속인 채 경찰조사를 받은 부천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음주운전 적발 후 경찰 조사에서 신분을 감추어 온 부천시 공직자 12명을 파악하고 지난달 16일 부천시에 명단을 통보했다.통보된 공무원은 5급인 소사구 A과장, 6급인 총무과 L씨, 체육청소년과 Y씨, 오정구청 S팀장과 7급 4명, 8급 2명, 9급 1명 등 12명이며 이중 A과장의 경우 간부인 점을 고려해 행정안전부가 수위를 결정해 시로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김만수 시장이 취임 후 첫 번째 정기인사를 앞둔 상황이고 김 시장은 무사안일, 적당주의의 공직풍토를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특히 김 시장은 직무수행 부적합, 근무태도 불성실, 징계결정 및 사법처리 공무원 등 조직 내 화합을 저해하고 행정능력이 미흡�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인천공항에 반입되는 자동차 부품속에 필로폰을 은닉 밀수해온 한모(36·대부업자)씨를 마약밀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지난 9월 초순쯤 인천공항에 반입되는 자동차 부품 속에 필로폰을 은닉 밀수입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정경찰서, 인천세관 등과 공조해 7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팀을 편성, 지난 11일 새벽3시 35분쯤 중국 심천을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UPS 항공편에 적재된 특송화물 ‘자동차 HID램프 안정기’ 15개의 내부에서 소형 비닐봉지 31개에 들어 있는 필로폰 301.6 그램(시가 9억 3000만원 상당, 1만명이 1회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을 발견해 압수한 것이다.검찰은 밀수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지난11일 오후 10시30분쯤 수사팀이 화물배달원을 가장하고 최종 화물 수령지인 창원고속버스 터미널까지 출동하여 필로�
고양시는 위법성 및 학습권 침해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강력한 반대로 오랫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하늘초등학교 앞 YMCA 골프연습장 허가를 직권취소하기로 9월30일 결정했다.지난 2008년 1월에 개정된 청소년활동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시설 내에는 골프연습장의 신설 및 변경허가를 받을 수 없도록 개정됐다. 그러나 2008년 6월 전임 고양시장 재임 시 YMCA 청소년수련원 골프연습장에 허가를 내줘 현재까지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그 동안 YMCA측에서는 동 골프연습장을 폐업한 후 위치를 이동해 대폭 골프연습장 규모를 확장, 사실상의 신규 골프연습장임에도 불구하고 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신축공사를 진행해 왔다.지난 7월 고양시장으로 새로이 취임한 최성 시장은 그동안 심각한 논란과 법적 분쟁이 발생한 YMCA 골프연습장 허가의 법적 타당성을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