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배달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강취하려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7일 A(18)군을 강도 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8일 오후 8시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음식점 옆길에서 B(17)군에게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강취하려 했으나 B군이 이에 응하지 않자 폭행해 2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박희태 국희의장은 26일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우승과 관련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통한 승리는 추석 연휴 막바지에 보름달만큼 흐뭇한 선물”이라고 축하를 건넸다. 박 의장은 이날 대표팀에 보낸 축전에서 “우리 축구가 세계 중심에 섰다. 지난 56년간 우리의 숙원이던 FIFA 세계대회 제패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딸들이 해냈다”면서 “최덕주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어려운 환경을 딛고 거둔 커다란 성과는 큰 비에 시름하는 우리 이웃들에게도 위안이 될 것”이라며 “오는 11월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축포를 울린 태극전사들의 앞날에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03년 뒤 응급환자이송 헬기구입을 위해 응급의료기금에서 총 325억원이 지자체에 지원되었으며 현재 8대 구입하여 6대 운행 중에 있다. 하지만 전체 헬기 운행 중 응급환자 이송건은 13%에 그치고 있으며 경남, 전남을 제외하고는 0.8%∼4%로 극히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자체장 및 공무원의 출장 및 도내 홍보, 업무용으로 운행되고 있으나 보건복지부는 예산만 지원했을 뿐 지금까지 실태조사 및 파악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전체 응급구조헬기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주 목적인 응급환자 이송은 전체 운행 2,775건 중 359건으로 겨우 13%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도 예산을 지원한 보건복지부는 7년간 무려 3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놓고 지금까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점검이나 실태조사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 �
식당 등에 위장취업한 후 새벽에 몰래 침입 25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7일 A(40)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6일경 경기도 화성시 팔달면 B(43)씨가 운영하는 호프집에 위장취업한 후 3일 후인 같은 달 9일 새벽 4시 30분경 미리 준비해놓은 열쇠로 출입문을 열고 침입 카운터 금고 안에 보관중인 현금 30여만원을 절취하는 등 지난 4월 초순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일대 식당 등에 위장취업해 모두 5차례 걸쳐 25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위장취업 후 영업마감 하면서 다음날 영업을 하기 위해 금고 안에 보관하는 거스름 돈’ 30여만원을 업주 등이 퇴근한 뒤 새벽에 몰래 침입해 절취하는 방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내 일부 골프장의 오수처리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 8월11일~30일 3주간에 도내 운영 중인 122개소의 개인하수처리설 방류수 수질 및 적정 설치여부 등에 대해 도·시군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골프장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관리기준 준수 및 적정설치 여부와 방류수 수질기준 적합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부유물질(SS)은 각각 평균 1.2㎎/ℓ, 2.0㎎/ℓ로 기준치인 10㎎/ℓ를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연천군 노스폴컨트리클럽 골프장은 방류수 수질검사 결과 부유물질(SS) 농도가 기준치의 3배가 넘는 33.3㎎/ℓ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88C.C, 포천시 일동면 일동레이크, 여주군 가남면의 아리지 골프장은 S
이명박 대통령은 추석을 이틀 앞둔 20일 “‘공정한 사회’를 만들려면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KBS 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제48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공정한 사회를 강조하는 뜻은 다른 데 있지 않다. 뒤쳐진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고, 불공정한 관행을 없애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주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어“정말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우리 사회에 소중한 나눔의 물결이 퍼지고 있다는 사실"이라며"꼭 많은 재산이 있어야만 기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또 “최근에는 돈만이 아니라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들도 늘었다”면서“미소금융에서도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같은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서민 자영업자들을 돕고 있다. 그런 분�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5박7일간의 일정으로 시카고와 워싱샌프란시스코·LA 등을 돌며 미국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방문한다.도는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첨단기업 5개 사와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김문수 지사는 투자유치 활동 이외에도 도의 자매결연 지역인 버지니아 주 로버트 맥도넬 주지사와 양도·주 간 교류공무원 파견, 첨단기업 협력, 문화교류 추진 등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특히 미국 의회와 정부 주요 인사 면담 등 경제협력, 한반도 평화, 한미 FTA 등 양국 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한미경제연구소에서 한미 경제 발전에 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현지 지역 재외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저 멀리 중미에서 애국가가 우렁차게 울려퍼졌다. 나이 어린 태극소녀들이 한국 축구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최덕주 감독(50)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트리니다드 토바고 포트 오브 스페인의 해슬리 크로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FIFA 여자 U-17 월드컵 결승에서 120분간 대접전 끝에 3대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5대4로 승리했다.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의 영광을 이뤄낸 태극소녀들은 지난해 1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1-0으로 승리했던 일본과의 재대결에서 고된 경기 끝에 다시 승리를 맛봤다.U-17 여자축구대표팀의 승리로 한국 축구는 남녀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었�
추석연휴 기간 중 기습 폭우로 341개 업체의 중소기업이 침수피해를 본 인천지역은 지난 24일 현재 집계된 피해액만 40여 억원이며, 집중 피해를 본 계양구와 부평구 지역의 피해액이 추가 산정될 경우 그 피해규모가 수 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이에 인천시에서는 약 2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하고 이자의 4%를 시에서 보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비의 50%정도를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의료·방역·방제 및 쓰레기 수거에 필요한 지원도 받게 된다. 또한 피해주민과 피해공장은 국세·지방세 감면 또는 납부유예 및 재난복구 융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인천시는 이외에도 신속한 재해자금 지원을 위한 절차의 간소
인천 한 아파트에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5일 오전 8시 15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내 화장실에서 A(59)씨와 B(53)씨가 숨져 있는 것을 B씨의 언니인 B(6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인근에 사는 언니인 B씨에 따르면 동생이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고 해 잘 다녀오라고 했는데 휴대폰 전화를 받지 않아 집으로 찾아가 보니 A씨는 화장실 욕조 샤워기에 나일론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었고 동생 B씨는 안방에서 입 등에서 피와 거품을 흘리며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자신의 딸·사위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했으나 당일 오전 6시30분경 A씨가 자신의 딸에게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전화를 한 후 연락이 끊겨 다는 A씨의 딸 등의 진술 따라 부부간의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
빈 상가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없는 화재가 발생 남, 여 중학생 2명이 숨지고 8명이 대피 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25일 오후 3시38분경 인천시 서구 심곡동 7층 상가건물 중 2층에서 원인을 알 수없는 불이나 A모(16 중학생)군과 B모(16 중학생)양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오던 중 26일 새벽 숨졌다. 이날 불은 2층에서 발화돼 내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여 만인 오후 4시40경 모두 진화 됐다. 불이나자 C모(16)군 등 8명은 밖으로 빠져나와 화를 면했다. 이 건물은 나이트클럽으로 사용하던 건물로 현재는 1층을 제외한 전 층이 문이 닫쳐있는 건물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부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화재 당시 건물 안에 10여명의 남, 여 중학생이 있었던 것을 확인 하고 이 학생 들을 상대로 건�
인천 계양소방서(임대순 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계양구 관내 많은 주택 및 상가, 공장이 침수됨에 따라 전 직원을 비상소집 피해지역 70개소에 대하여 긴급 배수 및 수해 복구에 구술 땀을 흘리고 있다. 이 비로 축대가 붕괴된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우리아파트 및 인근 주민들을 대피 시키고 만일의사태에 대비 119구조대원을 긴급 출동 상주 시키며 추가 안전사고 방지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침수 피해가 많았던 계양구 작전․서운동 일대 수해복구에도 총력을 기울였으며 작전119안전센터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이 일대 침수지역 빌라들을 대상으로 인근 소화전을 이용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빨래 및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복구활동에 참여한 계양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이의
기관고장으로 예인되던 100t급 저인망 어선 금양호가 예인 도중 침몰됐다.25일 새벽 2시경 인천시 옹진군 선미도 북서쪽 5마일(81㎞) 해상에서 100t급 저인망어선 금양호가 기관 고장으로 해경경비정에 의해 예인되던 중 침몰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선원 박세화씨(58)와 이종선씨(45)가 실종됐다.해경은 예인되던 금양호가 갑자기 가라앉으면서 선원 7명이 물에 빠져 5명은 해상에서 구조됐지만 나머지 박씨 등 2명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해경과 군당국은 경비함정 7척과 헬기, 공군조명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사고 선박은 전날인 24일 오후 5시40분경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항으로 입항 하던 중기관고장으로 해경에 도움을 요청해 인천해경 경비정에 의해 예인되던 중이었다. 인천 해경은 수색 작업과 함께 예인 과정에서 안전 수칙 등을 제대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