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자와 그 가족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행복한재단(이사장 박창일)의 홍보대사로, 개그콘서트 행복전도사 개그맨 최효종이 위촉된다. 행복한재단은 재단의 활동을 알리고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후원의 밤에서, 최효종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개그맨 최효종은 현재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 코너 등에서 행복전도사의 캐릭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최효종은 “행복이라는 가치는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면서 “조금만 주위에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한다면 온 국민이 모두 행복할 것이다. 모두 행복해질 때까지, 사회적 소외계층이 소외받지 않는 그 �
14일 오전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전 회의 자료를 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14일 오전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서민과 중산층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대장정에 나선다." 라고 말했다.
환경미화원에 대한 기피업종이라는 고정관념이 달라지고 있다.최근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실시한 환경미화원 모집에서 고학력자는 물론 형제, 남매가 함께 지원하는 등 이색 지원자가 속출하면서 드러났다.동대문구는 총15명을 뽑는 환경미화원 모집에 30대 63명, 40대 75명 등 총138명이 지원해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이 중에는 형제, 남매가 동시에 지원하는가 하면, 대학졸업자 24명, 여성지원자도 13명으로 나타나 환경미화원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동대문구는 이들 지원자들에 대한 실기평가를 14일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체력평가는 쌀이 담긴 20kg 마대를 들고 25m 거리를 왕복으로 달리는 것으로 치러졌다. 이번 실기평가에서 일부 지원자는 0.1초라도 빨리 달리려다가 의욕이 앞서 안타깝게 �
무형문화재에 대한 지정 및 인정심사 과정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고 심사 기준도 사전에 고지된다. 이와함께 무형문화재 심사위원의 제척·기피제도와 공정심사 서약서 징구가 의무화되고, 무형문화재 이수자 이수증 발급에 대한 관리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ACRC)는 무형문화재의 지정과 보유자에 대한 인정심사에 구체적인 기준이나 지침이 없어 심사위원들이 자의적 판단으로 심사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인 문화재청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문화재보호법에는 무형문화재의 종목지정에 ‘역사상, 학술상, 예술상 가치가 크고 향토색이 현저한 것’ 이라는 선언적 기준만 있고, 보유자 인정기준 역시 ‘원형대로 체득ㆍ보존하고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로만 되어있어, 이에 �
서울 은평구 일대 도롱뇽, 줄장지뱀, 맹꽁이 등 양서파충류의 집단 서식지가 보전된다. 서울시는 은평구 진관동 산35-1 일대 진관사 계곡부와 이와 연결된 은평뉴타운 택지개발지구내 습지 등 총 79,488㎡의 지역을 ‘진관 야생동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북한산 진관사 계곡과 은평뉴타운 택지개발지구내 습지 일대에 서울시 지정 보호 야생 동․식물인 ‘도롱뇽, 북방산개구리, 줄장지뱀’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2급인 맹꽁이가 집단 서식하고 있으나, 계곡과 습지를 따라 선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주변 영향에 민감한 형태를 이루고 있고 은평뉴타운 개발과 북한산 둘레길 등으로 인한 훼손가능성이 높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가 필요한 구역으로 이번에 지정하게 됐다. 진관 야생동식물 보호구역 지정은 지난 2~6월
불교 조계종이 지난 8일 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단독 강행처리와 관련, 앞으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과는 더 이상 소통과 대화의 상대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계종은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정부와 한나라당 규탄에 대한 배경 설명과 향후 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의 임기동안 더 이상의 템플스테이 예산지원을 요구하지 않겠다며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조계종 대변인 원담 스님은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과의 소통과 대화로 정책을 펼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출범 공약에 더 이상 신뢰 할 수 없다”며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변화 없이는 대화와 소통의 빗장을 굳게 닫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원담 스님은 “템플스테이는 정부와 여당이 추진한 국가적 문화사업으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문�
경인년(庚寅年) 한 해가 저물어간다. 올해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세계경제가 휘청거렸고 안보문제가 부각되는 등 국내·외 사건과 이슈가 많은 한 해였다. 올해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든 ‘10대 뉴스’를 통해 2010년을 정리해봤다. 10대 뉴스에는 들지 못했지만 외교부 특채 파문, 대기업 비리 수사, 부산 고층 아파트 화재, 한미FTA 협상 타결 등 굵직한 이슈들이 많은 한 해였다.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제5차 G20 정상회의가 서울 코엑스에서 11월10일∼12일까지 3일간 열렸다. 비(非)G7 국가로는 처음, 아시아 최초로 개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 의미있는 행사로 기록된다. G20개국 정상들은 “의외였지만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호평했고, 주요 외신들은 “회원국 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일제히 타전했다. 정상회의 때마다 연출됐던 대규모 시위나 불상사는 일어�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4일 정부여당의 예산 강행 처리 뒤 해법과 관련 “국민과 함께 이명박 정권의 탐욕과 독선과 무능에 항거하고 독재정권 심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여당의 반성, 원상회복 등 책임 있는 조치가 있을 때까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서민과 중산층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민주대장정에 나선다”고 전국 순회 장외투쟁을 선언했다.그는 특히 “권력사유화의 핵심인 ‘형님 권력’ 을 퇴진시키고 권력의 공공성을 회복시켜야 한다”면서“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대통령 뿐 아니라 그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고 권력을 사유화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청와대와 여당이 새해 예산안 강행처리를 ‘12.8 날치기’로 규정하면서 “본질은 독재�
정부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4대강 사업을 내년에 사실상 마치기로 했다.정부는 오늘 발표한 '2011년도 경제운용방향'에서 4년 동안 추진되는 4대강 사업 전체 비용 22조 2,000억 원 가운데 42.8%인 9조 5,000억 원을 내년에 투입해 본류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정부는 보 건설과 준설은 내년 상반기까지 끝내고 4대강 본류 준설과 생태 하천 조성 등은 내년 말까지, 4대강 지류 정비와 댐·농업용 저수지를 높이는 사업은 2012년까지 마칠 예정이다.정부는 또, 지난 8일 진통 끝에 국회에서 통과된 친수구역 활용 특별법에 따라 국가하천 주변 지역을 친수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하는 사업도 본격화하기로 했다.정부는 개발 수요와 난개발 방지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6월 기본구상을 세운 뒤 후보지를 선정해 12월에 지정할 방침이다.정부�
구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선보인다.구로구(구청장 이 성)는 “내년부터 0세아 의료비 지원, 국가필수 예방접종 전액 지원, 저소득 청소년 A형 간염 예방접종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0세아 의료비 지원’ 사업은 출생 후 1년 동안 지출되는 의료비에 대해 구에서 보조해 주는 제도로 서울시 자치구 처음으로 시행한다.신청일 현재 구로구에 거주하며 월평균소득이 최저생계비 200% 이하 가구의 0세아가 사업대상으로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이 지급된다.4인 가구를 예로 들면 월평균소득 272만6180원 이하면 0세아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1인당 연간 한도액이 50만원이며 선택 진료비와 약제비는 제외된다. 미숙아 의료비, 희귀난치의료비, 암 의료비, 선천성난청 지원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의료비 항목도 제외된다.
강남구 개포동과 도곡동이 한층 가까워진다.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개포동 남부혈액원과 도곡동 대치중학교를 잇는 ‘양재천 보행자교’ 준공식을 15일 갖는다.그동안 두 지역(개포4동, 도곡2동)은 주민들이 양재천을 사이에 두고 서로 상대지역에 있는 매봉역이나 대치중학교, 구룡초등학교를 오갈 때면 영동2․3교로 약 1km를 돌아가거나, 양재천 하단 하천까지 내려와 징검다리로 건너야했는데 징검다리는 여름철 침수나 겨울철 결빙 등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 보행전용 다리 설치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구는 이곳의 교량 건설을 위해 지난 2007년에 ‘타당성조사’와 ‘주민의견수렴’을 마쳤고 지난 해 6월 ‘서울시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12월 착공 후 이번에 완공하게 됐다.폭 6m, 연장 100m 규모의 ‘양재천 보행자교’ 는 양재천에 처음 생긴 �
서울의 공기질이 올해는 ㎥당 평균 48마이크로그램(㎍)을 나타내, 대기환경보전법이 정한 환경기준인 연평균 50㎍/㎥보다도 맑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서울 시내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48㎍/㎥ 으로 95년 공기질 측정을 시작한 이래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측정 개시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작년 수치를 또 한 번 갱신한 것이다. 서울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995년 78㎍/㎥, 2001년 71㎍/㎥, 2007년 61㎍/㎥으로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지난해인 2009년엔 54㎍/㎥을 기록했다.특히 9월엔 미세먼지 평균 농도 25㎍/㎥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농도가 20㎍/㎥ 이하인 청정일수는 전년도 28일에서 44일로 16일이나 늘어나 50% 이상 증가한 반면, 100㎍/㎥를 초과한 고농도 일수는 절반가량 줄어 공기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