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4일 시민과의 한마음 대화를 위해 인천 남동구청을 방문하던 송영길 인천시장의 차량의 정문 입구에서 부실시공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던 한화에코메트로 2차 입주예정자들에게 가로 막히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이날 입주예정자들의 방해로 정문 진입에 실패한 송 시장은 차량에서 내려 이들의 민원을 청취한 후 “오늘 안으로 내용을 알아보겠다”고 말한 뒤 정문을 통과했다.
원욱희 경기도의회 의원(여주1, 한나라당)이 골프장에서 징수되는 세금 중 개별소비세를 국세에서 지방세로 전환해 도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세종대왕 릉이 있는 여주에서 열리는 한글날 기념식을 경기도가 주관해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원 의원은 16일 경기도의회 255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골프장 관련 예산은 지자체에서 투입되고 농약과 토사 유출 등 피해는 지역 주민이 보고 있다며, 골프장에서 내는 세금 중 개별소비세를 지방세로 전환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원욱희 의원은 “개별소비세가 지방세로 전환되면 총 1209억원(2009년말 기준)이 납부될 것으로 계산된다”며 이 재원으로 도민 편의와 사회복지, 농촌 지역 발전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2009년말 기준으로 전국 338개 골프장 중 121개�
평택시 송탄출장소가 올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문제가 결국 도마위에 올랐다.16일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평택시 송탄출장소가 2010년에 펼친 사업 중 최근 설치한 ‘빛의 거리’와 공공청사 건립이 문제가 있다며 질타를 당했다.이 자리에서 김기성 예결위원장은 평택시 송탄출장소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빛의 거리’가 “막무가내식 공사로 인해 혈세만 낭비한 꼴이 됐다”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어 “3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된 ‘빛의 거리’ 사업이 제구실을 하고 있는 것이냐”며 “도시미관을 위한 사업이 오히려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공공청사 신축과 관련해서도 김기성 위원장은 “지난 11월 완공 신축된 송탄동주민센테에 대해 2300여만원의 보수비가 내년도 예산안에 올라왔다”면서 “준공 한�
민주당 등 야당의 새해 예산안 논란 공세에 대해 그동안 잠잠하던 한나라당이 16일 전면적인 대야 공세에 나섰다.이날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원내대표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야당의 발목잡기는 상식을 넘어서는 것이었다”며 “이는 에산심의 의결이라는 판을 깨서 한나라당 정권을 파탄내자는 당리당략적 의도”라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회기 내 예산안 처리는 국민이 부여한 국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야당의 정치공세와 일방적 시간끌기를 용납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이어 “한나라당은 국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양보할 수 있는 것은 양보하며 국회 파행을 피했으나, 야당은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일각에서는 왜 좀 더 협상하지 않았느냐고 하지만 1주일 연기해서 예산안�
서울시는 16일 대변인 성명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10일 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법정기한 내에 조속히 처리, 시의회의 법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서울시의회의 예산안 심의 지연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시는 지난달 말 시의회와 교육청, 서울시 3개 기관이 논의과정을 통해 예산안 처리 시점 직전인 16일까지 무상급식 조례나 시행 계획에 대해 최대한 협상을 지속한다는 제안의견이 있었다고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의회는 시의 제안은 아랑곳없이 무상급식조례를 기습상정, 무력 통과시켰다는 주장이다.이종현 대변인은 “이는 더 이상의 협상 여지와 기회를 사실상 박탈한 것이자, 다수의 힘을 통해 무상급식 시행을 강제하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 후로 줄곧 시의회는 무상급식으로 인해 예산안에 대한 의결은 물론이고 �
2011년 경기도의 살림을 책임질 예산이 13조7241억원으로 결정됐다경기도의회는 16일 오전 255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경기도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을 처리했다.이날 통과된 경기도의 2011년 예산안 총 규모는 13조7241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3조1856억원보다 5385억원(4.1%)이 증가했다.이 중 일반회계는 8.6%가 증가한 11조370억원, 특별회계는 11%가 감소한 2조6871억원으로 편성됐다.세입 부문에선 지방세 수입이 올해보다 5.5% 늘어난 6조2770억원이 될 것으로 추계됐다. 국고보조금은 3조8985억원으로 올해보다 1381억원(3.7%)이 늘어났다.세출 부문에선 국비 사업에 대한 도비 매칭 증가, 시군 지원경비, 학교용지 매입비 등으로 내년도 경기도 재정 운용에 있어 긴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돼 도로와 하천 등 SOC 사업에 대한 투자 예산이 감�
광명, 구리, 안양, 오산시 등 4개 기초지자체가 혁신교육지구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15일 ‘혁신교육지구 선정평가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시흥시와 의정부시는 예비지정 기초지자체로 포함됐다. 선정평가위원회는 그동안 1단계 평가를 통과한 10개 시군을 상대로, 현지방문협의회와 세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7일 열렸던 2차 회의에서는 사업신청서와 현지방문협의회 결과를 토대로 장시간 토론하는 등 심사숙고한 바 있다. 평가항목은 교육경비확보율, 민간재원 유치계획, 기초지자체 관련 조례 제·개정계획, 혁신교육지구 담당조직 설치계획, 혁신교육지구 범위설정 적합성, 기초지자체 특화사업 반영 및 실현가능성, 기초지자체 신청사업의 실행 가능성, 지역구성원의 사업추진의지 등 8가지다. 선정평가위원회는 11�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유럽시장 진출의 관문이라고 불리는 터키 지역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4일~15일 이스탄불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0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이스탄불’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우수중소기업 80개사와 600여명의 현지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행사기간 중 상담건수 658건, 4298만6000달러 상당 수출상담 성과 올렸다. 주요 참가품목은 생활용품(23사), 전기전자(22사), 자동차기계(24사), 산업용품(11사) 등으로 한-EU FTA발효에 따른 유럽·중동시장 유망품목 위주로 구성했다. 중동, 유럽 및 남미에 거래선을 보유하고 있는 섬유프린팅기계 제조업체 (주)아진기계는 현지 판매업자인 TETAS사와 1도 모티브기계 200대, 7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했고, 플라스틱 가공기계 �
16일 오후 '국회 바로 세우기를 다짐하는 국회의원'은 정론관에서 '예산안 강행처리에 동참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폭력에 얼룩지게한 책임이 우리 자신에게도 있음을 깊이 반성한다. "라며 "앞으로 우리는 의원직을 걸고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고, 이를 지키지 못할 때에는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 앞에 약속한다. "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16일 오전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구제역관련 긴급현황보고를 위해 당대표실을 방문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성호)는 16일 황우석 관련 항소 선고에서 연구비 횡령부분에서 징역 1년 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황우석 사건의 정황을 소개하며 MBC PD수첩 방영과 BRIC(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줄기세포 진위와 데이타 조작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면서 “서울대조사위가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황우석 박사는 줄기세포 바꿔치기 수사요청을 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3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재판부는 “황우석 사건이 발생한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국민적 허탈감과 분노가 사그라드는 시점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야 한다면서 대법원에 항고하기보다는 사건이 종결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신산업연구원(아래 신산연)이 공익법인은 맞지만 유상취득을 위�
탄소배출 저감, 에너지 절약 등이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친환경건축물 인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송파 어린이문화회관이 서울시 어린이 관련 시설로는 유일하게 친환경건축물로 국가 공인을 받은 가운데 오는 17일 친환경건축물 인증서 현판식을 갖는다.송파 어린이문화회관은 놀이를 통한 창의적 지능 계발과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조합한 토털 에듀케어센터. 다중지능체험센터, 보육정보센터, 시간제보육실 등을 갖춘 이 곳은 개관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연인원 2만 4천여 명(11월 30일 기준)이 이용할 정도로 지역사회와 어린이들의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떠올랐다. 특히 옥상 정원의 태양광 발전 설비와 LED조명, 친환경 페인트 및 바닥재 등으로 시공된 지상 5층, 지하 3층(연면적 5,714.82㎡) 규모의 신축 건물은 새집증후군이나 아토피 등 환경병으로부터 안전�
삭막하고 소음 가득했던 경의선 폐철로가 선형의 녹지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05년 지상으로 운행되던 경의선이 지하화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서울시는 지상부 폐철로를 시민이용공간으로 되돌려주고자 용산문화센터~가좌역 구간을 2014년 말까지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원으로 조성될 총 6.3km 구간 중 1단계로 경의선 지하화 공사가 우선 완료된 마포구 대흥동 일대 경의선 폐철로 부지 760m, 면적 17,400㎡ 구간에 대한 공사를 12월 말 착수한다고 밝혔다.1단계 구간의 공사는 내년 2월 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2011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경의선 지상 부지를 활용한 공원조성을 위해 그 동안 토지소유주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오는 20일 서울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간 공원조성에 대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