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기획조사를 통해 온라인게임 아이템 판매대금 244억원 포함, 총 1042억원 상당을 중국으로 불법 송금한 환치기조직 장모(25)씨 등 10명을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중국 체류중인 조선족 유모(28)씨 등 4명을 지명수배했다.이들은 중국 연변등지의 대규모 게임아이템 작업장에서 판매를 의뢰받아, 국내 유명 중개업체 등을 통해 게임유저들에게 판매한 아이템 대금을 속칭 환치기계좌를 사용해 불법 송금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국내 온라인게임 아이템 중개상들을 통한 우리나라의 연간 아이템 거래규모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올해 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게임머니 현금거래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가 선고되는 등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그동안 음성적으로만 거래되던 아이템 현금거래가 양성�
“올 겨울방학, 우리 아이들을 위한 뭔가 특별한 것이 없을까.”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한반도의 공룡탐험전’과 ‘송도키즈파크’를 개최한다.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던,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 현대의 기술로 다시 부활한 공룡들이 드디어 오는 24일부터 2011년 2월2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관람객이 직접 탐사대원이 되어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 세계를 탐험하는 콘셉트로 기획되어, 단순히 공룡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지고, 체험하면서 공룡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화석발굴체험이나, 판게아 대륙이동설 알기, 공룡 서식지 꾸미기, 공룡퍼즐 만들기, 그린올림픽 등의 체험활동과 더불어 �
군이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과 주변국들의 자제요청에도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은 당초 계획대로 반드시 실시할 뜻을 분명히 했다.합동참모본부는 19일 “주말에는 연평도의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20일과 21일 중 기상상황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하루를 선택해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합참은 18일부터 21일 사이 날짜를 정해 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서해 NLL 해상의 날씨가 개이면 사격훈련에 돌입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우리군의 사격훈련에 대한 북한군의 위협과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들의 자제요청 등에 관계없이 사격훈련을 실시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북한은 우리 군의 연평도 사격훈련실시와 관련해 남북장성급회담 북측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 “괴뢰군부 호전광들은 연평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도발
이명박 정부가 3년 내내 예산안을 날치기했다가 올해 된통 걸렸다. 이번엔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듯하다. 어찌나 급하게 처리했는지 여당 공약 사항인 불교계의 템플스테이 지원금도 빼먹었다 한다. 실세 정치인의 지역구 예산은 꼼꼼히 챙기면서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증액된 80개 사업, 1조원의 예산은 거의 삭감한 것을 보면 템플스테이 건이 마냥 ‘실수’인 것 같지는 않다. 자기 마음대로 예산을 정해도 큰 문제없을 거라는 정부와 여당의 오만함이 이번 사태의 뿌리이다. 그런데 단지 오만함만이 문제는 아닌 듯하다. 재정운용에 대한 정부 나름의 정치전략도 날치기 무리수를 이끌고 있다. 이번 사태에서 주목해야 할 몇 가지를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나라살림을 제 곳간처럼 여기는 정부첫째, 대한민국 재정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해 있다. 정부예�
내년도 국민의 문화 복지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7일 2011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문화와 체육 바우처를 크게 확대하는 등 소외계층의 문화․관광․체육 복지혜택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문화바우처 예산을 67억 원에서 347억 원으로 늘려 복지 카드 수급 대상자를 35만 명에서 1백63만 명으로 4.5배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바우처 수혜 대상자도 1만 1천여 명에서 4만 5천 명으로 4.1배 늘리고, 체육바우처 수혜 대상자도 1만 3천9백 명에서 3만 4천여 명으로 커질 전망이다. 또한, 문화부는 지방비 포함 3천1백억 원을 투입, 거주지 주변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체육프로그램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되는 수변지역을 국민 여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문화․스포츠․관광 분야 사업도 본격화된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경원 의원 주최 산타 작은 선물 '슈퍼스타 We Can' 행사에서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 대표가 장애 어린이와이야기를 하고있다.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타 작은 선물 '슈퍼스타 We Can' 행사에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나경원 최고위원 이상덕 의원 등이 참석해장애 어린이와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다.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경원 의원 주최 산타 작은 선물 '슈퍼스타 We Can' 행사에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장애 어린이와 뽀뽀를 하며 놀아주고 있다.
북한이 “만일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그것은 핵전쟁으로 번지게 될 것이며 조선반도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며 위협하고 나섰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이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7일 ‘북침을 선동하는 호전적 폭언’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남측의) 무모한 대결과 전쟁책동으로 조선반도는 전쟁이냐, 평화냐가 아니라 전쟁이 언제 일어나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 매체는 특히 지난 15일 전국에서 실시된 ‘민방공 특별 대피훈련’ 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민들의 안보 의식을 당부한데 대해 “남조선 인민들 속에 극도의 동족 적대 의식과 북침 전쟁열을 고취해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호전적 망발”이라고 비난했다.이 매체는 또 김 총리가 “북한의 만행(연평도 포격)에 분노를 금할 �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과의 매각 협상을 사실상 끝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채권단은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주주협의회에 상정할 안건 두 가지를 결정한다.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를 해지하는 안과 현대그룹과의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승인하는 안이다. 외환은행과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된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현대그룹이 제출한 2차 대출확인서가 인수자금 출처 의혹을 해소하는데 불충분해 양해각서 해지 사유에 해당된다는데 동의함에 따라 주식매매계약 체결 승인안에 반대 의견을 낼 가능성이 높다. 주식매매계약 체결 승인안이 통과되려면 채권단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외환은행 등 3개 기관은 모두 20% 이상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어 한 곳만 반대해도 현대그룹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
인구 55만의 천안시 남부지역에 또 하나의 여가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천안시는 17일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1년여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초에 준공한다고 밝혔다.‘천안생활체육공원’은 천안 삼용동과 청당동 일대 부지면적 11만㎡에 축구구장 2면(천연잔디 1면, 인조잔디 1면), 청소년을 위한 X-game장, 다목적 구장 6면(배드민턴 및 족구장 겸용), 농구장 2면, 인공연못, 바닥분수, 체력단련시설, 지압코스, 야외무대, 화장실, 관리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시비 347억 원을 투자하여 토지를 매입하고 시설공사는 시와 민간투자 사업으로 협약을 체결하여 120억 원이 들었으며, 현재 95% 공정으로 건축물 외부마감, 조경공사 등 마무리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천안축구센터와 종합운동장이 서북구 지역에 있어 시민 휴게공간이 �
국군 창설 60년만에 전투병과에서 처음으로 여성 장군이 탄생했다. 국방부는 16일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참모부에 복무하는 송명순 대령(여군 29기)이 준장으로 진급했다고 밝혔다. 그간 간호장교 출신의 여성장군은 있었으나 보병 출신 여성 장군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2년 준장으로 진급한 양승숙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이후 이재순, 윤종필, 박순화, 신혜경 장군까지 총 5명의 여성장군이 탄생했으나 모두 간호장교 출신이었다. 송 준장은 경북여고와 영남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국방언어학교 영어교관과정을 수료했다. 1981년 여군 29기로 임관해 지상군페스티벌 종합사령실 대변인, 특전사령부 여군대장, 육군 여군 대대장과 여군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제2작전사령부 민사심리전과장, 연합사 민군작전계획과장, 민군작전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한미연합사�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에 분양한 ‘인천계양 센트레빌’ 1차 아파트가 3순위 청약접수에서 전 평형 마감됐다.지난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13일 1~3순위 청약을 접수한 인천계양 센트레빌은 총 715가구 모집에 1188명이 신청, 평균 1.6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121.67㎡는 중대형에도 불구하고 3순위 수도권 청약접수에서 총 15가구 모집에 105명이 청약을 접수, 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101.86㎡과 84.92㎡도 3순위 수도권 접수결과 각각 5.04대 1, 2.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동부건설 측은 편리한 교통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이달말 개통되는 인천공항철도 연장구간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계양 센트레빌은 국내 최초로 ‘범죄예방 디자인 인증’을 받았으며 공동주택 최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