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12월 20일 오전 11시 충북 진천 광혜원에서 인재개발원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난 2008년 7월 첫 삽 이후 2년여 만에 완공된 인재개발원은 12만 662㎡의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인재개발원은 최신 영상․음향시스템이 설치된 대강당을 비롯하여 국제 세미나실, 강의실, IT교육실, 분임토의실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강연․회의․문화행사를 위한 최상의 교육시설과 1일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은 근로복지공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뿐 아니라 고객을 위한 교육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키워가는 데 앞장 설 예정이다.
2008년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아카데미 8관왕을 기록한 대니 보일 감독의 신작 127시간이 2011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개봉을 확정했다.영화 127시간은 2003년 미국 유타주 블루 존 캐니언 등반 중 떨어진 바위에 팔이 짓눌린 채 조난되어 127시간 동안 사투를 벌이다 바위에 깔린 팔을 등산용 칼로 직접 자르고 살아 돌아와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던 실존인물 ‘아론 랠스톤’의 생존기를 다룬 감동 실화.대니 보일 감독의 신작 127시간은 감독의 전작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아카데미 8관왕의 영광을 함께했던 작가 사이먼 부포이, 작곡가 A.R. 라만의 3인조가 다시 뭉쳐 이뤄낸 작품으로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영화 속 조난의 끔찍하고 제한된 상황은 숨막히는 긴장감을 연출하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고립된 상황을 어떤 액션영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을 앞두고 19일 정치권에서 설전이 벌어졌다.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등 보수 정당들은 “연평도 사격훈련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민주당과 진보신당 등 진보 정당들은 “전쟁 불안과 위협을 불러오는 군사 훈련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리 군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북한은 ‘자위적 타격’을 운운하며 대남 협박에 강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의 영토와 영해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명확히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대변인은 “민주당 등 일부 야당의 행보가 불안하다. 북한의 협박에 단호한 목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한 공무원이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7급 공무원인 A(43)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2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15%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다.이날 A씨는 근무를 마치고 친구와 식당에서 소주를 곁들여 식사를 한 후 집에 가기 위해 직접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의 음주 사실은 운전 중 신호 위반을 하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 단속되면서 들통났다.이에 대해, A씨는 “술을 많이 마신 건 아니다”면서 “어쨌든 음주운전을 한 건 인정한다”고 말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기획조사를 통해 온라인게임 아이템 판매대금 244억원 포함, 총 1042억원 상당을 중국으로 불법 송금한 환치기조직 장모(25)씨 등 10명을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중국 체류중인 조선족 유모(28)씨 등 4명을 지명수배했다.이들은 중국 연변등지의 대규모 게임아이템 작업장에서 판매를 의뢰받아, 국내 유명 중개업체 등을 통해 게임유저들에게 판매한 아이템 대금을 속칭 환치기계좌를 사용해 불법 송금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국내 온라인게임 아이템 중개상들을 통한 우리나라의 연간 아이템 거래규모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올해 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게임머니 현금거래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가 선고되는 등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그동안 음성적으로만 거래되던 아이템 현금거래가 양성�
“올 겨울방학, 우리 아이들을 위한 뭔가 특별한 것이 없을까.”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한반도의 공룡탐험전’과 ‘송도키즈파크’를 개최한다.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던,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 현대의 기술로 다시 부활한 공룡들이 드디어 오는 24일부터 2011년 2월2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관람객이 직접 탐사대원이 되어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 세계를 탐험하는 콘셉트로 기획되어, 단순히 공룡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지고, 체험하면서 공룡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화석발굴체험이나, 판게아 대륙이동설 알기, 공룡 서식지 꾸미기, 공룡퍼즐 만들기, 그린올림픽 등의 체험활동과 더불어 �
군이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과 주변국들의 자제요청에도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은 당초 계획대로 반드시 실시할 뜻을 분명히 했다.합동참모본부는 19일 “주말에는 연평도의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20일과 21일 중 기상상황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하루를 선택해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합참은 18일부터 21일 사이 날짜를 정해 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서해 NLL 해상의 날씨가 개이면 사격훈련에 돌입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우리군의 사격훈련에 대한 북한군의 위협과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들의 자제요청 등에 관계없이 사격훈련을 실시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북한은 우리 군의 연평도 사격훈련실시와 관련해 남북장성급회담 북측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 “괴뢰군부 호전광들은 연평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도발
이명박 정부가 3년 내내 예산안을 날치기했다가 올해 된통 걸렸다. 이번엔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듯하다. 어찌나 급하게 처리했는지 여당 공약 사항인 불교계의 템플스테이 지원금도 빼먹었다 한다. 실세 정치인의 지역구 예산은 꼼꼼히 챙기면서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증액된 80개 사업, 1조원의 예산은 거의 삭감한 것을 보면 템플스테이 건이 마냥 ‘실수’인 것 같지는 않다. 자기 마음대로 예산을 정해도 큰 문제없을 거라는 정부와 여당의 오만함이 이번 사태의 뿌리이다. 그런데 단지 오만함만이 문제는 아닌 듯하다. 재정운용에 대한 정부 나름의 정치전략도 날치기 무리수를 이끌고 있다. 이번 사태에서 주목해야 할 몇 가지를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나라살림을 제 곳간처럼 여기는 정부첫째, 대한민국 재정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해 있다. 정부예�
내년도 국민의 문화 복지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7일 2011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문화와 체육 바우처를 크게 확대하는 등 소외계층의 문화․관광․체육 복지혜택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문화바우처 예산을 67억 원에서 347억 원으로 늘려 복지 카드 수급 대상자를 35만 명에서 1백63만 명으로 4.5배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바우처 수혜 대상자도 1만 1천여 명에서 4만 5천 명으로 4.1배 늘리고, 체육바우처 수혜 대상자도 1만 3천9백 명에서 3만 4천여 명으로 커질 전망이다. 또한, 문화부는 지방비 포함 3천1백억 원을 투입, 거주지 주변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체육프로그램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되는 수변지역을 국민 여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문화․스포츠․관광 분야 사업도 본격화된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경원 의원 주최 산타 작은 선물 '슈퍼스타 We Can' 행사에서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 대표가 장애 어린이와이야기를 하고있다.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타 작은 선물 '슈퍼스타 We Can' 행사에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나경원 최고위원 이상덕 의원 등이 참석해장애 어린이와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다.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경원 의원 주최 산타 작은 선물 '슈퍼스타 We Can' 행사에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장애 어린이와 뽀뽀를 하며 놀아주고 있다.
북한이 “만일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그것은 핵전쟁으로 번지게 될 것이며 조선반도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며 위협하고 나섰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이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7일 ‘북침을 선동하는 호전적 폭언’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남측의) 무모한 대결과 전쟁책동으로 조선반도는 전쟁이냐, 평화냐가 아니라 전쟁이 언제 일어나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 매체는 특히 지난 15일 전국에서 실시된 ‘민방공 특별 대피훈련’ 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민들의 안보 의식을 당부한데 대해 “남조선 인민들 속에 극도의 동족 적대 의식과 북침 전쟁열을 고취해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호전적 망발”이라고 비난했다.이 매체는 또 김 총리가 “북한의 만행(연평도 포격)에 분노를 금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