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700여점의 사진을 통해 재조명한 사진축제가 43일간 펼쳐진다. 서울시는 사진 기록을 통해 서울을 들여다보는 ‘2010서울사진축제’는 서울에게 서울을 되돌려주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20일부터 2011년 1월 3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과 남서울 분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서울사진축제’는 기존 전시성 축제를 탈피, 우리 삶과 함께하는 서울의 모습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성 사진전으로 ▴서울의 도시 모습을 ‘지상의 서울과 지하의 서울’로 담아 전시하고 ▴근대부터 현대까지 시민들의 삶의 모습을 기록한 ‘삶을 기억하라’ 사진전 ▴사진책 천여 권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사진책 도서관’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출사 등 사진을 즐길 수 있는 ‘사진 강좌 워크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주 신라왕릉의 체계적인 기록보존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정밀 실측조사 사업을 추진한다.이번조사는 일제강점기 이후 78년 만에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총 39개소 49기에 달하는 능․묘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신라 왕릉에 대한 조사는 일제강점기시 “세키노 타타시”에 의한 고분배치도 보고(1902년)와 “후지시마 가이지로”에 의한 실측 및 탁본(1931년) 등 총 16개소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을 뿐 전체적인 능역에 대한 배치와 고분 및 석물 등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었다.첫해인 2009년에는 신라무열왕릉을 포함한 8개소의 조사를 완료했고, 올해는 신라성덕왕릉을 포함 14개소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2011년에는 신라 내물왕릉을 포함 17개소를 완료하고 2012년 종합실측조사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실측조사
서울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목마 작은도서관(목5동), 개울 작은도서관(신정4동)에서 방학기간 중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이랑 놀자” 독서캠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오는 28일부터 총 4주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 책과의 친밀감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론교육을 배제하고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1회 동화로 여는 이야기 세상(구연동화) ▲2회 내가 만든 나만의 동화책(클레이아트) ▲3회 스스로 만드는 인생 계획 및 미래 자서전 만들기(북아트) ▲ 4회 1일 사서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책 읽는 방법을 연계수업으로 진행하여 올바르게 책 읽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바로 잡아줄 좋은 기회로 독서의 생활화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모집기간은 12월 13일부터 12월 24일까지 방문 �
특허청(청장 이수원)이 아프리카 정부간 지식재산권 분야 협력기구인 ARIPO(사무총장 G. H. Sibanda)*와 지재권분야 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한다.ARIPO는 1976년 12월 9일 잠비아의 수도인 루사카(Lusaka)에서 체결된 루사카 협약에 의해 설립된 기구로 아프리카 지역의 지재권 정책 수립을 총괄하고 있고 탄자니아,짐바브웨 등 17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제기구와 지재권 분야의 MOU를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특허청은 ARIPO 심사관 대상 지식재산교육과 지재권 e러닝 콘텐츠 제공, 특허행정 전자화시스템 개발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또한 양 기관이 보유중인 특허관련 데이터도 교환하고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의 개도국 교육 프로그램에 아프리카 심사관도 참가시킬 계획이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ARIPO를 파트너로
지난 13일 오후 10시 32분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 건강사거리 인근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유조차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 4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트럭 9대, 승용차 5대, 탱크로리 3대가 전소되는 등 차량 39대가 불에 타고 컨테이너 박스 8동이 반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총 45대의 소방차와 200여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14일 새벽 0시 11분 진화됐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유조차 밑에서 원인불명의 불이 발생해 인근에 주차해 있던 차량에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 후 친지나 임시숙소(인스파월드) 등에 체류중인 연평도 이동주민에 대한 조속한 생활안정과 정착 지원을 위하여 김포양곡3지구 LH아파트 입주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지급을 추진키로 했다.먼저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자금(성인300만원/인, 18세미만 150만원/인)을 1차분은 12월15일부터, 2차분은 오는 24일부터 지급키로 했다.LH 아파트 입주와 관련해서는 LH아파트 입주자와 연평도 거주자 등 미입주자와의 형평성을 감안해 생활안정자금 지급대상자 전원(LH아파트 미입주자 포함)에게 LH아파트 입주시 소요되는 상당 비용(성인 100만원/인, 18세미만 50만원/인)을 12월 31일 이전에 지급하기로 했다.LH 아파트 입주 신청은 15일까지 받고, 오는 17일 입주할 예정이며, 각 세대별(8~9인 기준)로 LH공사와 직접계약을 맺�
인천 계양경찰서는 14일 제약회사에서 생산하는 전문의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전국의 보건소 지소장과 국공립병원 17개 의사 A씨(46) 등 2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이들 의사에게 자신들이 근무하는 제약회사의 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정기적으로 준 B씨(42) 등 3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8년 1월1일부터 최근까지 제약회사 영업사원들로부터 전문의약품을 처방해 주는 대가로 매월 판매액의 10∼20%씩의 금액을 상품권과 현금 등 2억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경찰에서 A씨 등은 “제약회사로부터 받아 온 현금과 상품권 등은 오래전부터 관행적으로 이뤄졌다”고 진술했다.
중국 주류 등을 밀수입해 불법 유통시킨 업자 10명이 인천해경에 적발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14일 정식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은 중국 식품류 등을 다량 밀수입, 시중에 불법 유통시킨 조 모(45)씨 등 유통업자 10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 밝혔다.인천해경에 따르면, 조 씨 등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서울 대림동의 한 상가에 중국식품점을 취급하는 유통사무실을 차려놓고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은 식품을 대량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이 상가에서 중국 유명 주류를 판매하는 것처럼 위장한 후 밀수입 중국 식품류 등을 시중에 유통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또 범행을 위해 한·중 국제여객선을 이용하는 보따리 상인에게 중국산 식품, 주류, 담배, 식자재 등을 미리 부탁·수집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인천해경은 이들의 사무실과 창고 등에서 압
부천 오정경찰서는 14일 급전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고액의 금전을 빌려주고 600%에 달하는 이자를 갈취한 무등록 사채업자 K(34)씨, L(39)씨를 붙잡아 대부업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6월 중순경 유망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업체대표 S(36)씨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어음만 맡기면 급전을 융통해준다고 접근해 5000만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로 750만원을 공제한 후 5개월간 16회에 걸쳐 매회 750만원씩의 이자를 받는 등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S씨와 같이 급전이 필요한 중소기업체 대표 8명에게서 법정이자율을 훨씬 초과한 600%의 이자율을 적용해 원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22억원 상당의 이자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탄출장소가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도로변 경관조명 설치공사’가 당초 계획과는 달리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LED를 보호하고 있는 덮게 등이 강화프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눈이나 비가 내릴 경우 인도를 오가는 시민들의 안전에도 크게 위협을 하고 있다.도로변 경관조명 설치공사는 지난 1월 사업계획을 수립, 공사를 추진한 것으로 총 3억원을 투입 LED 바닥등 300개, LED 열주등 23개, LED 열주등기초 38개, 경관조명용 분전함 4대를 설치했다.하지만 취재결과 당초 필요한 5억여원의 예산이 의회에 산정되었으나 3억여원으로 떨어져 당초 계획됐던 공사가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렇다보니 LED의 규격이 제각각 다르거나 띄엄띄엄 설치돼 오히려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여론이다.또한 이번 공사는 일부 시민단체에서 설치를 요구�
중앙선 수도권전철 오빈역사가 지난 9월 준공과 함께 종합안전점검 등 시험운행을 마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지난해 국수~용문(19.7km) 개통에 이어 이번에 개통하는 오빈역은 아신역과 양평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123억7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이 구간 열차 운행은 평일 상행선 오전 5시18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11시15분까지 총 80여회 운행되며 하행선은 오전 5시10분부터 오후 10시58분까지 출퇴근시간대 20~25분 간격, 평시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운행소요 시간은 용산역 출발기준으로 오빈역까지 1시간17분, 양평역까지 1시간20분, 용문역까지는 약 1시간30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오빈~청량리 1500원, 양평~청량리 1600원, 용문~청량리 1700원이다. 오빈역 신설과 관련 그 동안 인근 주민들은 1997년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중앙선 복
인천 시민 대부분이 출퇴근 때에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하는 경인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내는 것에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90%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반값 낮추기 운동에 찬성, 앞으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반값 내기 운동이 인천지역 주요 현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14일 한나라당 이윤성(남동 갑) 국회의원이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많은 남동구, 서구 등 인천지역 8개구 성인 10205명을 대상으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관련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시민 88.4%가 경인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응답했다. 징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11.6% 뿐이었다.한국도로공사측이 승용차 기준 800원을 받고 있는 통행료에 대해서는 82.6%가 조정 필요성을 느껴, 효용가치에 비해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인천시민 89.
충남 천안시는 미래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로컬푸드 지원센터’ 운영과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천안시는 14일 시청상황실에서 지역의 미래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발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식품산업 발전을 8대 사업은 ▲로컬푸드 지원센터 설립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세계웰빙식품엑스포 개최 ▲세계 민족음식공원 조성 ▲증류주 공동숙성사업 추진 ▲소규모 식품제조업 활성화 ▲특산식품 연구개발 강화 ▲식품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로컬푸드 지원센터’ 는 천안지역의 각급 학교와 종사자 100인 이상 기업 등 집단급식이 이뤄지는 424개 기관(급식인구 22만6000명)에 대한 식자재 공급은 물론, 물류시설과 마케팅 조직을 활용한 향토식품 육성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