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희생자뿐 아니라 젊은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보훈처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우리의 안보의식을 강화하려면 보훈의식도 강화해야 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된 사람들, 6.25때 희생된 국군의 유골도 찾아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공교롭게 (6.25 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해에 북한이 두 번씩이나 대한민국의 민간인까지 희생시키는 폭침을 저질렀다”면서 “(북의 도발은) 우리가 60주년을 되돌아볼 뿐 아니라 미래 대한민국 60년 이후까지도 철저한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줬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유동규 기획본부장·이하 공단)이 정관 개정을 추진하면서 본부장의 이사장에 대한 복종의 의무 삭제와 직원 임용 및 인사를 기획본부장 전결로 가능할 수 있도록 공단이사회에 상정, 처리할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공단을 대표하고 임직원 인사권을 가지고 조직을 총괄 운영하는 이사장을 현재 공석중인 상황을 이용해 명목상 존재로 전락시키고 본부장이 모든 권한을 이사장과 동등하게 나눠가지겠다는 발상이어서 그 배경을 두고 의구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21일 시설관리공단과 이사회 등에 따르면 공단은 23일 열리는 공단 이사회(의장 전광정)에 부의안건으로 조직개편을 포함한 경영쇄신안과 정관 개정안을 상정 처리키로 했다.그러나 정관 개정안 가운데 본부장의 이사장에 대한 복종의무와 기획본부장의 직�
물론 제자가 스승을 폭행하는 일은 있어서도 일어나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을 서로 때리도록 한 교사의 지도 방식도 개선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 여교사를 폭행해 말썽을 빚은 남학생 박군(15)의 아버지(46)는 21일 “자식을 잘못 가르쳐 스승을 폭행하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하겠습니다”라고 뉘우쳤다. 그러면서 피해 교사의 지도방식에 아쉬운 점이 있다며 망설이던 얘기를 꺼냈다. 박씨에 따르면 사건 당시 해당 교사 백씨(25·여)는 영어 보충교재를 가져오지 않은 자신의 아들 등 모두 5명의 학생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2명씩 짝을 지어 서로 마주보고 때리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 교사는 자신이 만족하는 소리가 날 때까지 주먹으로 상대방 머리를 때리도록 지시했고, 아들이 이를 거부�
강력사건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개소한 경찰의 치안센터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21일 인천지방경찰청과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8월6일 인천시 중구 도원동 도원체육관 인근에 위치한 치안센터가 주민들의 왕래가 없고 지역 주민들도 찾을 수 없는 곳에 위치,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센터는 범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역보다는 조용하고 인적이 없는 곳에 설치돼 있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인천시내 상당수의 치안센터들이 그대로 방치되거나 지구대 순찰 경찰관들의 휴식처로 절락하고 있는 실정이다.상황이 이런데도 현재 치안센타 유지관리비는 치안센터 1개소당 매달 수십만원이 예산이 들어가고 있어 수십 개의 치안센터가 국민의 세금을 축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매년 12월 25일 성탄절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성탄절이 다가오면 곳곳에 장식을 하며 성탄의 기쁨을 표현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왜 기뻐하는지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기뻐하지요. 그러면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먼저, 하나님 자녀가 되는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장 10절을 보면 “곧 우리가 원수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 뜻�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해 국내외에서 찬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의견은 사격훈련 찬성 의견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격훈련을 계속 해야 한다’는 의견이 66.6%로, ‘사격 훈련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26.2%)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민간 피해가 컸던 만큼, 군의 사격 훈련에 높은 지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해병대 지원율이 높아져서 주목을 받고 있는 20대가 사격훈련을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20대의 경우 사격 훈련을 계속해야한다는 의견이 76.2%로 나타나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50대 이상이 68.7%, 40대가 65.2%로 나타났으며, 30대가 5
충남 천안시는 서북구 성거읍 모전리 포도를 재배하는 박용하(44)씨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비용절감 현장실천 성공사례 전국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농림부 비용절감 운동본부 주관으로 ‘이렇게 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는 비용절감 실천 체험사례를 전국의 농업인, 생산자 조직, 경영혁신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현장심사로 최종 선정했다.박용하 농가가 개발한 ‘포도 시설하우스 지열에너지 활용 비용절감 기술’은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한 땅속의 일정한 지열에너지를 활용하는 지중 냉풍 및 온풍 장치다.여름철에는 포도 착색 및 성숙기에 지중 냉풍(20℃)으로 시설내의 온도를 5℃ 이상 하강시켜 수확을 20일 정도 촉진하며 생산량은 10%, 소득은 32% 증가 효과를 보였으며, 겨울철에는 지중 온�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전국민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54차 국무회의에서 “국민들이 굳게 단합하는 한 어떤 세력도 넘보지 못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학교 교육과 민방위 교육 등에서 안보를 어떻게 반영해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을지 검토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과 관련 “특정지역이 아니고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퍼지고 있어 걱정스럽다”면서 “과거 대책으로는 안된다. 전문가들과 상의해 조만간 심층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연말 나눔문화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확산되고 있는 나눔문화가 축소돼서는 안된다”면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과 현인택 통일부장관이 옹진군 연평도 군사격 훈련 관련을 설명 하고 있다.
21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옹진군 연평도 군사격 훈련관련 상임위에서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의원에게 훈련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은 전국 7만5천 표본가구의 취업상태에 있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들의 1인당 월평균소득은 203만7천원으로, 평균 연령은 43.7세, 평균 근속년수는 8.3년,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8.4시간으로 나타났다. 전체 426개 직업 세분류 중에서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직업은 상점판매원으로 전체 취업자 2,380만5천명 가운데 6.4%인 152만7천 명에 달했다. 다음으로 곡식작물재배원(90만6천 명), 화물차 및 특수차 운전원(60만3천 명), 한식 주방장 및 조리사(54만1천 명), 경리사무원(51만1천 명)이 그 뒤를 이었다. 자영자 등 비임금 근로자와 임금 근로자를 모두 합친 전체 취업자 중에서 월평균소득이 가장 많은 직업(소분류)은 고위공무원 및 기�
현존 퍼포먼스의 연극 캘리포니아가 국립극장 별오름 무대에서 공연된다. 캘리포니아는 오늘날 가장 밑바닥 삶을 살아가고 있는 창녀와 건달의 사랑이야기이다. 최교익 작가의 비극 속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담겨져 있고 자주 감각을 인용한 상징이 표현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소외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올라가는 가슴 따듯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작품이다.무대에 막이 오르면 남자주인공들의 격투와 여주인공들의 관능미 넘치는 의상과 폴댄스로 시작된다. “오빠 놀다가~ 싸게 해줄께”라며 관객을 유혹하는 파격적인 대사로 사창가의 삶을 깊숙히 파고들며 생생히 묘사한다. 까다로운 국립극장의 대관심의에서 난항을 겪을 만큼 현존 퍼포먼스의 작품은 파격적이다. 그러나 �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가 금년 말까지 사과, 배, 단감 등 7개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금을 9,092농가에게 총 776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보험금은 생육기간 중 태풍, 우박, 동상해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어 수확량이 감소한 9,092농가에게 지급된다.전체 보험료는 760억원으로, 이중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576억원을 지원(76%)하고 순수 농가부담액은 184억원(24%)으로 보험금은 농가부담액의 4배 수준을 지급한다.예를들면 충남 서산의 한 사과재배 농업인은 보험료 171천원을 내고 태풍(곤파스) 피해를 입어 보험금 45백만원을 지급받게 되어 경영에 큰 혜택이 되었다.농림수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을 이상기후에 따른 각종 재해발생에 대비하여 실질적인 농가경영 및 소득안정장치로 자리 잡도록 재해보험의 사업지역, 보장재해, 보장수준, 보장범위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