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김인호 부위원장(민주당, 동대문 제3선거구·사진)은 시의회 별관 연구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동대문의 테마거리로 답십리~장안동을 잇는 ‘고미술거리’ 개발 구상을 밝혔다. 그는 “동대문구에 위치한 고미술상가와 고가구상가는 구의 자랑이자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재”라고 말했다. 이러한 “문화자산은 우리가 보존하고 알려나가야 한다”고 했다.이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코스(그린투어)에 답십리~장안평 고미술거리를 포함되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했다.이곳 지역은 건물 노후와와 주변환경의 불균형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보존과 홍보 등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이다.그는 “서울시와 시의회, 구청, 고미술상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제2의 인사동을 넘어 우리나라의 고미술과 고가구의 메카로 육성을 해야
최근 조직의 활성화 여부는 소통의 정도에 달려있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정체성 여부는 더욱 그렇다. 상호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집행부와 의결기관의 소통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성남지역의 활성화는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로는 집단행동으로, 때로는 고소·고발로 이어짐으로써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사회 혼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서로가 상대의견을 무시하면서 일방적 사고로 판단하고 행동으로 연계시킬 경우 사회발전의 저해 요인이 되고 마는 결과를 빚게 된다. 엄청난 착오를 불러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오히려 감당치 못하는 경우를 초래하기도 한다는 점을 중시해야 한다. 정계가 그렇고, 행정 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소통이 요구되는 까닭이다. 특히 지방행정의 소통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주민들의 질적 삶에 대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27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자치법에 따라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한나라당이 원하는 시장 시책 업무추진비, 전액 삭감이나 신규사업 전액 삭감 등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새해 예산안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경과가 어떠하든 우선 예산심의와 관련해 심려를 끼친데 대해 시민여러분께 시정책임자로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 집행부가 고심 끝에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성남시의회가 법정시한이 지나도록 심의·의결하지 않음으로써 유사이래 전국 최초 준예산을 편성할 위기에 놓였다”며 “연내 예산이 통과되지 않으면 민간단체 지원 및 주민숙원사업 시행이 전면 중단되어 시정이 마비되고 시민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더욱이 의회 다�
경기도내 고용노동부 8개 지청(수원, 평택, 부천, 안양, 안산, 의정부, 고양, 성남)는 2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수원시 이의동)에서 ‘안심일터 만들기 경기지역 추진본부’ 발대식을 개최한다. 경기지역 추진본부는 지난 20일 출범한 ‘안심일터 만들기 중앙추진본부’의 경기도 지역을 관할하는 조직으로, 산업안전보건과 관련된 노·사·민·정 관계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경기지역 산업재해 감소를 목표로 하며 경기도교육청이 참여하고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경기경영자총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등 노사단체,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 대한전문건설협회·음식업중앙회·주택관리사업협회 등 직능단체 총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추진본부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비롯, 지역 특성에 맞는 재해 줄이기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북한의 도발사태를 계기로 서해5도 등 최전방 접경·낙후지역을 수도권의 범위에서 제외해 달라는 공동건의서를 지난 22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연평도, 백령도, 연천 등 이들 지역은 남북분단 이후 6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된 최전방 접경·낙후지역이나 지난 30여 년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많은 불이익을 당해왔다. 특히 지난 11월23일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도발로 인해 해병대원과 민간인이 안타깝게 희생되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말에는 강화·연천지역 일대에 북한제 목함지뢰가 떠내려 와서 주민생활에 위협을 받았으며 아직도 서해5도 및 경기도 일원에 추가포격을 위협함으로써 옹진군 서해5도서 및 강화도 일원에 관광객 수가 급감하고 �
경기도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빠르고 공정하게 토지수용을 재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10년 토지수용 재결처리 기간을 최단 38일, 연평균 57일 이내로 단축했다. 이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운영하는 16개 광역자치단체의 평균 재결기간인 89일에 비해 32일 빠른 것이다. 또 연 18회에 걸쳐 총 33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처리량을 기록하면서도 이의신청은 2009년 221건 대비 43% 감소한 125건으로 공정한 재결 집행을 인정받았다. 직원 1인당 재결 업무 담당 건수도 83건으로 1인당 38건을 처리한 서울시의 2.2배, 부산광역시의 3.3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이다.특히 이의신청률 감소는 수용재결 기간 단축으로 대규모 사업의 경우 수십억원의 금융비용 절감 등 기업지원 효과가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 있는 토지소유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들 중 한명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정책을 구상하게 될 싱크탱크 성격의 ‘국가미래연구원’(가칭)이 27일 출범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연구원 발기인대회에 발기인으로 참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새로운 국가 발전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 시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국의 미래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지금이야말로 국가발전 위해 훌륭한 전문가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때”라면서 “우리 앞에 많은 난제가 놓여 있지만 여러분이 계시기에 모두 극복할수 있고 우리나라를 진정한 선진국 만드는 대업도 이룰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가미래연구원이 여러분들이 가진 소중한 능력을 국가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27일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를 써온 한나라당이지만 한 순간에 일본 자민당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며 “한나라당이 이 시점에서 새 길 모색을 게을리 하면 역사에서 도태된다”고 우려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표적인 반(反)신자유주의 경제학자인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교수를 초청해 ‘새로운 자본주의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제 신자유주의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온 우리 자신을 심각하게 되돌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최고위원은 또 “장 교수는 신자유주의가 세계적 저성장과 양극화, 금융위기의 주범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면서 “천정이 무너져 비가 새는데 계속 날씨 탓만 할 수 없다. 고통과 저항이 따르더라도 불편한 진실을 받�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대회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길 것이라고' 말 하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대회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연평도 사격훈련 강행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2월 넷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5.5%로 전 주(42.3%) 대비 3.2%p 상승했다. 논란 끝에 강행된 연평도 사격훈련 이후 지지율이 상승하다가, 주 중반 안상수 대표의 ‘자연산’ 구설로 잠시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주 후반 다시 상승하면서 5주만에 지지율이 40%대 중반을 넘어섰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9%로 긍정평가보다 다시 낮아졌다.정당지지율에서도 한나라당이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은 40.2%를 기록하며 전 주 대비 0.6%p 상승했고, 민주당은 전 주 대비 1.2%p 하락한 24.5%를 기록, 양당 격차가 15.7%p로 전 주(13.9%p)보다 좀 더 벌어졌다. 3위는 민주노동당이 전 주 대비 4.3%를
수많은 목회자가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교회를 개척합니다. 그러나 수년이 흘러도 부흥하지 못하는가 하면, 어느 정도 부흥하면 여러 가지 이유로 정체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목회자들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앞에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을까’ 고심합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얻고 행복해하는 목사님이 있어 소개합니다. 이 분은 우리 교회에서 전파되는 성결의 복음을 통해 참된 목회자 상을 깨닫고 새로운 삶을 살고 계십니다. 목사님은 38선 너머, 휴전선 가까이에 있는 경기도 연천군에서 작은 교회를 담임하고 있었습니다. 이 분은 인터넷을 통해 우리 교회를 알았으나 좋지 않은 글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이 글대로라면 따져 볼 것도 없군” 하고 지나쳤습니다. 당시 목사님은 ‘연하곤란’이라는 병에 걸려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