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하는 2000년 고도 이미지 구축사업의 일환인 한성백제박물관 건립이 지난 10월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전시물 제작․설치 작업에 들어갔다.서울 인근의 선사․고대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과 문화기반시설 구축을 목표로 추진중인 한성백제박물관은 몽촌역사관, 올림픽 기념관, 소마미술관과 더불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한성백제박물관의 외관은 백제왕성으로서 떡시루 같은 판축기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풍납토성의 역사성과 해양국가 백제를 상징하는 배모양 이미지가 투영된 컨셉으로 올림픽공원 남2문 근처에 지하3층, 지상 2층 규모의 자연친화적 건물로 시공됐다.대지면적 14,894㎡, 건물면적 19,298㎡의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강당․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사무공간 및 부대시설이 갖추어 진다.수장고는 2,640㎡ 규모
우리나라 처음으로 전통주의 달인 ‘전통주 소믈리에’가 탄생됐다.농촌진흥청은 경희대학교와 공동으로 우리 전통주의 저변 확대 및 세계화를 위해 지난 4일 경희대 워커힐홀에서 ‘제1회 전통주 소믈리에 선발대회’를 개최해 오영우씨 등 12명을 전통주 소믈리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전통주 소믈리에는 한식과 양식 등 음식에 어울리는 우리 전통주(막걸리, 약주, 과일주, 증류주 등)를 추천해주고 널리 알리는 전통주 전문가로서, 필기시험, 블라인드 테스트 등의 엄격한 과정을 통해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대회에는 일반대표부문과 대학생부문으로 나눠 총 72명이 참가해, 1차 전통주 이론시험(60문항), 2차 전통주 블라인드 테스트, 3차 결선경기를 거쳐 각 부문별 금·은·동상 1명 및 장려상 3명을 선발했다.특히 1, 2차 시험을 통해 선발된 최종 3명이 겨루는
고용노동부(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가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 활동을 한 ‘1318 알자알자 청소년 리더’중 우수한 팀을 선발, 포상하고, 청소년 고용이 많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등 업계 대표와 청소년들의 근로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1318 행복일터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이번에 선정된 우수 청소년 리더들은 지난 6월 “1318 알자알자 청소년리더”로 선발된 20개 팀 중에서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홍보 활동을 우수하게 전개한 팀들이다.대상을 차지한 청바지팀(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킴이)은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시민들과 미니콘서트나 다트게임을 함께하는 방식의 가두캠페인을 통해 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지난 6월 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아이디어를 공모�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및 시니어비즈플라자’사업에 선정됐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창업 희망자에게 1인 전용실 및 공동 사무공간, 회의실 등의 사무공간과 전문가 상담, 창업 교육, 정보제공 등 경영지원을 해주는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이다. 또 ‘시니어비즈플라자’는 창업 ․ 취업을 희망하는 퇴직자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커뮤니티 활동,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서비스하는 지원창구 역할을 한다. 특히 ‘1인 창조기업 지원’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박홍섭 마포구청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지난 6개월 간 강북청년창업센터 등 기존의 우수시설 벤치마킹, 마포지역 내 유휴공간 확보에 힘 쓰는 한편, 중소기업청의 공모사업을 따내기 위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
대표적인 반(反) 신자유주의 경제학자인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장하준 교수는 27일 "미국,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간 FTA는 진정한 자유무역이 아니다"고 밝혔다.장 교수는 이날 정두언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의원 11명이 국회에서 공동주최한 `새로운 자본주의와 한국경제의 미래' 초청강연회에서 "미국의 자동차와 쇠고기를 무관세로 수입한다면 결국 일본 차와 호주 쇠고기에 대해선 차별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장 교수는 "일부에선 모든 나라와 FTA를 하면 된다고 말하지만 이렇게 하다 보면 협상비용도 많이 들고 시스템도 굉장히 복잡해진다"며 "그래서 다 같이 협상해서 한 번에 끝내자는 게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인데 왜 우리가 이 질서를 앞장서서 깨고 다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또 장 교수는 "자유무역을 하지 않으면 쇄국하자는 �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는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서울 16개소의 산과 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진행된다.매년 개최되는 행사지만 한해를 시작하는 첫 행사인 만큼각종 이벤트 및 나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우선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강동구에서는 일자산에서 ‘해맞이광장’을 마련했다. 일자산은 가장 높은 정상이 약 155m 정도로 야트막해 등산보다는 남녀노소, 온 가족이 산책하기에 적당하다. 남북으로 한 일(一)자 모양으로 뻗어 있다 해서 일자산이라 불린다는 이름 유래가 재미있다. 걸어서 20~30분 정도면 해맞이광장에 도착한다.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7분경이다. 강북구는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 시단봉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북한산 대동문과 동장대 사이에 위치한 시단봉에서는 일출시간에 맞춰 전 참석자가 함께하는 카운트다�
27일 오전 국회회관 대강당에서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 주관으로 장하준 교수에게 듣는다. 초청강연회가 여야의원과 많은 시민이참석한 가운데 장하준 교수가 강연를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결코 전쟁을 막을 수 없다”며“어떤 위험도 무릅쓸 단단한 각오가 있으면 오히려 위험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제 55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제 우리 군은 철통같이 국토를 지키면서, 공격을 받을 때는 가차 없이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6·25전쟁이 일어난지 60년이 되는 올해 북한은 두 차례나 무력도발을 했다”면서 “심지어 민간인에게까지 무차별 포격을 퍼붓는 반인륜적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이 시점에 누가 대한민국을 지켜야 되겠냐”면서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 그러자면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 우리의 생명과 국가의 존망이 달려 있기에 안보 앞에서는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흥미 유발을 통한 공직자 종교차별예방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공공기관에 교육용 만화(제목: 서로 다르지만 사랑해요) 30만 부를 제작, 배포한다.이번에 제작된 교육용 만화는 종교에 대한 이해, 공직자 종교 중립의 중요성, 종교 갈등과 화합, 공직자와 국민의 상호 존중 등 4개 부분과 종교차별예방 실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상황극 형식의 8가지 사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0쪽 분량이다.동 만화는 올해 연말까지 지자체(주민 센터) 및 교육청 등(3,584개 기관)에 우선 4만부를 배포하고, 2011년도 1월 중앙행정기관, 각급 학교 및 도서관 등(15,948개 기관)에 26만 부를 배포하며, 전자책․스마트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부에서는 이번 만화 배포로 공직자 종교차별예방교육의 효�
올 겨울, 아프리카에 갈 수 없다면, 바로 이 영화로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영화 아프리카 마법여행이 사파리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아프리카 동물을 총망라한 특별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아프리카 마법여행으로 떠나는 사파리 여행 영상은 아프리카의 신기한 동물들을 총망라해 만나볼 수 있는 영상으로 눈길을 끈다. 맨 처음 소개되는 동물은 상상대로 이루어지는 마법여행을 떠난 상상소녀 자나가 아프리카 사막 한가운데서 처음으로 만나는 초록빛 눈동자를 지닌 도도한 사막 고양이‘카라칼’. 소설 ‘어린왕자’에 나오는 사막여우를 연상케 하는 외모와 대사가 눈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만나는 동물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원숭이를비롯, 아프리카에서만 볼 수 있다는 미어캣과, 치타, 코뿔소, 기린 등을 총망라해 보여줘 눈�
인천 옹진군은 북한 해안포 공격으로 피난 나온 연평도 주민들이 지난 19일 임시 숙소인 인스파월드에서 김포시 양곡 LH 아파트로 이주함에 따라 23일부터 연평도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단지 내 302동 201호에서 옹진군보건소 임시 무료진료소를 운영중이다.의료진은 보건소 관리의사 등 내과의사 2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1명으로 구성되어 2개조로 나뉘어 운영되며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매일 진료를 실시하고 진료비와 투약비는 전액 무료로 실시하며 진료시간이 끝난 후 야간 및 공휴일은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행정요원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환자 후송체계를 유지한다.또한 연평도 현지에서는 남아 있는 주민과 봉사자들을 위해 연평노인정에서도 임시 연평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오는 환자뿐만 아니라 매일 한번씩 거동이 불편한 잔류 �
구제역 발생으로 방역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는 파주시 공무원들이 연일 계속되는 구제역 근무로 피로가 누적되어 각종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3일까지 부상자 현황을 보면 파주시 공무원, 경기도 제2축산 위생연구소, 공익수의사와 환경미화원 등 총 14명이 사고를 당했다.살처분 시 부상, 근무자들의 추락사고, 야간근무로 인한 졸음운전 접촉사고 등이 다수 있었고 적성면의 한 직원은 소독기계 점검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큰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지난 21일부터는 유관사회 단체 등 시민들이 방역초소에 근무를 지원하는 등 자발적 참여가 이어져 낮근무에 162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방역초소의 차량통행이 많고 추운 날씨에 빙판길 우려, 추락·돌풍에 따른 구조물 안전사고 등 각종 사고에 노출되어 있다.이에 방역대책본부는 사고방지를 위해 근무자들에게 방역초소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부천지역 기업인, 근로자들의 온정의 손길은 계속되고 있다.부천상공회의소에서는 지난 23일 4층 대강당에서 ‘제34주년 사회복지시설 원생 및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합동결연식’을 개최하고 부천관내 불우아동 및 독거노인 돕기에 나섰다. 지난 1977년부터 전국상공회의소 중 유일하게 매년 관내 기업체 임직원과 사회복지시설 원생,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간에 일대일 후원자 맺어주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부천상공회의소는 첫해에 50명의 불우아동에게 후원을 시작한 이래 34년째를 맞은 올해까지 고아시설인 새소망의집, 정신지체아 시설인 부천혜림원 원생 등 총인원 9800여명에게 후원자를 맺어줬으며, 1988년도부터는 소년·소녀가장 950여명에게도 후원자와 결연을 맺어줬다. 또한 2003년부터는 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