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부활된 ‘신병훈련 수료식 가족면회 행사’가 5일 육군2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열린다.이는 육군이 부모의 경제적 부담으로 지난 1998년 폐지했던 신병훈련 수료 면회를 5월1일부터 허용한 데 따른 것.이에 따라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온 20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 200여명은 당일 오전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병훈련 수료식을 열고 면회를 통해 가족과 재회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양평군은 수료식 때 훈련병의 부모를 비롯 가족, 친지, 애인 등 약 1000여명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내 면회장소 마련, 각종 편의시설 준비 등 면회객 맞이를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이를 위해 야외용 접이식 천막 30동, 테이블 70개, 의자 600개, 파라솔 15개 등의 편의시설과 이동화장실 1동,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부대내 수거용 압롤박스를 설치할 계획이다.또한 숙
인천시 부평구 관내 방범용 폐쇄회로 CCTV가 작동이 잘 되지 않는 등 방범 기능 구실을 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3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빌라신축공사현장 인근 전봇대에 설치된 CCTV의 비상벨을 누르자, 구청 통합관제센터에서는 “(CCTV 카메라 앞에 놓여 시야를 가리는) 전선 때문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고 회답할 뿐 CCTV 화면에 담긴 사람과 물체를 식별하지 못했다.실제로 이 전봇대를 통과하는 수십 개의 굵고 가는 전선이 전봇대에 설치된 CCTV 카메라 렌즈 시야를 가렸고, 만약 위급한 상황의 주민이 비상벨을 누를시 구청 관제센터는 CCTV가 설치된 장소의 위급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가 힘들다.이 곳에 설치된 CCTV는 범죄안전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CCTV가 100미터 이내를 24시간 녹화하고 있다.인근 빌라신축공사현장 담당자인 A(44)씨는 “지난 �
안중지역을 무대로 장사를 하는 알뜰시장 종사자와 안중과 포승지역에서 보도방을 운영하는 업주를 상대로 보호비 명목으로 약 5000만원을 갈취한 안중파 조직폭력배 12명이 모두 검거됐다.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안중지역 안중파 조직폭력배 민모(40)씨 등은 안중지역 아파트단지 내 알뜰시장 낙찰자로부터 돈을 갈취하기로 공모하고, 안중파 조직원 전모(36)씨 등 4명을 동원, 입찰마감일에 입찰장 출입구를 막고 피해자와 입찰참가자들을 협박 피해자에게서 수익금의 반을 받기로 약속 받은 후, 5회에 걸쳐 3500여만원을 갈취했다는 것.또한 안중파 조직폭력배인 김모(28)씨 등은 지난해 12월 중순경 안중읍에 위치한 노래방에 보도방 업주 홍모(38)씨 등 9명을 불러 “안중지역 보도방을 통합해 운영하겠다”고 말한 뒤 지난 1월부터 아가씨 1명당 4000~8000원씩 모두 1500만원을 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3교 교량 하부에 생활체육이란 명분으로 점유사용 허가를 받은 뒤 불법 증축한 가설물에 LPG통까지 마련해 놓고 취사행위를 하고 있지만 시흥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안전 불감증이 도마위에 올랐다. 3일 시흥시와 생활체육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5년 9월부터 오는 2014년 12월말까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조남3교 하부 부지(조남동 222-3) 1218㎡를 점유사용 허가받아 2007년 6800만원의 예산으로 가설건축물로 체육관을 건립했다. 시는 배드민턴연합회에 4코트 규모의 체육관을 위탁운영토록 했지만 연합회는 기존 체육관시설에 추가로 약 160㎡의 휴게실 1개동과 약 60㎡의 체력단련실 1개동 등 불법 가설건축물 2개동을 추가로 만들어 수년째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휴게실동에 LPG가스시설을 설치해놓고 취사를 하고 있어 자칫 화재가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은 어린이날을 앞둔 3일 수원시 소재 동남보건대학 부설 유치원을 방문, 유치원 무상급식의 전면적 실시 계획을 밝혔다. 이날 김 교육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점심 배식을 하는 자리에서 전날 언급한 유치원 무상교육화의 실현을 위해 만 3, 4, 5세 유치원 전 학년에 대한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2학기 시작과 동시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유아학비 뿐만 아니라 월 4만원씩의 급식비를 지원해왔으며 2010년 약 44000명, 2011년 1분기 현재 공사립을 포함해 5만7000명에 대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립 유치원 원아 15만명 전체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할 경우 약 6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정부는 기업을 잘되게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경제5단체장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어떻게 하든 그 원칙을 지켜나간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과 관련 “(대기업) 총수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배려하면 문화가 바뀔 수 있고 그것이 큰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법이나 제도로 강제한다고 되지 않고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이 국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야 우리 사회가 제대로 돌아간다고 본다”면서 “기업들이 협조를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가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일 오후 국회의사당 동산에 건립된 한옥형 접견실 '사랑재'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이 '2011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를 앞두고 경제5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자 왼쪽부터)한나라당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민주당 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희태 국회의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성조 기획재정위원장,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
이재오 특임장관이 4.27 재보선 후 한나라당 내에서 자신에 대한 2선 퇴진 주장이 있는 데 대해 강한 분노와 배신감을 나타냈다.이 장관은 자신을 비난하는 당 연찬회가 열린 2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으로 “아들아, 가슴속 깊이 분노가 치밀 때가 있을 것”이라며“그때 하늘을 보고 허허허..... 웃어 보아라”라고 글을 올렸다.이 장관은 “누군가에 배신을 당했을 때 허참 그게 아닌데... 하고 웃어 넘겨라”며 자신을 위로했다.그는 또 지난 2일 연찬회에 불참한 대신 한국세무사회 초청 특강에서 “지금의 흐름은 국민이 원하는 본질은 아니다”라며 “국민은 선거 결과를 놓고 싸우라는 것이 아니고 정부가 서민정책 등을 잘한다고 했지만 못한 점이 있으니 정신 차리고 남은 임기 동안 잘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
3일 오전 국회의사당 본관 계단 앞에서 한미 FTA 전면폐기를 위한 국회의원비상시국회의, 한미 한EU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전국유통상인연합회, 한국농민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EU FTA 국회비준 반대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유통산업발전법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 사이의 한-EU FTA 비준안 처리 합의에 대해 한나라당은 환영의 목소리를 높였다.한나라당은 배은희 논평을 통해 “한-EU FTA는 대한민국 미래의 생존 전략이며, 국민 삶의 질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더 이상 미루거나 정치적으로 밀고 당길 의제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야당도 충분히 공감했다고 본다”며 “4일 본회의에서 비준안이 처리되면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가 유럽 27개국까지 확장되는 세계시장 개척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뿐만 아니라, 25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서민 물가가 안정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된다”고 장담했다.한나라당은 “다시 한번 국익을 위한 대승적 합의를 환영하며, 4일 본회의 의사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민주당은 한-미 FTA에 대해서도 국가의 생존과 후세대의 미래가 걸려있는 �
지옥 같은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된, 세상 모든 소년들에게 바치는 특별한 헌사 굿바이 보이가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지난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서 개 같은 인생(BOY)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 낸 화제작 굿바이 보이가 개봉을 확정했다.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과 송일곤 감독의 거미숲(2004) 연출부, 마법사들(2006)의 조감독으로 활동했던 노홍진 감독의 첫 장편영화 굿바이 보이. 굿바이 보이는 구제불능 백수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차마 내치지 못하는 엄마, 부모가 부끄러운 누나, 세상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열 여섯 살 소년 진우를 중심으로 한 가족, 그리고 진우와 함께 격동의 사춘기를 보낸 친구 창근의 이야기를 통해 바라본 대한민국 소년들의 뜨겁�
여야는 오는 4일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여야는 2일 오후 국회에서 `여야정 한ㆍEU FTA 회의'를 갖고 SSM(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법 개정 등 쟁점사안에 대해 합의했다.여야는 우선 중ㆍ소 재래시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SSM 입점제한 거리를 현행 500m에서 1㎞로 늘리고 일몰 시한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키로 했다.또 농축산물 가격이 하락했을 때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피해보전직불제의 경우 FTA 발효 이후 10년간 기준가의 85% 이하로 떨어지면 차액의 90%까지 보전키로 했다. 현행 피해보전 직불제의 발동기준은 80%, 보전비율은 80% 이다.배합사료와 영농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0)세율을 FTA 발효 후 10년간 유지키로 했으며, 농가 피해보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되는 FTA 이행기금에 대한 정부출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