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궁내청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실의궤의 귀환이 89년 만에 이뤄지는 시점에서 일제가 약탈해간 한반도 문화재의 출처와 내용, 일본에 있는 한반도 문화재의 소재 확인, 식민지 지배와 문화유산 반환에 대해 성찰하고 우리 문화재의 제자리 찾기를 촉구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16~28일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에서 열린다. 건국대 아시아· 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신인섭 교수)는 한일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 식민지배하에서의 우리 문화재의 약탈, 유출, 그리고 반환·공개 등을 주제로 기획전을 열고 있는 일본 도쿄 신주쿠(新宿)에 있는 ‘고려박물관’(이사장 야마다 사다오, 山田貞夫· 72)의 개관 10주년을 맞아 ‘유랑하는 문화재’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 특별 기획전은 한국연구재단과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의 후원으로 5월16일부터 28일�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최이태)는 2011년 5월 15일 10시 30분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614돌을 맞아 대왕의 위업과 유덕을 기리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했다. 이 숭모제전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각계 주요인사, 전주 이(李)씨 대동종약원 관계자, 세종대왕 위업 선양 단체 관계자 및 지역주민과 일반 참배객들이 참석해 대왕의 어진 성덕과 민족에게 남긴 소통과 헌신의 리더십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1963년 5월 26일 지정된 스승의 날이 1965년부터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에 맞추어 재 지정됨으로써 겨레의 혼, 성군 세종대왕 탄신일의 참된 의미가 국민의 마음속에 새겨지는 계기가 되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인사 말씀에서 한글박물관 건립을 적극 추진해 한글의 과학성과 창조�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김봉건)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고취와 전통미술공예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을 위해 ‘2011 제7회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을 개최하고 입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전통미술공예공모전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이 대상이며 공모 분야는 우리의 전통성이 담긴 미술공예 창작 · 재현 작품으로 회화, 조각, 도자, 섬유, 디자인 및 기타 미술공예 영역 등이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199점이 응모했으며, 114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문화재청장상은 도자기에 연화도와 조각보를 응용해 만든‘엄마를 위한 연화도 보석함 세트’박도연(한국도예고등학교 3학년),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상은 목재에 창살무늬를 응용 상감해‘능화 넝쿨문 능화판’을 제작한 김도형(광주예술고등학교 1학년)에게 돌아갔�
16일 오전 국회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을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예방한 자리에서 황우여 원내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이제 우리는 국제관계에 있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도 세계, 미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외교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제65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국민들에게 독일,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3개국 순방 결과를 소개하며 “국제사회는 세계문제에 대한 대한민국의 입장을 경청하는 단계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미래의 통일된 나라를 위한 국제적 기반을 닦고 녹색 선진국을 위한 토대를 다져야 하겠다”면서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이고 우리는 세계로부터 지지와 인정을 받고 있으며 저는 이번 순방에서 바로 그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李대통령, 제65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전문안녕하십니까, 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광어·갑오징어(사투리 ‘찰배기’) 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는 무창포 인근 연안에서 갓 잡아 올린 자연산 광어와 갑오징어를 맛볼 수 있으며, 무창포항 축제무대에서는 맨손고기잡기, 가두리 낚시체험, 무창포 가요제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바다의 다이어트 어종으로 통하는 광어, 갑오징어는 5~6월에 가장 많이 잡히기 때문에 축제 기간에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육질 또한 쫄깃쫄깃해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 자연산 광어가 많이 잡히기 때문에 자연산이 양식보다 싸다고 알려져 있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호, 임흥빈)에서는 자연산 광어·갑오징어가 많이 어획됨에 따라 지역에서 소비되지 못하고 �
다함께 아름답게 즐겁게를 기치로 한 ‘2011 군포시 철쭉대축제’가 15일 폐막식 ‘희망드림 콘서트’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책읽는 군포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6일동안 ‘철쭉동산에 책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저온현상과 비바람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70여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군포 전역에서 펼쳐졌다.◆‘책읽는 군포’, ‘철쭉도시 군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이번 축제는 군포의 내외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빗속에서 진행된 개막콘서트에서는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책읽는 군포’ 선포식을 열어 언제 어디서나 책을 만날 수 있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선언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인기작가와 함께 하는 Book
고양시에서는 연로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종 경품 제공과 질병치료 등 허위과대 광고를 하며 마을별로 옮겨 다니면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들 ‘떴다방’ 영업자들은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다는 약점을 이용하여 각종 공연과 쇼를 보여주며 어르신들을 모이게 한 후, 통상적인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모든 질병에 치료 효과가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를 하는 한편, 휴지와 세재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해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제품을 판매하며 이곳저곳으로 장소를 옮겨 다니면서 불법 영업을 하고 있어 선량한 어르신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또한, 이들 건강기능식품의 판매가격은 상당한 거품이 낀 고가제품으로 구매 당시 의약품으로 오인하
한 경기도의원이 맹물을 이용하고 분사압력을 높인 구제역 방역장비를 개발, 눈길을 끌고 있다.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박종덕(한.양평2) 의원은 구제역 차단소독기 ‘신농-5300’의 개발을 완료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박종덕 의원은 맹물 구제역 소독기(신농-5300)은 물 전기분해장치가 장착돼어 맹물을 pH2.5의 산성수와 pH12의 알칼리수로 분리한 뒤 맹물에 희석시켜 pH4.5 이하로 분사하여 소독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맹물을 사용하기에 기존의 약제를 이용하며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인체 유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또 기존의 장비는 분사압력이 15㎏ 내외로 낮아 약한 바람에도 약액이 날려 터널이나 방풍벽이 필요하지만 신농-5300은 50kg이어서 소독액이 안개처럼 뿜어지고 차량이 시속 30km이상의 속도로 방역장치를 통과 할 수 있어 교통�
누나를 무시한다며 각목을 휘둘러 매형을 숨지게 하고 또 다른 1명에게 중상을 입힌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5일 A(39)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새벽 2시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식당 내에서 흉기가 달린 각목을 휘둘러 매형인 B(47·식당 업주)씨를 숨지게 하고 이웃에 사는 C(43)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다.식당의 지배인인 A씨는 이날 영업이 끝나고 누나와 C씨 등 4명이 술을 마시던 중 평소 누나를 무시해오던 매형 B씨가 누나에게 욕을 하는데 화가나 옆에 있던 칸막이를 파손해 생긴 각목으로 B씨와 C씨를 마구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날 폭행을 당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C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수원시에서 열린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각 종목별 열띤 경기를 마치고 지난 14일 성대한 대회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7000여 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테니스 등 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처음부터 우승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하고 연습에 총력을 기울인 수원시가 각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마침내 7연패의 꿈을 이뤘다. 대회 집계 결과 수원시는 3만6048점으로 1부의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2만2963점을 기록한 고양시가, 3위는 2만2480점을 기록한 용인시가 차지했고, 2부에서는 이천시가 2만4325점으로 1위, 오산시가 2만1825점으로 2위, 포천시가 2만160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수원시 종합운동장에서는 각 종목별 경기가 모두 끝나고 점수집계를 기다리는 동안 각 시군 선수단이 그동안 친분을 쌓은 상
연중무휴 24시간 언제든지 도민의 물음에 답하는 경기도정의 해결사. 경기 콜센터가 16일로 출범 4주년을 맞이해 도정 상담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며 도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행정기관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됐던 잦은 전화돌림, 직원 불친절, 통화대기 등은 경기콜센터의 등장으로 이제 옛말이 됐다. 지난 4년 동안 경기콜센터는 전문상담사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청의 이미지를 친절하고, 도민을 위해 일하는 기관으로 바꿔 놓았다. 콜센터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 2008년 87.4%에서 2009년 91.4, 2010년 93.4%로 해마다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콜센터 서비스를 시작한 2007년 13만건에 불과하던 이용건수는 2008년 33만건을 기록했으며 2009년 다시 67만건, 2010년 120만건을 기록하는 등 매년 두 배씩 큰 폭으로 늘었다. 2007년 개소 당시 평�
13일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G20 국회의장회의(5월18~20일) 의전차량 전달식에서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과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이 에쿠스 VS380 30대를 협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