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 1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관내 문화명소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용인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용인시의 전통문화명소와 관광지를 연계해 하루에 둘러볼 수 있도록 3개 테마의 4코스로 코스별 3~5개 관광지를 둘러보도록 구성했다. 맞춤형 테마관광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산업도 적극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도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시티투어는 용인시가 지난해 녹색시티투어를 개발해 운영, 호응도가 높아 올해 확대 운영하는 관광상품이다. 지난해 녹색시티투어는 동부권·서북부권 2코스로 3월~10월까지 30회 운행해 총 1000여명이 참가했는데 올해 용인시티투어는 4코스로 6월~11월 70여회 운행에 24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계획했다. 또 올해 시티투어버스 탑승지에 노선도 등을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만을 위한 차량이 안양에서 운행을 앞두고 있다. 안양시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운행을 시작하는 일명 ‘착한수레’는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은 물론, 이동이 심하게 어려운 이들도 이용 가능한 차량이다. 착한수레는 리프트형 1대와 슬로프형 2대 등 특수 제작된 총 3대로, 오전 7시부터 평일은 오후 11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각각 연중무휴로 운행되며, 사전예약 또는 콜(☎ 389-5200)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택시의 50% 수준으로 안양권(안양군포의왕과천)을 운행할 경우 기본요금 2천원만 내면 되고, 안양권을 벗어난 수도권 진입시에는 1km당 150원이 추가된다. 현재 안양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12급 중증장애인 4900여명을 포함
모텔에서 부녀자와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부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1000만원을 요구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16일 A(28)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갈 협박)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경 고양시 일산구의 한 모텔에서 부녀자와 함께 차를 타고 나오는 B(47)씨의 차를 따라가 인근 음식점에 주차 하고 식사를 하러 들어간 틈을 이용해 차량에 있던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를 걸어 B씨에게 “부녀자와 모텔에 간 것을 부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1000만원을 요구,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법 제12형사부는 “아파트 건축 사업승인을 빨리 받게 해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아 수원시장과 시의원에 전달하려 한 혐의(제3자뇌물취득)로 기소된 모 건축설비업체 대표 김모(57)씨에 대해 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공무원에게 뇌물을 전달할 목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행위는 공무원의 직무상 부정한 행위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공무원 직무의 염결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높아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실제로 교부받은 5000만원을 공무원에 전달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사업승인에 특혜를 받지 않아 공무원의 직무상 부정한 행위로 나아가지 아니한 점 등을 고려해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건축설비�
경기도가 도지사 인증 명품 브랜드인 G마크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G마크 축산물 유통 시장 확대 및 브랜드 파워 제고를 위해 (주)지마크씨앤씨, 엠앤서비스, 11번가와 G마크 유통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주)지마크씨앤씨 정인영 대표, 앰앤서비스(주) (OK cashbag의 새이름) 김도성 대표, (주)커머스플래닛(11번가) 이준성 대표와 소비자 단체, G마크 생산자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주)지마크씨앤씨는 G마크 축산물 전용쇼핑몰(www.gmarkmall.co.kr) 운영과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앰앤서비스(주)는 G마크 축산물 프랜차이즈 사업과 브랜드 홍보를 담당한다. (주)커머스플래닛은 오픈마켓 11번가 내 ‘G마크 축산물 명품관’을 운영하고 각종 이�
한나라당 차명진의원은 “한미FTA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곧 민생파탄 원흉”이라고 16일 직격탄을 날렸다.차 의원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미 FTA야말로 일자리를 늘리고 복지를 위한 재원 만드는 진정한 의미의 민생법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차 의원 “한나라당이 비상상황에 빠져 있는 것을 이용해 대한민국을 비상상황으로 빠뜨리려는 세력이 있다”며 “이 사람들은 대한민국 18대 국회에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방기 내지 방해하고 있다”고 한·미 FTA의 비준을 반대하는 야권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이어 “한미 FTA는 자동차 업계도 환영했지만 벌써 5년이 지났다. 재협상, 재재협상을 반복하다가 자동차 시대가 끝난 다음에야 타협이 완결되는 나쁜 상황이 오게 될까 우려된다”면서 18대 국회에서 비준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한편 �
여야 새 원내대표가 16일 선출 이후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대화와 타협”을 주장했고,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통 큰 정치”를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황 원내대표가 김무성 원내대표 이상으로 통 큰 정치, 야당의 주장을 과감하게 수용하는 그런 정치를 해주시면 저희 야당도 통 크게 양보하는 그런 정치를 한 번 해보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을 했다.이어 “황 원내대표가 인격적. 정치적 역량 면에서 존경해왔고, 인간적으로 서로 깊은 신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대화를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그러자 황 원내대표는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깜빡하면 놓치기 쉬운데, 야당이 보고 챙기는 하나하나를 우리는 아주 무겁게, 한 점 소홀함이 없도록 모셔서 최대한의 좋은 국정을 이뤘으면 좋�
경기도가 무릎 등 관절 손상으로 고통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한다. 도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내 벤처기업, 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노인 로봇인공관절수술 지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무한돌봄대상자 중 무릎수술이 필요한 도내 60세 이상 수술대상자를 선정해 첨단 로봇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도내 벤처기업인 큐렉소(주)가 개발한 수술기기 ‘로보닥(ROBODOC)’이 설치된 시흥 센트럴병원, 평택 박애병원, 의정부 비전병원 등 3개 병원에서 로보닥을 활용한 관절 수술을 받는다. 로보닥을 활용한 수술은 정확한 컴퓨터 측정을 거친 로봇의 정밀한 시술로 기존 관절 수술에 비해 오차를 현저히 낮춘 첨단 관절 수술법이다. 수술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
김황식 국무총리는 16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입지 선정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이전 관련 “과학벨트 입지와 LH공사 이전지역이 결정된 만큼 더 이상의 갈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서 “정부는 과학벨트 입지와 LH공사 이전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최종 결과에 대해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이 남아 있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과학벨트 선정 기준에 대해 “지역의 이해관계를 고려하기보다 국가의 과학기술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와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전문가들이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학벨트 사업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최근 재보궐 선거의 승리 이후 지지율 상승세를 보인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 가상대결 결과, 박근혜 전 대표가 손학규 대표를 큰 폭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012년 대선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50.3%, 민주당 손학규 대표 33.1%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절반 이상 득표하며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박근혜 전 대표는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손 대표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대구/경북(62.0%)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전/충청(58.4%), 강원(55.3%), 부산/경남(53.5%), 서울(53.1%) 순으로 나타났다. 손학규 대표는 전남 광주(58.4%)에서 가장 높았고, 전북에서도 54.6%로 박 전 대표(전남/광주 22.2%, 전북 29.4%)를 크게 앞섰다.이념성향별로는 �
미국 유학길에 올랐는데 인종차별과 경제적인 어려움이란 벽 앞에 부딪힌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세월이 흐른 지금 그 사회에서 당당히 주역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가 불리한 상황들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언제나 우리를 희망의 삶으로 이끌어 간다”는 그의 고백에서 어려움 중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하라’는 말을 들은 사람들 중에는 ‘감사할 일이 특별히 있어야 감사하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단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감사의 말을 하기위해 노력해 보십시오. 그러면 많은 것이 달라질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을 보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
지방자치단체의 격렬한 유치 경쟁을 불러일으킨 초대형 국책 과학기술 프로젝트인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의 입지가 대전 대덕 지구로 확정됐다.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6일 과학벨트 거점지구 입지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단지) 내 신동·둔곡 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평가점수는 신동·둔곡 지구가 75.01점으로 2위 대구 테크노폴리스지구(64.99점)를 10점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광주(첨단 3지구) 64.58점 ▲포항(융합기술지구) 62.75점 ▲부산(동남권 원자력 산단지구·장안택지지구) 등의 순이었다.대전은 특히 평가지표 가운데 '연구기반 구축·집적도(연구개발 투자 정도, 연구인력 확보 정도, 연구 시설·장비 확보 정도, 연구성과의 양적·질적 우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거점지구 대덕단지에는
정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의 최종 입지를 대전 대덕특구로 결정했다.교육과학기술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는 16일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과학벨트의 거점지구는 대덕 연구개발 특구에 위치한 신동‧둔곡지구로 확정하고, 기능지구는 청원군, 천안시, 연기군으로 결정했다. 거점지구에는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 등을 설치하여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의 허브를 구축하고, 3개 기능지구에는 학‧연‧산을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여 거점지구의 연구 성과가 비즈니스로 연계되는 선순환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기초과학연구원은 KAIST, DGIST, GIST, UNIST, POSTECH 등 과학기술 특화대학과 연구개발 특구에 캠퍼스를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