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친환경농산물을 알리는 ‘온새미로 축제’가 14일 천북면 신죽리 소재 ‘신죽리 수목원’에서 개최된다. 온새미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임기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다는 순 우리말처럼 친환경농업을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옛 농촌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축제는 ‘튼튼한 농촌, 건강한 생명’을 주제로 체험행사와 전시행사, 시식행사, 판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체험행사에는 ▲쌈지돈 마을주관으로 두부만들기, 볏집공예, 민속놀이 등 ▲빙도마을 주관 서각, 지점토 작품만들기 ▲낙농회 주관 생우유 치즈 만들기 ▲천북부녀회 주관 EM 김치담그기 ▲양돈클러스터사업단 주관 돼지와 친해지기 등이 개최된다. 전시
세계적인 미인대회 미스월드의 한국 본부는 올해부터 미스월드 세계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를 새로운 선발 방식을 도입, 직접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미스월드코리아는 오는 7월 3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미스월드 한국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2011 미스월드’ 세계 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미인대회가 직접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로서 최종 우승자에게는 한국 대표로서 12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2011 미스월드’ 세계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미스월드코리아 2011’에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6월 21일까지 미스월드코리아 웹사이트(http://www.missworldkorea.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0명이 7월 3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생방송으로 진
한나라당 차명진의원이 김문수 경기지사가 만약 당이 필요하다면 전대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11일 언급했다.차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김 지사가)경기도지사 재선에 출마할 때 당이 요구했기 때문에 출마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차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인기가 없는 이유는 정책상의 오류나 행태상의 오류 보다 제왕적 단임 대통령제 때문”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제도적으로 해결하든지, 미래에 나라를 책임질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당을 이끌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이어 “그래서 박근혜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오 장관, 정몽준 전 대표 등 다 (전대에)나오라는 것”이라며 “그래서 다음 전대에서 당을 이끌어가라는 것”이라고 밝혔다.대권주자의 전대 참여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에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내년 8월 국내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만을 유통시키는 전문 유통센터가 광주시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11일 김문수 도지사와 경기도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관련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삼리 공사현장에서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 기공식을 진행했다.도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총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하는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7만2283㎡의 부지면적에, 건축연면적 2만578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친환경농산물 통합물류를 위한 집배송장과 저온저장고, 전처리실 및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 업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지난 2010년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최고 인기작 21편을 선정하여 각 지역에서 상영하는 2011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 ‘좋았다니, 다시 한번!’(순회상영전)을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순회상영전은 영화제 기간 중 시공간적 제약으로 영화제에 참여하지 못한 관객 등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영화제가 보유한 국내외 우수 단편영화를 꾸준히 소개하여 단기간의 영화제를 벗어나 지속적인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또한, 지역 영상문화를 선도해나가는 단체들과 함께 지역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 인천, 천안, 청주, 익산, 대구 등 6개의 도시에서 5월부터 7월까지 세 달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순회상영전에서는 총 21편의 세계의 단편영화가 선보이며, 짧은 미학
* 이 글에는 영화의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영화의 시작은 이렇다. 누추한 입성의 사내가 투덜거리며 철거촌을 지나 임대 아파트로 돌아온다. 그는 피 묻은 옷을 황급히 씻어낸다. 누군가에게 폭행당한 것이다. 영화의 끝은 이렇다. 이제 사내는 말쑥해졌다. 그는 길 가운데 서 있다. 아끼던 개 '백구'의 주검을 한참 동안 멍하니 바라본다. 그리고 무심한 듯 고개를 돌려 제 갈 길을 간다. 그렇게 영화는 폭력의 흔적으로 시작해서 죽음으로 끝난다. 최근 국제영화제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박정범 감독의 영화 〈무산일기〉다. 영화는 탈북주민 '전승철'이 남한사회에서 힘겹게 살아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카메라는 눈에 보이는 폭력과 보이지 않는 폭력의 한가운데서 겨우 버티며 한 사내의 움츠린 뒷모습을 따라다닌다. 스크린을 뒤흔드는 핸드헬드(카메라
프랑스 국립 도서관의 외규장각 의궤 3차분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달 14일 1차분, 29일 2차분에 이어, 이번에는 3차분 75책의 의궤가 4개의 상자에 나뉘어 들어오게 되는데, 여기에는 유일본 10책이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3차분까지 유일본 28책을 포함하여 모두 223책의 의궤가 들어오게 되고, 나머지 73책이 오는 5월 27일 돌아오게 되면 전체 297책에 대한 환수절차가 모두 마무리된다. 의궤는 통관 절차를 거친 뒤, 곧바로 보관 장소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운송된다.
충남 공주시가 공공디자인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충남도는 공주시가 행안부 주관 2011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도시 및 지역공간의 특성에 기반한 지역 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을 작성하여 큰 틀에서 지역 디자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행안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이번 대상지 선정으로 공주시는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아 ‘공주시 C3(culture, community, creativity) 스페이스 디자인 플랜(space design plan)’을 통해 공주시의 역사문화재와 그 주변에 백제의 역사를 담은 디자인을 접목하여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고도 공감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이에 공주시 반죽동 일원의 구 읍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은 디자인 카페 및 시민개방공간으로 2층은 역사 전시실 및 �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대장 양철민)는, 지난해 12월경부터 지난달 4월경까지 사이 경기 광주시에 있는 튜브 생산 공장에서 부사산 상표의 튜브 3만개를 제작하고, 그 튜브에 성장촉진제인 지베렐린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라놀린 성분 1.5톤을 1튜브 당 50그램씩 포장․생산하는 방법으로 부사산 상표의 가짜 지베렐린을 제조·판매한 일당 4명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충남 천안, 논산, 전남 나주, 영암 등 전국 과수 농업인 수백여 명에게 중국에서 제조한 지베렐린을 밀수하여 판매하는 것처럼 거짓말하여 1개당 8,500원 상당에 판매하고, 과수 농가에서 살충제로 사용하는 버티맥 용제를 물과 색소를 혼합하여 제조하는 방법으로 가짜 버티맥 용제 50통을 제조하여 과수 농민에 1통 당 60만원 상당에 판매하여 약 2억1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경찰은 이들에 �
한나라당에서부터 불기 시작한 쇄신 바람은 4.27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에도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거에 승리했지만 승리감에 빠져 안주하는 순간 다시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즉 고삐를 잡았을 때 확실하게 바짝 쥐어야 한다는 논리다. 그 같은 긴장감은 적중했다. 최근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한나라당 정당 지지도를 역전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민주당은 지금 뜨기 시작한 기세를 몰아 내년 총선과 대선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재보선 최대 승리자로 평가 받고 있는 손학규 대표는 승리의 기쁨을 제대로 누리지도 못한 채 곧바로 ‘쇄신’을 주문하기 시작했다. 선거에 참패한 한나라당 지도부가 당내 쇄신론이 불거지기도 전에 발 빠르게 총사퇴 카드를 꺼내 듦으로써 손학규 대표 또한 �
4.27재보궐선거가 끝나자마자 정치권에 일대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선거에 참패한 한나라당으로부터 불기 시작한 바람은 민주당을 자극시키더니 급기야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등 군소야당에까지 강하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특히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에 정가에서는 이같은 대변혁이 정치권의 완전한 새판 짜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4.27재보궐선거가 거대한 정계개편의 도화선이 된 셈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재보선 참패와 동시에 친이 주류 중심의 지도부가 총사퇴 결단을 내리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구성하기로 했다. 사실상 친이계 주류세력의 몰락을 의미하는 것이다. 반면 그동안 당내 비주류로 지내오던 친박계와 소장파는 급격히 부상, 여권의 신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치러진 원내대�
현장학습 장소에서 학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던 여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1일 이모(43·여·중학교교사)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놀이동산 주차장 앞 노상에서 인천시 남동구의 모 중학교 3학년 재학생인 김모(15)군을 폭행한 혐의다.이날 이씨는 춘계 현장학습 차 갔던 놀이동산에서 집합시간에 늦게 왔다는 이유로 김군의 뺨과 머리, 복부를 자신의 손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지난 4일 피해를 당한 김군의 부모가 이씨를 처벌해 달라며 폭행 혐의로 고소를 해옴에 따라 조사를 벌여 왔었다.한편, 인천시 교육청은 이씨가 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파문이 확산되자 지난 3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직위해제 시켰다.
전북도와 한우협회 도지부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구제역 발생으로 인하여 소비가 부진한 한우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고 한우사랑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 190개소의 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 및 고아시설,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동생활하고 있는 7,200명의 원생에 대해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인기준 240g의 청정전북 한우브랜드 쇠고기 1,720kg(38백만원상당)를 공급한다고 밝혔다.구제역 발생이후 구제역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심리는 한우고기의 소비를 급격하게 격감 시켰으며 이를 틈타 수입판매업체의 홍보강화에 따라 한우고기 소비층이 수입쇠고기 소비로 이탈함에 따라 좀처럼 한우고기의 소비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민족과 명맥을 같이 해온 한우를 매개로 “청정전북 안심 먹거리”인 한우고기 나눔행사를 통해 전북한우에 대한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