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청렴지킴이 114’ 제도를 도입·운영한다. 이 제도는 주무관 이하 실무를 담당하는 식약청 직원 114명을 청렴지킴이로 임명하여 청렴 시책 추진 및 기관장의 청렴의지를 주도적으로 전파하는 활동을 하게 한다.특히 청렴지킴이는 내부의 고질화된 불법․부당사례나 관행을 발굴하여 이를 타파하기 위한 창의적 방안을 강구하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청은 또한 5월 11일부터 이틀간 충북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청렴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의 주요 행사로는 공직자에 대한 국민들의 윤리적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하여 전직원의 청렴서약을 의무화하고 직원들의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청렴�
무사고 18년 인생의 소녀에게 찾아온 두근거리는 첫사랑을 그린 감성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이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6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소중한 날의 꿈은 한국형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을 목표로 기획부터 제작, 완성까지 총 11년의 시간이 걸린 장기 프로젝트. 여기에 더해 영화 소중한 날의 꿈은 총 작화 수 10만장으로 완성된 사실감 넘치는 비주얼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선보이며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영화 소중한 날의 꿈은 모든 것이 순수했던 시절을 배경으로,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평범소녀 ‘이랑’에게 찾아온 가슴 뛰는 첫사랑을 명랑한 웃음과 서정적인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 특히 누구나 한 번씩 경험했던 ‘첫사랑’의 애틋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공감대 넘치는 재미를 전하는 동시에 세심한 고
자유선진당 변웅전 신임 대표가 9일 이회창 전 대표의 대표직 사퇴로 무주공산이 된 당을 추스를 ‘구원투수’ 로 전면에 나섰다.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야당 다운 야당, 작지만 매운 정당, 꼭 정권을 잡는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변 대표는 또 자신의 좌우명으로 ‘유능제강’ (柔能制剛,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뜻)을 제시한 뒤 “부드럽고 폭넓은 정치를 하겠다”면서 “충청도에 지지기반을 가진 정당으로서 지킬 것은 확실히 지키면서 탄탄한 토대 위에서 외연 확대를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외부인사의 입당과 합당 뿐 아니라 정책 공조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당 개혁 문제와 관련 “기대해도 좋다. 앞으로 새로운 바람, 신풍(新風)운동이 벌어질 것
최근 9박11일간 대통령 특사로 유럽 3개국을 다녀온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양국 간 우호관계와 교류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서로 깊이 공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활동이 외교적으로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베아트릭스 네덜란드 여왕과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수교 50주년을 맞은 네덜란드는 유럽 국가 중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나라인데, 우리의 농업혁신과 노사관계, 물류발전을 위해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유럽의 여러 국가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발전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또 “외국에 �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초 50여 개 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2차 핵안보 정상회의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초청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국제 사회와 확고하게 합의한다면 초청할 것이라면서 북한이 밝은 미래를 보장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비핵화 회담과 6자 회담에서 북한이 명확한 비핵화 의지를 밝히면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한의 안전 보장과 경제 지원 계획이 수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정일 위원장 초청과 관련해 아직 북한과 물밑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미국 백악관측과는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북한과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에 대한 북한의 사과가 전제돼�
9일 국회에서 열린 선진당 개혁을 위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회창 대표와 권선택 원내대표 등 자유선진당 의원들이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선진당 개혁을 위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회창 대표가 굳은 표정으로 물을 마시고 있다.
별식은 ‘주식으로 먹는 것 외에 특별히 즐겨 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아무리 영양가가 높고 기름진 음식이라 해도 아주 싫어하는 음식을 먹으면 체하거나 토하게 됩니다. 그러나 별미나 별식처럼 자신이 좋아하고 즐겨하는 음식은 소화도 잘 되고 영양도 골고루 흡수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러한 경우, 흔히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간다’고 표현하지요.저는 어릴 적에 장에 가시는 어머니를 졸라 집에서 멀리 떨어진 장터에 종종 따라나서곤 했습니다. 장터에서는 상인들이 온갖 물건들을 내놓고 파느라 분주하였는데 그 중에 단연 저의 관심을 끄는 것은 철썩거리며 가위질을 하고 있는 엿장수였습니다. 당시에는 요즘처럼 과자나 사탕과 같은 군것질감이 별로 없었습니다. 또 있다 해도 간식을 마음껏 사먹을 만큼 넉넉한 살림이 아니었기에 어쩌다 엿을 먹게 되면 �
1년 365일 언제 찾아도 날아다니는 나비들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나비정원이 성동구 성수동 서울 숲에 새로 만들어졌다. 서울시(동부푸른도시사업소)는 서울숲 곤충식물원 옆 유휴공간에 477㎡ 규모의 나비정원을 새롭게 만들어 오는 10일부터 공원이용객들에게 개장한다고 밝혔다.별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던 구 정수장 건물외벽에 틀을 만들어 망을 씌운 나비정원에는 국내에 서식하는 나비들 중 서울시 지정보호종인 산제비나비를 비롯해 제비나비, 호랑나비, 산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대표적인 나비들 5종 1,500마리가 태어나서 자라고 나비가 되기까지의 과정 전체를 자유롭게 누리며 살아간다.이렇듯 서울 숲 나비정원은 나비가 알을 낳고 애벌레, 번데기가 되어 다시 성충이 될 수 있도록 먹이식물(황벽나무, 케일, 종지꽃, 소리쟁이 등)과 흡밀식물(유채꽃, 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노후준비 수단으로써 국민연금이 각광을 받으면서 예전에 일시금으로 받았던 금액을 반납하거나, 소득이 없었던 기간의 연금보험료를 추후 납부하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2008년 1월부터 2011년 3월(39개월)까지 183천명이 5,155억원을 반납 및 추납하여 총 832만 개월의 가입기간을 복원 하였다.반․추납자 1인당 평균 282만원을 납부하였고, 46개월의 가입기간을 복원했다.이러한 반․추납자는 2008년 월평균 2천명 수준에 불과했으나, 2009년 5천명으로 증가했고,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본격화된 2010년 이후에는 월평균 6천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반․추납하는 사람들은 노후준비가 취약한 서민층이며, 연령으로는 40~50대 남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월 소득금액 150만원 미만 저소득층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한나라당 황우여 신임 원내 대표가 예방하는 자리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의원 뱃지를 황우여 원내 대표에게달아주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사퇴의 뜻을 비췄다.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장에 열린 자유선진당 개혁방안을 위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정치권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고, 이 시대의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며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도도한 변화의 파도에 휩쓸려 내려갈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대표는 “당의 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당 대표직에 물러서고자 한다. 내가 대표직에 물러섬으로서 당 변화의 발판이 되려는 것”이라며 “당이 어떻게 변화하느냐가 생존의 갈림길이 될 것이고 그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 나를 묻어서 그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당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당의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할 것”이라고 제안하�
이른바 ‘학생폭행 여교사’의 징계수위가 늦어도 다음 주 안에 결정될 전망이다. 또 교육청은 해당 여교사가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체벌했는지 여부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지난 7일 인천시교육청은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시 감사실로 제출한 진상 조사결과 자료에 미비한 부분이 있어 동부교육지원청에 추가 조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시 교육청에 따르면,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께 시 교육청 감사실에 해당 여교사에 대한 문답 서류를 올렸으나, 학생들의 추가 진술이 필요해 상습적인 체벌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추가조사를 동부교육지원청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동부교육청은 해당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감사실은 동부교육지원청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중징계 등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