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은 18일 “이재오 특임장관이 너무 한쪽 계파에 치우쳐 입장을 개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다”고 말했다.한나라당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범소장파 모임 ‘새로운 한나라당’의 공동간사인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 “특임장관의 핵심적인 업무는 당과 청와대, 정부를 잘 연결시키고 야당과의 연계 속에서 정무적 역할을 잘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이재오 장관의 당 복귀에 대해서는 “그 문제에 대해 어떤 예단을 하고 있지 않고, 본인께서 판단하실 문제”라며 “(복귀한다면) 가급적이면 이 장관이 당내 화합을 이루는 데도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저희들 같이 당을 쇄신하고 정책을 뭔가 바꿔보고자 하는 사람들과 잘 소통하시면 좋을 것이고, 과거에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열린 조찬모임에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의 모임인 '함께 내일로'의 안경률 회장이 참석해 회장 사임 인사를 하고 있다.
18일 회의장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2011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6주간 편의점, PC방 등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4320 지킴이’활동을 통해 최저임금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위반·의심사업장 2483개소(피해근로자 2933명)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저임금) 4320 지킴이’적발 실적(630개소)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그 이유는 고용노동부에서 직접 ‘4320 지킴이’선발·관리, 감시·활동지역 확대(7개시→전국) 등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위반(의심) 사업장은 도·소매업(편의점, 주유소 등) 1408개소(56.7%), 여가관련 서비스업(PC방, 당구장 등) 574개소(23.1%), 숙박·음식점 426개소(17.2%)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위반사례 ‘cyber 신고센터’를 설치, 일제 신고기간(3.28~5.6)도 함께 운영, 최저임금 위반사례 283건(도·소매업 85건, 여가관련서비스업 51건, 숙박�
심야 시간에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날치기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새벽 00시30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장사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A(47·여)씨가 갑자기 뒤쫓아 온 한 남자에게 가방을 날치기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A씨가 날치기 당한 가방 안 지갑에는 물건을 팔아 생긴 현금 78만원과 5만원짜리 상품권 1매 등이 들어 있었다.이날 A씨는 인근 지역에서 장사를 마치고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서 내려 집으로 가기 위해 아파트단지로 걸어가다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날치기 당한 가방은 사건 발생 장소로부터 50여미터 떨어진 같은 아파트단지 내 노상에서 발견됐으며, 현금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은 사라진 상태였다.경찰은 “어두워서 범인의 얼굴은 볼 수 없었지만 2~30대의 젊은 남자로 �
민주당 실세로 있는 H(52)씨가 “사업홍보를 방해한다며 시청까지 찾아와 공무원을 연이어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시는 이사실을 은폐하기에 급급했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가 제기되고있다.사건은 지난 달 말 H씨가 음식점을 개업하면서 이를 홍보하기위해 설치한 현수막을 시가 단속하는 과정에서 몸싸움과 시비가 붙었다.H씨는 지난 4일 시흥시 클린추진사업단 사무실을 찾아 P계장과 K주무관을 폭행하는 과정에서 K주무관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퍼붓는 등 폭력을 행사했으며 이 과정은 고스란히 CC-TV에 포착됐다.공무원 폭행 사실을 보고 받은 시장은 CC-TV 녹화 테이프를 보고 H씨를 고발 조치하도록 지시해 이틀이 지난 6일 시흥경찰서에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여기서부터 사건 은폐와 무마 의혹이 불거졌다. H씨는
최근 전국 적으로 성매매와 성추행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에 휴게음식점 (다방)들이 유사 성행위와 성매매까지 불법을 수년 동안 일삼고 있으나 관할 경찰은 적발하지 못하고 뒤짐만 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인천 서구 석남동 신형동 등 지역에는 모두 100여개의 휴게음식점이 성업 중이며 이들 대부분이 불법으로 유사 성행위와 성 매매까지 이뤄지고 있으나 경찰의 단속은 단 한건도 적발하지 못하고 오히려 방치하고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17일 서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다방 업소에 대한 유사 성행위와 성 매매 영업을 하다 적발된 업소는 지금까지 1개 업소도 적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업소와의 유착의혹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신현동 모 업소의 경우 “들어오는 손님을 상대로 음료 한잔에 5.000을 받고 여직�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17일 “이제부터 각 정당과 후보가 총선과 대선에서 발표하는 공약에 대해 철저한 매니페스토(공약의 목표와 이행 가능성, 예산 확보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식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일고 있는 지역 갈등에 대해 “이명박 정부가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왔다갔다하고 국가경영에 있어 기업경영 하듯이 손바닥 뒤집듯 하는데서 비롯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정부는 없는 갈등도 만들어내고 갈등을 조장, 확산시키는 일을 밥먹듯해서 여당 내에서조차 청와대가 지역분열에 천재적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국민을 갈기갈기 찢는 갈등을 조장하는 정부를 언제까지 봐줘야 하느냐”고 반문했다.5·6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와 관련, “내정자들의 면면은 실무형
한나라당 김영우·백성운·박준선 등 수도권 친이직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세력 재편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들은 소장파의 ‘새로운 한나라’가 반성이 결여된 채 쇄신 바람을 일으킨다며 철저한 자아성찰을 통한 쇄신을 주장하고 나섰다.이들 의원들과 더불어 조해진, 강승규, 이춘식 등 친이직계 중심 의원 21명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 모여 서울대 강원택 교수를 초청,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현 주소 및 변화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박준선 의원은 이 강연을 듣고 “구구절절 가슴에 꽂혀서 멍하다”면서 “문제는 (국민들이 지적하는 한나라당의) 풍토를 바꾼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라고 말했다.김영우 의원은 최근 ‘새로운 한나라’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감세철회 주장이 일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여야의 개념이 사라졌다는 주장�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맞춤형 무한복지’라는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을 주장하며 복지 논쟁에 가세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1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개최된 제 1차 복지경기포럼기조연설을 통해 자신이 구상한 ‘맞춤형 무한복지’에 대해 발표하고 기초노령연금 25만원 인상, 무한돌봄센터를 통합 통합복지 실천, 사회적기업 확대, 자원봉사확대 등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안했다.이날 “출산율 꼴찌, 자살율 1위라는 현실을 해결하지 못하고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며 새로운 보육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한 후 “보육과 교육, 일자리, 의료 등 복지를 하나로 묶어서 현장과 수요자에게 맞는 맞춤형 무한복지로 열악한 보육 및 교육환경, 불안한 노후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가 주장하는 ‘맞�
17일 오전 국회 도서관 2층 나비정원에서 열린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기념 나비전시회가 가운데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호랑나비 등 다양한 종류의 나비표본을 살펴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지식경제부 1차관에 윤상직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55)을, 2차관에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52)을 각각 내정했다. 또 국토해양부 1차관에는 한만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55)을 내정했다.차관급 인사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최민호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장(55)이, 소청심사위원장 후임에는 박찬우 행안부 기획조정실장(52)이 각각 내정됐다.윤상직 1차관 내정자는 경북 경산 출신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지경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으며 김정관 2차관 내정자는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산업자원부 지역산업균형발전기획관과 지식경제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을 역임했다.한만희 1차관 내정자는 대전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과 주택토지실�
16일 오후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등 의원 및 관계자들이 국회의원동산 국회한옥 사랑재 준공식을 갖고 축배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