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정동영, 정세균, 최규성, 김춘진, 이춘석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전주·완주 광역 및 기초의원 등 100여명은 25일 청와대 입구에서 LH진주일괄이전에 대한 정부의 무원칙과 부당성을 강력히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 입구에서 첫 수요 항의시위를 갖고 LH진주일괄이전 결정에 대해 원천무효를 거듭 주장하며 정부의 비민주적 절차를 성토했다.이들은 이날 정오 청와대 입구에 모여 청와대로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이 1차 저지를 시도했다.하지만 항의시위 참가자들은 경찰의 1차 저지선을 뚫고 경찰초소 입구까지 “전북 혁신도시 살려내라, 공정사회 사망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벌였다.김 지사와 도내 국회의원 등 시위 참가자들이 경찰초소 입구에 다다르자 대기중이던 경찰이 청와대 진입을 원천봉쇄했다.이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후보자가 손수건으로 땀을 닦고 있다.
영화에서 김기덕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선택된 배우 윤계상이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깨고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 낼 예정이다.김기덕 감독이 3년의 침묵을 깨고 제작한 영화 풍산개에서 배우 윤계상이 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3시간 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사나이로 분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윤계상이 맡은 역할은 남북한 실향민들의 메시지를 전해주거나 북한에서 사람을 빼오는 일을 하는 인물로, 강인한 체력과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진정한 ‘짐승남’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영화 속에서 줄곧 ‘풍산개’라는 북한 담배를 피울 뿐, 이름이나 출신, 소속 등 어떠한 단서도 등장하지 않아 더욱 미스터리한 인물로 그려진다.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비무장지대의 배달부로 활동하던 그는 북한에서 �
한나라당이 전면적인 당 쇄신과 함께 당내 권력구도의 완전한 새판 짜기를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4.27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중도-소장파 세력이 신주류세력으로 부상한 상황이며, 정권의 2인자를 자처했던 이재오 장관을 비롯한 친이계 개국공신들은 정권 실패의 책임론에 휩싸여 2선 후퇴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중도-소장파의 친박화로 진행되고 있으며 몰락 직전의 친이계로 하여금 새로운 활로모색에 나서게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한나라당 잠룡인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간 연대설이 불거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19일 정몽준 전 대표가 김문수 지사 초청으로 경기도청에서 ‘희망의 경기포럼 강연회’를 가진 것. 김문수 지사가 최근 인터뷰에서 당권도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
‘억울한 옥살이’에 대한 형사보상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이 최대 5년으로 늘어났다. 보상금 하한액도 하루 ‘최저임금액’으로 인상됐다.무죄 확정자는 법무부 홈페이지에 판결문 전문을 1년간 게재,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됐다. 일간신문 광고 무료게재 방안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삭제됐다.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사보상법 전부 개정안이 전날 공포됐다고 24일 밝혔다. 형사보상청구권 부분은 즉시, 무죄 확정자 명예회복 부분은 6개월 뒤 시행된다.개정안은 형사보상 청구기간을 무죄재판이 확정된 사실을 안 날부터 3년, 무죄재판 확정시부터 5년으로 ‘확장’했다. 그동안은 1년만 주어졌다.형사보상금 하한액도 하루 5000원에서 하루 ‘최저임금액’으로 올렸다. 다만 상한액(16만원)은 유지하기로 했다. 헌법재판소도 작년 10월 상한액이 불합리하다고 볼 수
소셜네트워크(SNS : Social Network Service) 트위터가 보이스 피싱 범죄예방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체신청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의 트위터(@korea_ post)에 올라있는 보이스 피싱 범죄 사례와 예방법이 팔로어들에게 실시간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보이스 피싱 범죄예방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보이스 피싱 사기범이 우체국 콜센터번호로 가장해 ‘신용카드가 잘못 발급됐다’고 속이고 있다는 글은 14만4000명이 리트윗 했다. 또 우체국 홈페이지에 나오는 직원의 실명을 앞세워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묻고 돈을 가로채는 사기수법에 대한 주의 글은 빠르게 리트윗되면서 무려 27만8000여 명이나 읽었다.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우정사업본부와 각지역 체신청들이 트위터를 통해 범죄 사례와 예방법을 알리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5·6 개각에 따른 국회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4일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업무능력과 도덕성에 대한 검증을 벌였다. 유 내정자의 적격성 여부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야당 의원들은 ▲소망교회 헌금 논란 ▲배우자의 고액급여 논란 ▲위장 전입 의혹 등을 강도높게 추궁했다. 이날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이 “권력을 쫓아 소망교회에 다니며 헌금을 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유 내정자는 “평생 교회헌금이나 기부금을 득이나 특혜를 바라고 내본 적이 결코 없다”며 “평생 그런 생각을 한번도 안했다”고 해명했다.이어 “소망교회는 31년전인 1980년부터 다녔고 소득이 있을 때부터 헌금한 것 같다”며 “소득이 얼마가 되든 10분의 1은 헌금과 기부금으로 낸다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
농식품부가 전국 최초로 자전거 타기를 어촌체험관광과 연계한 “해안선 자전거 대행진”을 오는 6월 11일 전남 장흥에서 개최한다.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정책기조에 발맞춤과 동시에 도시민들이 어촌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어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체험객 유치를 통한 어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제1회 해안선 자전거 대행진 장소로 장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행진 참가자들은 해안선 22km를 자전거로 달리며 우리나라 어촌과 아름다운 해안의 자연경관을 직접 느낄 수 있으며, 장흥 지역특산물로 이루어진 “어부도시락”을 맛보고, 전통 어업방식인 개막이체험에 참여해 직접 물고기를 잡고 즉석에서 회를 시식하는 등 어촌과 수산업을 이해하는 장(場)도 펼쳐진다.또한, 키조개, 매생이, 꼬시래기, 김, �
국민의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던 이태복 ‘(사)인간의 대지’ 이사장이 24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조선의 슈퍼스타 토정 이지함’ 출판기념 강연회를 가졌다. 출판기념강연회는 이윤구 전 적십자총재, 황길수 전 법제처장관, 김초혜 시인, 김성동 작가, 이기웅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등의 초청과 (사)인간의 대지, 도서출판 동녘 주최로 열렸다.이 책은 도산 안창호 평전 (2006)에 이은 두 번째 인물 이야기이다. 두 분 모두 어린 시절부터 삶의 사표로 삼았던 인생의 스승들이다. 저자는 사표가 되신 분들에 대해 꾸준히 자료를 모으고 삶의 발자취를 살펴 온전하게 복원 하는 일이야말로 그분들의 삶을 제대로 본받는 일의 시작이 아니겠는가. 항일운동의 대표적 인물이 도산 안창호였다면, 그 앞 시대에 백성구제와 구국의 방략을 실천했던
충남지방경찰청이 유성기업 파업과 관련,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노-사간 협상이 결렬되고, 파업행위 과정에서 노조원과 사측간의 물리적 충돌로 1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쟁의 행위의 수단이 불법행위로 판명하고 파업의 장기화로 인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24일 오후 4시를 기해 공권력을 투입했다.또한, 사측에서 정당한 노동쟁의 행위를 벗어난 불법적인 공장점거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에서도 유성기업(주) 노조의 파업행위에 대한 정당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불법 파업행위로 판단했다.현재 공장안에는 유성기업 아산. 영동공장 노조원 500여명이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노조원들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경찰은 불법 파업행위를 주도한 노조집행부 등
자동차 부품업체 타결 결렬로 유성기업에 공권력이 투입됐다.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전북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시장․군수 및 시․군의회 의장단이 LH 경남 진주 일괄배치와 관련, 도민의 뜻을 이뤄드리지 못해 미안하다며 사죄의 큰 절을 올렸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의 자존심을 짓밟아 놓은 정부를 향해 법적투쟁과 항의농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북 도민의 뜻을 알리고, 반전의 기회를 노려 희망의 시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LH본사유치추진 비상대책위원회와 전라북도애향운동본부 주최로 24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LH 관련 도민 보고대회’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김춘진 정세균 최규성 강봉균 신건 이강래 이춘석 국회의원,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및 시․군 의회 의장 등은 “LH 분산배치를 위해 항의 삭발을 하고 전주에서 서울까지 700리길을 달리며 몸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