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와 서병수 의원이 이야기나누고 있다.
북한이 우리 정부가 비밀접촉을 통하여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세 차례나 애걸한 것에 대해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논평은 통해 “우리의 진의를 왜곡한 일방적 주장으로서,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며 “북한의 이러한 태도는 남북관계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천 대변인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에 대해서는 북한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북한은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자세를 가지고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하지만 야당들은 정부에 대해 쓴소리를 하며 정부의 도덕성에 대해 질타했다.자유선진당은 논평을 통해 “북한에 정상회담 구걸했다니, 도저히 믿기지 않는 주장이다. 하지만 통일부 정책실장과 국가정보원 국장,
북한은 우리 정부가 비밀접촉을 통하여 남북정상회담 개최 요구를 세 차례나 애걸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오후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과의 문답(인터뷰)을 통해 “지난 5월 19일 이명박 역적패당은 청와대대변인이라는 자를 내세워 최근 북남사이에 진행된 베이징비밀접촉에서 마치 역도의 그 무슨 ‘베를린제안’에 대한 ‘진의’를 우리에게 전달한 것처럼 소문을 냈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 후에도 여러 기회에 같은 소리를 내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국방위 대변인은 “이명박 역적패당은 원래 없는 것도 만들어내고 한 일도 안했다고 뻗쳐대는 날조의 명수, 민족 앞에 다진 약속도 헌신짝처럼 져버리는 불한당들”이라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 이명박 역적패당은 그것으로 하여 �
환경부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6월 1일부터 ‘1회용 컵 없는 매장' 을 전국 38개 도시 350개 전매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스타벅스는 올해 1월 18일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1회용 컵 없는 매장' 전환을 선포하고 1월 25일부터 50개 매장, 3월에는 60개 매장을 추가하여 총 110개 매장에서 시범 실시해 왔다전 매장 확대를 위해 스타벅스는 업계 최초로 머그 전용 선반을 비롯해 머그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도록 열선이 장치된‘머그 워머'를 설치하고, 매장별 머그 사용률을 직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내부 전산 시스템을 구비했다. ‘1회용 컵 없는 매장’실시이후 매장 내 머그컵 사용률은 약 78%를 기록했고 테이크아웃을 포함한 전체 머그 사용률은 약 49%로 시행전(37.6%)보다 약 11.4% 증가했다. 특히 시범 매장 110곳에서만 약 4백만개의 1회용 �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개최 100일을 앞두고 대장경 천년의 가치와 문화,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축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장경천년 국민대통합 기념식과 대장경 이운행렬 행사가 진행된다.(재)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간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 창원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리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개막 D-100일을 기념하는 대장경 이운행렬 행사를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조계사와 인사동 일원,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장경 이운행렬 행사는 6월 18일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봉행되는 고불식(부처님께 고하는 예식)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서울 조계사에서 '대장경 천년 국민 대통합 기념식'이 개최된 후 인사동 일원에서 이운�
유영숙 장관이 제14대 환경부 장관으로 취임했다.유장관은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제14대 환경부장관 취임식’을 가졌다. 유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환경은 삶의 일부로서만이 아니라, 나아가 산업과 경제로서, 우리와 우리 후손들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요소로서, 환경부의 업무 범위와 역할이 커지고,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다며,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 사업, 그리고 18차 COP 등 국제회의에서의 주도적 역할 등 전임 장관의 핵심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 환경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 환경부의 가치관을 확립하며, △환경부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 등 세가지를 신임 장관으로서 중점 추진할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환경 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환경성 질환의 예방 및 치
산악이나 도서지역의 “나홀로 문화재”의 관리가 효율화 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문화재청과 국립공원에 산재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올바른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5월 31일 체결했다.국립공원 내 문화재는 1,100여 건이 있으며 이 중 지정문화재는 우리나라 전체의 5%인 576건이나 된다. 이들 문화재는 대부분 산악이나 도서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관리가 다소 미흡한 실정이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공단은 전국에 위치한 국립공원 현장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의 관리 상태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이들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등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관리기법을 공단에 전수하고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제도개선과 예산 확보에 협력하기로 �
서기 660년 7월 황산벌에서는 신라의 5만 군대에 맞서 계백의 5천 군사가 배수진을 친다. 역사는 4차례나 승리하였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과부적으로 패전한 장군으로 계백을 기록하고 있다. 그 비운의 백제영웅 계백이 드라마를 통해 부활한다.제작과 방송은 MBC문화방송이 맡는다. 주요 촬영지는 백제의 고도 부여이다. 선정 배경에는 부여는 계백의 탄생지로 전해지고 있으며 시가지에 계백장군 동상, 오천결사대 충혼탑 등 장군의 충의를 기리는 조형물이 산재해 있어 계백장군의 성지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17년 대역사를 통해 백제시대의 생활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 지난 2005년 9월부터 2006년 3월말까지 백제 30대 무왕의 이야기를 극화해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서동요의 세트장이 있어 계백관련 최적의 인프라 시설을 갖추�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진보진영 연석회의)는 지난달 31일 밤샘협상을 갖고 오는 9월까지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키로 최종 합의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진보신당 조승수 대표 및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김영훈 위원장 등은 31일 오후 2시부터 1일 오전 5시까지 협상을 갖고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 최종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최종 합의문을 통해 "2012년 총·대선의 승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의 대안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다양한 진보적 가치를 구현하는 새로운 대안사회를 건설하는 진보정당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총·대선 전략에 대해서는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총선 후보들을 조기에 가시화할 것"�
경기도는 제4회 경기국제보트쇼(6월8~12일)를 관람하는 장애인의 동선을 고려해 편의시설을 배치하는 등 장애인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의 동선을 설계하고 장애인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배치했다. 또 장애인이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편하게 올 수 있도록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으며, 물품대여소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휠체어를 대여한다. 행사장 입구와 육상체험장 앞에 장애인이 관람 도중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전용 이동식 화장실도 7동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설물 안전점검, 음식점 위생 지도 강화, 주차장, 식음료점 및 화장실 확대 등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우선 주차장은 21만8999㎡(`10년 19�
최근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4선의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1일 “한나라당과 보수는 혁신하지 않으면 혁명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인 남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한 호텔에서 열린 경실련 통일포럼 특강을 통해 “한나라당으로 대표되는 보수 세력이 혁신 없이는 혁명을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스스로 혁신하는 가치를 가진 정치세력만이 살아남아서 사회를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남 의원은 또 “현재 한나라당과 보수정치는 지난해 지방선거와 올해 재ㆍ보궐선거를 통해 민심이반의 경고를 두번이나 받았다”면서 “이는 정신 차리지 않으면 민심에 의해 혁명당할 것이라는 국민의 최후 통첩”이라며 위기감을 숨기지 않았다.그는 이어 “보수의 자기혁신만이 정답”이라며“혁신은 �
지난 1960년대 중반 주한미군으로 근무했던 한 미국인이 당시 비무장지대(DMZ)에서 고엽제가 살포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이는 한ㆍ미 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DMZ 고엽제 살포기간인 1968년∼1969년보다 수년 앞선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전 주한미군 헌병대 소속 로버트 T. 비보나(68)씨는 31일 "1965년부터 1966년까지 지속적으로 DMZ에서 고엽제가 뿌려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비보나씨는 지난 1965년 12월 중순께 상부의 명령으로 자신의 부대원들을 이끌고 (경기도 파주) 문산리로 향했으며, 그곳에서 한국인들을 만나 `자유의 다리'와 공동경비구역(JSA)까지 이들을 경호했다고 밝혔다.그는 목적지에 도착한 직후 한국인들이 트럭에 55갤런 용량의 드럼통을 트럭에 싣는 것을 지켜봤으며, 이후 DMZ 남쪽 지역으로 이동해 이를 뿌리는 것도 목격�
검찰이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할 예정이다.부산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31일 김종창 전 금감원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검찰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은 전 위원이 금융브로커인 윤모(56·구속)씨로부터 김 전 원장에게 부산저축은행 계열은행에 대한 금감원 검사 강도와 제재 수준을 완화해 달라는 청탁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검찰은 김 전 원장을 소환해 은 전 위원에게 청탁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은 전 위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은 전 위원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는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서류심사 만으로 진행 중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