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원료인 배추에 암을 예방하는 기능성 물질이 다량으로 존재하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농촌진흥청은 국내 배추 23품종에 대해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 14종이 함유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성분 분석결과를 보면 유방암 억제 효과가 탁월한 ‘인돌형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모든 배추 품종에 평균 2.31mg/g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R맛’ 품종에 가장 많은 4.0mg/g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범위한 암 억제 효과를 지닌 ‘글루코브라시신(Glucobrassicin)’은 일반적으로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0.7mg/g 보다 많은 평균 0.8mg/g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 유발 물질을 제거시키는 전구체(전 단계 물질)로 알려져 있는 ‘글루코브라시카나핀(Glucobrassicanapin)’, ‘글루코나핀
개인택시 기사들을 도박판으로 유인해 사채를 쓰도록 한 후 개인택시면허를 불법 양도한 브로커 등 3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일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개인택시 면허를 불법 양도한 한모(51)씨 등 브로커 3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택시기사 임모(54)씨 등 3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다. 한씨 등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1월까지 용인과 고양, 화성지역 개인택시기사 등에게 도박을 하도록 부추겨 택시 면허를 담보로 사채를 빌려 쓰도록 한 후 이를 갚지 못하면 택시 면허를 불법 양도해 2억1000만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한씨 등은 개인택시 기사들에게 향후 1년간 운전이 곤란하다는 허위진단서를 발급받게 해주고 면허를 불법 양도한 대가로 1인당 100만~2000만원까지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
수원의 한 사립중학교 급식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청개구리가 섞여 나와 학교측이 김치 납품업체를 교체했다. 2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수원 Y중학교 저녁 급식 과정에서 한 학생이 반찬으로 받은 열무김치에 죽어있는 청개구리 1마리를 발견했다. 청개구리는 크기가 2㎝가량의 새끼 개구리였으며 온전한 상태였다. 해당 학생은 조리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조리원들은 해당 김치를 즉시 폐기 처분한 채 급식을 진행했다. 학교측은 다음날 학교 급식위원회를 열고 위탁급식 업체에 해당 김치 납품 업체를 교체하도록 요구했다. 학교 위탁급식 업체측은 김치 생산 업체가 열무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청개구리를 발견하지 못해 김치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가 하천으로 직접 유입된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달 31일 환경부가 발표한 매몰지 주변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와 상반된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환경부 조사에서 빠진 관측정 수질검사 결과 침출수에 의한 지하수 오염이 드러나 환경부의 검사방식에 대한 신뢰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유원일 의원과 (사)시민환경연구소(소장 박창근 관동대 교수)는 2일 포천, 안성, 충청북도 진천 매몰지 현장에서 채수한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했다.분석결과를 보면, 포천의 경우 조사한 매몰지 3곳 모두 하천(한탄강 지류인 건지천)에서 불과 10~20m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지하수 및 하천이 침출수에 의해 오염됐다.삼율리 240-1번지 매몰지는 주변 지하수는 음용수로도 적합하지만 매몰지 관측정(포천3)의 경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대학등록금 완화와 관련 2일 “우리나라 등록금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아서 등록금은 반드시 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황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교섭단체 연설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교육재정을 현재 0.6%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2%로 늘려야 한다”며 “전체 교육 예산 중 고등교육에 대한 배분 비율도 현재 12%에서 20%까지 점차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그는 이어 “학자금 대출 제도(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를 지원했지만 대학생 신용불량자가 4년새 38배가 늘어나 작년에 2만5000명이 신용불량자가 되어 취직의 길까지 막혔다”며 “장학제도 활성화, 학자금 대출제도 개선 등 제도적 보완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청회와 당정 협의를 거쳐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을 이번 국회에서 마련하겠다”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화호에서 동호인들이 요트와 윈드서핑을 즐기고 있는 각 동호인 클럽에 불법시설물 철거를 요청하는 고발장을 연이어 검찰에 고발해 모처럼 불고 있는 해양 레저 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화호에서 요트를 즐기고 있는 동호회 회원 김은형씨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요트 계류와 보관을 위해 컨테이너를 시화방조제 내면에 마련했는데 이를 두고 불법 시설물이라며 계고장이 발급됐다는 것. 이후 올해까지 두 차례 검찰 고발로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 수공이 앞장서 지역 주민들의 해양 레저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지난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시흥·안양·화성시장 등은 시화호 조력발전소 기념관에 모여 시화호를 올해까지 해양레저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MOU를 맺었지만 조력발전�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이 주관하고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제7회 ‘명랑운동회’가 2일 서울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운동회에는 복지관 장애인고객 및 가족, 직원, 삼성SDS 자원봉사자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줄다리기, 콩주머니 던지기, 큰 공 굴리기, 볼컬링 등과 같은 추억의 게임들과 뿅망치 릴레이, 럭비공 굴리기, 풍선기둥 세우기, 휠체어·걷기 릴레이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경기들이 펼쳐졌다.또한 부대행사로 이벤트부스를 마련해 장애인 고객들은 물론 비장애인 참가자들에게도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명랑운동회’는 장애인생활스포츠를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기업의 사회공헌을 앞장서 행하고 있는 삼성SDS가 함�
식품생산 유통업체인 로하스바이오(주)가 녹용 추출액의 발효기술을 응용 육계와 산란계의 영양이 풍부하고 저지방 건강식품 녹용닭과 녹용계란을 대량 생산하여 지난 5월부터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 유통을 시작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로하스바이오(주)는 녹계마을에서 개발하여 사육, 생산하는 녹용 닭은 일반 닭과 비교할 때 지방질이 약 70%감소 했으며 백숙을 할 때도 딹 특유의 노린내가 현저히 감소 삶았을 때 노란기름이 아닌 매색의 뽀얀 기름으로 맛 또한 일품이며 가슴살도 쫄깃쫄깃 하고 담백하여 일반 닭과 비교할 수 없는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녹용 닭의 특징으로는 강글리오사이드-두뇌개발, 어린이 성장발육, 콜라겐, 글루코사민-관절과 골격에 관한 효과 등이 있다.또한 녹용닭의 생산 및 특징으로 병아리 입추에서 출하시까지 항생제를 일체 투�
우리민족사의 요충지이자 역사와 자연.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귀중한 문화유산인 민족의 호국산성 남한산성에서 수도권일보 주최, 제8회 남한산성 호국문화제 행사와 제4회 남한산성 전국 초·중·고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대회가 지난 28일 남한산성내 남문주차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남한산성 호국문화제’는 수도권일보가 주최하고 자매지인 시사뉴스, 남한산성정보화마을과 문화기획 창, 광주문화권협의회가 주관했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문화재단,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국가보훈처 등이 후원, POSCO, 농협중앙회, 농협유통, 안세병원, 대덕건설, 신한은행, (주)SY종합건설, (주)에쓰와이프랜차이즈, 골드CC, 광주시 등이 협찬했다.‘남한산성 호국문화제’는 개막식에 앞서 경�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삼화저축은행 관련 자료를 들어보이며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감사원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