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감사원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과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일 저축은행 비리 의혹을 둘러싸고 트위터에서 맞붙었다.정 의원은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부산 저축은행 사태는 검찰 및 국정조사로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면서“그런데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공격에 나선 것은 매우 황당하다”고 밝혔다.그는 “그가 여러 차례 로비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과거 몇 건의 비리문제(대북송금 사건)로 형을 사신 분이 적반하장으로 이러는 것은 민주당에도 도움이 안 되죠”라고 비꼬았다. 이에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청와대에서 ‘왜 한나라당이 조용하냐’고 일갈하니까 한 말씀이냐”면서 “역시 잘 하시네요”라고 받아쳤다. 그는 이어 “내가 형 살았다는 친절한 안내는 충고로 알겠다”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박 의원은 전날(5월31일) 자신의 지역구에 있�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개월간 여름철 물놀이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물놀이 안전의식 확산을 통해 인명피해를 감소하기 위한 ‘물놀이 안전 포스터·사진·UCC 공모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일반인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포스터, 사진, UCC 3개 분야로, ▲물놀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국민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내용 ▲물놀이 사고 위험성 인식, 물놀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 ▲구명조끼 착용,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등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주제로 6월 한 달간 개최된다고 밝혔으며, 공모 신청접수는 인천시 예방안전과, 각 군·구 재난관리부서에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접수로 이뤄지고, 7월중 인천시 자체심사와 소방방재청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8월1일 개별통보 또는 소방방재청 홈페이지에 �
국내 여성에게 90억원 상당의 마약을 운반시킨 국제 마약밀수조직이 적발됐다.인천공항세관과 인천지검 합동수사반은 1일 해외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한 국제 마약밀수조직 국내 총책 A(37·나이지리아인)씨와 부인 B(24)씨 등 여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또 이들의 범행을 도운 운반자 모집책 C(36)씨 등 2명을 지명 수배했다.A씨 부부는 지난 4월30일 평소 알고 지낸 한국인 여성(24)을 아프리카 말리로 보내 필로폰 3㎏이 든 여행용 가방을 들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시킨 혐의를 받고있다.필로폰 3㎏은 약 10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94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또 한국인 여성에게 해외 여행경비와 수고비 500만원을 주겠다고 유혹한 뒤 가방에는 귀금속이 들어 있어 적발될 경우 압수당하고 벌금만 내면�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자동차 정비업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비순정품을 정품으로 속이거나 수리비를 과다·허위 청구한 자동차 정비업자 등 3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 보면 중고(재생) 또는 비순정품을 정품으로 속여 수리 후 과다청구 행위 7건 8명, 수리하지 않은 부품을 수리비에 허위청구하는 행위 19건 25명, 기타(상표법) 1건 1명 등이다. 경찰 조사 결과 정비업자 등은 정품보다 30~40% 가량 저렴하게 비순정품을 구입해 고객들에게 정품으로 속여 수리를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비업자 등을 상대로 자동차 부품 비순정품 공급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허위청구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정비업체측으로부터 ‘사전 견적서(정비견적서)’를 발급받아 수리 타당성
국토해양부(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기존 국내 어도의 생태적 기능 및 규모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하천형 어도를 금강 금남보에 처음으로 완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완공된 어도는 폭 4~40m, 길이 355m, 경사도 1:122의 자연하천형으로 설계, 시공하였으며, 금년 6월 말까지 완공되는 금남보(금강) 가동과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동 자연하천형 어도의 설계와 시공시 환경청 등 관계기관 협의와 생태전문가 자문을 거쳐 어류, 저서동물 등 다양한 수중생물이 자연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생물 은신처,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등 생태환경적인 측면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한편, 4대강에 설치중에 있는 환경친화적인 어도 33개 대부분이 금년 6월말 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규모면에서 볼 때 국내 설치 사례가 없는 최대 규모의 어도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술에 만취한 손님을 결박한 뒤 칼로 위협해 지갑을 강취한 대리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일 A(44)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3시쯤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만취한 B(36)씨의 차량을 대리운전해 주면서 목적지 인근의 한 등산로 입구에 도착해 손과 발을 묶고 흉기로 위협한 뒤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 대리 운전을 하면서 B씨가 차에 타자마자 잠을 자는 것을 확인하고 미리 준비한 나일론 끈 등과 흉기를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거액의 빛이 있었던 A씨는 평소 대리기사를 하면서 흉기와 장갑, 마스크, 포승줄 등의 범행도구를 가지고 다녔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달아났던 A씨는 수배 전단지를 �
안성시 아양동 305-2번지 1243㎡의 농경지에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과 잡토찌꺼기 등이 대량으로 매립, 농경지를 오염시키고 있다.더욱이 건설폐기물의 경우 건설폐기물 재활용촉진법에 따라 반드시 재활용 업체를 거쳐 10㎝ 미만으로 잘게 파쇄 한 후 매립용으로 반출토록 하는 규정도 무시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1일 주민들에 따르면 문제가 된 이 농경지는 지대가 낮은 논 바닥을 수개월에 걸쳐 매립용 토사로 매립하면서 인근 도로 굴착 현장에서 나오는 건설폐기물로 추정되는 30㎝ 이상의 시멘트 덩어리, 벽돌, 아스콘 등이 함께 매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주민들은 농경지 옆 인근 공터에는 공사현장에서 나온 폐기물들이 수북히 쌓여 있다가 없어지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주변 공사현장에서 나온 건설폐기물들이 수십톤이 매립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나라당 교과·문화체육담당 정책위부의장인 임해규(부천 원미갑)의원은 1일 “내년부터 ‘든든학자금’ 대출금리를 3.5%로 낮추려고 한다”고 밝혔다.임 의원은 이날 ‘함께 내일로’ 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의원은 “3.5%면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이자율이 제로인 셈”이라고 말했다.든든학자금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학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로 현재 대출금리는 4.9%다.임 의원은 “지금은 정부가 보증하는 장학채권을 발행하는 형태라서 이자율이 높지만 국채를 발행하면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며 “다만, 기획재정부가 국가채무 증가에 따른 대외신인도 문제로 반대하고 있어 당정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친이(친이명박)계 최대 모임인 함께 내일로의 이날 회동에는 전체 회원 69명 가운데 심재철, 이군현, 임해규, 김소남, 손숙미, 조문
올 가을, 진한 인삼 향기 속에 열릴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사전 붐 조성을 위한 입장권 예매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권오룡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충남도와 개최지 금산군, 조직위 그리고 하나은행을 비롯한 3개 금융기관을 통해 예매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지 꼭 한 달 동안 총 7만4천매의 입장권이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당초 예매 입장권 판매 목표로 잡은 64만매의 11.58%. 전반적인 경기 부진으로 다소 저조한 것은 사실이나 역대 행사들의 초반 실적과 비교할 때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충남도가 시행한 역대 대형 국제이벤트들의 같은 기간 예매치와 비교할 때는 5% 포인트 안팎으로 높은 수치라는 것이다.특히, 금산군의 경우 사전 배정된 7만매 가운데 2만700매 가량�
최근 4년간 20명이 넘는 소방관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방관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1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자살한 소방관은 2008년 2명, 2009년 10명, 2010년 5명, 2011년 5월25일 현재 8명으로 총 25명이다.지역별로는 서울 4명, 부산 4명, 대구 1명, 광주 2명, 경기 4명, 충남 2명, 전남 5명, 경북 2명, 경남 1명이다.계급별로 보면 자살한 소방관의 76%(19명)가 소방장 이하의 일반 소방관이었고, 근무연수를 보면 15년 미만이 68%(17명)였으며 담당 업무는 행정 8명(32%), 화재진압 7명(28%), 운전 5명(20%), 구급 4명(16%), 구조 1명(4%) 등의 순이었다.백 의원은 “소방관의 스트레스는 갈수록 커지는 데 반해 이를 치료할 수 있는 기관이 마땅치 않아 전문 치료센터를 건립할 필�
충남도청(내포)신도시 내 부지조성 1개 공구와 연결도로가 빠르면 내달 착수될 전망이다.2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공동시행사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그동안 구조조정 등 내부사정으로 미뤄왔던 부지조성(1-1공구·146만7천㎡) 및 연결도로(1-1호선·2.9㎞) 공사 착수 입찰공고를 지난달 31일 냈다.공사 추진계획을 보면, LH는 이들 공사에 390억원을 투자, 이달 말 현장설명을 실시하고 내달 초 입찰서를 제출받아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 후 낙찰자를 결정한다.이에 따라 도는 부지조성 및 연결도로 공사가 내달 중 착수될 것으로 보고 있다.내포신도시 부지조성 사업 7개 공구 중 충남개발공사가 개발하는 3개 공구는 2009년 6월 착공돼 정상적 추진되고 있는 반면, LH가 맡고 있는 4개 공구는 착공이 지연돼 왔다.도 관계자는 “LH의 이번 입찰공고는 내포신도시 개발 정상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