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K-water(사장 김건호)는 국가 차원의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시험운전이 완료된 발전기를 대상으로 3일부터 조기 전력생산에 돌입한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발전기(10기)와 수문 설치가 완료된 지난 4월부터 단계별 시험운전을 진행 중으로, 당초 11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올 여름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시험운전이 완료된 6기의 발전기부터 우선 발전을 개시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8월부터는 인구 16만 도시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백만㎾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향후 11월까지 나머지 4기의 발전기 시험운전기간 동안에도 전력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증가시켜 전력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세계 최대규모로서 2004년 12월 공사 착공 이후, 7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금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재직기간 중 중도매인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어민 예탁금으로 운영되는 수협 자금을 자기 돈인 양, 부정대출하여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끼친 부산시 수협 전 과장 A모씨(47세)와 담보 및 변제능력 없이 수협 간부직원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고 무려 2,403억원 상당을 부정대출 받은 중도매인 B모씨(55세) 등 12명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검거하여 그 중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8명을 상대로 수사 중에 있으며, 이 중 사안이 중한 4명에 대하여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해경에 따르면, A씨등 수협 직원들은 ‘수협과 중도매인간에는 거래보증금을 납부하거나 담보물을 제공하고 필수서류를 제출한 후 거래약정을 체결한다’는 수협 공판사업요령을 어기고 2002년부터 2009년까지 B씨 등에게 특혜 대출�
국가기록원은 이번 수해로 이승만 대통령 사저인 이화장 뒷담장이 무너져, 전시중인 이승만 대통령 관련 전시기록물 150여 점이 훼손됨에 따라 기록물 응급구조에 나서기로 했다.국가기록원은 뒷담장이 무너진 다음날인 7월 28일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을 단장으로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그리고 7월 30일(토) ‘기록물응급센터’를 가동해 기록물의 상태를 점검했다.또한 국가기록원은 훼손기록물 목록을 작성하여 관련 기록물을 이관해 복원할 예정이다.이화장 기록물 가운데 훼손 우려가 있는 것은 보존 환경이 안정화될 때까지 관련 기록물을 국가기록원 서고로 옮겨 임시로 관리하는 ‘기록물은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수해로 훼손된 이승만 대통령 기록물을 신속히 구조 복원해 소중한 역사 기록물이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
농림수산식품부는 임대차기간(3년이상) 등 농지임대차 규정 보완, 농업 ‘농지법 개정안’을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농지법 개정안’의 주요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농촌의 고령화 등에 따른 임차농지의 증가에 따라 임차농업인의 계획적·안정적인 영농 등을 위한 농지임대차 관련 규정이 신설된다.임대차계약의 기간은 3년 이상으로 하도록 하고, 임대차 기간을 정하지 아니하거나 3년보다 짧은 경우에는 3년으로 약정한 것으로 보도록 했다.다만, 임차인은 3년 미만으로 정한 기간이 유효함을 주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임대인도 징집, 질병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3년 미만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농지임대차 계약은 서면계약을 원칙으로 하되, 등기가 없는 경우에도 임차인이 시·구·읍·면의 장의 확인을 받고, 해당 농지를 인도 받은 �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가 평화와 자유, 화합을 주제로 한 연주회를 서울에서 갖는다. 대한민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 10개국의 52종 전통악기로 구성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의 2011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서울공연이 오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맞아,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화합의 노래를 함께 연주한다. 이번 2011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의 서울 공연에는 해외연주자 50명, 국내연주자 30명, 인천시립합창단 60명 등 총 11개국 140명이 한 무대에 오른다.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창단 이래 ‘한-아세안 전통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올해는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정화조가 넘친다는 연락을 받고 정화 시설을 수리하던 30대 남자가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던 중 숨졌다. 지난 27일 새벽 2시39분경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한 빌딩에 정화조 관리업체 직원인 A(30)씨가 정화조가 넘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지하 2층 정화조 시설내에 있는 폭조기에서 수리를 하던 중 질식해 있는 것으 동료인 B(30)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겨져 친료를 받아 오던 중 지난 28일 새벽 3시45분경 끝내 숨졌다.이를 처음 목격한 같은 직장 동료인 B씨에 따르면 A씨가 이날 새벽 자신을 도와 달라는 전화를 받고 A씨가 있는 현장을 달려가 보니 A씨가 폭조기에서 쓰러져 있어 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이다. 인천=박용근 기자
친구를 사기도박 판에 끌어들여 빚을 지게한 후 조직폭력배와 친분을 과시 위협해 대출을 받게 해 3천만원을 갈취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일 A(27)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갈취)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월3일 밤 10시경 인천시 서구 가정동 자신의 집에 도박판을 벌이며 C(27)씨 등 2명을 끌어들여 3,500여만원의 빚을 지게 한 후 조직폭력배와 친분을 과시 위협해 강제로 대출을 받게 해 1800만원을 갈취하는 등 2명으로부터 모두 3천여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것을 나누며 어려울 때 서로 돕고 사는 인생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예전에는 가난해도 이웃 간에 서로 고락을 함께하였습니다. 오늘날은 물질적으로는 풍족하지만 사랑은 점점 식어지고 자기 유익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갑니다. 그러나 개중에는 기꺼이 상대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예수님께서는 한 율법사가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아름다운 예화를 들어 선을 베푸는 삶, 참된 사랑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어떤 사람이 길을 지나다가 강도를 만났는데 강도들이 그 사람의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았으나 피하여 지나갔고,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았으나 그냥 지나쳐 �
[1신 : 낮12시]3차 희망버스가 30일낮 40여 대가 출발했다.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에 반대해 200일 넘게 크레인 고공농성을 벓이고 있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부 지도위원과의 연대와 희망을 담은 3차 희망버스가 30일 낮 11시 부산으로 출발했다. 이번 출발은 2차때와는 달리 오전 11시부터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2차때는 시청 앞에 많은 버스가 주차할 수 없어 5대 씩 출발하여 마지막에 출발하는 버스가 처음 출발한 버스와의 시간차가 2시간이나 됐다. 여기에다경찰이 각 전세버스 기사에게 전화를 걸어 위압적으로 탑승자 인원과 인적사항을 조사했었다. 희망버스 기획단은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각 조직별로 다른장소에서 출발하도록 했다. 희망버스 기획단 관계자는 이날 출발에 앞서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수많은 시민들이 3차 희망버스 행사에 함께 할 것"이라며 "�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에 우면산 산사태로 인해 흘러내린 토사를 수방사 군인들이 치우며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9일 오전 수해를 입은 서울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을 방문해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최고위원과 당 지도부와 의원, 당직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29일 “해병대 장병 여러분은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독도에 무슨 일이 생기면 몸을 바쳐 사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 사령부를 방문, 특강을 통해 “최근 일본의 일부 정치인이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며 울릉도를 방문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이어 “혹독한 훈련을 받고, 최전선에서 목숨을 건 채 나라를 지키는 것을 영광으로 삼는 것에 국민들은 믿음직스러워하고 애정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또 “얼마전 국군조직법이 개정돼 해병대가 독자적으로 인사권, 예산권을 가지게 됐는데, 이를 계기로 더욱 국군의 표상으로 바로서야 한다”면서“청렴병영의 표본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 장관은 특강을 마치고 참모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오찬�
해양경찰청과 공군본부는 28일 해양경찰청 보유 항공기 정비지원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 했다.공군본부(충남 계룡시)에서 체결한 이번 합의는 해양경찰청 신규도입 항공기(CN-235)의 국내 정비업체 부재에 따라 항공기 운용에 문제가 예상되어 국내 동일기종 운용중인 공군에 항공기 안전비행과 효율적 관리운용을 위해 기술지원 요청, 안정적인 항공기 정비지원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보유중인 항공기(그림, CN-235)의 계획정비와 오일분석 지원∙정밀측정 장비 교정검사 등 공군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게 되며, 향후 항공기의 체계적인 정비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철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김홍온 공군본부 군수참모부장을 비롯하여 해양경찰청 항공과장, 공군본부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