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운림산방’을 비롯 3개소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됐다.‘진도 운림산방’은 전라남도 진도군의 신청에 의해,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등 2개소는 2009년 전국 별서정원 명승 자원조사에서 발굴되어 명승 지정을 추진했다.진도 운림산방(명승 제80호)은 조선말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조성하여 말년에 거처하면서 창작과 저술활동을 하던 곳으로서 ‘소치실록’에 따르면 큰 정원을 다듬고 아름다운 꽃과 희귀한 나무를 심어 선경(仙境)으로 꾸민 곳이다. 울창한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107호)이 있는 첨찰산과 조선시대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조성한 운림산방 등 자연유산과 역사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역사적 ․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다.포항 용계정과 덕동숲(명승 제81호)은 임진왜란 때 북평사를 지낸 정문부의 �
관광회사의 한 간부가 여중생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것도 모자라 동료 등에게도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인천 남동경찰서는 7일 A(49·관광버스 회사 간부)씨를 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A씨의 회사 동료인 B(45)씨 등 3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중순 오후 9시쯤 인천시 남구 도화동 한 관광버스 회사의 주차장에 주차해 놓은 승용차 안에서 C(16·여중 2년)양과 성관계를 하는 등 이후 4개월가량 13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다.또한, B씨 등은 A씨에게 C양을 소개 받아 회당 10만원을 주고 각각 2~3회 가량 성 매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앞서 폭행 사건으로 알게 된 C양에게 용돈을 주겠다며 유혹, 1회당 5만원을 주고 이 같은 짓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
부천시가 수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복구한 자연하천이 준공 5개월 만에 또 다시 집중호우로 일부 유실돼 부실시공(8월5일 사회면)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당시 공사와 관련, 입찰 선정된 시공사가 편법을 동원한 불법 하도급을 줬다는 정황이 나와 말썽을 빚고 있다.더욱이 감독관청인 구청 측은 시공사가 협력사라는 명칭으로 편법 하도급을 준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되고 있다.5일 부천시 원미구청과 건설사들에 따르면 구는 지난2010년 7월 수해로 유실된 원미구 춘의동 359-2번지 일원 자연하천 복구를 위해 총 사업비 3억여원(도급, 관급, 폐기물비 포함)의 예산(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을 들여 (주)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지난해 10월 28일 착공, 올 2월 25일 준공했다는 것,공사과정에서 시공업체인 S건설은 전문건설업 간에는 하도급�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7일 0~4세 유아에 대해 무상보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5세 이상에 대해서는 현재 무상보육이 이뤄지고 있는데 0~4세에 대해서도 재정형편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밝혔다.그는 “재정이 허락하면 한꺼번에 실행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0세부터 무상보육을 시작해 올라가느냐, 4세부터 시작해 내려가느냐가 문제”라며 “0세부터 시작해 올해 아이를 낳는 가정부터 국가가 책임지고, 내년에 2, 3, 4세로 올리면 3~4년 내로 보육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재 무상보육의 틀이 5세부터 시작해 머물러 있고, 소득 하위 70%까지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데 30% 계층이 의외로 넓다”며 “이 부분까지 포함해 �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6일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초·중학생의 보호자가 부담하는 급식 경비 지원을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로 초등학교는 내년부터, 중학교는 2013년부터 실시하도록 했다.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되면 2012년 1조404억원을 비롯해 2016년까지 5년 간 모두 7조7327억원의 재정 투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박 정책위의장은 “이제 빈곤층 대상의 선별적 복지에서 보편적 복지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면서“올해 3월부터 전국 229개 시군구의 79%인 181곳이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등 무상급식이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법안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술에 취해 고물상에 들어가 소란을 피우던 중 종업원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5일 A(45)씨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4시40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재활용센터에 술에 취해 들어가 소란을 피우던 중종업원을 폭행하고 넘어진 것을 119에 신고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성우(30. 소방사 인천 계양소방서 계산 119안전센터 소속)씨를 폭행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들과 며느리, 시어머니가 공모 대형마트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8차례 걸쳐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5일 A(65.여)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아들과 며느리 시어머니 사이로 지난 6월 2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대형마트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종업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진열되어 있는 식요 품 등을 가방에 넣어 가지고 가는 수법으로 8차례 걸쳐 모두 1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오는 6일 충남 부여에 소재한 한국전통문화학교에서 전국의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과 지도교사 200여 명이 참여하는 ‘2011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대잔치’를 개최한다.‘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은 우리 문화유산의 미래 주인인 청소년들이 문화재 답사․교육․봉사활동․모니터링 등 보호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우리 문화재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에서 총 142개 단체(128개 학교, 14개 민간단체) 5,058명이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2011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대잔치’는 그동안 문화재 보호활동에 앞장서 온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재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재에 더욱 친근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김원민)는 충남 서산시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김○○이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장에서 발파시 발생한 소음 및 진동으로 인하여 사육중인 한우가 사산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건설(주)를 상대로 환경분쟁조정 신청한 사건에 대하여 28,000천원을 배상하도록 재정결정을 하였다.신청인들은 2009년도부터 산업단지 조성공사장에서 노천 발파시 발생한 소음과 진동으로 인하여 한우가 사산하고 번식효율이 저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57,310천원의 피해 배상을 요구했다.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피신청인이 제출한 발파일지를 기초로 판단한 전문가의 발파 진동속도와 신청인이 제출한 가축사육현황 등을 기초로 한 가축 전문가의 현지조사 결과 등을 참고하여 가축(한우) 피해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신청인 축사�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인 정두언 의원이 4일 “독도 문제는 외교부 등 담당부처에 맡겨야지 개나 소나 나서면 개-소판 되죠”라고 원색적인 비판을 가했다.정 의원은 이날 밤 늦게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젤 쉬운게 인기영합 포퓰리즘이다. 쉬우니까 누구나 그걸 하고픈 충동에 빠지는 것이고 국익을 위해 그걸 자제하는 게 힘든 것”이라며 “자기 돈도 아니고 국민세금인 공금으로 폼잡는 거 누가 못하겠느냐”고 꼬집었다.정 의원은 지난 2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독도문제는 정말 감정으로 처리할 일이 아니라 냉정하고 치밀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개인의 인기영합이 끼어든다면 오히려 매국적인 행위라 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정치권에선 이 같은 비판 발언에 대해 최근 대일 강경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이재오 특임장관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한국 대중 가요계의 거목인 故현인 선생을 기리고, 우수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제7회 현인가요제’가 8월 6일부터 7일까지(2일간) 부산 송도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현인가요제’는 故현인 선생을 추모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실력 있는 신인가수의 발굴로 대중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송도 해수욕장에서 매년 개최되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한편, 여름 최대 축제인 ‘부산바다축제(8.1~8.9)’ 행사의 일환으로 해양도시 부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매력적인 관광자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이사장 석 현) 주최 및 부산시와 서구청이 후원하는 가운데 8월 6일 전야제 및 최종 예선이 진행되고, 8월 7일 본경연 및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가 개최된다. 이에 �
현재 PC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http://luris.mltm.go.kr)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토지이용규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그동안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사용자들의 양적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질적 향상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스마트폰 가입자 1천5백만 시대를 맞아 국민의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이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이용규제정보 스마트폰 서비스는 지번을 몰라도 지도검색을 통해 지번을 찾아서 행위제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내 땅의 규제가 변경되면 사전에 알려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게 된다.스마트폰 서비스의 내용을 살펴보면, ① 스마트폰의 GPS기술 등을 활용해 민원인의 위치를 지도에 나타내고 지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규제정보
우리나라가 사우디 정부로부터 2012년 2월 9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 자나드리아(수도 리야드 인근)에서 개최될 2012년 자나드리아 문화축제의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자나드리아 문화축제는 압둘라 사우디 국왕이 직접 주관하는 행사로 사우디 국민 및 외국인 약 800만명이 참여하는 아랍지역의 최대 문화축제로 2008년 이후 매년 1개국을 주빈국으로 초청(‘08 터키, ’09 러시아, ‘10 프랑스, ’11 일본)하여 왔다.이에 정부는 행사 참가 준비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정부실사단(단장 : 송웅엽 아중동국장, 외교통상부․국가브랜드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자들로 구성)은 사우디를 방문하여 동 축제 장소를 시찰하고 행사 관계자들과 1차 실무협의를 가진 바 있다. 정부는 사우디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중동의 협력파트너이며 내년이 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