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지 등에서 세균 감염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부주의하게 관리하는 경우 눈의 통증, 충혈, 과도한 눈물, 시력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식약청(청장 노연홍)은 물놀이가 잦은 여름철은 칼라렌즈 등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의 눈 건강 보호가 각별히 요구되는 때라고 강조하면서 ‘콘택트렌즈 구매 및 착용 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콘택트렌즈를 구입할 때에는 안과전문의사의 검사를 받은 후 표시기재 및 유효기간 등 식약청의 허가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생리식염수, 크리너, 보존액 또한 식약청이 허가한 제품을 사용하고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착용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손톱이나 핀셋 등의 기구를 사용하지 말고 손바닥에 떨어뜨린 후 비누, 스프레이 등 이�
고양시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25번지에 조성된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의 준공식이 오는 8일 열린다. 이번에 준공되는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은 WBC,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 전용 훈련장으로, 고양시가 2009년 9월 대한야구협회, 한국야구위원회와 MOU를 맺은 이후 건립된 것이다. 대표팀의 연간 사용일수는 40여일. 따라서 고양시는 관내에 인기스포츠인 야구의 대표팀 훈련장이 있다는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평상시에는 사회인 야구동호회나 학교야구팀 등의 훈련 및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여성 7인조밴드 ‘리더스’의 공연과 고양시청 야구팀인 ‘코코’와 고양시연예인 야구팀인 ‘공놀이야’의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2009년 12월 착공된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은 정식 야구장, 1면, 보조구장 1면을 갖�
리모콘으로 주유기를 조작하면 유사휘발유가 주유되게 하는 수법으로 수억원대 가짜 연료를 판매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고양경찰서는 4일 리모콘으로 주유기를 조작해 6억원 상당의 유사휘발유를 판매한 박모(40)씨에 대해 석유 및 서규대체연료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또 직접 휘발유를 주유한 종업원 장모(38)씨 등 4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덕양구 벽제동 소재 주유소에서 지난 4월20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31만ℓ, 6억원 상당의 유사휘발유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장씨 등은 단속공무원들의 차량번호까지 파악한 뒤 일반 휘발유와 유사휘발유 탱크를 따로 만들어 리모콘을 조작해 번갈아가며 주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관계자는 “최근 휘발유값이 크게 오르면서 유사휘발유를 판매�
부천시가 지난해 수해로 유실된 자연하천을 수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준공했으나 최근 집중호우로 또 다시 완공된 일부구간이 농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당초 설계부터 시공까지 형식적으로 이뤄진 부실시공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더욱이 공사 설계과정에서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허술한 공법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사전에 수리계산 조차 안한 것으로 드러나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4일 부천시 원미구청과 건설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7월 수해로 유실된 원미구 춘의동 359-2번지 일원의 베르네천과 자연하천 복구 및 정비공사를 위해 경기도 시책추진 보전금 3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콘크리트옹벽 220m, 돌망태(개비욘 공법) 290m, 조경석 118m 공사를 (주)S건설(경기 광주)이 지난해 10월 28일 착공해 지난 2월 25일 준공했다는 것,그러나 준공 5개월 �
국회 법제사법위는 4일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인사검증을 벌였다.한나라당은 저축은행 비리사건 등을 수사 중이고, 전임 김준규 검찰총장이 경찰과의 수사권 조정 논란으로 사퇴를 한 점을 들어 검찰의 공정수사와 자발적 개혁의지 등을 살피는데 주력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병역면제, 위장전입 문제 그리고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병역면제와 관련해서는 한 내정자가 대학 1학년때인 1980년 5월 현역 입영 판정을 받았다가 이듬해 7월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같은해 8월 서울대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1982년 5월 사법연수원생 신분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배경에 초점이 맞춰졌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디스크 수술과 관련해 “본인이 갖고 있는 필름이나 체증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는데도 한 내정자가 제출을 �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집중호우의 피해 학교에 긴급 복구소요비 24억7700만원을 예비비로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피해가 심각하고 복구가 시급한 곳으로, 광주 곤지암초등학교 등 16개교이다. 그 외 학교 및 기관은 자체 예산과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의 지원액으로 복구한다. 이번 긴급 복구소요액 지원은 김상곤 교육감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1일 간부회의에서 “피해시설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빠른 시일 내 학교가 정상화돼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밝힌 바 있다. 김 교육감은 또한 “제9호 태풍 ‘무이파’ 등 여름 호우의 피해 예방을 위한 세밀한 계획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긴급 복구 지원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 재무과 김성수 사무관은 “빠른 시일 내에 복구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오는 10월 18일까지 택시,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의심차량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지속적인 일제단속과 보조금환수조치, 행정처분 등 부정수급 의심차량을 근절시키기 위한 서울시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비양심적인 운수사업자에 의해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이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번 일제점검은 택시와 화물자동차로 나눠 진행되며, 대상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는 주체와 기간, 방법이 상이하다.먼저 택시의 경우, 10월 18일까지 시에서 자체 수립한 점검계획을 근거로 하여 그동안 택시운송사업자에게 지급된 유가보조금 내역(2010년 4월~ 2011년 3월 기간 중 LPG 사용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을 토대로 점검을 실시한다.또한 이와는 별도로 감사원에서 2010.11.11~2011.1.28 중에 실시한 감사결과 �
지난 8월 3일 민․관․군 공동조사단은 5차 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2달간 진행되었던 지하수 및 토양 시료 분석결과에 대해 토의하고 향후 조사방향을 논의했다.토양시료 분석결과 퇴역미군의 증언과 과거 부대배치도, 지역주민 대상 증언청취 및 전기 비저항탐사 등 물리탐사를 거쳐 주변과 다른 특성을 보이는 지역을 파악하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14개 지점에서 20개(고엽제 및 다이옥신 5개)의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했다.서울대에서 수행한 환경보전법상 토양오염물질 21개 항목에 대한 검사결과 국방·군사시설에 적용되는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시료는 없었다. 다이옥신 분석결과는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수행한 다이옥신 분석결과 다이옥신은 全시료에서 극미량이 검출됐다.다이옥신은 0.304~0.986pg-TEQ/g(ppt, 1/1012) 농도로 검출되었는데, 이
독립기념관은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12일부터 15일까지 광복의 역사와 환희를 주제로 창작한 '흙! 다시 만져보자' 뮤지컬 공연과 1만2424명의 독립운동가 이름 불러보기(‘독립영웅! 그 이름을 불러봅니다’), 국가 상징물 체험, 특별기획전, 나라꽃 무궁화 분화전(산림청주관) 등 다채로운 역사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독립기념관이 국내 최초로 광복절을 맞아 창작해 막을 올리는 '흙! 다시 만져 보자' 공연은 8장(여우사냥, 식민지의 나라, 임시정부와 광복군, 애국지사 환국 등 70분)으로 구성돼 일제침략과 고난, 독립운동, 마침내 이룩한 광복의 환희, 그리고 조국으로 돌아오는 독립운동가들의 감격적인 환국 모습 등을 뮤지컬과 퍼포먼스로 연출한다. 특히 이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 모든 세대가 흥미롭게 광복의 역사를 이해하도록 공연 노래를 원곡과 힙합, 째즈�
4일 오전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부동산 의혹에대한 해명을 요구 하고 있다.
4일 오전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부동산에 대한 의혹을 해명하고 있다.
4일 오전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인택) 광역수사대는, 관할 구청에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직업소개소 사무실을 차리고, 부산·경남지역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내어 여종업원을 모집,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대 유흥주점에 공급해 온 일명 ‘무등록 보도방’ 업주 13명을 전원검거 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2010년 4월경부터 2011. 7월 중순경까지,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소재 유흥주점 대기실이나 커피숍 등에 무등록 보도방 사무실을 차려놓고, 부산·경남지역 생활정보지에 ‘도우미 구함’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내어 여종업원을 모집한 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대 45개 유흥주점에 도우미를 공급하고 시간당 3,000원∼5,000원의 소개료를 받는 방법으로 각 업소별로 월 250∼450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진해 용원지역에 무등록 보도방이 성행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