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간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미용사 협회가 회원업소을 단속해 달라는 공문을 구청에 보내는 등 설립의 목적과 대두 되는 행위로 업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21일 계양구 등에 따르면 (사)미용사협회 인천시계양지회가 관할구청에 회원 등 업소명단을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모두 4차례 걸쳐 10개 업소를 불법광고물 등의 혐의로 단속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이에 계양구청은 계양미용사지회가 요청한 내용은 구관내 미용업소가 총473개업소가 영업중에 있는데 일부 특정업체만을 단속을 요청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편파적인 단속으로 민원을 야기 할수 있다며 수용하지 않았다.그러자 계양지회 모 사무국장은 “상급기관인 인천시에 담당자처벌을 요구 하는 한편 시를 찾아가 항의도 불사하겠다”며 단체집단행동을 운운하고 있어 공권력 실추마�
인천시 남동구가 21일 간석3동 주민센터 복합청사의 개청식을 가졌다. 개청식에는 배진교 구청장을 비롯해 천정숙 구의회의장, 조전혁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 현판제막, 기념식수, 기념식,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3층에 마련된 다과회 장에 수십 명의 어르신들이 본 행사가 끝나기 20여분 전에 미리와 대기하는 바람에 혼란을 빚었다. 이중에는 몸이 불편해 보이는 어르신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으며, 기다리다 지쳐서 바닥과 계단에 앉아 있는 모습도 목격됐다. 3층 다과회 장에는 수육, 족발, 소주, 맥주, 막걸리, 과일 등의 다과와 수건 수백여장이 준비돼 있었다. 대부분 어르신들은 “수건과 떡을 준다는 말을 듣고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을 전했다. 개청식 행사에 어르신들을 동원한 게 아니
한나라당 남경필 최고위원은 2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과 관련 "미국 의회에서 (회기 마감일인) 8월6일까지 비준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우리도 9월로 넘어가게 된다"고 밝혔다.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 최고위원은 이날 고위 당정협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보다 앞서갈 이유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남 최고위원은 “다만 미국 정부가 우리 정부에 ‘FTA 처리를 9월로 넘긴다’며 양해를 구했다는 일부 보도는 현재까지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남 최고위원은 “미 의회의 FTA 처리가 9월로 넘어가더라도 여·야·정 협의체 등에서 논의는 계속 진행해야 한다”면서 “미국이 여야 합의를 통해 FTA 처리 일정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면 우리도 8월 국회에 상정해 논의를 계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부도 앞선 회의에�
정부와 한나라당은 21일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대학등록금 완화 문제와 관련, 차등 지원과 대학 구조조정을 병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홍준표 대표, 김황식 국무총리,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을 비롯한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김기현 당 대변인이 전했다.한나라당 새 지도부가 구성된 후 처음 열리는 이 회의는 '당 선도론'을 내세운 홍 대표의 주장에 따라 당정청 주요인사 40여 명이 참석해 대규모로 이루어졌다김기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학 등록금 부담완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이뤘다”며 “향후 소득구간별 차등 지원과 대학 구조조정을 병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정은 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도
국제적인 축제전문가인 ‘제이 다우니’(Jay Downie·미국)와 ‘시프 군나르스도티르’(Sif Gunnarsdottir·아이슬란드) 일행이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를 방문했다.이들 일행은 최석원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의 초청으로 추진위원회를 방문했으며, 백제문화제의 성공 개최와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제이 다우니’ 등은 추진위원회로부터 지난해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던 ‘2010 세계대백제전’ 및 오는 10월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열리는 제57회 백제문화제 등 관련 동영상과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차별화된 성장전략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최석원 위원장은 “1955년 시작된 백제문화제는 반세기를 넘는 동안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1400여년 동안 묻혀 있었던 찬란�
여름방학!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국립극장의 ‘어린이우수공연축제’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펼쳐진다. ‘어린이우수공연축제’는 국립극장과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예술축제로서 2010년 시작된 이래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 기간에 펼쳐진 상반기 겨울축제가 우수 어린이 공연 레퍼토리와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면, 이번 하반기 여름축제는 공연뿐만 아니라 예술체험, 워크숍, 전시 등 축제를 찾은 관객들이 공연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보다 균형 있게 구성하였다. 참여하는 우수공연으로는 극단금설의 닥종이 인형극 ‘이불꽃’, 극단 즐어운 사람들의 일본 오키나와 키지무나 페스티벌과 공동 제작한 ‘내가 울어줄게’ 그�
평소 알고 지내던 부녀자에게 모텔에 들어가 술한잔 하자고 유인 옷을 벗기고 강간하려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2일 A(43)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미수)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경 평소 알고 지내던 B(45.여)씨에게 모텔에 들어가 술한잔 하자며 모텔로 유인 옷을 벗기고 가슴 등을 만지며 강간하려다 B씨가 반항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
현대제철이 조선용 후판 상업생산 15개월만에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1일 “조선용 후판의 경우 올해 상반기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해 하반기에는 3~4개의 일본 조선업체로부터 고정물량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주 물량은 최소 월 1만톤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일본내 조선업체들과의 기술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다른 해외 거래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일본 시장에서의 조선용 후판 물량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의 후판공장은 연산 150만톤 규모의 최신 생산설비를 갖춘 공장으로 지난 2010년 4월 상업생산에 돌입한 후 세계 10대 선급협회로부터 일반 압연재를 시작으로 열처리 및 TMCP재에 대한 선급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례 없는 개발 속도로 철강업계를 놀라게 �
경기도지사 인증 농축수산물 브랜드 G마크가 올해 매출 목표액 1조20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G마크 매출액은 44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91억원보다 29% 늘었다. 이는 올해 목표액의 약 37%로, 도는 통상적으로 과수 등 농작물 수확기인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보다 높기 때문에 올해 목표액 1조20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G마크는 지난해 목표액 1조원 중 상반기에 약 35%인 3491억원을 판매하고, 연 총 매출액 1조12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240개 G마크 인증업체의 3분의 1인 80개 업체가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농축수산물 판매 보증수표’로서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10억원 이상 매출 업체는 지난해 66개에서 80개로 늘었다. 판매시장별로는 대형유통마트가 1297억원, 단체급식 702억원, 농·축협 673억원, �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식당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현금을 절취한 30대 여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2일 A(30.여)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30일경부터 지난달 말일까지 B(38)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카운터에 있던 금고에서 모두 9차례 걸쳐 현금 12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중국에서 반입한 ‘타다나필’ 등 발기부전치료제가 함유된 불법제품을 정상적으로 수입한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포장 및 내용물을 바꿔치기하여 판매한 박씨 등 2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식약청 조사결과, 이번에 구속된 서울 종로구 소재 수입업체 월드상사의 부사장인 박모씨는 현재 도주한 이 업소 대표 장모씨와 함께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타다라필이 함유된 불법제품을 정상적으로 수입된 일본산 건강기능식품(이렉스아연보충제품 등 4종)인 것처럼 포장 및 내용물을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시중 약국을 통해 2009년 5월부터 2011년 7월까지 30만캅셀(9억5천만원 상당)을 판매했다.또한 부산 해운대구 소재 웨스턴물산 대표 김모씨(남, 49세)는 정상 적으로 수입된 미국산 건강기능식품(옥타칸, 라미코-F �
충청북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하여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자체 TF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과학벨트에 대한 정부의 추진방향과 정책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기능지구(청원군)의 특성화를 기반으로 하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기능지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목적으로 운영된다.TF팀은 충북도의 경제통상국, 바이오밸리추진단과 청원군, 충북발전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참여하여 ‘활성화 추진’, ‘정책개발’, ‘산업화지원’, ‘기반구축’ 등 4개 팀으로 7월 말까지 TF팀원을 구성하고 8월초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TF팀은 ▴인력양성, 사업화, 산학연 교류협력, 공동연구 등 기능지구 발전방안 모색, ▴과학벨트 연구단 유치 관련 연구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설치규제가 오는 9월부터 대폭 완화되고 설치비·운영비 지원도 강화되어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하반기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어린이집 설치규제 완화, 중소기업 어린이집 지원 강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된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설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설치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산업단지 내에 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늘어난다. 직장어린이집 설치장소가 회사가 있는 건물이 아니라도 산업단지 내에 있는 건물이면 5층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기준을 완화한다.복지부는 지난 4월 직장어린이집 설치층수를 기존 3층 이하에서 5층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였으나, 직장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