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차기 대선 출마 입장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본격적으로 대선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이른바 ‘반복지-반포퓰리즘’을 전면에 내걸고 구심력이 약해진 보수세력의 새로운 구심체로 등극하고자 하고 있는 것. 오세훈 시장이 쥐고 있는 카드는 바로, 지난해 6.2지방선거 당선 직후부터 논란을 일으켜온 ‘무상급식’이다.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와 무상급식 조례제정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여온 오 시장은 결국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강행하고 나섰다. 주민투표는 오는 8월께 치러지게 될 예정이다. 그런데 문제는 오 시장이 승부수를 던진 주민투표가 결코 유리하지 않은 결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게 제기되고 있다는데 있다. 특히, 주민투표가 치러지는 일정이 여름휴가철과 맞물려 있다는
산양삼의 생산과 유통, 판매 등을 모니터링하고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돼 산양삼 품질 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과 그 하위 법령이 지난 25일부터 개정됨에 따라 산양삼 품질관리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개정된 산양삼 품질관리제도는 투명한 생산관리를 위한 생산과정 확인제 운영, 유통시 품질검사 및 정보공개 의무화 등 생산과 유통에서의 품질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 법령 등에 다르면 산양삼 생산자는 재배 전에 생산지의 잔류농약 등을 조사한 생산적합성조사 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또 현재 일부 지자체가 시범적으로 실시 중인 ‘생산과정확인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희망하면 산양삼 생산의 전 과정을 확인한 뒤 구입할 수 있다.�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소년과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 두 여자의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나를 찾아가는 여행! 성장 로드무비 바다가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 했다. 눈이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소년 태성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진이,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다르게 짝사랑에 마음 아파하는 수희가 우연히 모여 함께 떠나는 여행을 담은 성장 로드무비 바다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 된 포스터에는 각자의 희망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간직한 그들의 얼굴이 담겨 있다. 어떤 우연으로 그들이 함께 떠나게 되었는지 궁금함을 느끼게 하는 “이상하게…뭉쳤다!”라는 카피와 “그들만의 좌충우돌 여행기” 라는 메인 카피가 어우러져 소란스러운 모험을 예고한다. 친절한 금자씨의 끔찍한 ‘마녀’에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오는 6일부터 9월 7일까지 대학로 우석레퍼토리 극장 등 8곳에서 극단 청어의 ‘하녀들’ 공연을 시작으로 ‘제32회 근로자연극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연극제는 총 34개 직장인 연극단체가 참여하는 등 예년보다 높은 참여율과 함께 새로운 극단의 참여로 더욱 열띤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 총 상금은 1,570만원으로 16개 팀(명)에게 수여되고, 특히 올해의 최고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는 극단은 상금 350만원과 10월초에 앵콜 공연의 영예도 안게 된다. 또한 금상 이상 수상자는 10월말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도 주어진다.공연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서 초대권을 출력해 제시하면 해당 극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내년 예산 편성에 대해 “세입과 세출에서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생예산 당정협의에서 “세입은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 매각이 진행되는 등 불확실한 요인이 많고 내년 정치적 상황으로 (세출) 요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남유럽과 미국 등의 재정위기로 변동성이 급등하고 세계 경제의 하강 요인이 커지고 있다”며 “대외경제가 짙게 낀 국면이라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어느 때보다 재정건정성 확립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박 장관은 또 “내년도 예산을 위해 각 부처가 요구한 규모는 총 지출 기준으로 올해보다도 7.6% 정도 늘었다”면서 “대학 등록금 지원 등 대규모 수요가 빠져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탑다운(총액배�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오는 6일~7일, 도심의 여름밤이 열대야로 몸살을 앓을 즈음 여름축제 열대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0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2번째로 열리는 본 페스티벌은 무더운 여름 밤 잠 못 들고 도시의 밤을 뒤척이는 가족 단위 관객, 혹은 휴가지로 떠나지 못한 채 도심에 남아있는 직장인,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젊은이 등 도시민들을 위로하는 신나는 축제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기찬 야외무대를 통해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서 음악으로서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해준다. 열정적인 콘서트와 함께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도 준비되어 있어 남산자락에서 시원하게 음악과 영화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와 공연장에서 여름축제를 선보�
논산시(시장 황명선)에서는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부적면 신풍리 탑정저수지 및 생태공원 일원에서 ‘제1회 논산시장배 탑정호 전국 배스 낚시대회’를 개최한다.국민생활체육 논산낚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대회는 논산의 천혜 경관인 탑정호와 수변개발사업 홍보 및 생태계를 파괴하는 어종 배스 퇴치로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해 마련됐다.참가인원은 선착순 700명으로 6일까지 전화 신청접수하며 참가비는 일반은 2만 5천원, 여성과 어린이는 1만 5천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우승자에게 상금 3백만원과 부상․상패를 비롯해 행운상, 환경보호상 등 다양한 시상을 하고 시상금 중 10%는 장애인돕기 성금으로 사용되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선수가 대회에 참가해 팬사인회를 갖는다.1960년대 식량안보 차원에서 미국에서 도입된 외래어종인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011년 8월말 퇴직예정 교장이 재직하는 공립학교 67개교(초 40교, 중 16교, 고 11교)에 대하여 실시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2010년 이후, ‘방과후학교와 수학여행 관련 금품 수수’ 등으로 수사 기관에서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는 등 , ‘서울교육 전반에 걸쳐 비리가 만연하다는 부정적 인식이 널리 퍼져 있고, 2011년 자체 감사 계획에서 일선학교에 대한 종합 감사가 폐지됨에 따라 학교 현장에 대한 감사의 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학교의 회계 질서를 중심으로 학교 운영 전반을 살펴봄으로써 서울시내 초․중․고 각급 학교의 학교 회계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퇴직예정 교장이 재직하는 학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시설공사, 세출, 방과후학교, 수련교육․수학여행, 세입’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지난 7.26~29 기간 동안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이화장(사적 제497호) 본관 후면 토사붕괴 등 국가지정문화재 30개소가 직․간접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문화재청은 중요 피해발생 문화재 지역에 대해서 현지조사단을 긴급 파견하여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를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피해지역에 대해서는 관람로 차단, 우장막 설치, 토사제거 등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를 실시했다. 이화장의 경우 부엌 및 본채(전시관) 등의 토사 제거를 완료(7.29)했고, 전시유물은 성남시 국가기록원 창고로 임시 이전(7.30)했으며, 화단, 벽체 등 파손된 부분은 긴급 예산을 투입하여 복구할 예정이다. 흥인지문(보물 제1호)의 탈락된 내림마루 양성부분은 응급복구(8.2)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균열을 보이고 있는 양성부분에 대해서도 추가로 보수 �
수원시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뤄진 경제정책국 정례브리핑에서 활력 있는 경제도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에관련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반기 경제정책의 핵심목표로 첫째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 둘째 골목상권 살리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통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민경제 활성화, 셋째 사람이 반가운 기업하기 좋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완성, 넷째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청년층 창업 및 취업지원’ 등 청년층 실업문제 해결 △취약계층의 실업문제 해결과 생활 안정 △취업지원 프로그�
야5당 대표들이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위해 3일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민주당 손학규·민주노동당 이정희·창조한국당 공성경·진보신당 조승수·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등은 이날 국회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진중공업 청문회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손 대표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현안이 우리 앞에 주어졌다”면서 “우리가 힘을 합할 때다. 이제 한진중 사태는 한진중만의 문제가 아니라 차별대우, 고용불안, 정리해고로 고통 받는 이 땅의 모든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정책협의회 구성을 제안한다”면서 “이 틀 안에서 다양한 노동 현안 등을 해결하고 입법활동을 공조할 때 야당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공 대표는 “여야가 엄격한 정리해고 기준을 마련해야 한�
[3신:4일 오전 4시]명동3구역상가 재개발대책위 상인들과 용역업체 직원들간 대치상태가3,4일 이틀간 이어지면서4일 새벽3시용역직원들의 재난입과 침탈로 3번째 충돌이 발생했다. 이에따라 카페 마리 현장은 아수라장이됐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서로를 폭행혐의로 고발하여 연행자가 발생했다.이번 명동 카페 마리의 충돌과정은 경찰의 안이한 대처로 발생한 측면이 강해 시민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 대책위와 용역업체의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대책위측 여성 ©인터넷기자협회 제공 카페 마리 충돌과 부상자 속출은 3일 새벽 용역업체측이 농성장을 침탈 하면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경찰은 이런 충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비상대기 하는 경찰을 철수시키면서 3일 저녁 10시 30분경 농성장을 되찾으려는 대책위측이 다시 카페 마리로
해양경찰청이 7월 한 달간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튜브를 이용한 물놀이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31일간 해양경찰이 안전관리 중인 전국 해수욕장 276개소에서의 인명구조 실적 690명(전년 735건 1172명) 중 튜브물놀이 안전사고는 438명으로 전체사고의 64%를 차지했으며 수영미숙 130명(19%), 고무보트 58명(8%), 해파리 등 찰과상(2%) 14명, 기타 구조 12명(2%)이었다.이 기간 중 해수욕장 물놀이 사망인원은 1명(전년 4명)으로 사고원인은 음주수영 1명으로 안전 불감증에 의한 사고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7월 한 달간 해수욕장 이용객은 2540만명으로 전년 3450만명 대비 26%정도 감소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긴 장마와 집중호우 및 냉수대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광안리송정 등 남해안 지역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