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다 케니 아일랜드 총리는 28일 유럽 새 재정조약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케니 총리는 지난달 24개국과 함께 재정 규율을 강화하는 새 재정조약에 동의한 이후 투표가 필요한지 변호인에 자문했고, 의회에 국민투표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케니 총리는 국민투표를 통해 새 재정조약 승인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일랜드는 3년 동안 마이너스 경제 성장률과 은행 지원 대가로 긴축정책을 실시, 유럽연합(EU)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있다.
중국 북서부 신장웨이우얼자치구 도시 카슈가르에서 28일 난동으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국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신화통신은 칼을 든 사람들이 이날 오후 6시께 카슈카르 외곽 예청 현에서 난동을 부렸다고 전했다.이 난동으로 10명이 죽고 경찰의 총격으로 난동자 중 2명이 사망했다.난동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난동 가담자들을 추격하고 있다.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MC 강호동(42)이 투기 시비를 부른 강원 평창 땅을 사회에 내놓았다. 강호동은 최근 자신 소유의 평창 땅을 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강호동이 최근 몇년간 남몰래 아산병원 소아병동에서 봉사한 것이 인연이 됐다. 강호동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시가 20억원 상당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일대 토지 약 2만㎡를 사들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9월 잠정 은퇴선언 이후 추가로 뭇매를 맞았다. 노후 대비를 위한 투자라는 일부 의견도 있었으나 상당수 시청자는 탈세 의혹과 엮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둔 투기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이날 KBS 1TV '시사기획 창'은 '대한민국 부(富)의 보고서-평창을 점령한 사람들'을 통해 강호동이 매입한 땅을 집중 취재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이상득 새누리당 의원의 비자금 의혹 사건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지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지면서 검찰 안팎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검찰 내부에서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가 수사중인 이 의원의 '뭉칫돈 7억원' 수사와 대검 중수부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의 다른 사건과의 병합여부를 늦어도 이번 주 내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검찰 수뇌부에서는 합수단이 내사중인 이 의원 관련 사건과 특수3부가 별도로 내사를 진행해온 출처 불명의 뭉칫돈 7억원 수사를 병합함으로써 '형님' 비자금 사건 담당창구를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검찰이 이 같은 방침에 대한 표면상으로 내세운 이유는 수사의 효율성을 거론하고 있다. 특정 인물이 연관된 사건을 서로 다른 기관이 별개로 맡아 처리할 경우 수사력을 집중하기 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28일 불법 경선 선거인단 모집 혐의로 선관위 조사를 받던 남성이 자살한 사건과 관련, "민주통합당의 부패한 모바일 경선이 결국 한 사람의 자살을 불러왔다"면서"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비대위원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모바일 경선은 압축적으로 말해 불법경선, 돈경선 동원경선의 극치"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광주 동구에서 시작된 문제가 북갑, 북을, 전남함평영광장성, 전북 김제완주까지 번지고 호남지역 전체로 번져가고 있다"며 "우리 판단에 이정도가 되면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언론보도를 보면 의원 명함, 의정보고서, 지역가구명단, 구청동향보고, 예금통장, 2010년 주민등록 일제정�
무속인이 자신의 집 거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숨진 채로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오후 3시30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964 3층 건물에서 A(52`여 )씨가 얼굴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동생인 B(48.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B씨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25일 저녁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을때 아는 분과 술을 마시고 있다며 일요일 날 오라고해 바뿐 일로 가지 못하고 26일과 27일 이틀동안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아 이날 찾아가 보니언니가거실에서 얼굴에 피를 흘리며누워 있는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타살 혐의 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함께 술을 마신 일행을 쫒는 한편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김정태 하나은행장이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김 행장을 포함한 하나금융 내부 인사 2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 김 행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정태 행장은 1980년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서울은행에 입행한 뒤 신한은행을 거쳐 하나은행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2008년 하나은행장에 오른 김 행장은 직원들 사이에서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이니셜인 'JT'에 'Joy Together(함께 즐기자)'라는 의미를 부여해 직원들과 화합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것으로 전해졌다.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된 김 행장은 내달 7일께 열리는 이사회와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하나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된다.
인천 남동구 갑 지역의 한 국회의원 예비후보 측이 지지를 호소하며 구민에게 음식물과 술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8일 A(53)씨는 “남동구 갑 B예비후보 측의 관계자로부터 수십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받아 그 대금을 추후 통장으로 입금 받았다”며 통장 사본을 첨부, 선관위에 제보했다.A씨는 “이날 입금 받은 돈은 지난 19일 저녁 자신이 임원으로 있는 한 친목회의 회원 18명과 함께 관내 한 식당에서 음식물과 술을 제공 받은 대금이라”고 밝혔다.B예비후보 측의 이런 음식물 제공은 이뿐만이 아니라는 게 A씨의 주장이다.2월 10일쯤에 B예비후보를 소개 받았다는 A씨는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B예비후보 측 관계자로부터 음식물과 술을 제공 받았다”고 공개했다.“이중 2번은 본인이 사람들을 모아서 만났고, 나머지는 기존 만남 장소에 자신이 참석하는 �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한국GM의 윈스톰이 브레이크 밀림현상으로 리콜조치됐다. 국토해양부는 한국GM이 제작·판매하고 있는 승용자동차 윈스톰에서 브레이크 밀림현상이 발견돼 1873대가 리콜조치 됐다고 28일 밝혔다.밀림현상은 정상적으로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제동이 늦어지거나 차량의 정지거리가 증가하는 현상으로, 바퀴잠김제동장치(ABS) 제어장치(모듈레이터)내 일부 부품에서 부식이 발생요인이 된다.리콜 대상은 2006년 4월11일부터 2009년 11월6일 사이에 제작된 윈스톰 2.0 디젤 6만7004대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번달 29일부터 GM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브레이크 오일 교환 또는 모듈레이터 교환)를 받을 수 있다.이미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결함을 수리한 경우에는 GM서비스센터에 수리 비용에 대해 보상신청을 할 수 있다.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있는 주유소에서 알뜰 주유소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안으로 알뜰주유소를 100개소 이상 확대하겠다고 28일 밝혔다.기흥휴게소에서 처음 선보인 알뜰 주유소의 성공요인이 컸다.실제 도공은 현재 기흥, 문경(양평), 칠서(양평), 단양(부산) 등 4개 휴게소에서 운영중인 주유소가 알뜰주유소로 전환된 후 판매량이 평균 76%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도공은 내달1일 안성(부산방향) 휴게소에 알뜰주유소 5호점을 열고 상반기 중으로 알뜰주유소를 총 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국내 고속도로 주유소는 167개. 도공은 이중 100개소를 연내에 알뜰 주유소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스토킹과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공서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행위는 경범죄 처벌을 받는다.28일 경철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범죄처벌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법조항을 현실에 맞게 삭제·수정·신설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처벌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스토킹과 '관공서 음주소란' 조항이 신설됐다.이는국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행위임에도 처벌하지 못하던 '광고물무단부착', '구걸행위' 등의 조항이 수정·보완됐다.또 그동안 시대가 변해 처벌의 필요성이 없어졌음에도 이를 삭제하지 않았던 '뱀 등 진열행위', '전당품장부 허위기재와 같은 조항은 삭제됐다. 개정된 경범죄처벌법은 법제처 심사 후 국무회의 상정, 대통령 재가를 거쳐 관보에 게재되면 공포된다. �
어린이들의 영원한 대통령이면서 친구인 뽀로로가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다. EBS는 오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아침 7시 45분에 뽀롱뽀롱 뽀로로 4차 시리즈 26편을 방송할 예정이다. 일요일 오전 8시에는 한 주간 방송된 2편을 모두 모아 방송한다.뽀롱뽀롱 뽀로로는 아이코닉스, 오콘, EBS, SK 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한 2세∼6세 유아용 풀(full) 3D 애니메이션이다. 현재까지 총 195편이 제작, 방송됐다. 기존의 시리즈들이 5분 길이의 영상이었던데 비해, 이번 4차 시리즈는 높아진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춰 편당 11분으로 늘려 총 26편으로 제작됐다. 늘어난 방송시간만큼 보다 깊이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더 가깝게 느끼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4차 시리즈에는 자동차 캐릭터 뚜뚜가 새롭게 등장한다. 커다란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뽀
MBC 노동조합이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연이어 폭로했다. MBC 노조는 28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제대로 뉴스데스크에서 김 사장의 법인카드 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폭로했다. 김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국내 호텔에서만 모두 1억 5천만 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홍은동의 특급호텔 그랜드 힐튼 중식당 관계자는 “김 사장이 워낙 자주 왔다”면서 “업무상 접대로 온 것은 아니고, 사모님과 둘이 왔다. 다른 분과 온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결제 내역에 따르면 김 사장은 2010년 3월 취임 이후 이달 초까지 이 호텔에서 모두 48차례에 걸쳐 1,062만 원을 결제했다. 또, 김 사장이 특급호텔에 자주 투숙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서울 반포의 특급호텔 팔래스 호텔에서는 지난 22일까지 투숙했다. 카드 결제내역을 보면 이 호텔에서 28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