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모바일하버 사업관련 특허 의혹과 관련해 자신부터 조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서 총장은 지난달 29일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 일을)투명하게 하려면 총장부터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관련된 사람들도 조사를 받아 모든 것을 투명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개인적인 입장은 한국대학 발전이나 KAIST 발전을 위해 투명하게 알려지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야 다음 단계를 나아갈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의심을 받는다"고 덧붙였다사퇴 의사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 비행기표도 있고 갈 준비는 돼 있지만 언제 떠나는 것이 적절한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일단 한국에 도움이 되게 해놓고 가겠다"며 사퇴불가의사를 밝혔다.앞서 지난 24일 KAIST 교수협의회는 서 총장에게 '총장이 발명하지도 않은 특허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이탈리아 유아용품 브랜드 뻬그뻬레고가 베이비페어에서 대박 이벤트를 진행, 유모차 구매를 준비중인 맘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뻬그뻬레고의 공식 수입업체인 베베프리모(대표 이인중)는 29일 "3월1일부터 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1회 서울 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전시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유모차 구입을 앞두고 있는 고객들이라면 이번이 기회다. 현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비교, 체험해 보고 덤으로 다양한 이벤트 혜택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베이비페어에서는 뻬그뻬레고 사전 예약 이벤트, 베페 리플달기, 트윈맘을 위한 선착순 이벤트, 퀴즈를 풀고 사은품 증정, 베페 방문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특히 이번 사전예약 이벤트는 전시회 관람 전에 구매를 원하는 제품을 예�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이탈리아 유아용품 브랜드 뻬그뻬레고가 베이비페어에서 대박 이벤트를 진행, 유모차 구매를 준비중인 맘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뻬그뻬레고의 공식 수입업체인 베베프리모(대표 이인중)는 29일 "3월1일부터 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1회 서울 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전시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유모차 구입을 앞두고 있는 고객들이라면 이번이 기회다. 현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비교, 체험해 보고 덤으로 다양한 이벤트 혜택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베이비페어에서는 뻬그뻬레고 사전 예약 이벤트, 베페 리플달기, 트윈맘을 위한 선착순 이벤트, 퀴즈를 풀고 사은품 증정, 베페 방문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특히 이번 사전예약 이벤트는 전시회 관람 전에 구매를 원하는 제품을 예�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삼성전자가 주가상승에 힘입어 주당120만원을 넘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의 118만5천원보다 2만1천원(1.77%) 오른 120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삼성전자 상장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삼성전자는 전날 1만4천원 상승한데 이어 이날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라 120만원선을 훌쩍 뛰어넘었다.이날 삼성전자의 주가의 상승에는 경쟁사가 위기에 빠진 데 따른 반사적 효과도 적지 않았다는 분석이다.일본의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메모리가 법정관리를 선택한 것이 삼성전자에 호재를 안겨줬다는 것이다. 증권가에선 엘피다의 법정관리로 인한 구조조정 및 생산설비 감축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더라도 앞으로 이 회사가 추가적인 설비투자 및 증설을 하는데 채권단의 승인을 비롯한 재무적인 제한이 많을 것으로
제주출신인 민주통합당 김재윤 의원은 정부의 제주해군기지 강행에 대해 기지 건설 중단 요구와 함께 객관적인 시뮬레이션 실시를 강력하게 요구했다.김 의원은 29일 성명을 통해서 “정부가 제주해군기지를 계획대로 강행하고, 15만톤 크루즈 항만설계에 대해서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려 제주해군기지문제에 또다시 기름을 붓고 도민사회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지난해 국회는 이명박 정부가 대통령 공약으로 약속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이 현재 설계대로 건설 불가능함을 밝혀내고 검증을 권고한 바 있고 최근 총리실 차원의 검증절차를 통해 설계오류를 확인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방부는 ‘문제없다’는 입장이고, 정부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이명�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이상득 의원은 29일 자신이 프라임저축은행 로비 청탁을 받고 수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이 검찰에서 흘러나왔다고 확정적인 표현으로 보도하는 것은 수십년간 기업과 국회에서 쌓아온 내 명예를 송두리째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그동안 이와 비슷한 보도가 있을 때마다 공인으로서의 숙명으로 여기고 인내해왔다"며 "하지만 부득이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통해 책임을 가릴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최근 채선당이나 국물녀 사건처럼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개인이나 기업이 평생 쌓아온 명예가 일순간에 타격을 입고 나중에 진실이 드러나도 그 후유증은 치유하기 어렵다"며 "제 진심을 믿어주고 검찰
정부가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대한 사업을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르면 3월부터 강행하기로 했다.국무총리실 임종룡 실장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합정부청사에서 해군기지 건설관련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 사업은 1993년부터 건설이 논의되어 오다가 2007년 지난 정부에서 지역주민 및 제주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해군기지로 추진되어오던 중 현 정부 들어 2008년 9월 제주해군기지를 민과 군이 함께 공존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향으로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주민 보상절차를 완료하여 작년부터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전체사업비 9,776억 원 중 1,653억원 약 17%가 집행되었다”며 “현재 제주해군기지 사업은 환경영향평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2011년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부지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내사종결된 사건과 관련해 "수사가 종결된 것은 노 전 대통령에 국한될 뿐 가족에 대한 것까지 포함한 얘기는 아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이 발언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가 최근 노 전 대통령 딸 정연씨의 미국 고급아파트 매입대금 관련 불법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정연씨가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파장을 낳고 있다. 이날 대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대검 중앙수사부 관계자에 전화를 걸어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해 공소권없음으로 수사종결됐다고 한 것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것이었다"며 "그 가족에 대한 것까지 수사가 마무리됐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는 당시 일부 언론이 '노 전 대통�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실패한 사람에게 다시 도전할 기회를 주는 것이 정책이지, 새로운 사람만 돕는 것은 정책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열린 '제1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 "실패해본 사람과 안 해 본 사람은 차이가 크며 실패에서 많이 배운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실패하고 다시 딛고 일어서는 것은 대단한 성과이고 자산"이라며 "이것이 부족하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정책 "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우리는 성공한 사람에게서 성공만 보지 성공의 뒤를 보지 않는다"며 소녀시대의 사례를 들었다. 케이팝(K-pop)의 대표주자인 소녀시대도 혹독한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위상을 얻게 됐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가수가 되려고 하지만 준비 없이 하면 지속적으로 성공하지 못한다"며 "소녀시대도 초�
인천시 연수구의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이 경찰에 고발됐다.29일 연수구는 A(57·연수구 생활체육협의회장)씨를 공금 유용 혐의로 인천 연수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에 지급해야할 생활체육협의회 소속 지도자 9명의 퇴직금 1천여만원 상당을 뒤 늦게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현재 A씨는 공금 통장의 비밀번호를 바꾼 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절차에 따라 수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속인 살인 사건과 관련 인천 계양경찰서는 29일 B(43)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5일 밤 9시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A(52.여 무속인)씨가 운영하는 3층 법당 거실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평소 다른 남자가 출입 하는 것으로 오인 출입문 열쇠를 바꾸라고 하자 A씨가 신경 쓰지 말라며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격분 맥주병으로 A씨의 머리를 폭행 정신을 잃으며 쓰러지자 목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를 살해한 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자신의 집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A씨는 지난 28일 오후 3시30분경 친동생인 A(48.여)씨가 언니가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동생에 의해 숨진 채 발견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배우 유지인(56·이윤희)과 최광숙(48) 서울신문 논설위원을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신임 유지인 위원은 장미희·정윤희와 함께 1970~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이끌며 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1974년 영화 '그대의 찬 손'으로 데뷔한 유 위원은 1979년 대종상 여우주연상,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여우주연상, 베니스 영화제 특별상 등을 받았다.문화부는 "유 위원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인 처우개선 등 영화 진흥정책의 현장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신임 최광숙 위원은 10년 이상의 공공정책 분야 취재와 자문위원 경력이 있다. 서울신문 논설위원과 행안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이들은 김의석(55)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기존 6명의 위원과 함께 영화 �
광주지역 시민사회 대표들은 '동구 투신자살 사태'와 관련 29일 민주통합당에 무(無)공천 결단과 해당 지역 예비후보자들의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또 '호남정치 1번지' 동구에 비(非)민주 야권연대를 상징하는 시민후보를 추대하자는 대안도 제시됐다.광주·전남지역 60여개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체인지(Change) 2012 광주연대'는 이날 오후 광주YMCA 무진관에서 '광주지역 비상 시국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논의결과를 담은 공개서한을 민주통합당 지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시국회의에 참석한 이갑성 광주시농민회 정책실장은 "광주시미의 한 사람으로서 (자살을 부른 정치 상황에 대해)대단히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한나라당과 똑같은 독식의 정치를 해온 민주통합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성재 민교협 광주전남지회 공동대표(조선대 교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