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앞으로 용인특례시에 들어서는 모든 아파트엔 전기차 충전시설이 의무적으로 설치된다. 시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아파트 주차장에 충전시설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기준을 강화한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 개정안을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아파트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전기차 전용 주차 공간과 충전시설 설치 계획 등을 확인해 전기차 충전에 대한 입주민 간 갈등을 막고 전기차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시의 선제적 조치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대상을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시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인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대폭 확대한 게 개정안의 주요 골자다. 지금까지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서만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의무 설치하도록 했다. 시는 또 입주민들이 쾌적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전용 주차구획과 충전시설 설치 기준도 총 주차대수의 7%로 자체 상향했다. 종전엔 경기도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에 따라 총 주차대수의 5% 이상 규모만 설치하면 됐다. 전체 충전시설의 20%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 16일 시행된다. 정부가 수능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배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교육 당국이 올 하반기 사교육 카르텔의 탈법과 위법 사항을 적극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이 공고되면서 어떻게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가원, 2024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 공고 지난 2일 평가원이 공고한 ‘2024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 도입 3년 차로 국어·수학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수험생들은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영역에서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외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한다. 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선택과목 17개 중 2개까지 고를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다. 필수 응시 영역인 한국사는 변별력 대신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수준에서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평이하게 출제한다. 영역별 문항 수·시간은 국어 45개·80분, 수학 30개·100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재)경기테크노파크는 하절기 폭염을 대비하여 지난 7월 7일 안산지역 노인 배움터 ‘은빛둥지’에 냉난방기를 전달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매년 소외계층 후원 및 재난피해 복구 기부금 모금, 연안 정화활동, 탄소중립 캠페인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경기테크노파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직임명 ▲부원장(지역분석과학본부장 겸) 황금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특례시는 초복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에 보양식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처인구 중앙동 봉사단체 사랑회(회장 김현우)는 저소득가정 50가구에 150만원 상당의 복달임 음식을 전했다. 홀로 어르신들에게는 삼계탕을 개별 포장해 전하고 아이를 둔 가정에는 모바일 치킨 쿠폰을 전달했다. 기흥구 상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노석환)는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 30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명옥)도 이날 취약계층 어르신 25가구에 삼계탕, 두유, 귤, 견과류 등을 담은 보양 꾸러미를 전하고 다른 불편은 없는지 살폈다. 수지구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말선)는 관내 음식점 만세삼계탕(강서호)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 홀로 어르신 등 취약 계층 4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만세삼계탕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복날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후원해왔다. 앞선 5일에는 양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소영)가 저소득 취약 계층 30가구에 무더위를 식혀줄 나무 돗자리와 삼계탕을 전달했다.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북핵 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결의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지보다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줄 때"라며 "이번 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지도자들과 북한의 핵 확장을 대처하기 위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AP통신은 10일 윤 대통령과 서면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번 인터뷰는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정상회의 기간 나토와 비확산, 사이버 안보 등 11개 분야의 양자 협력 문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는 여전히 열어뒀다"면서도 '힘에 의한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평화'는 강력한 힘과 억지력에 의해 뒷받침될 때 가장 확실하다"며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는 핵과 미사일 능력의 고도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이 안보 협력을 위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조 바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0%를 넘어섰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이 3주 간 이어진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를 멈춰서게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0명에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39.1%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2.9%포인트가 하락한 수치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6월 셋 째주 38.7%, 6월 넷 째주 39%, 6월 다섯 째주 42%로 3주 연속 상승했으나 이번 주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9%포인트 높아진 58.0%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8.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주된 원인은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을 지나도록 노선이 변경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지난 6일 사업 추진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4일(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6.71)보다 1.37포인트(0.05%) 오른 2528.08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7.27)보다 0.73포인트(0.08%) 상승한 868.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5.0원)보다 6.0원 내린 1299.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을 위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10일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12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를 공식방문한 뒤 귀국한다. 이번 순방 기간 동안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 노르웨이, 네덜란드, 뉴질랜드, 헝가리, 루마니아, 스웨덴,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핀란드, 리투아니아 등 10개국 정상들과도 개별 양자회담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31개 나토 동맹국, EU, 스웨덴, AP4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전쟁, 나토와 인태지역의 협력, 신흥안보 위협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에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양해를 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리투아니아 일정을 마친 대통령 부부는 12일 저녁 폴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반지하 주택에 살고 있는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손을 잡고 함께 지원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반지하 주택을 쉽게 매입할 수 있도록 규제도 완화한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반지하 거주자를 위한 이주 지원 제도를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의 반지하 거주자의 지상층 이주를 위한 월 20만원의 바우처(지불 보증서)와 국토부의 전세 보증금 무이자 대출을 중복 지급한다. 이렇게 되면 월 40만원 수준의 지원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반지하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주할 경우 월 20만원씩 최장 2년간 지원하는 '반지하 특정바우처'를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는 재해 우려 반지하·쪽방·고시원 등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입자가 지상층으로 이주할 경우 최대 5000만원, 최장 10년간 보증금을 무이자 대출해주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중복 수혜가 가능해짐에 따라 전월세 전환율 4.5%(서울 연립·다세대 기준)를 가정하면 전세 1억원 수준까지 지원이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반지하에 거주하는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주하는 경우 우리·국민·NH농협·신한·하나은행 등 5개 시중 은행에서 국토부의 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 소재 특수학교 32개교가 2024학년도 특수학교 신입생 신청을 10일부터 접수한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은 이날부터 8월11일까지 특수학교 유치원 과정 신입생 원서접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초중고 과정 원서접수는 8월28일부터 9월15일까지다. 서울 소재 유·초·중학교 졸업 예정자나 서울시에 거주하는 입학 대상자, 다른 시도에 거주하지만 서울에 소재한 전국 단위 모집 특수학교 배치를 희망하는 학생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청은 지난해보다 유치원 과정 원서접수를 한 달 이상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이 특수학교에 배치 받지 못하더라도 11월 예정된 일반 유치원 원아 모집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동안은 특수학교 지원에서 탈락한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이 12월 추가 배치 기간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합리함이 있었다. 특수학교 배치 결과는 유치원 과정 10월5일, 중학교 과정 11월1일, 초등학교 과정 12월1일, 고등학교 과정 12월15일 순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2024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은 내년 1월2일부터 5일까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특수학교 신입생 배치 신청 접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적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월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 기압골 영향으로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며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북서 내륙에는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전라권·경북권·제주도 20∼80㎜, 강원 영동·경남권·서해5도 5∼60㎜다.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권·전라권·경북 북서 내륙에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한 비가 내리면서 순간적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에는 습도가 높아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 특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