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2곳의 차량 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시작한다. 처인구는 약 4억 6000만원을 투입해 ‘이동읍 천리 삼거리 우회전 차로 연장 사업’과 ‘마평동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삼거리 회전교차로 직진차로 분리 사업’을 이달 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천리 삼거리는 2대 이상의 차량이 금광베네스타 방면으로 좌회전 신호를 대기하게 되면, 덕성리 방면으로 가려던 차량들이 우회전을 할 수 없어 정체가 빚어졌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천리 삼거리 우회전 차로를 24m 연장했다. 퇴근시간대 남동사거리 방향 진출 차량이 급증하면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방면 차량이 옴짝달싹 못하던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삼거리 회전교차로 교통체계도 개편한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전교차로에 진입하지 않고,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는 별도의 직진차로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반도체클러스터와 국가산업단지가 입주하는 처인구 지역의 차량 통행 증가는 불가피하기 때문에 교통체계 개선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출·퇴근시간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오도창 영양군수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관계자 간담회에서 지난 민선 8기 1년의 군정 주요성과와 향후 군정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1년은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더 낮은 자세로,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 노력했고, 영양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준비해 왔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간담회에 참석한 언론관계자들에게“새로운 희망 영양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을 보태달라”는 당부의 말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민선 8기 1년 동안 군정 추진에 있어 가장 먼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제 ▲전국 최대규모 계절근로자 도입 ▲자작나무숲 명품화사업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 ▲전 군민 건강검진비 지원 등의 주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군민들이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더 나은 영양을 만들 수 있도록 ▲공공기관 유치 ▲농업 경쟁력 높이기 ▲교통 인프라 확충 ▲생태관광의 메카 도약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미리 대비하는 의료복지 실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의 7가지 원칙을 내세워 군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특례시가 1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 통합건강증진사업 2개 부문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The-K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를 열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지역사회 건강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건강-돌봄 지원 기반 조성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 등을 3대 추진전략으로 9개 추진과제와 27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단을 구성했으며, 지역사회 현황 분석과 주민 대상 정책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 다가올 건강 위기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거버넌스 강화, 빈틈없는 건강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등에서 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 함정이 해상과 공중에서의 적 위협을 더욱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게 하는 핵심기술이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적의 레이다나 미사일 등의 대함 위협신호를 탐지하는 함정용 ‘2차원 방향 탐지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2차원 위상배열 구조를 갖는 배열 안테나간의 수신신호 위상 차이를 이용하여 신호원의 방향을 탐지하는 기술이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개발됐다. 최근 대함 미사일 위협은 해면을 저공비행하는 방식에서 극초음속으로 공중에서 급강하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ADD는 위협신호의 방위각(가로축)만을 측정하던 기존 성능을 발전시켰다. 2차원 방향 탐지기술은 방위각(가로축)과 고각(세로축)을 탐지한다. 이를 통해 공중에서의 적 위협신호도 찾아내 함정의 미사일 탐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평시 적 레이다의 제원을 측정해 적 동향파악 및 아군의 공세적 작전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 ADD는 2000년 초부터 운용된 함정용 전자전장비의 방향 탐지장치를 대체하기 위해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대비 동시신호 처리능력 향상, 탐지주파수 확장, 탐지거리 증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숲 체험 및 탐조 프로그램 '들숲날숲: 숲과 새'를 신설하여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들숲날숲: 숲과 새'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유휴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도심 숲이 주는 이점을 도민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숲 체험 프로그램 <숲>, 탐조 프로그램 <새> 2개 프로그램이 11월까지 매월 운영되며, 7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은 6월 30일부터 시작되어 신청 마감 시까지 진행된다. 7월 프로그램의 경우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경기상상캠퍼스를 찾아 함께 즐길 수 있다. 숲체험 프로그램 <숲>은 경기상상캠퍼스의 풍부한 숲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연계된 숲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7월에는 22일, 27일 양일간 그림책 '리디아의 정원',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를 읽고, 밖으로 나가 직접 숲과 숲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을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재료로 그림 그리기, 모종 심기, 까나페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경기상상캠퍼스 졸업 입주단체인 ‘포레썸’이 함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는 아토스의 자회사이자 고성능 컴퓨팅(HPC)과 슈퍼컴퓨팅 관련해 선도 주자인 에비덴(Eviden)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7일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프랑스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HPC 분야 3년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프랑스 기업 및 프랑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비덴과 ETRI는 HPC 기술 혁신을 위해 한국 계획을 지원하고, 한국 산업 생태계 강화 및 발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핵심 기술 R&D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고 차세대 HPC를 공동 개발한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형 모델(As-a-service model)로서의 이점을 살리기 위한 다중 테넌트 프레임워크와 백본 토폴로지, 성능 향상을 위한 네트워킹 가속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냉각을 통한 전력 관리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 상반기 경기도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94%가 “지원사업에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11일 ‘2023 상반기 FTA 활용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자유무역협정(FTA)활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구글폼과 팩스, 전자우편, 유선전화, 현장 설문지 배포 등으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응답한 1,088개 사 중 약 94%가 ‘지원사업에 만족한다(매우 만족 68%·만족 26%)’라고 답했다. 특히 기업방문 1:1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컨설팅, 기업방문설명회, 자유무역협정 미활용 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 각 기업을 방문해 1:1로 진행되는 맞춤형 지원사업에 대해 전년도에 이어 98% 이상이 ‘만족한다’라고 응답해 일회성이 아닌 관리형 컨설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참여 희망 사업은 ▲기업방문 1:1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컨설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자유무역협정 해외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순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이후 경제 블록화, 보호무역주의 등 국제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지난 6월 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 대학병원 간호사가 출근길 버스에서 6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CPR)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감동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연은 한양대병원 홈페이지 내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이다. 자신을 셔틀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의 딸이라고 밝힌 A씨가 이 병원 이정애 간호사에게 전하는 감사의 글이었다. A씨의 어머니는 한양대병원에서 진료예약이 있어 창백한 얼굴로 병원 셔틀버스를 탑승했고 이정애 간호사도 출근을 위해 같은 버스에 탔다. 이 간호사는 A씨의 창백한 얼굴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옆자리에 앉았는데 조금 후 A씨가 쓰러졌다. 이 간호사는 바로 CPR을 시행했다. A씨의 딸은 “엄마가 위급한 상황인데 선생님의 신속한 대응으로 저희 엄마와 가족 4명의 생명을 구하셨다”며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힘든 아침 출근길에 그 작은 관심이 한 가정을 지켰다”고 적었다. 이어 “이정애 이름 세글자 저희 가족 모두 평생은인으로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18년 차 베테랑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정애 간호사는 “고위험 환자를 알아보고 빠르게 응급처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응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요 교역국과의 교역량이 줄면서 7월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로 시작됐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수출 133억 달러, 수입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4.8%(23억 달러)가 줄었고 수입 26.9%(57억 1000만 달러)가 감소했다. 지난달 1~10일간 수출 153억달러, 수입 167억 달러와 비교할 경우에도 이달 수출·입이 모두 줄었다. 올 연간 수출누계는 3204억 달러, 수입은 349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2.5%(456억 3000만 달러), 수입 8.8%(334억 9000만 달러)가 각 감소했다. 이로 무역수지는 이달 22억 8000만 달러, 연간 287억 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달 열흘간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25.2%), 선박(74.0%). 자동차부품(3.1%), 컴퓨터주변기기(40.8%)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36.8%), 석유제품(51.3%), 무선통신기기(27.1%) 등은 줄었다. 주요 교역국 중 유럽연합(22.4%), 인도(11.1%)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20.6%), 미국(9.0%), 베트남(32.5%) 등으로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이 잇달아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가 목표 2% 복귀로 향하고 기준금리가 적절한 수준에 가까워졌지만 연준으로선 아직 해야 할 일이 좀 더 있다고 밝혔다. 금융 규제 담당인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이날 초당파 정책센터 미팅에 참석해 연준이 인플레를 억제하는 수준까지 금리를 올리려면 할 일이 많다고 언명했다. 바 부의장은 인플레 억제를 겨냥해 금리가 앞으로 어느 정도 상승할 필요가 있는가는 질문에 "연준이 인플레 측면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인플레가 여전히 지나치게 높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바 부의장은 금리에 관한 연준의 최근 결정이 신중히 행동하는 프로세스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바 부의장은 "전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수 멤버가 금리인상을 더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드러났다"며 "데이터에 크게 의존하지 않으면서 회의 때마다 입수하는 자료를 보며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연준은 10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5~5.25%까지 올리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10일(현지시간) 그간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상을 장기화한다는 관측이 여전해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출회, 상승폭을 제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지난 7일 대비 209.52 포인트, 0.62% 올라간 3만3944.40으로 폐장했다.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주말보다 10.58 포인트, 0.24% 상승한4409.5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주말에 비해 24.77 포인트, 0.18% 오른 1만3685.48로 장을 닫았다.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신규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경기민감주와 의약품주 등에 저가 매수가 들어왔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메리 데일리 총재가 인플레 억제를 위해선 연말까지 2차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금리상승 경계감에 기술주에는 지분조정 매도가 나왔다. 12일에는 6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금융정책 선행을 점치는데 물가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가 퍼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0.70)보다 18.14포인트(0.72%) 상승한 2538.8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0.35)보다 6.20포인트(0.72%) 오른 866.5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6.5원)보다 6.5원 하락한 130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1일 비공개로 만나 당 진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전‧현직 대표는 서울 모처에서 배석자 한 명씩을 둔 가운데 만찬 회동을 가진다. 민주당 당대표실은 지난 10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11일 저녁 이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도 "서로 비공개로 진행하자고 양쪽이 합의된 사안"이라며 "끝나고 간단히 사후에 메시지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이 전 대표 장인상에 이 대표가 조문한 이후 석 달여 만의 대면으로 이 전 대표가 지난달 24일 귀국한 뒤 처음 만난다. 친명계와 친낙계 수장이자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맞붙었던 두 사람의 이번 회동이 당내 계파 갈등을 해소하고 당 통합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당의 핵심 관계자는 "이 전 대표도 이 대표도 결국 대선 주자로서의 역할을 노리고 있는 분들인데 통합을 통해 총선을 이기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겠냐"며 "만약 여기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나"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회동에 특별한 의제 등을 준비한 것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