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는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프로그램 발대식을 갖고 미국 위트대학과 괌 주립대학에서 한 달간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호산대는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에서 미국 위트대학에 간호학과를 비롯한 보건계열학생들 12명, 괌 주립 대학에는 16명을 각각 파견한다. 미국 위트 대학(Western Iowa Tech Community College)에서 2023년 6월 23일에서 7월 23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되는데 어학연수를 2주간 진행하고 미국 머시 병원(Mercy Hospital)에서 병원 현장실습을 2주간 진행한다. 또한 미국 괌 주립대학교에서는 2023년 6월 25일부터 7월 21일까지 어학연수 2주, 괌 SDA병원에서 병원 현장실습을 2주 진행한다. 김재현 총장은 해외 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에게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과 현장실무능력 뿐만 아니라 넓은 세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배양할 수 있는 값진 시간들이 되기를 바라며 한 달간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무사히 잘 마치고 좋은 추억을 쌓고 귀국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방대현)에서는 7일 초복을 맞이하여 노인맞춤돌봄대상자 92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는 다가올 초복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고, 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기력을 찾아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 4명과 생활지원사 57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포장해 920가구에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방대현 원장은 “더운 날씨에 고생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무더운 여름이지만 삼계탕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삼계탕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에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920명에게 안부확인, 가사지원 등 서비스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2023년 조선왕릉문화제」의 사전 특별 프로그램으로 ‘조선왕릉원정대’를 진행한다. 「조선왕릉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지난 2020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올해는 10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의 조선왕릉길을 직접 걸어보며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일깨워보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조선왕릉원정대’의 참가자들은 5박 6일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 동구릉, ▲ 영월장릉, ▲ 여주영녕릉, ▲ 양주온릉, ▲ 김포장릉 등을 거쳐 마지막 ▲ 선정릉에 이르기까지 총 18개의 왕릉을 차량 또는 도보(1일 평균 약 11km)로 답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상 등의 답사 콘텐츠를 제작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조선왕릉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 체결 이후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을 대표하는 근대건축문화유산이자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되고 있는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의 전시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도슨트투어가 기대이상의 호응으로 회차 확대까지 검토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감성: soulfulnes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는 최근 ‘노들섬 기획 디자인공모전’ 출품으로 서울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사운드스케이프’ 작품을 비롯해, 헤더윅 스튜디오가 꾸준하게 강조해오고 있는 도심환경 속 인간에 대한 진정한 배려와 공감을 건축적 해법으로 담은 주요 프로젝트 30개가 소개된다는 소식에 오픈 이전부터 일찌감치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번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은 재생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성, 감성, 인간애라는 관점에서 전시 작품들의 시작과 진행과정 속 에피소드 등을 쉽고 재밌게 설명함으로써 건축 전시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는 것은 물론, 서울이라는 도시환경 속 우리 주변 삶의 공간을 다시한번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게끔 구성했다는 점에서 참여 관람객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강남권·강북권 못지 않게 경기 남부·북부 부동산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부는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반면 북부 지역은 여전히 냉기가 흐르는 모습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서울 강남 11개구는 0.06% 오른 반면 강북 14개구는 0.01% 떨어졌다. 집값 상승세가 송파구(0.21%), 서초구(0.12%), 강남구(0.07%) 등 강남3구와 마포구(0.08%), 영등포구(0.06%) 등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날 뿐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초고가 아파트는 현금이 많은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는 반면 여전히 높은 금리 탓에 대출 의존도가 높은 중저가 아파트 실수요자들은 손이 묶이면서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 역시 집값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집값은 이번 주 0.04% 올라 지난주(0.03%) 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상승세가 경기 남부 지역에 국한돼 나타나고 있다. 경기 남부권의 과천(0.41%), 하남(0.33%), 화성(0.26%), 광명(0.19%), 성남(0.19%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는 일부 지점에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지는 등 위기설이 불거진 새마을금고와 관련해 "새마을금고의 전반적인 건전성과 유동성은 우수하고, 정부가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일자리 전담반(TF) 제7차 회의'를 주재하고, 새마을금고 관련 우려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방기선 차관은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5000만원 이하 예금은 보호되며, 일부 금고 합병시에는 5000만원 초과 예금까지 전액 보장된다"며 "새마을금고에 대한 우려는 근거가 없으며, 안전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1일부터 어제(6일)까지 중도 해지한 예금과 적금을 다음주 금요일(14일)까지 재예치할 경우 최초 가입조건과 동일한 이율과 비과세 혜택으로 복원해준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는 수백억원대 대출채권 부실로 일부 지점에서 위기설이 불거지는 등 뱅크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연체율이 6%를 넘고, 일부 지점의 합병이 이뤄질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적금 통장 해약이 줄을 잇고 있다. 정부는 관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6.29)보다 8.88포인트(0.35%) 하락한 2547.41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0.53)보다 2.45포인트(0.28%) 내린 868.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0.9원)보다 7.1원 오른 1308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1호 쇄신안' 발표 후 답보 상태에 빠진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혁신위)가 6일 당내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당을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혁신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코인 투기 논란 등 당 도덕성 추락에 국민의 신뢰 회복이 시급한데도 김영주 부의장의 '일본 골프 여행 문자' 등 각종 구설이 이어지고 있는 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혁신위는 비공개 회의에 앞서 공개한 모두발언에서 당을 향해 "오합지졸" "콩가루 집안" 등 쓴소리를 쏟아냈다. 최근 논란에 휩싸인 인사들 실명을 거명하며 "이해가 안 간다" "자중해달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혁신위는 당을 향해 "혁신 의지가 있냐"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혁신위가 지난 6월 23일 소속 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과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처리 등을 '1호 쇄신안'으로 내놨는데, 정작 당이 쇄신안 제안 뒤 보름이 다 되도록 본격적인 논의를 하고 있지 않다. 앞서 혁신위 출범 당시 쇄신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힌 지도부 일성과 배치되는 상황이다. 논의에 이렇다 할 진전이 없자 일각에선 지도부 외면 속 혁신위의 존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검토한 우리 정부가 종합 검토한 결과를 7일 공개한다. 2021년 8월부터 약 2년간 진행된 우리 정부의 자체 검토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이를 토대로 오염수 방류 시설에 관한 정부의 최종 입장도 밝힐 전망이다. 오염수 대응 정부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이번 보고서 작성을 총괄한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보고서 내용을 설명한다.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등도 동석한다. 보고서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진행한 분석 내용에 더해, 지난 5월 후쿠시마 원전 현지에서 정부 시찰단이 확보한 원자료의 분석 내용, 일본 측의 방류 시설 시운전 점검에 대한 평가 등이 포함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별도로 진행해 지난 4일 공개한 종합보고서 내용에 대한 한국 전문가 판단도 보고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일본 측에 추가 조치를 제안하는 내용도 보고서에 명시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을 방문 중인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오늘 저녁 한국에 도착해 내일 유국희 원안위원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을 연달아 면담한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소서(小暑)이자 금요일인 오늘(7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남부지방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7일)은 수도권과 강원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다"며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내륙과 강원에는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고, 오전에는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겠다. 대부분 오는 8일 비가 멎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는 9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경남 50∼100㎜, 전북과 경북 남부 20∼80㎜, 충청권 남부와 경북 북부 5∼30㎜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9일 아침까지 50∼100mm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의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이 해킹으로 추정되는 무단 접속 공격을 받아 일부 이용자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6일 오후 3시 기준 중국 등 해외IP 28개에서 23만여 건의 워크넷 무단접속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워크넷은 고용부가 운영하는 고용정보시스템으로 일자리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구인·구직 등을 할 수 있는 사이트다. 고용정보원은 사태 인지 후 ▲공격의심 IP 접근 차단 ▲로그인 시 기존 비밀번호 변경 ▲로그인 보안강화를 위해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외에 성명 추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조치 등을 시행했다. 단 일부 성명, 성별, 출생연도, 주소, 일반전화, 휴대전화, 학력, 이메일, 경력 등 워크넷 이력서 항목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정보원은 워크넷 사용자 계정의 암호는 일방향 암호화되어 있어 워크넷 자체 해킹을 통한 계정 유출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수집한 사용자 정보를 워크넷에 마구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한 소위 '크리덴셜 스터핑' 수법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용정보원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출피해 대상자 개인별 알림톡과 워크넷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공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6일 오후 11시55분 발생한 전북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방향 내장호 인근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7일 5시 현재 접근이 상황이지만 도로의 산사태 구간이 어림잡아도 100m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장에 나온 정읍시와 한전 관계자들 역시 도로 및 전력시설 복구에 최소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당장 도로를 덮고 있는 대형낙석을 치우는 것만도 특수장비의 동원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사고 당시 산사태 구간에는 다행히 통행하는 차량이나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산사태 구간 초입에 택시 1대가 낙석에 깔렸지만 다행히 부상을 입지는 않아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산사태로 내장산국립공원으로 향하는 내장호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내장산국립공원 내 집단시설지구 등에는 1시간 동안 정전과 단수 피해가 발생했다. 낙석의 크기가 워낙 크고 산사태의 구간이 길어 현재로서는 정확한 복구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폐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때문에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기침,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천식은 60,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대 천식 유병률이 최근 약 10년 새 7배 이상 늘어나, 20대 100명 중 5명은 천식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오연목 · 이세원 · 이재승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9만 2천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연령대별 천식 유병률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대 천식 유병률이 2007년 약 0.7%에서 2018년 약 5.1%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천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인 70대 천식 유병률이 2018년 기준 약 4.6%, 60대가 약 3.8%로 나타난 것에 비해 20대 천식 유병률이 전 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2페이지 [표 1] 참고.) 2007년 20대 천식 유병률은 약 0.7%로 30대와 함께 가장 낮았는데, 전 연령대 중에서 가장 크게 유병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알레르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