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권영준(52·사법연수원 25기)·서경환(57·21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1~12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 두 후보자는 18일 퇴임을 앞둔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의 후임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다. 먼저 오늘(11일)은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권 후보자 청문회를 실시한다. 권 후보자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로 재직했을 당시 고등학생 딸이 서울대 법대에서 봉사활동을 해 '아빠 찬스'를 활용했다는 의혹과 군 복무 중 석사과정을 밟게 된 것에 대한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대형 로펌에 법률의견서를 작성해 주고 거액의 보수를 받은 사실 역시 쟁점이 될 전망이다. 12일에는 서경환(57·21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 서 후보자에게는 가족이 보유한 비상장주식 평가액이 4년 만에 7배나 뛴 경위에 대해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서 후보자의 배우자와 장남은 2019년 비상장주식을 각각 15만주와 5만주 보유했다. 당시 매입가는 각각 1억5000만원, 5000만원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올해 3월 공개한 서 후보자의 보유 재산을 살펴보면 그의 장남이 보유한 주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기상청은 "11일부터 12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30~100㎜ ▲강원동해안, 경상권(경북북부내륙 제외), 제주도 5~6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가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정문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수원공동행동(이하 수원공동행동)이 10일 출범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수원수산조합 등에서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방사성 오염수가 해양에 투기되어 바다가 오염되고 바다 생물이 피해를 입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수산조합과 정당,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56개가 참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포르투갈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수산물을 많이 섭취하고, 1년에 중국보다 약 10킬로그램, 일본보다 약 29킬로그램을 많이 섭취한다. 이에 수원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시민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에 우려와 불안을 느낀다고 한다. 청소년이바꾸는지구(이하 청바지) 운영위원은 “제 소원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과 제 삶을 지키며 무사히 할머니가 되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에 “외교라는 도박을 위해 미래세대의 목숨을 걸지 마십시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순태 수원수산중도매인 조합장은 “후쿠시마 해양 투기에 관련된 품목을 수입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산업정책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브랜드경영 우수 브랜드에 대한 정부 시상인 ‘대한민국브랜드대상(KOREA brand AWARDS)’의 업무표장 등록을 마치고, 독점적 사용 권한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표장은 상표법에 따라 비영리업자가 그 업무를 구체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기호, 문자, 입체적 형상 등 상표의 일종이다. 본원의 이번 업무표장 등록 조치는 정부 시상 명칭을 보호하고, 개인이나 영리 목적으로 상표를 무단 사용하는 것을 방지해 안정된 업무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및 기관,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에 대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관련 정부 시상이다. 현재 ‘제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정부 시상(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10점)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일체의 신청 비용이 없으며, 신청 자격은 기업(기업/사업부문), 지방자치단체, 기타 기관 및 단체가 보유한 브랜드다. 신청서 접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520선마저 위태로워졌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1포인트(0.24%) 하락한 2520.7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1억원, 190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312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험과 건설업이 4% 이상 급등했으며 금융업(1.58%), 기계(1.24%)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1.01%), 의료정밀(-0.9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57%), LG에너지솔루션(-2.14%), SK하이닉스(-1.34%),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삼성SDI(-1.72%) 등이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0.74%)와 포스코퓨처엠(2.38%)은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92포인트(0.80%) 하락한 860.3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4억원, 140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274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은 1.79% 상승했으며 에코프로는 장중 1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빠지며 1.53% 하락 마감했다. 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김구영)은 7월 문화공연으로 소리꾼 김명자의 마당놀이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를 오는 7월 22일(토) 오후 6시,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MBC, KBS, 국악방송 등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하고, 프랑스 축제 초청 및 전국 순회공연 등 1천여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명품 판소리 마당극이다. 서울 한 동네에서 슈퍼를 운영하는 슈퍼댁이 김치냉장고를 타기 위해 ‘전국 여자 천하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재미있게 그린 판소리 마당극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민요와 트로트 등을 가미하여 함께 따라 부르는 시간도 있어 모든 관람객에게 한여름 저녁 웃음과 신명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이 상대적으로 관람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더 큰 관심을 받는 작품인 만큼 60대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전화예약을 받으며 전주 시니어 클럽 회원들도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관람예약은 7월 12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8월 기획공연인 ‘왕가위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티켓을 오픈했다. 전문 공연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영등포아트홀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9월 추석맞이 가족 힐링극, 10월 최백호 콘서트, 11월 뮤지컬 ‘앤’, 12월 뮤지컬 스타와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 공연으로 2023년 하반기 시즌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8월 25일(금) 공연되는 ‘왕가위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도시 풍경 속 억압된 인간의 욕망, 소외, 기억, 그리고 고독에 관한 이야기들을 특유의 무드로 그린 왕가위 감독의 작품 속 주요 OST들을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밀도 있는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해 클래식뿐 아니라 게임 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지휘하며 관객들에게 항상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는 지휘자 안두현을 필두로, 수많은 무대에서 감동적인 연주를 보여주는 아르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연주까지 함께해 실제 영화에서 느꼈던 것 이상의 감동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가로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영등포문화재단 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공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인체의 기초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10일 호산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재학생 49명과 학과 교수들이 지난 6월 19일~21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에 방문하여 사체 해부실습으로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인체를 구성하는 계통별 구조와 기능을 직접 관찰하고 학습함으로써 물리치료와 임상간호 등 전공기초가 되는 ‘인체의 기초이해’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다. 이번 인체해부학 실습을 통해 시신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마음과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호산대학교의 핵심역량 중 하나인 공동체 역량의 윤리의식, 인성 등을 함께 함양할 수 있었다. 수업시간에 이론으로만 배웠던 해부학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전공기초 강화 및 전공교육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와 전공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앞으로 이런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개설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4박 6일간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수행원, 취재진들을 태운 공군 1호기는 11일 새벽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빌뉴스 공항에 도착한다. 서울공항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방문국 측에서도 아스타 슬라빈스카이테 주한 리투아니아대사대리, 아를레타 브조조프스카 주한 폴란드 대사대리가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어두운 남색 정장에 주황색 넥타이 차림으로 환송 인사들과 한 명씩 악수한 뒤 공군 1호기에 올랐다. 김 여사는 흰 원피스, 연분홍색 구두 차림에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키링을 단 에코백을 들고 뒤따랐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 11일 오후 늦게 도착하는 탓에 별도 일정은 잡지 않고 12일부터 순방 일정에 들어간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옌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동덕여자대학교 사회봉사센터가 ‘동덕 어린이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시행한다. ‘동덕 어린이 인문예술 프로그램’은 다양한 전공의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학업 역량을 살려 지역 유소년들에게 인문예술 수업을 하는 교육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 학생들은 ▲우리동네 키움센터(성북1호점·성북4호점·성북11호점) ▲서울특별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 ▲하나다문화센터 다린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 등 총 10곳의 연계 기관에서 자체 기획한 강의안 또는 기관 프로그램을 통해 온·오프라인 수업을 담당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학생들의 교안을 디지털 자료집으로 제작해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Intel Ireland’s Leixlip campus)를 방문했다. 지난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날 아일랜드 킬데어주(County Kildare) 레익슬립(Leixlip)에 위치한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에서 인텔의 글로벌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 봤다. 정의선 회장의 이번 방문은 최근 각국의 주도권 경쟁 속에 요동치고 있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움직임 등을 파악하고, 향후 차량용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 시나리오를 상시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1989년 가동에 들어간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는 유럽 내 핵심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인텔은 현재 아일랜드 캠퍼스에 첨단 반도체 제조 시설 ‘팹34(Fab34)’를 추가로 구축하고 있다. EUV(Extreme Ultraviolet, 극자외선)를 이용하는 최신 제조 설비를 갖춰 고성능 반도체를 생산하는 유럽 내 차세대 생산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최근 유럽연합(EU)의 적극적인 반도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식량난에 빠진 아프리카 8개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농업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등 농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프리카에 연간 3000만명이 먹을 수 있는 'K-라이스벨트'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서울 강남 JW메리어트 호텔에서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농업 분야 장관급 국제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 등 아프리카 8개국 장관급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과 8개국은 아프리카의 쌀 증산을 위해 한국의 종자와 농업 기술을 전파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장기적인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아프리카 전체 쌀 소비량은 5487만7000t이지만 생산량은 3620만2000t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부족 물량은 모두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K-라이스벨트에 참여한 아프리카 8개국 역시 생산량(592만8000t)이 소비량(1263만6000t)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프리카 다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의 건강보장 정책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해 온 한-아세안 보편적 건강보장 정책 연수 개막식이 10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2년간의 비대면 연수와 달리 올해는 초청 연수로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아세안 6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과 아세안 사무국,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관계자 등 17명이 오는 18일까지 서울·경기·강원·세종 등 전국의 건강보장 유관 기관을 방문하며 강의, 워크숍, 현장 토론, 정책개발 등의 내용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오는 14일에는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도 방문해 한국의 건강보장 정책과 인재 양성 현장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