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레이첨단소재가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PPS 수지에 대해 지속가능한 제품의 국제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획득해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PPS 수지는 식물성 바이오나프타 및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로 제조한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기존의 PPS 수지와 동일한 물성을 가지며, 이를 통해 도레이첨단소재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ESG 경쟁력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준으로 제품 생산 과정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부여하는 국제적인 인증 제도로서 투명한 심사 기준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신뢰도가 높은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PPS는 내열성, 내화학성, 기계적 강도가 우수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전기자동차의 경량화 및 전장부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전자기기, 주택 설비 및 산업용 부품 등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PPS 수지 메이커인 도레이그룹은 도레이첨단소재뿐만 아니라 향후 일본 아이치현의 동해 공장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환경 배려형 PPS 수지의 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솔루션이 종합 부동산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 SK디앤디(SK D&D)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장에 진출하고 태양광 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11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SK디앤디와 수소연료전지 및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기일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 에너지솔루션사업부장과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국내 수소발전 입찰시장 참여를 목표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부지 확보 및 인허가 신청을 담당하고, SK디앤디는 연료전지 공급과 발전소 운영·관리(O&M) 업무를 맡는다. 한화솔루션은 조성 중인 수도권 산업단지에 SK디앤디와 함께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5년 1분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4만7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력을 생산한다. 화력발전과 비교하면 매년 약 11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북한이 12일 오전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지난 10~11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2차례 담화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10시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면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6월 15일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에 반발하며 발사한 이후 27일 만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는 지난 4월 13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발사 이후 90일 만이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 10일부터 세차례 미 공군 정찰비행기가 북한 영공을 침범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이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10일 국방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군 정찰기가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격추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미국 공중 감시정찰 자산의 한반도 주변 비행은 통상적인 정찰 활동"이라며 "영공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국 마약 총책의 지시를 받아 국내에 다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해 유통한 국내 총책과 판매책, 투약자 등 7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 조직은 강남 학원가를 중심으로 '마약음료'를 유통한 일당에게도 필로폰을 공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최근 국내 마약을 유통한 총책 A(36·중국국적)씨와 중국인 3명, 중간판매책 36명, 매수·투약자 37명 등 77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A씨와 중간판매책 23명, 투약자 1명은 구속했다. 국내 공급 총책 역할을 맡던 주범 A(36·남)씨 등 중국인 4명은 필로폰 공급·운반·판매 등 각각의 역할을 분담하고 오피스텔을 임대해 마약창고로 사용하는 등 조직적인 체계를 갖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형법상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해 입건했다. 특히 A씨는 지난 4월 발생한 서울 강남 마약음료 사건에 이용된 필로폰을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고 제공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시가 11억5천만원 상당인 필로폰 1.65㎏(5만5천여명분)과 마약대금 5천700만원을 압수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구매한 고급 외제 차 등 9천825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소 전 추징보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지난 11일 포천시 영북면 화적연 계곡에서 급류 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상이변으로 올해 여름철 국지성 호우 등 긴 장마가 예보됨에 따라 신속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사항은 ▲급류의 특성(위험성) 및 급류구조 기초이론 교육 ▲현장평가 및 탐색전략, 현장안전을 위한 고려사항 ▲급류구조방비 사용 및 응용 구조 훈련 ▲급류지역 보트 활용한 구조방법 숙달 ▲익수환자 구조 시 구조대원 간 팀워크 강화 훈련 등이다. 문태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은 “장마철 폭우로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급류나 흙탕물이 흐르면 신속하게 높은 곳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하고 계곡에서 작은 다리는 절대 건너지 말아야 한다”라며 “급류에 차량이 고립됐다면 물이 밀려오는 쪽은 수압으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반대쪽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한다”라고 급류 발생 시 대응 요령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다음 날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17.02포인트(0.93%) 오른 3만4261.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72포인트(0.67%) 상승한 4439.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5.22포인트(0.55%) 오른 1만3760.70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다음날 나오는 6월 CPI를 앞두고 기대감속에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2일에는 6월 CPI가, 13일에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투자자들은 이번 물가 지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를 가늠하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지난달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5월 4% 상승에서 둔화하게 된다. 5월 상승률은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였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역시 5월 5.3% 상승에서 둔화될 것으로
◇과장급 전보 ▲인재정책과장 이은경 ▲개방교류과장 김남옥 ▲디지털인재개발과장 권영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3만명 넘게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석 달 연속 둔화했다. 이는 지난 2월(31만2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청년층 일자리는 8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연령별 희비가 엇갈렸다. 경제 허리층인 40대 취업자도 1년째 내림세를 보였다. 수출 부진과 건설경기 침체로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도 감소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3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1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3000명(1.2%) 늘었다. 증가 규모는 4월(35만4000명), 5월(35만1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축소됐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작년 6월(84만1000명)부터 7월(82만6000명), 8월(80만7000명), 9월(70만7000명), 10월(67만7000명), 11월(62만6000명), 12월(50만9000명), 올해 1월(41만1000명), 2월(31만2000명)까지 둔화했다. 이어 3월(46만9000명)에 반짝 확대됐으나 4월부터 다시 증가폭이 줄었다. 연령대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4만3000명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남북한 국경 너머 DMZ'를 'Korea Journal' 여름 특집호 주제로 정하고 DMZ 관련 최신 연구 4편을 수록해 발간한다고 12일 전했다. 올해는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현 정부는 지난 해 8월 북한에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 바 있으며, ‘신통일미래구상’을 추진하는 등 남북 정세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과거 남북 간 직접적인 충돌 방지를 위해 조성한 903㎢ 완충지대, DMZ가 갖는 성격은 다변화하고 있으며 그 의미를 새롭게 고찰하고자 연구원에서 이번 특집호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첫 번째 원고에서는 해방 직후 이북 강원도의 경계 재편 사례를 통해 북한 초기 접경 지역의 성격을 규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1946년 9월 함경남도 원산시를 북 강원도에 편입하고 강원도청을 철원에서 원산으로 이전한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의 결정을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강원도 북부는 다른 도에 속해 있던 지역까지 일부 통합하며 새로운 국가 재건을 상징하고 내부 단결을 강화하는 효과를 얻었지만 반 체제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살포의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송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 박용수씨의 구속기간을 오는 22일까지로 연장했다. 검찰은 1회 연장을 통해 피의자를 최대 20일간 구속해 수사할 수 있다. 검찰은 구속기간 만료 전 박씨를 기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지난 3일 박씨를 구속, 지난 6일 처음 조사했다. 이후로는 필요한 시점에 박씨를 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 실무를 총괄한 박씨를 통해 지시·공모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박씨는 2021년 4월 서울 지역본부장이던 스폰서 김모씨에게서 5000만원을 받아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윤관석 무소속(당시 민주당) 의원의 지시에 따라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을 통해 윤 의원에게 3000만원씩 두 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측은 법정에서 3000만원 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에게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리투아니아 대통령궁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해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들과 연대를 다졌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장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등 각국 정상들과 만나 환담을 나누면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활동을 펼쳤다. 김건희 여사도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에게 헝가리의 부산 지지 표명에 감사를 전하며 부산 엑스포 키링을 전달했고, 야코브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에게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소개하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부부,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 야코브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과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정상회의 주최국인 리투아니아의 기타나스 나우세다 대통령은 윤 대통령 부부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2.49)보다 4.88포인트(0.19%) 내린 2557.61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78.73)보다 0.24포인트(0.03%) 오른 878.9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3.7원)보다 1.7원 하락한 1292.0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희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뤄지는 이번 정상회담 최대 관심사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안전성 문제가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한일 양국이 내일 만나게 되면 6번째 공식회담"이라며 "이를 기회로 활용해 신뢰를 강화하고 함께 마음을 터놓고 협력기회로 만들자는건 우리나 일본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오염수 문제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외환위기 공동 안전장치, 첨단 기술 연구, 공급망 안정화 협력 방안, 미국을 포함한 상호 안보협력 의제 등 다양하게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오염수는 결국 12~13년전 일어난 자연재해로, 그 결과 아태 국가가 함께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극복하는 가운데 한일관계가 정상화됐고 양국 정상이 이를 기회로 신뢰를 강화하자는데 한일 모두 생각이 같다"고 했다. 이와 함께 첨단 기술 연구·공급망 안정화 협력 방안, 한미일 간 안보 증진 등 양국 현안도 논의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