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호 횡성군수는 12일 오전 11시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강원도 감사담당관 회의'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태국입법의회가 오는 8월21, 22일 이틀 간 총리 선거를 개최할 예정이다.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라차이 리엥분렛차이 상원의장 대행은 “국가평화질서회의 쁘라윳 장군이 그간 태국의 불안한 정정과 경제 안정화를 위해 헌신한 결과 완벽한 지휘체제로 새로운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며 강력한 총리 후보로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그러나 결정권은 의회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최근 지역 지도자들을 상대로 한 ‘쁘라윳 장군의 총리 당선이 가능성’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84% 응답자들이 가능하다고 대답했다.익명의 한 의회의원도 “쁘라윳 장군을 지지하며 대부분의 의원들 역시 장군만이 태국의 현 정치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최적의 총리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따로이 총리 후보가 없고 대부분의 여론조사 결과 또한 쁘라윳 장군이 총리직을 수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쁘라윳 장군의 수락 여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수라차이 상원의장 대행은 "2015년 회계년도 시작일이 채 1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으로 오는 15일 입법의회에서 2015년 국가재정 예산안과 긴급 사안에 대해 제1 독회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스군이 말리 북부 지역을 폭격하며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군사작전을 재개했다고 10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프랑스군은 10일 오전 말리 에사칸 팀북투시(市) 서부 지역에서 폭탄 4~5개를 투하했다.유엔(UN)은 알카에다 연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여전히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팀북투 공항이 로켓포 공격을 받기도 했다.프랑스는 알카에다 연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말리 영토 일부를 차지하자 말리 정부 기능 회복을 위해 지난해 1월 처음으로 군사작전을 전개했다.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아프리카 사헬 지역 국가에서 지하드 단체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테러 군사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말리 북부에는 현재 투아레그 분리주의자들과 알카에다 연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활동하고 있다.투아레그족의 아자와드민족해방운동(MNLA)는 지난 5월 말리 정부와 휴전에 합의했으며 양측은 알제리에서 평화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나마에 심각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파나마 운하에 물을 대는 호수들의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가뭄이 더이상 계속될 경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파나마 운하를 통행하는 선박들의 흘수(吃水, 수중에 떠 있는 물체가 수면에 의해 구분되는 면에서 그 물체의 가장 깊은 점까지의 수심)를 제한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호르헤 루이스 퀸타노 파나마운하관리청장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퀸타노 청장은 이날 파나마의 채널 2 TV에서 이례적인 강우량 감소로 파나마 운하에 물을 대온 가툰과 알라후엘라 호수의 수위가 감소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인 10월부터 12월 사이에는 정상적으로 더 많은 비가 내려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지난해 11월의 경우 파나마 운하 역사상 11월 강우량으로는 가장 적은 비가 내렸었다.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파나마 운하는 하루 38∼40척의 선박들이 통과하며 있으며 세계 전체 해상 무역의 약 5%가 이곳을 통과하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난달 24일 시범 운영을 시작한 공연예술통합전산망과 관련, 논쟁이 일고 있다.공연계에는 작품별 누적 관객수와 매출액을 투명하게 알 수 있는 공식 통계가 없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은 공연장에서 어떤 공연의 티켓이 얼마나 팔렸는지 집계, 기초데이터로 활용하는 시스템이다.전문가들은 "공연 분야도 산업으로 정착하려면, 통계 데이터 등 여러가지 분석을 통한 시장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공연업계도 동감이다. 그러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다.한국뮤지컬협회·한국콘서트제작자협회·한국공연관광협회 등 공연계 수익의 70%를 챙기고 있는 3개 단체는 11일 서울 대학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장별로 좌석 공유망을 설치하자"고 주장했다.국공립·사립 공연장·문화회관 등 입장권을 발매하는 시설의 현장 매표소(박스오피스)에 통합전산시스템을 설치, 전국을 실시간 온라인 네트워크로 연결∙운영하자는 것이다. 전국 매표소의 발권시스템 통합이다.공연예술통합전산망은 7개 국·공립 공연시설(16개 공연장)을 중심으로 예매(발권) 정보를 전송받아 통계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뮤지컬협회가 제안하고 있는 발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동일한 아파트 평형이라도 입지와 주변환경에 따라 최대 6배 가까이 몸값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부동산써브가 8월 첫째 주에 수도권 전용면적 85㎡(전용면적 84㎡ 포함) 아파트 총 116만7914가구의 평균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시군·별로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의 격차는 최대 7억3703만원까지 벌어졌다.시군구별로 전용면적 85㎡ 아파트값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 8억7233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 강화군 1억3530만원으로 6.4배 가량 차이났다.서울에서 강남구 다음으로 전용면적 85㎡ 가격이 높은 곳은 서초구(8억6639만원)였으며 이어 송파구(7억1725만원), 용산구(6억7872만원), 광진구(5억6894만원) 등 순이다.반면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3억3399만원)로 나타났다. 이어 금천구(3억3841만원), 중랑구(3억4694만원), 강북구(3억525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전용면적 85㎡ 기준 서울 자치구별 가격차는 최대 5억3834만원이다. 서울 85㎡는 3억~4억원대가 17곳으로 가장 많았다.경기의 경우 과천시(7억1542만원)가 가장 높았고 성남시(4억7990만원), 광명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1일 “이번 (남북고위급) 접촉이 성사되면 드레스덴 선언이나 통일준비위원회 발족과 관련해서 북측에 소상하게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류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이번 제의는 이산가족 상봉을 포함해 남북 간에 당면한 여러 현안을 포괄적으로 협의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제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산가족 상봉 문제 등 쌍방이 관심을 갖는 사항에 대해 논의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9월에는 아시안게임도 있고 북한이 고위급 접촉을 수용하면 남북관계에서 중요 일정이 있게 된다”며“우리 정부도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해 남북관계가 경색을 벗어나 발전의 선순환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류 장관은 또 “남북관계는 한반도신뢰프로세스 기조를 견지하면서 한반도신뢰프로세스가 본격 가동되는 상황이 벌어질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여전히 남북관계가 경색됐고 북핵 문제가 존재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대북제재를 위한 국제공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드레스덴 구상을 밝힌 것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통일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엑소'가 1세대 아이돌그룹 'HOT'가 된다. '젝스키스'가 되고 '신화'가 된다. 음악채널 엠넷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엑소 902014'를 통해서다."노래는 당시의 기억을 꺼내 감성을 자극하는 힘이 있잖아요. 엑소를 좋아하는 10, 20세대와 90년대 문화를 향유했던 30, 40 세대가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해요."(정유진 PD)엑소가 K팝의 부흥기로 손꼽히는 1990년대에 이름을 날린 선배 가수들의 명곡과 문화를 조명한다."솔직히 90년대 한국 가요를 제가 잘 몰라요. 그런데 촬영장에서 노래를 들어보니까 좋더라고요"(타오), "노래는 중국노래 한국노래 따로 없이 들어서 좋은 노래가 좋은 노래 같습니다. 예전 곡들을 엑소답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레이), "어렸을 때부터 'HOT'의 광팬이었어요. 거의 모든 노래를 다 할 수 있어요."(루한)매회 한 편씩 90년대 곡과 뮤직비디오에서 모티프를 딴, 엑소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를 내보낸다."90년대 명곡들을 엑소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뮤직비디오를 찍어요. 엑소만의 색, 엑소 멤버들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뮤비가 될 거 같아요"(백현), "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그룹 '샤이니'의 태민(21)이 데뷔 6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다.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데 따르면, 태민은 18일 첫 솔로 미니앨범 '에이스(ACE)'를 발표한다.샤이니의 막내인 태민은 매력적인 보컬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8년 샤이니 멤버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SM은 "태민은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그동안 샤이니로서 보여준 음악과 퍼포먼스와는 다른,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특별한 무대를 공개한다"면서 "파격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SM은 12일 0시 태민의 홈페이지(http://taemin.smtown.com)와 SM타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태민의 솔로 출격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의 '바둑황제' 조훈현(61) 9단과 오정아(21) 2단 조가 타이완의 린하이펑(林海峰·72) 9단-헤이자자(黑嘉嘉·20) 6단 조를 누르면서 공동 우승을 거머쥐었다.조훈현-오정아 조는 10일 전남 신안군청 대회의실에 열린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의 부속행사인 '국제페어바둑대회'의 제3라운드에서 린하이펑-헤이자자 조에 177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양팀은 2승1패의 동률을 이뤘다.여기에 중국의 차오다위안(曹大元·52) 9단-장웨란(張越然·23) 초단 조가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63) 9단-만나미 나오(萬波奈穗·29) 3단 조에 178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둬 역시 2승1패가 됐다.결국 한국과 타이완, 중국이 같은 2승1패를 기록해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3전 전패에 그쳐 4위에 머물렀다.이 대회는 김인(71)·조훈현·이세돌(31) 9단 등 대한민국 국수(國手) 3인을 기념해 이들의 고향인 영암(조훈현)·강진(김인)·신안(이세돌) 등 전남 3개군을 순회하며 열린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의 부속행사다.하지만 조훈현·린하이펑·다케미야 마사키·차오다위안 9단 등 동북아 4개국의 '바둑 전설'들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이 처음으로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유치한다.대한야구협회(회장 이병석)는 한국여자야구연맹(수석부회장 이광환),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과 공동으로 2016년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개최권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전했다.이에 앞선 지난 10일(한국시간) 국제야구연맹(IBAF)은 멕시코 마사틀란 인터내셔널 센터에서 2014년 제3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참석 집행위원 만장일치로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개최권을 한국에 부여하기로 승인했다.세계여자야구월드컵은 국제야구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여자 야구대회로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캐나다 에드먼턴)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다.대한야구협회는 일반적으로 같은 대륙에서 연달아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한국 아마추어 야구의 위상을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2016년 8월께로 예정된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은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여자야구연맹, 기장군이 공동 주최한다. 한국에서 국제야구연맹 승인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1982년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와 2012년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이후 세 번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로 이틀 연속 연장 19회 혈투가 벌어졌다.1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맞대결은 연장 19회말에 가서야 토론토의 6-5 승리로 막을 내렸다.MLB가 출범한 이후 이틀 연속 19회 경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에는 LA 에인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인절스 5-4 승리)가 19회 혈투를 벌인 바 있다. MLB는 연장 12회까지 진행하는 국내 프로야구와는 달리 승리팀이 나올 때까지 경기를 갖는다.주심의 플레이 볼 선언 후 승자가 갈릴 때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6시간37분. 이는 토론토 창단 후 최장 시간 경기로 남게 됐다.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이는 토론토 3번타자 호세 바티스타였다. 바티스타는 5-5로 맞선 19회말 무사 만루에서 등장해 우전 안타를 날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일본인 타자 가와사키 무네노리는 결승 득점으로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냈다.토론토는 정규이닝 2경기보다 많은 이닝 탓에 8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려야 했다. 그나마 8번째 투수 채드 젠킨스가 6이닝을 버티면서 더 이상의 소모를 막을 수 있었다.디트로이트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김요환 신임 육군참모총장이 군대 내 고질적인 악습을 혁신하지 못하면 육군이 설 자리가 없다며 깊은 자성을 토대로 병영을 혁신해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자고 강조했다.김 참모총장은 11일 오후 6시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44, 45대 육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싸워 이기는 군대를 육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냉정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작금의 사태를 초래한 병영문화를 개혁하는 것은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지난 6월 발생한 동부전선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건과 경기도 연천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으로 물러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의 빈 자리를 맡게 된 김 참모총장은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도 군 본연의 임무를 다해 응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북한의 위협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만큼 적의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고 강한 훈련과 빈틈없는 전투준비로 적이 도발할 경우 가차 없이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참모총장은 국민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육군 양성을 위해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