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원(포천시의회 전문위원)씨·덕진(포천시 기획예산과장)씨 모친상 = 13일 오전, 포천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5일 오전, (031)539-9446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올해 몇개월 사이에 여객기 실종 격추 사건을 겪은 말레이시아 항공이 기장(조종사)가 항공기에서 외국 여 승객을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돼 다시 물의를 빚고 있다.13일 중국 환추왕(環球網)은 프랑스 방송 프랑스티비인포를 인용해 쿠알라룸푸르에서 파리로 행하던 항공기내에서 호주인 여성 승객이 기내에서 조종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피해 여성은 해당 항공기가 무사히 착륙한 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에 억류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해당 조종사는 범행을 시인했다고 언론은 밝혔다.언론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비행기가 이륙한 MH 370편 실종과 MH 17편 추락 사고로 인해 심각한 불안을 호소했고, 기장이 불안감을 해소시켜준다며 그녀의 옆자리에 않아 대화를 나누다가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한편 말레이시아 항공은 올 3월 여객기가 실종되고, 7월 여객기가 격추되는 사건을 겪었다. 이로 인해 항공권 판매가 감소했고, 저가항공 등에 밀리면서 경영난이 심각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3일(현지시간) 미국 네트워크장비업체 시스코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 세계에서 6000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체 인력의 8%에 달한다.프랭크 칼데로니 시스코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화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시스코는 회사의 회계연도 1분기가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칼데로니 CFO는 "감원 등 구조 조정 비용으로 약 7억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1분기에는 2억5000만~3억50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시스코는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4억2000만 달러에서 123억6000만 달러로 줄었고, 순이익도 1% 감소한 2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순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인 주당 53센트보다 2센트 높은 55센트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나스닥에서의 시스코 주가는 0.20%(0.05달러) 오른 주당 25.20달러에 거래를 마쳤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1.11%(25센트) 하락한 24.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일본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14일 보도했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얀마에서 리수용 북한 외무상과 만났을 때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행위가 계속되면 북일 관계에 영향을 주게 된다며 자제를 요청하자 리 외무상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일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이는 북한의 핵 개발 및 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미·일 3국의 공조를 깨뜨리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분석했다.리 외상은 또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대한 첫 보고를 9월 상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기시다 외상은 말했다.일본은 9월 두째 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일 외무성 국장급 회담에서 납치 피해 조사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150만kW급 대용량 차세대 신형원전인 'APR+(Advanced Power Reactor Plus)'가 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인가를 취득했다.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지난 2007년 8월 개발 착수 7년 만에 APR+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인가를 취득해 한국형원전이 더욱 높은 수출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표준설계인가는 인허가기관(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성을 포함한 종합 심사를 거쳐 표준설계를 허가받는 제도다.차세대 신형원전 APR+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원자력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한국표준형원전(OPR1000)과 UAE 수출 모형인 차세대원전(APR1400)을 토대로 구조적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차세대 신형원전 APR+는 대형 항공기의 충돌처럼 엄청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원자로건물, 보조건물 등 안전관련 구조물 외벽의 안전성을 높였다.또 발전소 두뇌에 해당하는 주제어실(Main Control Room)과 원격제어실(Remote Shutdown Room) 등 주요 설비도 외부 충격으로부터 완벽히 보호될 수 있도록 배치·설계됐다.특히 전기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 상반기 삼성전자 임원 중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이는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사장은 올해 상반기 총 113억45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구체적인 내역을 보면 급여 8억6400만원(월급여로 구성), 상여 13억9200만원(설상여·장기성과인센티브로 구성), 기타 근로소득 90억89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신 사장은 올 1분기에만 이미 10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이는 급여 4억3200만원, 상여금 1억4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억88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신 사장의 보수총액이 다른 임원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이유는 IM부문이 삼성전자의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IM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조4200억원으로 전사 영업이익의 61%를 담당하고 있다. 1분기 전사 영업이익의 75.7%를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줄긴 했으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다.그 다음으로는 반도체 등 부품 사업을 총괄하는 권오현 부회장이었다.권 부회장은 올 상반기 53억7400만원을 받았다. 급여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수감 중인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실수령 보수 전액을 기부했다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올 초부터 밝힌 2013년 실수령 보수의 유익한 용처 기부를 최종 확정하고 기부처와 협의를 거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최 회장이 기부한 규모는 2012년 성과급과 2013년 보수 총액 가운데 이미 세금으로 납부된 액수를 제외한 실수령액 187억원이며, 보유 중인 SK CC 주식으로 기부를 지난 13일 완료했다고 SK그룹 측은 설명했다.최 회장이 보수를 기부한 곳은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센터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창업지원기금’ 100억원을 비롯해 ▲한국고등교육재단 사회적기업연구소에 사회적기업 학술연구자금 20억원 ▲행복나눔재단에사회적기업 창업기금으로 47억원 ▲재소자 교정 및 출소자 자활사업에 20억원 등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수협중앙회는 지난 12일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침몰 사고 사망 선원들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14일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통영서울병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분향소에 동행한 어업정보통신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에게 보험금 지급 등 사고 수습 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한편 이번 사고가 발생한 59t급 통발어선의 선원들은 수협이 운영하고 있는 정책보험인 '어선원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따라서 유가족들은 어선원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수협은 조속한 시일 내에 보험금 지급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한편 12일 오후 경남 거제 해금강 앞바다에서 59t급 꽃게잡이 어선이 전복돼, 선원 11명 가운데 6명이 숨졌다.
[시사뉴스 임택 기자] 롯데그룹은 13일 오후 서울시에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과 관련한 보완대책을 제출했다.롯데그룹은 서울시가 지적한 82개 사항을 대부분 수용했지만 올림픽대로 하부도로 미연결구간 1.12㎞ 지하화에 대해서는 이견을 드러냈다.14일 서울시와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림픽대로 하부도로 미연결구간 1.12㎞ 공사비 전액을 부담하거나 직접 시공해 기부채납하되 전 구간 지하화 여부는 임시사용 승인과 별개로 협의하자고 제안했다.우선 2009년 기본계획대로 520m만 지하화하겠다는 것. 이 경우 공사비는 2009년 기본계획 수립시 480억원보다 200억원 증액된 68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 요구대로 전구간을 지하화할 경우 1108억원 정도가 소요된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로 발생할 교통량을 결자해지하는 차원"이라며 "다만 전구간 지하화는 교통분산과 무관한 주민 민원 사항이므로 시와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공사는 제2롯데월드로 발생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것으로 잠실주공5단지에서 잠실나루역을 거쳐 서울아산병원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시는 1단계 구간(잠실주공5단지~잠실나루역) 1.12㎞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신화'의 신혜성(35)이 팬들과 가을 캠핑을 떠난다.매니지먼트사 라이브웍스 컴패니에 따르면, 신혜성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춘천의 강촌에서 '2014 HS 캠프-윈즈 포리스트(winds forest)'를 연다. 해외 팬 400여명이 참가한다.2010년 캠프를 차린 이래 올해로 네 번째다. 신혜성은 2박3일을 팬들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고 어쿠스틱 미니 라이브 공연을 연다.라이브웍스는 "팬들의 숙소에 찾아가는 깜짝 심야 팬미팅부터 미니 운동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국내외 팬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것"이리고 기대했다.한편, 신혜성은 25일 가수 임창정과 함께한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Once Again)'의 두 번째 곡 '인형'을 발표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엔카의 여왕' 김연자(55)는 1974년 15세 때 '말해줘요'로 데뷔, 트로트의 여왕 자리에 올랐다.1977년 일본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그녀는 1987년 현지에 다시 진출, 고군분투 끝에 원조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1981년 18세 연상의 일본인 남편과 결혼한 뒤 승승장구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불행한 결혼생활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당시 하루에 1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으나 실질적 매니저였던 남편에게 수익금을 거의 받지 못한 채 2년 전 이혼, 빈털터리로 귀국했다.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김연자는 14일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이혼 뒤 독립을 해 자신의 사무실을 차려서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는 김연자는 "예전에는 노래만 하면 됐는데 지금은 다른 것도 챙겨야 해서 하얀 머리가 많이 는 것 같다"고 밝혔다.일본에서는 모르는 게 너무 많았기 때문에 의지할 사람은 전 남편 뿐이었다. "처음에는 남편이 다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장래를 설계해주겠지라는 믿음이었죠. 그래서 얼마나 벌었느냐고 물어본 적도 없고, 그렇게 믿고 일을 했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이 멕시코를 꺾고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정성천(43)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4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피지컬과 스피드를 앞세운 멕시코에 고전하면서도 호시탐탐 반격을 꾀했다.전반 43분 김인지(20·한양여대)가 후방에서 넘겨준 볼을 이금민(20·울산과학대)이 상대 골키퍼 정면에서 가슴 트래핑한 뒤 오른발로 슈팅해 골 문을 흔들었다.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리던 한국은 후반 20분 이금민이 따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이소담(20)이 침착하게 상대 왼쪽 골문 구석으로 차 넣어 2-0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멕시코도 만만찮았다. 후반 2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타냐 사마르지흐가 1골을 만회하며 맹추격에 나섰다. 멕시코에 자칫 1골을 더 내줘 무승부가 되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되는 새로운 위기 상황이 시작된 것이다.하지만,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대부분의 선수들이 수비에 치중하며 골문을 잘 지켜 값진 승리를 따냈다.앞서 C조 1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의 부상 소식에 미국 언론들도 깜짝 놀랐다.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⅔이닝 6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 피칭으로 패전투수가 됐다.이날 류현진은 2-3으로 끌려가던 6회 2사 1루에서 오른쪽 허벅지 위쪽에 통증을 호소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류현진은 투구 직후 통증 때문에 팀 닥터를 불렀다. 다저스 벤치는 마운드로 나와 갑작스런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그의 상태를 지켜봤다. 류현진과 코칭스태프 모두 더이상의 투구가 무리라고 판단했고, 류현진은 다리를 절면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고 엉덩이 근육 염좌로 알려졌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다저스가 최고의 선발 투수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만약 류현진의 부상이 길어진다면)케빈 코레이아가 그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LA타임스도 류현진의 부상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MLB.com'은 "류현진이 경기 중에 불행한 사고를 당했다"며 그의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