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홍(전 조선일보 사회부 차장)씨 모친상 = 15일, 제주시 서문성당. 발인 16일 오전 9시. 장지 제주시 용강동 가족묘지. ☎ 010-3571-8890.
▲자원관리과장 김홍래 ▲북내면장 최양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애플이 자사 유명제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 제조 과정에서 인체에 해롭다고 제기된 화학물질 2종을 제외하기로 했다.애플은 13일(현지시간) 벤젠과 N-헥산 사용을 마지막 조립 과정에서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도 22개 공장에서 4개월 가량의 조사 결과 벤젠과 N-헥산이 직원 50만 명의 건강에 해를 입힌다는 증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해명했다.애플의 이번 결정은 중국의 소비자단체인 '중국근로자워치'와 그린아메리카가 이들 유독 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라는 탄원서를 낸 지 5개월 만에 이뤄졌다.벤젠은 백혈병을 유발하는 발암 물질이다. N-헥산은 애플 제품에 들어가는 은백색 로고를 붙이고 광택을 낼 때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업용 세척제와 타이어 접착제 등의 소재로 쓰이는 N-헥산은 환풍기 등의 안전시설 및 보호구 없이 신체에 직접 노출되면 호흡기를 통해 독성이 침투, 신경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력 유태인 단체의 지도자들은 13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가자 사태를 다룸에 있어 너무 일방적이라고 비난했다.이날 11개 유태인 단체의 대표단이 반기문을 만나 그들의 우려를 피력하는 한편 하마스가 국제법을 어겼음에도 그가 묵살한 19건의 사례를 정리한 서한을 전달했다고 랍비인 마빈 히르가 말했다. 그는 뉴욕에 소재한 유태인 인권단체인 '시몬 비젠탈 센터'의 창립자다.그들의 요구 가운데 핵심은 유엔이 하마스가 이스라엘 시민들을 대상으로 쏘는 로켓포격과 하마스가 유엔학교들을 기지로 사용하고 있는 실태를 조사하라는 것이다.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비어있는 3곳의 유엔학교에서 로켓포들을 발견했다.유태인측은 유엔이 발표하는 성명들이 일방적인데 극히 좌절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사무총장은 자신이 이스라엘의 합법적인 안보적 우려를 이해한다면서도 또한 가자에서 민간인 사상을 피하기 위해 자제력을 보일 것을 재차 강조했다"고 발표했다.그는 이어 "사무총장은 그들에게 자신이 여러 차례 하마스의 로켓포격과 지하통로를 비난했음을 상기시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임시휴전을 5일간 연장키로 합의했다고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13일 발표했다.이집트 중재자들은 이날 자정 임시휴전이 만료됨에 따라 이를 연장하려 노력했었다.한편 이스라엘 관리들은 휴전 만료 직전 가자로부터 5발의 로켓포탄이 이스라엘로 날라왔다고 발표했다.이날 이집트 외무부와 팔레스타인 협상팀 단장은 휴전연장을 발표했으나 이스라엘 총리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서울시와 독일 베를린 시가 양 도시의 관광홍보 마케팅 협력, MICE 산업과 패션, 영화 등 문화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나선다.서울시는 유럽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지시각 기준 13일 오후 3시 베를린 시청에서 클라우스 보베라이트(Klaus Wowereit) 시장을 만나 '서울시와 베를린 시 간 문화관광교류촉진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서울-베를린 간 협의서는 1997년 행정·통일 경험과 경제 교류 등의 내용으로 MOU를 17년 만에 갱신한 것이다.이를 통해 양 도시는 앞으로 ▲관광홍보 마케팅, 공통의 이익이 되는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사업분야 협력 확대 강화 ▲MICE 산업과 패션, 영화 등 고부가 창조적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교류 활성화 ▲상호협력 분야 관련 공무원 간 시설방문, 연수파견 등 인적교류 등에 노력키로 했다.이밖에 베를린 시의 전기차 사업과 환경문제에 대한 협력 등도 함께 추진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문화·관광은 양 도시가 우호 협력을 통해 각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해 양 도시가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3일 가자에서 최근 이스라엘 군이 사용했던 폭탄과 포탄의 불발탄이 터져 AP통신의 비디오기자 등 6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AP통신의 시몬 카밀리와 그의 팔레스타인인 통역 알리 셰다 아부 아파쉬는 가자 전투의 여파를 취재하던 중 사망한 것이다.이 폭발사고는 가자 경찰 폭발물처리반이 이스라엘이 발사했거나 투하했던 불발탄을 처리하던 중 일어났다.경찰은 폭발물처리반원 4명도 사망했고 AP통신 사진기자 하템 무사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무사는 현장을 촬영하던 중 1차 폭발이 일어났다고 동료들에게 말했다. 그는 파편을 맞은 채 달리자 2차 폭발이 일어나 기절했다.무사는 병원에서 깨어나 수술을 받은 뒤 이스라엘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한 관리는 이스라엘 탱크포탄으로 1차 폭발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훨씬 더 강력한 2차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2차 폭발로 몇발의 폭탄과 이스라엘 공군기가 쏜 미사일 불발탄들이 터진 것이다.이스라엘 군은 이번 가자전쟁에서 5000회의 공습을 실행했으며 도합 1만t의 폭발물을 투하하거나 발사했다. 그것은 비행기가 투하한 폭탄과 탱크포 야포 및 함포의 포탄들로써 그 가운데 얼마가 폭발되지 않은 상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오는 10월 치러지는 브라질 대선 후보인 에두아르두 캄푸스(49)가 13일 동남부 항구 도시 산투스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사회당(PSB) 후보인 캄푸스 전 페르남부쿠 주지사가 탑승한 소형 전용기는 기상 악화로 산투스 주거지역에 추락했다. 캄푸스와 대선 캠프 관계자, 조종사 등 모두 7명이 탑승했으며 생존자는 없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항공기가 추락한 지상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는지는 불확실하다. 캄푸스 항공기는 세스나 560XL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이륙했다. 캄푸스는 선거 캠페인 행사 참석차 산투스로 가던 중이었다.한편 캄푸스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지우마 호세프 현 대통령 등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스위스 남동부 그라우뷘덴에서 13일 산사태가 발생해 열차 객차 3량이 탈선했으며 이로 인해 11명이 부상했다.탈선 사고는 티펜카스텔과 취리히 동남쪽 솔리스 사이 수목이 우거진 계곡에서 발생했다. 탈선한 객차 하나는 급경사 지역에서 나무에 의해 중지됐다.이날 사고로 부상자 11명 가운데 5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사고 당시 열차에는 약 200명이 타고 있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 현장이 도로와 인접하지 않아 헬기를 통한 구조작업이 진행됐다. 전날 이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사고 열차는 스키 휴양도시 생모리츠에서 출발해 그라우뷘덴 주도 쿠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열차는 지역 철도회사 라에티셴반이 운행하고 있다.스위스 철도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수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 빙하특급 관광열차가 스위스 남부 알프스산맥에서 탈선해 한 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다쳤지만 사고는 매우 드문 편이다.
제9대 서울시의회가 지난달 16일 박래학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공식 출범했다. 박 의장은 “뼈를 깎는 아픔이 있더라도 성찰과 반성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9대 의회는 8대 의회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고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의장자리에 올랐다.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저를 뽑아준 선·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선의 기쁨보다 어깨가 무척 무겁다. 최근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의회 신뢰와 권위가 실추됐다. 제9대 의회에서는 그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뼈를 깎는 아픔이 있더라도 성찰과 반성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 청렴·혁신의정으로 신뢰받는 시민 최우선의 의회를 만들겠다. 권위의식을 모두 버리고 봉사하는 자세로 의장직에 임할 것이고 9대 의회는 8대 의회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또 서울시장과 서울시 교육청 그리고 서울시의회의 다수당이 같은 정당이지만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천만 서울시민이 주신 고귀한 책무를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9대 서울시의원 106명 의원들이 모두 함께 손을 맞잡고 정의가 살아있고 인권이 존중받는 서울에서 시민이 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은행권 회비로 운영하는 은행연합회 회장의 연봉이 최대 7억원대에 달하는 등 금융권 협회들이 고액의 연봉 성과급을 챙겨온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14일 금융위원회 및 6개 협회들로부터 최초로 '임직원 연봉 현황'을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은행연합회장의 연봉은 최대 7억3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박병원 회장은 7억에 달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은행연합회장 연봉은 기본급과 성과급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급은 4억9000만원, 성과급은 기본급의 최대 50%까지 지급될 수 있다. 성과급 전액이 지급되면 최대 약 7억35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는 셈이다.금융투자협회장도 고액의 연봉을 받았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의 연봉은 기본급(2억8170만원)과 성과급(기본급의 최대 100%)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연봉은 5억3200만원이었다. 금투협 임원의 평균 연봉은 3억6300만원으로 6개 협회 가운데 가장 높았다.이 밖에 여신금융협회장의 연봉은 4억원, 생명보험협회장(3억1000만원)과 손해보험협회장(3억5300만원)의 연봉은 각각 3억원 초·중반대에 형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7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주택보증은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을 조사한 결과 6월 834만4000원 대비 0.1% 하락한 833만3000원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권역별로는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1.9%, 0.2% 하락한 반면 지방은 0.4% 상승했다.평균 분양가격 하락은 경기권 중 분양가가 낮은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경기 평균 분양가격은 1012만4000원으로 지난달 1072만1000원 대비 5.6% 하락,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다.지난달 전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7696가구로 지난해 같은달 5333가구 대비 2363가구 증가했다. 수도권(1085가구)과 지방(1517가구) 분양물량은 증가한 반면 6대 광역시(1834가구)는 감소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앞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새 군집지 인근을 'AI 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해 관리를 강화한다.또 육가공 계열사가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시행하도록 하는 '계열사 책임방역관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정부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AI 방역체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정부는 AI(H5N8형)가 철새를 통해 유입된 점을 감안해 철새 군집지 인근 등 132개 읍·면·동 1700농가(3500만 마리 사육)를 'AI 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정부는 방역관리지구 내 농가에 대한 지도·점검과 함께 신규 축산시설에 대한 세척, 소독시설 등의 허가 기준을 일반 지역보다 강화할 예정이다.또 철새가 군집지에 도래하면 주변 농가에 신속히 알리는 '철새 AI 위험 알림시스템'을 상시 운영하는 등 예찰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정부는 가금 농가의 90% 이상이 계열사 소속이라는 점을 감안해 '계열사 책임방역관리제도'를 도입했다.육가공 계열사는 정기적으로 소속농가에 방역 교육·지도 및 소독·예찰을 실시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