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순교자 124위 시복미사 시각이 임박해지자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든 전국의 신도들과 일반 시민들의 표정은 한껏 상기됐다. 16일 이른 새벽부터 자리잡은 시복식 참가자들은 경건히 묵주를 돌리며 기도를 올리거나, 삼삼오오 모여 교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차분하게 시복식을 기다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구름 사이로 비추는 햇살을 가리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방문'이라고 종이 모자를 쓴 신도들은 교황이 등장하기만을 기다렸다.인천교구 검단성당에서 온 천주교 신자 유경애(54·여·세례명 마리아)씨는 “지금 우리나라가 힘든 상황에 있는데 변화를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줬으면 좋겠다”면서 “교황의 힘있는 메시지가 비신자들에게도 전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성당에서 온 이금순(51·여·세례명 로사)씨는 “교황 방한을 통해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 사랑과 평화, 인내의 메시지가 퍼지기를 바란다. 지구 방방곡곡에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까지 하느님의 사랑이 미치기를 바란다”면서 “낮은 곳으로의 행보를 실천하는 교황을 본받고 살겠다”고 전했다. 사제단으로 참석한 송경섭(53·세례명 베드로) 신대방동 성당 주임신부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됐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5일 전국 1012개 스크린으로 74만2580명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수 1330만7130명을 기록했다. 개봉 17일 만의 기록이다. 이에 따라 '명량'은 '괴물'(1301만명) '도둑들'(1298만명) '7번방의 선물'(1281만명)를 단숨에 체치고 한국영화 흥행 최고 기록을 썼다. '명량'보다 관객이 많이 든 영화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1362만명), 1편 밖에 없다. '명량'은 6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13일 '해무' 등 쟁쟁한 영화들이 개봉했음에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이다. 지난 평일에 개봉 초기 보다 절반 가량인 40만명 안팎의 관객을 기록하다 황금연휴를 맞아 다시 흥행세를 회복했다. 15일 '해적'은 867개 스크린에서 51만5089명, '해무'는 548개 스크린에서 22만6874명을 불러모았다. '명량'은 16일 중 '아바타' 기록을 깨게 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양대 가요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공연이 15일 밤 동시에 열렸다.성산동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IV 인 서울'은 5시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 2014-YG패밀리'는 4시간여 동안 펼쳐졌다. '타운'과 '패밀리'라는 타이틀은 SM과 YG의 색깔을 대변한다. 규모가 아닌 속성이다. 도시를 연상케 하는 타운은 SM의 화려함,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는 YG의 어울림을 연상케 한다. 화려한 군무 위주의 SM타운은 감탄하며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인 블록버스터 쇼다. 반면, 밴드를 대동하고 록페스티벌을 연상케하는 무대를 꾸미는 YG패밀리는 다 같이 뛰어놀기에 좋은 난장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도 그대로 묻어났다. 강타가 제이민,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합을 맞춰 발라드를 부르고, 이동우가 재즈 공연을 선보였지만 SM은 누가 뭐래도 한류그룹들의 군무가 대표적이다. 막내 '레드벨벳'을 비롯해 '엑소' 'f(x)' '샤이니'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 세계를 누비는 그룹들은 대표곡을 들려주며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했다. 엑소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세월호에”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122일째이자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중구 3만여명(주최측 추산·경찰추산 1만2000여명)으로 가득찬 서울광장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란색 물결이 넘실거렸다.가수 김장훈이 '사노라면'을 부르며 힘찬 발차기를 선보이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범국민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을 응원했다. 노래가 끝나자 곳곳에서 '앵콜'을 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김장훈은 “11일째 단식하고 있는 저에게 세상은 미쳤다고 한다. 세상이 미쳤는데 제가 미치지 않으면 되겠냐고 반문할 수밖에 없다”며 “정의롭고 안전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져서 원통한 사람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는 동안 그동안의 모든 것을 토해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라는 가사를 '세월호에'로 바꿔 부르자 서울광장에 모인 참가자들도 목소리를 모았다. 광화문 광장에서 33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김영호씨가 구급차를 타고 서울광장을 찾았다. 지팡이를 짚은 김씨가 무대 위에 오르자 박수와 함께 응원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김씨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 치안 당국자들이 중국 동북부 북한과의 국경 지대에서 중국 당국의 용인 아래 탈북자들을 구속·연행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15일 보도했다.이는 중국이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송환시키는데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자 북한 당국자들이 탈북자들을 직접 체포해 연행해가는 방향으로 방법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중국 당국 관계자들은 국가안전보위부 등 북한 당국자들이 독자적으로 수집한 탈북자 정보를 바탕으로 중국으로부터 입국 허가를 받은 뒤 중국측으로부터 차량까지 제공받아 중국 영내에서 탈북자들을 체포한 후 북한으로 연행해가고 있다고 전했다.북한 당국자들이 중국에 머무는 기간은 짧게는 하루에서 길면 며칠씩 걸리기도 한다.중국은 북한과 형사 사건에 관한 수사 공조 협정을 맺었지만 양국 모두 자국 영내에서 상대국이 수사를 벌이거나 체포할 수 있는 권한까지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 중국 동북부 지방정부의 한 관계자는 "송환된 탈북자가 처형되는 일로 중국이 국제적 비판을 받게 돼 몇 년 전부터 중국 치안 당국이 탈북자들을 직접 체포하는 일은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4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총리가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유럽 공급이 끊기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이날 슬로바키아 주요 가스 기업 대표들과 만난 후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는 가스 공급이 끊기는 사태가 실현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경제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피초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대러시아 제재 방침에 대해서도 꼬집었다.그는 "EU로부터 원조를 받는 등 연계를 맺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EU 회원국 모두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는 의미 없는 제재보다는 다른 방식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피초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우크라이나 의회가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경제 제재안을 승인한 이후 나왔다.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날 열린 러시아 제재 법안 표결 회의에서 450명 재적 의원 중 244명의 찬성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에 러시아 제재 결정 전권을 위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제재 방안으로는 러시아 인사 및 기업들의 상업 활동 제한, 자산 동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태국 여성들과 대리모 출산 계약을 맺어 10명이 넘는 아이들을 낳은 일본 남성이 지난해 대리모들을 알선해준 한 관계자에게 "최소 100명 가능하면 1000명의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14일 보도했다.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24살의 이 남성은 이처럼 많은 아기들을 낳으려는 이유에 대해 "세상을 위해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많은 아이들을 남기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그에게 태국 대리모들을 알선해준 마리암 쿠쿠나시비리는 전했다.이 남성은 지금까지 태국 경찰의 조사 결과 15명의 아기들을 대리모를 통해 낳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앞으로 조사가 계속되면서 그의 아이들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태국과 그루지야에서 생식의료 사업을 벌이고 있는 '뉴 라이프 글로벌 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인 쿠쿠나시비리는 지지 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일본 남성에게 2명의 대리모를 소개해 주었다면 이 여성들이 지난해 쌍둥이를 포함해 3명의 아기를 출산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 남성은 '뉴 라이프 글로벌 네트워크'가 아닌 다른 클리닉에서도 같은시기에 대리모를 통해 3명의 다른 아이들을 낳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쿠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손예진(32) 김남길(33) 주연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개봉 열흘째인 15일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15일 오전 8시30분 300만855명을 기록했다.역대 한국영화 흥행성적 4위인 '광해, 왕이 된 남자'(11일)와 올해 865만명을 모은 '수상한 그녀'(11일)보다 하루 먼저 300만명을 돌파했다.앞서 14일에는 28만1415명을 모으며 42만9095명이 본 '명량'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격전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지난 6일 개봉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012년 7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같은 해 10월 '2012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지난해 3월 광장동 워커힐 호텔 워커힐 시어터.미국 오하이오 출신 스물여섯 동갑내기로 구성된 듀오 '투엔티 원 파일러츠(Twenty One Pilots)'의 세 차례 내한무대는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 단연 화제였다. 강렬하고 화끈한 라이브는 앨범과는 또 다른 쾌감을 선사했다.14일 서울 삼성동의 호텔에서 만난 타일러 조셉(26·랩·보컬·건반)은 "음악 자체에서 그런 에너지를 느낀다"면서 "무대 위에서는 음악에 그냥 몸과 정신을 맡긴다"며 웃었다.15, 1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 2014'의 첫 날 무대에 올라 네 번째 내한공연을 연다.조슈 던(26·드럼)은 "한국에 자주 오다 보니 집 같이 느껴진다"면서 "한국 사람, 한국 문화가 느껴지는 곳에서 계속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 좋다"며 즐거워했다.투엔티원파일러츠는 피아노 기반의 인디 록에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힙합이 결합된 신선하고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미국 MTV가 '2013 주목해야 할 밴드'로 손꼽는 등 급부상 중이다.201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지난주 3차 연장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에 선 이정민(22·BC카드)이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이정민은 15일 강원 홍천의 힐드로사이 골프장(파72·668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넵스·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는 무결점 플레이를 앞세워 단독 선두를 꿰찼다.선두에 6타 뒤진 공동 8위에서 2라운드를 출발한 이정민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순위를 7계단 끌어올렸다.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이정민은 전날 단독 선두를 달렸던 장수연(20·롯데마트)이 2타를 잃으며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고 1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를 세우면서 4타 차 넉넉한 리드를 잡았던 장수연은 이날 18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등 갑작스런 퍼트 난조를 견디지 못하고 단독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지난 3일 한화금융클래식에서 2위를 차지한 뒤 지난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서 정상을 차지한 이정민은 상승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이정민은 최근 4개 대회에서 모두 톱10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을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제69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도심에서는 일본의 집단자위권 철회와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민주노총은 이날 11시 서울역 광장에서 경찰 추산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용인했다”며 “식민지배는 단 한 줄도 반성하지 않는 일본과 군사정보협정을 맺겠다며 일본의 재무장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한반도 평화를 위협했던 한미 군사훈련은 ‘한·미·일 군사훈련'으로 강화돼,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평화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일본의 집단자위권을 용납할 수 없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일 군사동맹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6·15, 10·4 공동선언 이행 ▲남북노동자 자주교류 성사 ▲일본 집단적 자위권 반대▲한·미·일 군사훈련 반대 ▲세월호 참사 성역 없는 진상 규명 ▲박근혜 정권 퇴진 등을 촉구했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이날 낮 1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8·15 69주년 범국민대회'를 열고 ▲5·24조치 해제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을 요구했다. 같은 시각 일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사흘의 황금연휴 첫날이자 광복절인 15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4만여 대, 들어온 차량은 15만여 대로 집계됐다.이날 하루 동안 예상 차량 대수는 빠져나가는 차량 42만여 대, 들어오는 차량 38만여 대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4분 ▲서울~목포 6시간37분 ▲서울~대구 5시간14분 ▲서울~광주 5시간38분 ▲서울~대전 3시간17분 ▲서울~울산 6시간14분 ▲서울~강릉 5시간1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3.98㎞,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46㎞, 안성나들목~북천안나들목 11.78㎞, 북천안나들목~망향휴게소 5.76㎞, 망향휴게소~천안나들목 1.48㎞,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09㎞, 대전나들목~비룡분기점 3.73㎞,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5.9㎞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방향 비봉나들목~화성휴게소 10.91㎞, 화성휴게소~발안나들목 1.28㎞,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주제로한 뮤지컬 '꽃신'을 관람하면서 일본의 역사 왜곡을 강력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마포구 문화센터를 찾아 위안부 할머니와 면담을 가진 후 나란히 앉아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날 뮤지컬 관람에는 강일출 할머니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이 동석했다. 김 대표는 관람 직전 기자들과 만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해 “이 시대를 사는 국민 중 제일 마음에 한을 갖고 사시는 분들에게 위안부라는 표현을 하기도 죄송스럽다”며 “돌아가시기 전에 반드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조치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에서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지 않고 우리를 화나게 하는 발언들을 해서 안타까운 상황”이라며“역사는 지워지지 않는데 자꾸 왜곡하려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한·중·일이 서로 협력해야 할 시점에 관계가 점점 나쁘게 가게 하는 일본 당국자들이 원망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