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군 병영문화와 관련해“병영문화 혁신을 국가안보차원의 과제로 생각하고 강력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병영문화를 완전히 새롭게 혁신해달라”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이틀째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을지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박 대통령은 “지금은 우리 군 지휘관부터 장병들까지 새로운 생각으로 병영문화를 일신해야 할 때”라며 “현재 병영문화혁신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북한의 도발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기를 현대화하고 화력을 증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보전력과 정비, 수송, 보급 등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강한 정신력과 안보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엄중한 안보현실에서 군납비리와 장병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정비불량과 정보전력 노출 등의 사건이 벌어지는 것은 우리 군과 국가의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지난 4월 정부가 군납비리 척결을 위해 군 인사법을 개정을 하고, 8월부터는 국방부 주관으로 군납비리근절대책 작업을 진행하고
[인천=박용근 기자]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창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28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19일 A((46)씨를(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밤 9시경 인천시 남구 미추홀대로 인근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B(35)씨의 차량 운전석 유리창을 파손하고 침입해 79만원 상당의 스마트 패드 등 1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5차례 걸쳐 2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인터넷 쇼핑몰 업체 명의를 빌려 신용카드 가맹점을 만들고 물품 판매 없이 신용카드를 결제해 수수료를 뗀 뒤 돈을 빌려주는 '카드깡'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불법 대출해 준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양천경찰서는 총책 박모(44)씨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처제 김모(41)씨 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박씨 등은 2013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인터넷 쇼핑몰 업체 명의를 빌린 뒤 신용카드 가맹점을 만들고 물품 판매 없이 신용카드 결제 후 15~20%의 수수료를 뗀 뒤 모두 1023차례에 걸쳐 14억3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불법으로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같은 기간 법정 이자율을 초과한 180%의 높은 이자로 모두 47명에게 5억9000만원을 불법 대출해 준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생활정보지에 "급전 필요한 사람"이라는 광고를 내고 피해자들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박씨는 지인들을 통해 운영이 어려운 인터넷 쇼핑몰 업체를 소개받고 카드 대금의 3%를 수수료 명목으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명의를 빌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본
[시사뉴스 임택 기자]“도로 바닥이 갑자기 푹 꺼지는데 무서워서 걸어 다니지도 못하겠어요.”서울 잠실 석촌 지하차도에서 싱크홀(땅이 꺼져 생긴 구덩이)에 이어 동공(빈 공간)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 석촌 지하차도 입구에 지름 2.5m, 깊이가 10m나 되는 싱크홀이 처음 발견됐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이후 지난 18일까지 길이가 무려 80m나 되는 동공을 포함해 대형 동공이 추가로 6개나 발견됐다. 여기에 석촌 지하차도 내부 기둥 25군데에서 균열이 함께 발견되면서 주민들의 불안은 점점 커지고 있다. 석촌동 일대 주민들은 언제 이 같은 사고가 날지 불안에 떨고 있다. 10년째 석촌동에서 살고 있는 김모(55)씨는 “매일 지나다니는 길이 언제 꺼질지 몰라 불안해서 걸어 다니지도 못하겠다”며 “이제는 땅 밑까지 걱정하고 살아야 하니 도저히 불안해서 이사를 할까 고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또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주부 박혜경(36)씨는 “구멍이 자꾸 생기고 있는데 계속 무너지다 보면 우리 집까지 무너지지 않을까 하루하루가 걱정”이라며 “동굴을 미리 발견하지 못했다면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19일 오후 1시30분 종로구 서울독립문초등학교의 여름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 현장을 방문한다.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은 20일 오전 8시30분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2014 을지연습 일일연습 상황보고회와 오후 12시 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리는 2014 을지연습 주먹밥 시식회에 참석한다.
전보◇부장▲연구개발부장 김형래 ▲펀드결제부장 배혁찬◇팀장▲연구개발부 전자증권추진팀장 강승철 ▲정보운영부 LEI사업추진반 선입조사역 김정민 ▲인적자원개발부 선임조사역(KSD나눔재단 파견 근무) 이경훈 ▲정보운영부 정보사업팀장 권주화 ▲증권대행부 대행컨설팅팀장 최정철 ▲재무회계부 회계팀장 이양재 ▲권리관리부 채권권리팀장 이해성
▲김상근(천안시 자치민원과 주무관)씨 장인상 = 18일 오후 12시, 충남당진장례식장 1호, 발인 20일 오전 9시, 장지 당진시 면천면 원동리. 010-2738-2573
▲오영호 경남 의령군수는 19일 오후3시 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을지연습 전시주요현안 과제토의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경찰에 의한 비무장 흑인 사살사건이 일어난 세인트루이스 교외 퍼거슨의 시위대들이 대부분은 평화적이나 소수가 정의를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많은 공동체와 현지 경찰 사이에서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는 불신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미국인들이 고함치기보다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2주간의 휴가중 잠시 귀경한 오바마는 백악관의 기자회견에서 흑인 마이클 브라운(18)의 사망으로 인한 격분을 충분히 공감하지만 그런 분노끝에 약탈을 하고 경찰을 공격하면 혼란과 긴장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에릭 홀더 법무장관이 금주에 퍼거슨에 가서 브라운 사망과 관련해 별도의 수사를 벌이고 있는 연방수사국(FBI)과 다른 관리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오바마는 또한 미주리 주지사 제이 닉슨이 상황에 따라 주방위군을 동원하는 문제와 관련해 방위군의 동원은 그 범위가 제한돼야 함을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8일 미국 주가는 이라크 군이 반군에 공세를 취하는 등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기업합병 소식 등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SP500지수는 16.68포인트(0.9%)가 올라 1971.74로 다우존스지수는 175.83포인트(1%)가 올라 1만6838.74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3.39포인트(1%)가 올라 45.8.31로 마감했다.이날 할인판매기업 달러제너럴은 경쟁기업인 패밀리달러에 89억5000만 달러의 매입가를 제시한 뒤 주가가 6.68달러(11.6%)나 올라 64.14달러를 기록했다.달러제너럴이 제시한 인수가격은 지난달 달러트리가 제시한 액수 85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인수 대상이 된 패밀리달러도 이 소식에 주가가 3.75달러(5%) 뛰어 79.81달러를 기록했으나 달러트리는 1.34달러(2%)가 떨어져 54.26달러를 기록했다.이날은 이라크와 이스라엘 사태도 대체로 안정 기미를 보여 유가가 하락한 데 힘입어 항공사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올랐다.유나이티드컨티넌털은 1.83달러(4%)가 올라 47.84달러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닷새에 걸친 교황의 방한을 부러워하는 이웃나라 사람들이 있다. 중국의 가톨릭 신도들이다.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교황의 방한을 둘러싼 중국 가톨릭계의 반응을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8일 A섹션 4면에 중국과 바티칸의 오래된 갈등관계를 조명하고 바티칸이 교황의 방한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도 이날 ‘마치 록스타와 같이 열렬한 환대를 받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정리하는 기사를 내보내며 바티칸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가톨릭을 활성화시키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뉴욕타임스는 “바티칸과 중국 공산당간 오랜 긴장의 역사로 인해 중국 미디어는 교황과 가톨릭에 대한 보도를 좀처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의 가톨릭 신자들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바티칸과 중국정부의 관계회복에 관한 긍정적인 신호도 엿보인다고 평가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AP와의 인터뷰에서 “난 정치적 대화를 하려는게 아니라 형제로서 대화를 하자는 것이다. 크리스찬은 어떤 나라의 정체성을 빼앗는 정복자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가는 것”이라고 관계개선의 의지를 피력했다.중국은 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18일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포위된 반군들의 도시에서 탈출하는 난민 차량 행렬에 포격을 가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반군들은 그런 공격을 한 바 없다고 주장했으며 미국은 그런 공격이 있었으나 누가 그 행렬에 포격을 가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 동부의 교전 지대는 기자들에게는 사실상 출입 금지 상태인 데다 많은 지역이 정전 상태여서 온갖 풍문들이 떠돌고 있다.유엔은 최근의 전투로 약 35만 주민들이 피난했다고 발표했다.우크라이나 국가보안위원회 대변인인 안드릴리 리센코 대령은 반군들이 크리야슈추바테 읍과 노보스비틀리브카 읍 사이에서 난민들의 차량들을 그라드 로켓포와 기타 러시아로부터 수입된 무기들로 공격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이 도시들은 반군들이 점거하고 있는 도시 루한스크로부터 러시아에 이르는 주도로 상에 있다.리센코는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으나 현재로서는 그 숫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더니 기자들이 대충의 숫자를 묻자 "수십 명"이라고 답했다.동부 지방에서 활동하는 정부군 대변인 올렉시 드미트라쉬키프스키는 불타고 있는 차량들에서 15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말했다.그러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