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18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이 제23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한국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23회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요르단을 95-38로 완파했다.변준형(제물포고)이 가장 많은 15점을 터뜨리며 한국 승리에 앞장섰고, 전현우(울산무룡고)가 14점을 올리며 승리를 쌍끌이했다.김경원(경복고)과 송교창(삼일상고)이 각각 10득점 7리바운드, 10득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박준영(송도고)도 11점을 올렸다.이번 대회에는 14개팀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후 12강 결선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상위 3개국은 내년 그리스에서 열리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게 된다.한국은 지난 2010년과 2012년 잇달아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이 대회 정상에 선 것은 2000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16회 대회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클럽 알 아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명주(24)가 이적 후 첫 경기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82분 간 활약했다.이명주는 20일(한국시간) UAE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홈 1차전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 교체될 때까지 8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4-4-2 포메이션에서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명주는 후반 37분 수비수 모하메드 파우지와 교체돼 나갈 때까지 활약하며 팀의 2-0 완승에 힘을 보탰다.지난 6월 K리그 클래식 포항스틸러스에서 알 아인으로 이적한 이명주는 이날 경기가 첫 공식 경기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러 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전망도 밝혔다.홈에서 실점 없이 2골 차 승리를 거둔 알 아인은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알 이티하드와 오는 27일 예정된 8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2005년 이후 9년 만에 4강에 오를 수 있다.알 아인은 후반 3분 이스마일 아흐메드의 선제골과 후반 16분 아사모아 기안의 추가골을 묶어 2-0 완승을 거뒀다.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이청용(26·볼턴)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이청용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볼턴의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스브로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끝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올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볼턴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해 1-2로 역전패,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볼턴은 올시즌 3경기무승(1무2패)이다. 승점 1에 그친 볼턴은 강등권(22위)으로 내려앉았다.전반 27분 크레이그 데이비스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 나간 볼턴은 전반 추가 시간 상대 그랜트 리드비터에게 역시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이후 후반 33분 가르시아 카이크에게 역전골을 내준 뒤 만회하지 못해 1-2로 무릎 꿇었다.카디프시티는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 애틀레틱과의 3라운드에서 후반 8분 터진 니키 메이나르드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2연승을 달린 카디프시티는 2승1무(승점 7)를 기록, 2위로 뛰어올랐다.김보경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혼돈에 빠진 4위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았다.두산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44승51패가 된 두산은 같은 시간 한화 이글스에 덜미를 잡힌 롯데 자이언츠(43승1무54패)를 밀어내고 4위로 등극했다. 두산이 4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6월19일 이후 정확히 두 달 만이다.정수빈은 팀의 12점 중 절반 이상을 홀로 책임졌다. 6회초에는 데뷔 첫 그랜드슬램으로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3안타 7타점. 사이클링 히트에서 3루타만 빠졌다.두산 두 번째 투수 오현택은 1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행운의 구원승을 가져갔다. 선발 마야는 4⅓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마수걸이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8위 SK(5643승패)는 뼈 아픈 역전패로 4강 싸움에서 더욱 멀어졌다. 두산과의 격차는 3경기다. 앞선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던 밴와트는 5⅔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목동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천적 앤디 밴헤켄을 무너뜨리고 넥센 히어로즈를 7-5로 물리쳤다.4강 싸움에 갈 길 바쁜 LG는 상위권에 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AVC컵 2연승을 질주했다.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쇼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4회 AVC컵 남자배구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개최국 카자흐스탄을 3-0(25-22 25-14 25-22)으로 완파했다.전날 일본을 따돌린 한국은 2연승으로 A조 1위 자리를 지켰다.일본전과는 달리 서재덕, 송명근, 최민호 등을 선발로 내보낸 한국은 1세트 초반 서재덕의 공격과 최민호의 속공으로 5-3 리드를 잡았다. 8-8 동점에서는 상대 실수와 최민호의 서브 에이스, 신영석의 블로킹을 묶어 다시 앞섰다.한국은 카자흐스탄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15-11로 앞선 상황에서 카자흐스탄이 연거푸 실수를 범한 사이 멀찌감치 달아났다. 24-22에서는 최민호의 속공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기세가 오른 한국은 나머지 두 세트를 쉽게 마무리 했다. 2세트를 25-14로 가져가더니 3세트에서도 12-12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완승을 확정했다.한국은 20일 자정 인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국회 정무위원회가 19일 신용카드 개인정보 대량유출자 등을 위증혐의 등으로 고발했다.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일으킨 전 KCB(코리아크레딧뷰로)직원 박모씨와 A커뮤니케이션 직원인 조모씨를 위증혐의로 고발키로 의결했다.정무위는 또 지난해 국정감사 과정에서 한성자동차와 무관하다고 위증을 한 혐의로 임준성 한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위증 및 증언거부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는 19일 세월호특별법 재협상에서 전격 합의를 이루고 이날 오후 본회의를 개최해 세월호특별법을 처리키로 했다. 쟁점이 됐던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 국회 추천몫 4인 가운데 여당 추천 2인의 경우 야당과 세월호 유가족들의 사전동의를 얻어 선정키로 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재협상 내용에 최종 합의했다. 여야는 또 세월호 피해자에 대한 배상 및 보상 문제는 9월부터 논의키로 했고, 세월호특별법에 의한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특별검사 활동기간에 대해 2회 연장을 요구한 경우 본회의에서 의결키로 했다. 세월호 국정조사 증인 채택과 청문회 진행과 관련해선 양당 간사가 전향적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양당 원내대표가 책임있게 노력키로 했다. ◆다음은 여야 원내대표 세월호 특별법 합의문8월7일 기 합의한 원내 대표간 사항에 특별검사 추천과 관련한 사항은 다음과 같이 재합의하고 증인 및 안전·민생·경제 관련 사항은 추가로 합의한다. 1-1.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 중 국회에서 추천하는 4명 중 여당 2인의 경우 야당과 세월호 사건 유가족의 사전 동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이 1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들의 군대 폭행혐의 사건과 관련, “적발시점이 일렀다면 6월 지방선거 결과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승주 국방부 차관을 상대로 “(남 지사 아들은)4월초부터 5개월에 걸쳐 7회 이상 구타했다”며 “그런데 지방선거가 6월4일에 있었다. 이 사건이 5월말에 적발됐으면 경기지사 선거가 어떻게 됐겠냐”고 따졌다.그는 “지난 지방선거는 유난히 후보자의 자녀들에 의해 당락이 좌우되고 전세가 뒤집혔다”며 백 차관에게 “제대로 적발하라”고 요구했다.이 밖에 윤 의원은 “이 사건은 8월7일 보고됐다. 7일이면 윤 일병 사건에 대한 민간 인권단체의 기자회견이 있고 전 군이 신임 국방장관의 명에 의해 대책을 세우고 모든 노력을 하는 기간인데 이 기간 중에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다”며“사회지도층 자녀는 장관의 지휘 방침에도 불구하고 자기 하던 짓을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이에 백 차관은 “우리 군은 사회지도층 자녀라 해서 특별한 배려나 그런 것을 하지 않는다”며 “가해자가 아무리 고위층 자녀라도 신상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응수했다.한편 국방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는 19일 세월호특별법 재협상에서 전격 합의를 이루고 이날 오후 본회의를 개최해 세월호 특별법을 처리키로 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쟁점이 됐던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 국회 추천몫 4인 가운데 여당 추천 2인의 경우 야당과 세월호 유가족들의 사전동의를 얻어 선정키로 했다. 계속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여자 펜싱의 기대주 이신희(창문여고)가 제2회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이신희는 지난 18일 중국 난징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펜싱 에뻬 결승전에서 마르치 엘레노라(이탈리아)를 15-13으로 꺾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신희는 8강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미호를 15-14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4강전에서 마르치 엘레노라(이탈리아) 15-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팡산 사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는 김청용(흥덕고)이 199.8점을 쏴 203.4점을 쏜 우크라이나의 파블로 코로스틸로프에게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태권도 남자 55㎏의 주동훈(부산체고)은 결승에서 대만의 황유위엔에게 2-7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또 유도 여자 52㎏의 이혜경(용인대)은 4강에서 아르헨티나의 아일렌 엘리지치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조지아의 마리암 야나시빌리를 한 판으로 눌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영준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바누아투를 9-0으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급 승진▲광해사업본부 토양산림실장 김대기◇2급 승진▲광해기술연구소 수질토양기술팀장 이상환◇전보▲광해사업본부 수질광미파트장 정영국
◇5급 직무대리▲대변인실 정윤희 ▲생활경제과 임복식 ▲상수도사업본부 김원상 ▲상수도사업본부 김문상 ▲체육진흥과 임동언 ▲사회적경제과 노연석 ▲관광진흥과 윤재선 ▲여성정책과 황정희 ▲버스정책과 임동해 ▲해양도서정책과 김상대 ▲기업지원과 권태섭 ▲경기지원과 이종현 ▲세정과 김광희 ▲녹색에너지정책과 이동각 ▲녹색에너지정책과 하광신 ▲인천경제청 신평주 ▲수산과 이도형 ▲도로과 함동근 ▲안전관리실장 이원배 ▲개발계획과 천준홍 ▲경제자유구역청 박대철 ▲공사시설1부 강대환 ▲건축부 이범희 ▲경제자유구역청 박병묵 ▲생활환경과장 강희규 ▲산업폐수과장 오영태◇5급 전보▲관광진흥과 윤병철 ▲정책기획관실 박유진 △정책기획관실 이민우 ▲총무과 홍준호 ▲총무과 김진서 ▲규제개혁추진단 김인수 ▲교육기획관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김범수 ▲인천경제청 조동희 ▲국제협력관실 강병진 ▲국제협력관실 강순덕 ▲감사관실 윤도영 ▲자치행정과 김성훈 ▲의회사무처 김명석 ▲서울사무소 심인보 ▲미래창조경제정책관실 윤현모 ▲사회적경제과 정헌능 ▲상수도본부 권욱한 ▲환경정책과 김준성 ▲교통기획과 이명수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이용군 ▲북부공원사업소 곽남현 ▲인천경제청 정병록◇5급 파견▲안전행정부 김홍은 ▲인천유나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자신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내놓은 대북 제안과 관련해 “북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재차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마무리발언을 통해 “이번에 북한에도 여러 가지 협력사업들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 고위급 접촉에 북한이 응할 것을 촉구한 것을 비롯해 ‘유엔생물다양성협약(UNCBD)’ 당사국총회 참석 및 문화유산의 남·북한 공동 발굴·보존 등 실무적인 차원의 제안을 내놓은 바 있다.그러나 남북 고위급 접촉 시점으로 제시한 이날까지 북한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자신의 제안에 대한 북한 측의 호응을 다시 한 번 촉구한 셈이다.박 대통령은 “남북이 신뢰를 구축하고 함께 통일의 길로 나가기 위해서는 우선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당부했다.또 일본과 관련해서는“일본 지도자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하면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전향적인 조치를 요구했고, 동북아 국가들의 원자력안전협의체 구성과 재난구조, 기후변화 문제 등의 공동협력 확대도 제의했다”고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