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임원급▲aT센터본부장 이종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헬로 키티는 고양이가 아니다’라는 말 한마디에 전 세계 헬로 키티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CNN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지 일간 로스엔젤레스 타임즈가 지난 27일 일본계 미국인 국립박물관에서 다음달 열리는 헬로 키티 용품 회고전 관련 보도에서 이 충격적 발언을 전했다. 미국 하와이 대학의 인류학자로 헬로 키티에 대한 연구를 하는 크리스틴 R. 야노 교수가 LA 타임즈에 “이 말은 헬로 키티 제작사인 일본 산리오가 이 전시를 소개하는 스크립트를 정정한 내용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헬로 키티는 고양이가 아니다. 그는 만화 주인공이며 어린 소녀인 친구”라며 “이 소녀는 고양이가 아니기 때문에 네 발로 다닌 적이 없으며 두 발로 걷거나 앉는다. 그는 '차미 키티'라는 고양이를 키운다”고 설명했다.이 보도가 전 세계로 퍼졌고 미국 록 밴드 린킨파크의 리더 마이크 시노다도 미네소타주 박람회에서 공연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무대에 내려오자마자 헬로 키티가 고양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는 명왕성이 행성이 아니라는 말보다 더 충격적”이라고 밝혔다.헬로 키티는 일본 회사 산리오가 1974년 전 세계에 소개한 세계적 슈퍼스타로 지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레바논군을 지원하기 위해 무기와 탄약, 장비 등을 적재한 미 군용기가 29일 베이루트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레바논 주재 미 대사관이 밝혔다.데이비드 할레 레바논 주재 미 대사는 "레바논군과 보안기관에 대한 지원이 미국의 최우선 과제"라며 "레바논이 요청하면 미국은 이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할레 대사는 동북부 국경 지역 아르살에 대한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미국은 레바논군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주 전 타맘 살람 부총리와 사미르 모크벨 국방장관에게 미국의 대응이 수 주일 이내에 시작될 것이라고 통보했고 우리는 이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무기는 지난 36시간 동안 마지막 인도분이라고 덧붙였다.이날 미 군용기에 적재된 무기는 480발의 대전차용 유도미사일과 1500정의 M16A4 소총과 다수의 박격포 등이다. 할레 대사는 "향후 수 주 이내에 중화기와 탄약이 레바논군에게 인도될 것"이라며 "군수품 비용은 미국민들이 부담하게 된다"고 말했다.지난 2일 알카에다 연계 알누스라전선 관계자가 체포된 이후 시리아 무장세력이 레바논 국경 아르살에 침투했으며 레바논군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다수의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은 2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를 침략했다고 주장하고 러시아에 대해 추가로 경제 제재를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EU 외무장관들은 전날 러시아 병력 1000명과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들어갔다고 나토(NATO)가 주장한 지 하루 만에 밀라노에서 회의를 열었다.스웨덴 카를 빌트 외무장관은 지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편입과 관련해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 러시아는 1년 이내 우크라이나를 두 번 침략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정규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대항해 활동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우리는 솔직하게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EU 외무장관들은 30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28개국 정상회의에서 검토할 러시아 추가 제재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룩셈부르크 장 아셀보른 외무장관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제외한 모든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에스토니아 우르마스 파에트 외무장관은 "EU는 우크라이나 상황이 악화하고 있어 러시아에 대한 추가 대응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EU 외무장관들은 러시아 추가 제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백악관은 29일 미 당국은 테러 위협 경보 수준을 상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영국 정부는 테러 위협을 '상당한' 수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심각한' 수준으로 올렸다. 이런 결정은 이라크와 시리아 상황과 관련돼 있지만 테러 공격이 임박했다는 정보는 아직 없다.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미 당국은 테러 위협 수준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영국 결정과 관련해 영국 측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미국은 이라크와 시리아 내 무장세력 편에 서서 함께 싸우고, 조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외국인들의 위협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29일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불필요하게 연장했다고 비난해 향후 팔레스타인 통합정부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아바스 수반은 이날 팔레스타인 TV에 "순교자 2000명, 부상자 1만 명, 파괴된 집 5만 채 등 이 모두를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일 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집트 중재로 50일간의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이번 전쟁으로 팔레스타인인 2100여 명과 이스라엘인 71명이 사망했다.가자전쟁은 지난 6월 이스라엘인 10대 3명이 서안지구에서 하마스 측에 의해 살해돼 이스라엘이 하마스 조직원 수백 명을 체포하면서 시작됐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도시에 로켓을 발사했으며 이스라엘은 대규모 공습과 지상군 투입으로 대응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은 29일 이란 핵 프로그램 확대에 협력한 의혹을 받고 있는 25곳 이상의 기업들과 은행, 개인들에 대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기존 제재를 강화하는 이번 조치는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이란이 협상하고 있는 시점에 나와 주목된다.데이비드 코헨 재무부 테러리즘·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25곳 이상의 기업과 개인들에 대한 재무부 조치는 이란 핵 프로그램 확대와 테러 지원, 이란의 미국 및 국제 제재 회피 지원 등과 관련된 위반자가 있으면 장소와 대상을 가리지 않고 제재를 내리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국인들은 이번 제재 대상자들과 거래를 할 수 없으며 제재 대상자들의 미국 관할 내 모든 자산이 동결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로존 18개국의 인플레이션이 8월에 0.3%로 떨어져 취약한 회복세를 나타냈다.유로스탯은 29일 7월의 0.4%에서 이렇게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당시 유로존은 미국 리먼 브라더스의 붕괴로 깊은 침체에 빠졌다. 유로존은 전 세계 경제의 17% 정도를 차지하며 소비 부진을 나타내는 저 인플레가 우려되고 있다. 유로존은 2분기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소비와 투자가 다같이 위축 때 제로 성장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7월에 11.5%에 머물렀다.부채 위기에 빠졌던 유로존 및 유럽연합 경제는 4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2분기에 독일과 프랑스 경제가 정체되면서 정지했다.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물가상승률은 0.8%에서 0.9%로 올라 그나마 긍정적인 면을 보였다.유럽중앙은행의 마리오 드라기 통재는 인플레 전망이 한층 나빠지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추가 부양책을 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구글 연구소가 육상에서의 교통정체를 피해 배송 물품을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배달할 수 있는 무인기들을 개발하고 있다.구글은 28일(현지시간) 이 같은 야심찬 계획 발표를 통해 라이벌 기업 아마존닷컴과의 기술 경쟁을 한층 격화시켰다. 아마존닷컴 역시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한 물건을 배달할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다.구글은 '프로젝트 윙'이라고 명명된 이 무인기 프로그램이 완전히 가동될 때까지 수 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지만 최근 호주에서 응급구호상자와 사탕, 개 사료, 물 등의 물품을 2곳의 농장으로 배달하는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프로젝트 윙'은 무인운전자동차 등 혁신 기술들을 연구하는 구글의 '구글 X 연구소'가 내놓은 최신 프로젝트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이 새로운 우주발사체인 우주발사시스템(SLS)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LS는 유인 화성 탐사를 목표로 한 사상 최대 규모의 초대형 로켓이다.지난 27일(현지시간) NASA는 성명을 통해 "지난 2월부터 2018년까지 7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투입될 예정인 70톤급 SLS 로켓 사업에 대한 공식 검증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고 스페이스 뉴스 등 언론이 전했다.NASA는 SLS 첫 시험 발사를 오는 2018년 11월까지 준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 로켓은 2017년 12월에 발사될 계획이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일정이 약 1년 미뤄진 것이다. SLS는 나사가 우주왕복선 프로젝트를 종료한 후 2011년부터 개발을 진행한 우주발사시스템으로, 지구 궤도 너머로 우주선을 발사해 2030년께 화성에 우주인을 착륙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한편 나사가 SLS 로켓 프로젝트와 별도로 진행 중인 오리온 다목적 우주선은 화성으로 인류를 실어나르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오는 12월 첫 우주 비행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두 가지 모델로 제작될 예정인 SLS 로켓의 크기는 각각 98m, 117m에 달하며 20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영화계에서 화젯거리가 아니었던 적이 없다. 그가 구축한 독특한 영화세계가 관객은 물론 배우와 다른 감독에게도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유명 배우들이 홍상수를 찾는다. 그의 영화에서 자주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준상, 이선균, 김태우, 김상경, 문소리, 정유미, 윤여정, 고현정, 문성근, 김상중 등이 홍 감독과 함께했다. 2011년 작 '다른 나라에서'에는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하기도 했다.홍상수 감독의 16번째 영화 '자유의 언덕'에도 깜짝 놀랄 만한 배우 한 명이 출연했다. 일본의 톱스타 가세 료(40)다.이 뜬금없는 캐스팅은 말 그대로 홍상수 감독과 가세 료가 일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이루어졌다. 홍 감독의 영화가 일본에서 개봉하게 됐고, 일본 매체와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그곳에서 가세 료를 만난 것이다. 홍 감독과 가세 료는 그날 함께 담배를 피우면서 같이 작업하기로 했다."2012년 말인가, 2013년 초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요, 그때 일본에서 인터뷰를 했어요. 가세 료씨가 평소 제 영화에 관심이 있었나 봐요. 어떤 분의 중재로 제 인터뷰를 가세 료씨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주상욱(36)이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 홍보대사로 나선다.한국방문위원회는 “주상욱이 친절하고 따뜻한 미소와 이미지로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은 외래 관광객 접점 종사자와 일반 국민의 환대의식 개선 및 실천 노력을 통해 한국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친절한 대한민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한국방문위원회의 연중 캠페인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9월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다. 이날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의 통역 자원봉사단인 친절대사 발대식과 가수 10㎝의 축하공연 등이 함께 마련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무적 신분인 박주영(29)이 아시아축구연맹(AFC) C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다.대한축구협회는 29일 "박주영이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양산에서 진행된 AFC 지도자 자격증 취득 교육을 받았다"고 전했다.AFC 지도자 자격증은 총 5단계(D→C→B→A→P)로 나뉜다.박주영이 따게 될 C급 자격증으로는 초등학생 이하의 유소년을 지도할 수 있다.축구협회에 따르면 프로축구 100경기 혹은 A매치 20경기 이상을 소화한 선수 출신 교육생일 경우 C급 지도자 교육을 이수하는 것만으로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현재 프로축구 233경기(66골), A매치 66경기 출전(24골) 기록을 가지고 있는 박주영은 이 조건을 충족한다. 별도의 시험을 거치지 않아도 자격증을 딴다.박주영이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축구협회 관계자는 "박주영의 자격증 취득 이유에 대해 아무런 얘기도 전해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박주영은 지난 6월 아스날과의 계약이 만료돼 무적 신분이 됐다. 현재 새 소속팀을 물색 중인 그는 유럽 클럽 입단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이적 시장은 다음달 2일 마감된다.2014브라질월드컵에 출전했던 그는 9월 A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