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장기간 단식으로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문병을 갈 예정이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3시30분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의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면담 내용은 이후 브리핑으로 전달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서울을 방문했다. 그는 이 대표를 만나 단식 중단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단식 19일째인 전날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옮겨져 생리식염수 투여 등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에 입원해 회복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이 대표가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최소한의 수액만 맞으며 '병상 단식'을 이어가고 있어 설득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단식 중단 명분을 만들기 위해 다 같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명계인 민형배 의원은 이날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국정 쇄신, 사과,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반대에 대한 정부·여당의 반응이 없기 때문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재인 前 대통령, 오후3시30분 이재명 방문…비공개 면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차고지에 주차된 관광버스를 훔쳐 타고 30㎞가량을 운전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9일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A(16)군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5일 새벽 3시30분경 경기도 부천 송내동의 한 차고지에서 45인승 관광버스를 훔쳐 무면허로 부천에서 인천 방향으로 30㎞정도를 운전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훔친 버스를 운전하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 받은 뒤 경찰에 붙잡혔다. 또 A군은 버스를 몰다 중간에 친구를 태워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경찰은 “A군이 과거에도 동종범죄를 저지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빌라에서 60대 아버지와 5살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9시 45분경 인천시 남동구 한 주택에서 A(60대)씨와 그의 딸 B(5)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유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 현장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나왔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의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A씨는 외국인 아내와 결혼한 다문화 가정으로 현재 아내와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B양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 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4일간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 기간과 대상은 9월 28일 0시부터 10월 1일 24시까지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다. 10월1일 밤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우 또는 9월 28일 새벽에 고속도로를 진출한 경우도 면제 대상에 해당된다. 하이패스차로 이용자는 단말기를 장착 후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됐습니다'라는 안내멘트가 나온다. 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발권하고, 진출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제출하면 즉시 면제처리 된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통행료 면제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추석연휴 기간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박신재씨 별세, 박종수(괴산군청 농식품유통과 주무관)·종구씨 부친상 = 19일 오전, 충북 괴산군 괴산읍 임꺽정로 116 괴산성모병원장례식장 VIP실, 21일 오전 11시 발인. 043-833-441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언론 전문가들이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을 주장했다. 19일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가짜뉴스 근절 입법 공청회'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최철호 공정언론국민연대 대표는 이날 박성중 의원 주최 '가짜뉴스 근절 입법청원 긴급 공청회'에 참석해 "최근 김만배·신학림 녹취 관련 뉴스타파와 JTBC를 압수수색을 하니 언론탄압이라고 난리가 났다"며 "우리 사회에는 성역이 없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청와대도 네 차례 압수수색을 당했고 양승태 사법부도 압수수색을 당했다"며 "그럼에도 언론만 예외를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2022년에 국회에서 언론 오보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려고 했는데 대규모 반발로 제대로 정리가 안됐다"며 "저는 반드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특히 선거 관련해서는 가중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진실한 보도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언론에 대해 책임을 묻는 법이 도입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허엽 바른언론시민행동 이사는 "김만배 거짓말 보도는 가짜뉴스 교본"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과잉수사 논란에 "검찰의 수사권에 대해서 상당한 통제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김회재 민주당 의원의 '1년 반 동안 수없이 다른 내용으로 수사를 하고 영장을 청구했는데, 이게 정상적인 수사라고 생각하느냐. 사법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묻자 "(검찰의) 영장 청구되는 것 중 기각되는 것도 불가피하게 있고, 발부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수사 상황을 다른 검사가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피의사실공표'에 해당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상황은 잘 알고 있지 못하다. 청문회 준비에 바빠 언론을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야당 대표가 단식을 하다 병원에 실려갔는데, 검찰에서 바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이 '정치보복'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정치가 타협의 미학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과 같은 상황은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결 지연, 조직 정체 등에 해서는 "지적하신 바와 같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나를 '회담 기계'라고 생각하라"며 9개 국가와 릴레이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전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한 직후 9개 국가와 릴레이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대통령실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외교 총력전'이라는 설명처럼 윤 대통령은 상대국 정상에 부산 홍보 책자를 전달하고 지지와 당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 "나를 '회담 기계'라고 생각하라"며 부산 엑스포, 경제 협력 등을 위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양자 정상회담 일정을 잡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뉴욕에 도착해 가장 먼저 만난 건 스리랑카 정상이다. 스리랑카의 라닐 위크라마싱하 대통령을 만난 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양국 정상은 '한·스리랑카 중앙직업훈련원'의 성과를 이야기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협력 사업을 지속해 발굴하자"고 뜻을 모았다. 산마리노의 스카라노·토니니 집정관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 간 관광협력 양해각서(MOU)가 조속히 체결돼 관광 분야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산마리노는 집정관 2인이 공동으로 통치하는 체제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조작된 통계를 근거로 국민을 속인것에 대해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19일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알고 있었으면 통계 조작의 정점이 되는 것, 몰랐다면 청와대 보고 체계에 중대한 결함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조작된 통계를 근거로 국민을 속인 것만큼 그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결코 뒤로 숨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문 전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1월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한다'고 말한 데 대해 "정권 차원의 통계 조작이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최소 94회 이뤄졌으니 이때는 통계 조작의 한복판에 있던 시기"라고 꼬집었다. 그는 "'부동산 가격을 잡았다, 안정화되고 있다'는 발언은 거짓말"이라며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하면 보다 강력한 방안을 계속 강구하겠다'는 말은 앞으로 통계 조작을 더 강하고 폭넓게 하겠다는 의미로밖에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목리 114-9번지 일원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건설 신치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충남도 유재룡 산업경제실장,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 내포그린에너지 나동헌 사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는 충청남도 행정의 거점인 내포신도시의 안정적인 열공급을 선언했으며,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이어졌다. 집단에너지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3850㎡ 규모로, LNG 열병합(495MW)을 통해 내포신도시에 냉·난방을 공급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식에 앞서 내포그린에너지가 4개월 전 상업 운전을 개시했으며, 현재는 집단에너지시설의 운영정비 책임을 맡은 공동주주사인 한국남부발전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최초에 2019년 가동을 목표로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연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 시설 건립을 계획했지만, 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와 19일 ‘IoT(사물인터넷)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삼성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위치 확인 서비스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들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용카드에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적용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국내외에서 IoT카드 위치 확인 △스마트폰과 IoT카드가 멀어질 경우 알림 △IoT카드와 연결된 스마트폰 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가서 실수로 지갑을 분실한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IoT카드 또는 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IoT카드와 스마트싱스 파인드 연동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KB국민카드와 아멕스는 IoT카드 개발, 발급 및 결제 시스템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목재 기반 특수 섬유 분야의 선도적인 글로벌 제조업체 렌징 그룹(Lenzing Group)이 디지털 공급망 솔루션 기업인 프로젝트44(project44)와 협력해 선구적인 실시간 해상 운송 추적 기능을 출시함으로써 글로벌 섬유 공급망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딘다. 이 추적 기능은 렌징의 지속 가능성 목표에 따라 파트너사 간 탄소 배출 가시성을 개선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기능도 제공한다. 렌징은 업계의 증가하는 공급망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인 제품(SAP)와 프로젝트44 플랫폼인 무브먼트(Movement) 사이에 완전히 통합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합했다. 이를 고급 인공지능(AI), GPS 센서 및 머신러닝 기술과 결합해 고객에게 배송 상태, 컨테이너 위치, 선박 경로 추적 및 전 세계 항구의 예상 도착 시간에 이르기까지 섬유 주문에 대한 정확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실시간 데이터 및 예측 인사이트 기반 렌징의 글로벌 공급망 담당 부사장 토마스 판홀저(Thomas Panholzer)는 “지난 몇 년 동안 공급망 중단으로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