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가 여성기업에 대한 차별적 관행에 대한 시정을 강화하고 지원은 확대하여 여성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제347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여성기업에 대한 공공기관의 차별적 관행에 대해 구체적인 시정사항 이행계획 제출을 명문화했으며, 여성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공공기관이 여성기업에 대해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관행이나 제도를 시행할 경우 도지사가 시정을 요청할 수 있으며, 시정요구가 발생할 경우 60일 이내에 시정사항 이행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여성기업을 위한 시책 추진사항을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토록 했으며, 여성고용 우수기업·가족친화기업·출산육아지원제도 우수기업 등에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단순한 여성기업지원 조례가 아니라 여성의 경제활동을 구체적으로 발굴·강화하고자 했다”며 “특히 그동안 5000만원 이하로 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8일 충남도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제6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19개 안건을 채택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후반기 임원 선임 건과 대정부 건의안 등 19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7개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채택된 주요 안건은 ▲경관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공모사업 신설 건의안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전원위원회 제도 신설 건의안 ▲지방의회 장기교육과정 확대 운영 건의안 등이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후반기 회장에 선출된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은 “협의회장으로서 중요한 책무를 맡게 되어 그 역할과 책임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현재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들, 지방의 생존과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협치를 강화해 각 시도의회 전체의 위상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제18대 후반기 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역할 강화와 지방자치제 발전을 위해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제정되
[시사뉴스 강신구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군수 김진열)과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19일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군위군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진전문대는 주문식교육으로 산학 동행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 노하우를 군위군과의 상생 협력에도 접목해 지속 가능한 관학 성공모델을 열어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을 유치한 군위군이 국제적 항공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 및 관련 분야 인력 양성에도 긴말한 교류와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삼국유사의 고장이자 국립공원인 팔공산을 품고 있는 군위군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비롯해 스마트 팜, 그린바이오 등 문화관광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도농이 함께 발전하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왼쪽)이 기념 촬영 최재영 총장은 “대구경북 신공항을 기반으로 국제적 항공허브로 재도약하는 군위군과 우리 대학교가 함께 발전해 나갈 뜻깊은 장이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급변하는 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19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운영했다. 이날 회의는 서북·동남경찰서, 서북·동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 실무위원을 비롯해 행사부서인 관광과, 천안문화재단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안전대책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심의했다. 행사장 질서유지를 위한 동선 파악과 관람객 안전대책을 확인하는 등 행사의 위험 요소를 검토하고, 행사장과 시설물별 관리자의 임무,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을 점검했다. 특히 개막식, 거리댄스퍼레이드, 축하공연 등에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혼잡 대책과 긴급 위기 상황 발생 시 조치사항, 불꽃놀이에 따른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행사 개최 전날에는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 점검과 더불어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축제 기간 안전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지난 18일 시청 봉서홀에서 4급 이상 고위직과 승진자, 신규임용자 등 생애주기별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천안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해 청렴한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면서 자신을 경계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청렴 교육 전문 강사인 행정안전부 이해원 행정사무관을 초빙해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과 제도,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사례와 예방요령 등을 소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교육이 직장 내 갑질 문화를 근절하고 청렴 문화가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렴 교육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도 도시 위상에 걸맞은 청렴 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직원과 소통하는 청렴톡 운영 등 4대 전략 12개 과제를 선정,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은 13일부터 2박 3일간 충추시 일원에서 조합원과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차 대의원회 및 노사한마음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노사한마음연찬회는 △40차 대의원회 운영 △유쾌한 일터 만들기 주제로 박상돈 천안시장과의 대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국응서 부위원장의 공무원연금 바로보기 특강 △충주시 유튜버 김선태 주무관의 SNS 홍보 특강 △힐링 및 직원 협력 강화를 위한 조정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영준 위원장은 “천안시청의 주요한 현안의 안건을 처리하고, 젊은 공직자들이 이탈하는 위기의 공직사회에 대한 소통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며 “노사가 함께 화합의 자리를 가짐으로 조직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노사한마음연찬회를 통해 직원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건전한 노사의 소통이 상생발전을 이끌고 그 결과가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로 전달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10월 7일(토)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동구릉(경기 구리시) 재실 마당에서 조선왕릉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동구릉을 소재로 창작한 전통음악과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음악 속 왕릉 이야기_동구릉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구릉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조선왕릉 – 역사와의 대화’, ‘동구릉 이야기’, ‘신의 정원’과 아리랑, 씨름 등 인류무형유산을 소재로 한 ‘기억의 숨결’, ‘한판’, ‘열두띠 이야기’ 등 장구, 북, 대금 등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자개 휴대전화 받침대(그립톡) 만들기’, ‘십이지신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십이지신 스크래치 드로잉’까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동구릉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9월 20일(수) 오후 1시부터 10월 3일(화) 오후 11시 59분까지 조선왕릉 누리집(royaltombs.cha.go.kr)을 통해 회차당 100명까지 선착순 사전예약(전화예약 불가)을 진행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신동헌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해 교수, 시민단체,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천안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한 자문·심의기구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변경 ▲조례·행정계획의 지속가능성 검토 ▲지속가능발전 관련 정책의견 제시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1부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부위원장과 3개 분야(환경·사회·경제) 분과장을 선출했다. 이어서 ‘천안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천안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우수 사무국장이 국내·외 지속가능발전 흐름,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개념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중요한 과제”라며 “천안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위원들의 탁월한 전문성과 오랜 경험을 통해 천안시의 지속가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0월 7일(토)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흰 지팡이의 날 기념 ‘미라클 아이즈 콘서트’가 개최된다. 미라클 아이즈 콘서트는 2012년 플루티스트 배재영, 피아니스트 유지수,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트리오 연주로 시작돼 장애·비장애 음악인들의 화합과 레퍼토리 확장,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 예술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펼쳐질 이번 공연은 음악감독 배재영(사단법인 서울나눔뮤직그룹 대표)과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김지선, 그리고 피아니스트 유지수, 비올리스트 이은원, 첼리스트 신호철, 더블베이시스트 유이삭의 연주로 △헨델 - 할보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내림마장조(Op. 12, No. 3)를 비롯해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Op. 114, D. 67)가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서울나눔뮤직그룹의 대표이자 미라클 아이즈 콘서트의 음악감독 배재영은 “미라클 아이즈 콘서트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음악과 앙상블, 점자악보의 발굴과 제작 등 그동안의 노력이 모여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 음악인들이 예술가의 길을 향해 나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음력 8월 8일 천안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2023 천안 시민의 날 기념공연’과 ‘제40회 시민의 상 시상식’을 오는 22일 오후 6시 천안시청 버들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우리동네음악회’ 기획공연으로 문을 열고, 2부 제40회 천안시민의 상 시상식, 3부 ‘시민 축하공연’을 이어 진행한다. ‘우리동네음악회’ 기획공연은 천안시립교향악단 구모영 예술감독의 지휘로 다양한 클래식과 판소리 문혜준, 한윤경 그리고 소프라노 장지애가 출연해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2부 ‘제40회 시민의 상 시상식’은 의욕적인 애향 활동으로 향토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지역주민을 교육학술 부문, 문화예술 부문, 사회봉사 부문, 지역경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3부 ‘시민 축하공연’에서는 천안시민의 날 음력 8월 8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8팀의 시민 문화예술팀이 무대에 오른다. ‘하모프랜즈’, ‘은피리플루투’, ‘한울림 기타동호회’ 3팀의 시민동호회가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장차니 트리오’, ‘라라앙상블’, ‘지콰르텟’, ‘클랑살롱’, ‘소천소리마당’이 재즈음악, 퓨전국악, 대중음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수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전라권과 경남권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의 많은 비가 오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19일 "내일(20일) 새벽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20~60㎜ ▲서울·인천·경기북부 5~40㎜ ▲서해5도 5㎜ 내외 ▲강원영동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서 5~4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다. 또 ▲광주·전남, 전북 30~100㎜(많은 곳 120㎜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30~100㎜(많은 곳 150㎜ 이상) ▲제주도 30~100㎜(많은 곳 150㎜ 이상)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21일)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전라해안, 경북동해안, 제주도, 경남권해안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 의사를 19일 밝혔다. 내년 총선 출마 관련해선 마포갑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시대전환 대표를 맡고 있는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최고 지도부에서 시대전환에 합당을 제안했다"며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연대체를 만드려고 한다, 시대전환이 합류해 중도실용정당 역할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그 뒤로 시대전환 지도부와 치열한 논의를 거쳤다"며 "어느정도 결론 내고 오늘 저녁에 지역위원장과 주요 핵심 당직자들이 만날 예정이며 최종 결론을 내고 조만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시대전환은 지난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중 하나로, 원내 의석은 조 의원 1석 뿐이다. 조 의원은 '합당이 아니라 사실상 입당 아니냐'는 질문에 "합당이 맞다"며 "저희도 선관위에 등록된 원내 정당이라 합당 외에 다른 어떤 제안, 용어의 혼선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선 "다음 총선 관련 민주당과 얘기 나눈 적 있느냐, 없다"며 "많은 분들이 왜 그러냐고 하는데 변한 건 조정훈이 아니라 민주당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빨리 기운 차려서 또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싸우는 게 필요한 시기"라 말하며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문 전 대통령이 19일 병상 단식 중인 이 대표를 찾아 위로하고 단식 중단을 권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28분께 이 대표가 입원 중인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도착했다. 약 30분 동안 이 대표와 면담을 나눈 뒤 오후 3시56분께 병원에서 나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병원을 떠났다. 문 전 대통령은 병원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이 대표 병실을 찾았다. 병실에 들어선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를 찾아가 손을 꼭 잡고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어 잡은 손을 놓지 않은 상태로 침대 옆에 앉아 대화를 이어나갔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링거랑 수액만 맞고 곡기는 여전히 안 한다면서"라며 병상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에게 안부부터 물었다. 그러자 이 대표는 크지 않은 목소리로 "생각이 없어가지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 대표는 단식 장기화로 목소리를 크게 내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속삭이는 듯한 발언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문 전 대통령은 "내가 열흘 단식을 했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