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장진아)은 우리의 전통 명절 추석을 맞아「2023한가위 민속놀이마당」을 오는 9월 28일(목)부터 10월 3일(화)까지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에서 개최한다. (단, 29일(금) 추석당일 휴관) 이번 한가위 행사는 ‘온 가족 함께 즐기는 한가위’라는 주제로 명절 연휴기간 온가족이 함께 박물관을 방문하여 옛 생활도구 체험, 민속놀이 체험, 전래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먼저 요즘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량형과 맷돌, 지게 등 우리 전통 생활도구를 직접 만져보거나 사용법을 배워 체험해 보고, 사물놀이, 연날리기, 활쏘기 등 전통 민속놀이도 실제 즐겨 볼 수 있다. 또한 ‘놀이마당 오감’과 함께 준비한 전래놀이 부스에서는 비석치기와 말뚝이 떡 먹이기(콩 주머니 던지기), 딱지치기 등 추억 속 놀이들과 고무신 던지기, 투호, 망줍기, 초대형 윷놀이, 강강술래 등 전래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모든 전래놀이를 체험하고 활동지에 스탬프를 받아 제출하면 민속놀이 만들기 키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1일 선착순 50개) 한편,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지난 8월 1일 개막한 이후 많은 시민들의 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가결됐다. 헌정사상 첫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처리됐다. 한 총리 해임건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헌정사상 첫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처리된 것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95명 가운데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 4명으로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10·29 이태원 참사, 잼버리 사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 등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제안설명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자행된 광범위한 무능과 폭망 사태의 중심에 총리가 있었다"며 "무책임한 내각 운영으로 민생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의 위기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 대통령도 국정운영의 퇴행을 막고 총체적 난맥을 바로잡기 위해 결단해야 한다"며 "내각이 정신 차리라는 것이다. 한 총리에 대한 총체적 책임을 물어 해임건의안을 압도적으로 가결해 주기를 호소드린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해임건의안 표결에 참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2023년 9월 27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9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옥외전시장에 전시된 성덕대왕신종에 대해 설명한다. 이 종은 신라 제35대 왕인 경덕왕이 돌아가신 아버지인 성덕대왕을 위해 만들기 시작하여 그 아들인 혜공왕에 의해 771년에 완성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빼어난 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우아한 형태와 화려한 장식, 아름답고 여운이 긴 종소리 등이 특징적이다. 관심이 있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프로그램 시작 시간인 5시에 성덕대왕신종 앞으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해설에 앞서 4시 30분부터 성덕대왕신종 앞에서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박물관과 관련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덕대왕신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벤트에도 참여하여 박물관에 대해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교권보호 4법(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원지위법·교육기본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교권보호 4법은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추진됐다. 교육지위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에는 ▲교육활동 침해행위 유형을 공무집행방해·무고죄를 포함한 악성 민원까지 확대 ▲교원이 아동학대 범죄로 신고된 경우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직위해제를 금지하고 관련 조사·수사시 교육감 의견제출을 의무화 ▲교육감이 교원을 각종 소송으로부터 보호, 학교안전공제회 등에 위탁 ▲교권보호위원회를 각급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 ▲가해자와 피해 교원을 즉시 분리 ▲학교장의 교육활동 침해행위 축소·은폐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교원의 정당한 학생생활지도를 아동학대 행위로 보지 않도록 하고, 보호자에 의한 교직원 또는 다른 학생의 인권침해행위를 금지했다. 학교 민원은 교장이 책임지도록 했다. 유아교육법 개정안은 교원의 유아에 대한 생활지도권의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교원의 정당한 유아생활지도는 아동학대 행위로 보지 않도록 하고 보호자에 의한 교직원 또는 다른 학생의 인권침해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MFM이 2025년까지 방글라데시 현지 직원 10명 채용 및 매출 15억원, 새우 부산물 1500톤 업사이클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MFM은 SK행복나눔재단(이하 재단)의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의 Sunny Global NPO Startup(이하 GNS)을 통해 설립된 소셜 벤처다. GNS는 한국에 거주하는 다국적 유학생들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기반의 솔루션을 직접 개발 및 조직화하는 프로그램이다. MFM은 2022년 Sunny GNS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대상을 받은 ‘Ecolar(에콜라)’팀이 방글라데시에 설립한 NPO(제3영역 비영리단체)다. MFM은 ‘Margin for the Marginalized’의 약자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기회(이익)’라는 뜻을 담고 있다. MFM은 방글라데시 쿨나(Khulna) 지역 특산품인 ‘새우’를 활용한 반려견 간식 개발·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MFM 서영인 대표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단계는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며 “기술, 특허, 판매 기록, 현지 법인 설립, 연구 결과 확보 정도가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F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머그샷 공개법'을 의결했다.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머그샷(수사기관이 범인 식별을 위해 촬영한 사진)'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안(머그샷법)'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문턱을 넘었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특정범죄에 대한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법안 등 17개 법안을 병합한 머그샷법을 의결했다. 머그샷법은 살인 등 강력범죄, 성폭력범죄,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마약범죄 등 특정중대범죄를 공개 대상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미셩년자는 제외된다. 공개하는 얼굴은 공개 결정일 전후 30일 이내 모습으로 규정했다.필요한 경우 피의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얼굴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고 피의자는 응하도록 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 머그샷법을 상정할 예정이다. 여야 합의에 따라 해당 법안은 공포 3개월 경과 후 시행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작년에 극단적 선택으로 1만2906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46명 감소했으며 자살률도 소폭 하락했다. 자살률은 대부분 연령대에서 감소했으나 10대와 40대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1일 통계청이 공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 중 자살사망자에 대한 분석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자살사망자는 1만2906명으로 전년 대비 446명(3.3%)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5.2명으로 전년(26명) 대비 3.2% 하락했다. 최근 5년 새 자살률은 2018년 26.6명→2019년 26.9명→2020년 25.7명→2021년 26명→2022년 25.2명으로 증감을 반복하는 가운데 올해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남성 자살사망자는 9193명에서 9019명으로, 여성은 4159명에서 3887명으로 줄었다. 자살률도 남성은 35.9명에서 35.3명으로, 여성은 16.2명에서 15.1명으로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80대 자살률이 60.6명으로 가장 높고 70대 37.8명, 50대 29명, 40대 28.9명, 60대 27명, 30대 25.3명, 20대 21.4명, 10대 7.2명 순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장기기증의 상징색인 초록으로 생명나눔에 대해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77개 지자체와 12개 공공기관, 23개 의료기관, 19개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전국 29개 기관 44곳에서 초록빛 점등을 통해 생명나눔의 소중한 의미를 전달했으며, 초록 리본 달기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구단들도 생명나눔 알리기에 동참했다. 16일, 17일에 열린 K리그1 30R 전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이 ‘생명나눔의 빛을 밝혀주세요’라는 문구와 초록 리본이 새겨진 머플러를 두르고 입장했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장기기증희망등록에 대해 안내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초록이 들어간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는 ‘초록빛 인증 이벤트’도 열렸다. 오백여 명의 시민들이 그린라이트로 점등된 랜드마크의 모습 등 일상 속 초록빛 순간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벤트를 통해 생명나눔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디피코는 법원으로부터 개시 신청 20일만에 회생절차개시결정을 받아 경영정상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0일 디피코에 대한 회생절차개시결정(2023회합100124호)과 함께 기존 송신근 대표이사를 관리인으로 선임했다. 송신근 관리인은 디피코의 창업주이자 47년 경력의 엔지니어다. 디피코는 곧바로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인가 전 M&A 절차를 추진 예정이다. 디피코는 지난 달 31일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하여 회생절차개시를 신청 한 바 있으며, 지난 15일 본사 및 생산공장에 대한 현장검증 및 대표자심문을 거쳐, 신청 후 20일 만에 회생절차개시결정을 받았다. 법원은 디피코의 정상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신속하게 회생절차개시결정을 내렸다. 디피코는 2021년 라보의 단종 이후 국내에서 1톤 이하의 화물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가 없는 상태에서 유일하게 경형 전기화물차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에 경쟁차량이 없고, 일부 회사에서는 중국산 차량을 수입해 일부 개조하여 판매하는 상황이다. 디피코에서 생산하는 초소형 화물트럭 포트로 P250 모델은 롯데슈퍼, 대우조선해양, 서부발전소, 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육군 군사경찰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충남 계룡대에서 마약류 범죄 예방 및 퇴치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육군 군사경찰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적극적인 협력으로 군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마약류 범죄예방 및 대응 차원에서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육군 군사경찰은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군 마약류 범죄 예방 및 퇴치 관련 교육 지원과 군 마약류 수용자의 수용 생활 적응 및 교화 등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육군 군사경찰은 올해 초부터 자체 TF를 구성해 마약범죄 전담수사대 창설, 예방 및 수사인력 전문화, 집중 신고기간 운영, 예방 교육 자료 제작 및 배포 등을 통해 마약류 범죄 차단과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1992년 창립된 이래 마약류 및 약물 남용 예방 종합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마약류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육군본부 군사경찰실장 박헌수 준장은 “육군 군사경찰은 현재 군내 마약류 범죄 예방과 차단을 위해 많은 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순방 3일차인 윤석열 대통령은 총 28개국 양자 정상회담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외교'를 통해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까지 총 28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부산엑스포' 외교전을 폈다. 대륙별로는 유럽 10개국, 아시아 7개국, 아프리카 7개국, 중·남아메리카 4개국이다.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첫날인 18일 9개국, 19일 8개국, 20일 11개국과 만나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회담장에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책자와 걸개를 비치했다. 대부분의 정상회담 상대국은 각 대륙의 개발협력국으로, 윤 대통령은 경제협력 확대 논의와 함께 부산 지지를 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양자 정상회담에서는 주로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되는데, 각국이 필요로 하는 기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부산 지지 동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부룬디, 코트디부아르, 가나, 레소토,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모리타니아, 에스와티니와 정상회담을 했다. 중남미에서는 세인트루시아, 수리남, 벨리즈, 콜롬비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 연쇄살인범 권재찬에 대한 모든 상고가 기각되고 무기징역이 최종 확정됐다. 이틀 사이 중년 남녀를 연달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천 연쇄살인범' 권재찬에 대한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모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1일 오전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권재찬의 상고심에서 모든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권재찬에 대한 무기징역형이 최종 확정됐다. 권재찬은 지난 2021년 12월 중년 남녀 2명을 연달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21년 12월4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건물에서 A(50대·여)씨를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뒤, 그의 체크카드 등을 이용해 현금 수백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날인 5일 오후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에서 공범 B(40대)씨를 살해한 혐의도 있다. 그는 B씨에게 "A씨 시신이 부패할 수 있으니 야산에 땅을 파러 가자"며 을왕리 인근 야산으로 유인한 뒤 B씨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피고인이) 강도살인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 받고 만기출소 후 3년8개월 만에 또다시 살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실히 살아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계곡 살인' 혐의를 받는 이은해(32)가 무기징역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31)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이은해는 무기징역, 조현수는 징역 30년형이 확정됐다. 이들은 지난 2019년 6월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물에 빠지게 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을 계곡에 뛰어내리도록 강요해 숨지게 하여 이른바 '계곡살인' 혐의이다. 이들은 윤씨의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수영을 못하는 윤씨에게 구조 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계곡으로 뛰도록 강요해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은해는 남편을 계곡에 빠지게 하기 전 복어 피를 섞인 음식을 먹이는 등의 살해시도를 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이은해에게 무기징역을, 공범 조현수에게는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생명보험금 8억원을 수령할 목적으로 수영을 못하는 피해자를 계곡물에 뛰어들게 하고, 제대로 된 구호 조치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다만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