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km 지역에서 25일 오후 9시46분께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6분 기준 전국적으로 119에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가 총 387건 접수됐다. 시·도별로는 지진이 발생한 충남이 240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전 103건, 세종 27건, 전북 12건, 충북 4건, 경기 1건 등이다. 충남에서는 최대진도 Ⅴ(5)이 감지됐다. 이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가 넘어지는 정도를 뜻한다. 대전·세종·전북에서는 최대진도 Ⅲ(3)의 진동이 감지됐다.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실내에서 흔들림을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경기·경북·인천·충북에선 최대진도 Ⅱ(2)가 감지됐는데,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물적 피해는 없다. 소방청은 "모두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라며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없다"고 전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9시55분에 기해 지진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위기경보 단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정동길 경향아트힐 2층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주한캐나다대사관, 부산 영화의전당과 함께 ‘2023 캐나다 영화제’를 개최한다. 서울과 부산에 있는 두 극장에서 열릴 이번 영화제는 토론토국제영화제를 주관하는 TIFF와의 협력으로 캐나다 영화사의 주요 작품들과 최근 선보인 동시대 작품까지 모두 열다섯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인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과 앤소니 심의 자전적 이야기 , 그리고 드니 빌뇌브, 아톰 에고이안, 사라 폴리, 가이 메딘, 드니 아르캉 등 캐나다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들의 주요 작품을 이번 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11월 9일(목)부터 26일(일), 부산에서는 11월 10일(금)부터 15일(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23 캐나다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15편의 영화들은 캐나다 영화의 저력과 고유한 개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피에르 페로, 미셸 브로, 1963), (알란 킹, 1967), (미셸 브로, 1974), (사라 폴리, 2012) 같은 작품은 ‘다이렉트 시네마’를 포함한 캐나다의 다큐멘터리 전통이 얼마나 풍요로운 토양 위에 만들어졌는지 실감하게 해주며, (데이빗 크로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 (26일)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강원·충청권 등에 가을비 소식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을 웃돌지만 일교차가 커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5일 "내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 비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남부내륙과 전북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부 5~20㎜, 경기동부 5~40㎜, 강원영서북부 5~30㎜,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5~20㎜, 광주·전남 5㎜ 내외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4~13도, 최고기온 17~21도)보다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7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장진아)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로 전라북도태권도협회의 ‘2023 명품 태권도 공연’을 마련, 오는 10월 29일(일), 11월 4일(토), 11월 5일(일) 오후 2시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에서 세 차례 관람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국립전주박물관과 전라북도, 전주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며,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백절불굴(百折不 屈)’을 무대에 올려 태권도 공연의 진수를 보여준다. 태권도의 5대 정신 중 하나인 백절불굴은 ‘백번을 꺾이더라도 절대로 굽히 지 않겠다는 용기와 기상’이란 뜻으로, 이번 공연은 꺾이지 않은 용기와 기상 으로 도약하는 태권도의 화려한 기술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태권도 품새를 기본바탕으로 시작하여 역동적이고 현란한 기술의 고난도 격파와 발차기, 실전과도 같은 호신술, 부채를 이용한 안무, 마지막에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추는 태권체조 등을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도내 태권도협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공 연은 선선한 가을날 우리를 명품 태권도의 향연으로 초대한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으로 나들이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83.51)보다 20.34포인트(0.85%) 하락한 2363.17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4.86)보다 14.02포인트(1.79%) 내린 770.84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3.1원)보다 6.6원 높아진 1349.7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배우 이선균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입건돼 수사 중인 가운데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 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유명 연예인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이씨 사건과 무관하며 별도의 사건으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연기자인지, 가수인지, 방송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배우 이선균씨와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사건이며 이씨의 수사대상자 8명에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해당 연예인이 누군인지 몇명이 연루됐는지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3일 마약류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배우 이선균(48)씨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종업원 B(29·여)씨를 구속하고, 또 다른 종업원 C(2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와 여종업원 등 3명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 등지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핵오염수' 방류를 두고 여야가 격돌했다. 여야가 25일 해양수산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농해수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오염수 방류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이 핵 오염수 2차 방류가 시작된 이후 삼중수소 농도가 높아지는 등 위험성을 경고한 반면, 국민의힘은 오염수 방류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검증 결과를 신뢰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민이 입게 될 피해를 부각시켰다. 농해수위 위원장인 소병훈 민주당 의원은 "도쿄전력이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핵오염수 2차 방류를 시작한 뒤 방류 인근에 삼중 수소 농도가 심상치 않다"며 "일본 정부의 주장과는 상반된 결과인데 엎친 데 덮쳐서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원자로에 남은 핵연료 잔해 반출 작업이 준비 과정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고 꼬집었다. 야당 간사인 어기구 민주당 의원은 "앞으로 3차, 4차 방류도 이어질 텐데 정부는 계속 일본 편만 들어서 오연수를 안전하다, 과학을 믿어라, 수산물이 안전한 만큼 이를 마셔도 된다는 정책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수)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교육주간 운영 및 학생 참여 독도 행사, ‘독도는 우리땅’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서는 전 직원이 참여한 독도 영상을 자체 제작해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졌으며, 아침 특별 방송 진행을 통해 독도의 날을 뜻깊게 시작했다. 교육청은 이번 한 주를 독도교육주간으로 정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계기교육 자료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학교에서는 이 자료를 활용하여 독도사랑 캠페인, 독도 플래시몹, 독도 손글씨 쓰기, 독도 문예 행사,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교별 특색있는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한다. 또한, 충무교육원과 과학교육원의 독도체험관을 활용해 체험 중심 독도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충무교육원 독도체험관의 가상누리터는 실감나는 독도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10월 한 달 동안 충남학생온라인플랫폼 ‘들락날락’을 활용한 ‘아침을 여는 섬, 우리 땅 독도’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표현한 창의적인 독도 캐릭터, 독도 포스터를 공모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바른 독도 교육으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 ‘효율적인 학교급식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오인철)’은 25일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급식 지원‧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과 김민수(비례‧더불어민주당)‧구형서(천안4‧더불어민주당) 의원, 송태성 충남농업경영인 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걸친 브리핑 경청과 시설 견학 후 의견을 나눴다. 현장을 점검하며 회원들은 “농산물 판로와 소형저온저장고 필요성에 대해 농가의 요구가 많다. 정책 방향을 농가에 도움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가져가야 한다”며 “현재 소형저장고 지원사업만 추진하고 있으니, 품목에 적합한 대형저장고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현장에서 친환경과 유기농 농산물의 개념 모호로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며 “정확한 개념 정리와 기준 재정비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안시급식지원센터가 잘 운영되고 있으나 서천‧금산 지역의 경우는 학생 수가 적어 선진사례를 모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지원센터의 광역화가 필요하며, 여기에는 충남도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최근 9년간 해기사 이직률 10.4% 급증한것으로 나타났으며, 열악한 처우와 임금격차 원인인 것으로 지적됐다. 열악한 처우와 국적선사와 외국선사간 임금격차 등이 주요 원인으로, 해기사 처우 개선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해기사 이직률' 자료에 따르면 최근 9년간(2014~2022년) 평균 해기사 이직률이 10.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기사의 이직률이 높아지는 데는 열악한 처우와 달라진 위상 등의 원인이 지적되고 있다. 과거 해기사는 장기간 승선, 열악한 근무조건에도 불구하고 고소득, 전문직이라는 이점으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직업이었지만, 최근 근무환경 및 처우를 중요시 하는 '워라밸 문화'가 강조되며 양질의 일자리라는 인식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다. 한국해운협회가 발표한 '한국인 해기사 수급 전망 시나리오'에 따르면 2030년에 내국인 해기사의 공급은 수요에 비해 2710명, 2040년 3605명, 2050년 4426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이 해기사 공급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 것은 근무조건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도의회 1층에 마련된 전시공간 ‘다움아트홀’에서 전시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작가를 모집하기 위해 2024년 대관 공모를 접수한다. 다움아트홀은 일상 속 문화예술 소통공간으로 2021년 11월 개관해 지금까지 총 24회의 전시를 개최했으며, 그 분야는 서양화, 동양화, 사진, 캘리그래피 등 다양하다. 2024년에는 총 8회의 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시를 개최하고자 하는 도내 개인·단체 작가는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작가(개인 및 단체)에게는 다움아트홀 무료대관, 도록 등 홍보물 제작 지원, 작품 운송 및 설치 등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2023년 10월 25일부터 2023년 11월 10일까지로, 전시공간 대관 신청서 및 전시 계획서를 작성해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충남도의회는 대관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8명의 작가(개인 및 단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참여도, 예술성, 효과성 등이 주요 선정 기준이다.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충남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도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향년 80세 고인은 대전 출신으로 미국 조지타운대를 거쳐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부친 최준문 창업주 뒤를 이어 196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으로 취임한 뒤 그룹의 주력 사업인 동아건설과 대한통운 등을 이끌며 그룹을 재계 10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동아건설은 당시 세계적 토목 공사인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연달아 수주해 국내 최고 건설사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고인은 1994년 터진 성수대교 붕괴 사고, 1997년 IMF 외환위기 등으로 경영난이 커지자 이듬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학교법인 공산학원 이사장직을 맡아 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4일 신규 국가산단 신속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제4차 범정부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중앙부처, 국가산단 추진 11개 시·도 및 12개 단체장, LH 등 산업단지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안사항 및 규제개선 관련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천안시는 국가산단 내 기업수요 확보를 연내 완료하고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6년 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 국가산단 후보지는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부지로, 부지가 평탄하고 보상문제가 없어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다”며 “조기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빨리 이룰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