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10.55)보다 7.84포인트(0.34%) 상승한 2318.3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7.12)보다 1.53포인트(0.20%) 오른 758.6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0.9원)보다 3.0원 내린 1347.9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5월 이후 넉 달 만에 '트리플' 증가했다. 지난달 국내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생산이 큰 폭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1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7월(-0.8%)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세를 보인 후 8월(2.0%), 9월(1.1%)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생산이 8월(13.5%), 9월(12.9%)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전월보다 1.8% 늘었다. 광공업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증가하는 흐름을 보여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늘면서 전월보다 0.2% 소폭 증가했다. 올해 7월(-3.2%), 8월(-0.3%) 두 달 연속 감소 후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8.7% 늘면서 지난해 8월(8.9%)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현재 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 (31일)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인천, 경기도,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구름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당분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전까지 서해앞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단, 수도권, 충청권, 울산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방광암은 전 세계 남성에게서 6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암세포가 방광 근육을 침범했는지 여부에 따라 비근침윤성 방광암과 근침윤성 방광암으로 나눠진다. 암세포가 방광 근육을 침범한 근침윤성 방광암은 항암치료 효과를 미리 알기 어려운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근침윤성 방광암의 항암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 병리과 조영미 교수, 종양내과 이재련 교수팀은 근침윤성 방광암 환자 60여 명을 반응성 그룹과 비반응성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인체 내 항산화물질인 글루타치온을 조절하는 과정이 항암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원인임을 밝혀냈다. 근침윤성 방광암은 항암치료를 진행한 후 반응 여부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데, 항암치료의 효과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아 항암치료에 대한 내성이 있는 환자를 사전에 판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연구팀은 근침윤성 방광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63명의 조직을 전사체 분석법으로 조사했다. 전사체 분석법은 정상 세포와 비정상 세포의 유전자 발현 차이를 분석해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를 파악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2023년 10월 한 달 동안 세종문화회관에서 국악 장르를 즐긴 관람객이 1만5천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먼저, 10월 총 10일간 펼쳐진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에는 4,900여명의 관객이 찾아왔고, <김수철의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는 매진되는 등 여러 국악 공연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국악관현악으로 관객이 모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주된 이야기다. 이는 서울시가 국악진흥조례를 제정하는 등 국악진흥을 위한 정책 사업을 꾸준히 펼친 결과라 볼 수 있다. 국악의 다양한 모습을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도 10월 공연의 새로운 모습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왕벌의 비행’으로 유튜브 스타가 된 피아니스트 임현정 협연으로 실내악 연주(<SMTO 앙상블 with 임현정>, 2023.10.27., 세종체임버홀)를 선보였고, 서울시청소년국악단도 정기연주회를 10월에 진행했다. 또한 지난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대극장에서 열린 크라운해태그룹이 후원한 <창신제>에도 6700명이 넘는 관객이 몰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11월 10일과 11일, 24일과 2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3 명인오마주-박해일, 성금연」편을 진행한다. 「명인오마주」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고(作故) 명인의 삶과 예술을 회고하는 공연으로, 명인에게 기·예능을 전수받은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 공연을 통해 명인이 평생을 바쳐 이룩한 예술세계의 발자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올해는 ‘발탈’ 보유자 박해일(1923~2007)과 ‘가야금산조 및 병창’ 명인 성금연(1923~1986)을 회고하는 무대가 준비된다. 먼저, 10일(금)과 11일(토) 오후 7시 30분에는 「명인오마주-박해일」편이 열린다. 박해일 명인은 서울 출생으로, 초대 ‘발탈’ 보유자인 조하소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아 재담꾼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발탈’ 복원에 참여하였으며, 1996년 보유자로 인정받았고 2007년 작고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명인의 생전 기록영상과 구술자료, 사진, 음원 등을 토대로 한평생 발탈의 복원과 전승에 힘썼던 명인의 삶을 연극과 음악으로 재구성하였다. 특히 박해일 명인과 동시대에
[결혼 알림] HDC아이앤디(주) 정재곤 부회장 차녀(지은) 결혼식 신랑: 고민석 신부: 정지은 일시: 2023년 11월 5일(일) 오후 2시 장소: 드메르웨딩홀 4층 라비엔홀(광주광역시 광산구 임방울대로 549)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법무부는 30일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을 신설'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형법에 따르면 무기형을 선고받고 20년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법무부는 개정안을 통해 '가석방이 허용되는 무기형'과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무기형'을 구분했다. 법원이 무기형을 선고하는 경우, 가석방 허용 여부를 함께 선고하도록 했다. 만약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무기형'을 선고받은 흉악범의 경우 20년이 지나도 석방되지 않는다. 그간 흉기 난동 등 흉악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는 와중에, 중범죄자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아도 20년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어 비판 여론이 높아져 왔다. 법무부는 "흉악범이 이에 상응하는 죗값을 치르고 사회로부터 격리될 수 있는 실효적인 제도"라며 "무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 중 엄한 처벌이 필요한 경우,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흉악 범죄로 인생 전부를 잃은 피해자들과 평생 고통받아야 하는 유족의 아픔을 생각하고, 앞으로 흉악 범죄로부터 선량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신변을 비관해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택배차량에 불을 질렀다가 다른 차량 12대에 옮겨 붙어 피해를 입힌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류호중 판사)는 30일(방화연소)혐의로 구속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도 명했다. A씨는 지난 6월25일 오전 5시10분경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12대를 태워 6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전 신변을 비관해 자신의 포터 택배차량에 불을 피웠다가 다른 차량에까지 옮겨 붙어 피해를 입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극단적 선택을 하기위해 불을 붙여 주변 차량까지 옮겨 붙게 한 사안으로 자칫 더 큰 화재로 이어져 인명 피해까지 초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사회적 위험성이 크다"며 "재산상 피해 규모가 적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고, 배우자와의 가정불화를 비관한 나머지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가 범행에 이르게 됐고, 피해자들에게 차량 수리비를 지급한 보험회사에 구상금을 지급해 재산상 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건설업체로부터 ‘명절떡값’ 명목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공무원과 감리업체 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30일(뇌물수수)혐의로 A(50대)씨 등 공무원 5명과 감리업체 직원 3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또 뇌물공여 혐의로 모 건설회사 직원 6명도 같이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2년 동안 모 건설회사로부터 20만∼3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각각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소속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나 서구청으로 건설 관련부서에서 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A씨 등은 해당 건설업체가 검단신도시 일대 4곳에 신축 중인 아파트 공사현장 관련 업체로부터 명절을 앞두고 상품권을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해당 건설업체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으며, 이어 6월에는 인천경제청과 서구청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은 이 건설업체가 타 지역 공무원들에게도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관련들이 “상품권을 제공받고 편의를 봐준 정확은 드러나지 않았다”면서도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제45회 국무회의에서 중동 빅3 국가와의 외교에서 "경제적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작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까지 국빈방문을 마치며 "중동 빅(Big)3 국가와의 정상외교를 완성했다"고 30일 말했다. 또 이같은 중동 정상외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와 민생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 빅3 국가와의 외교에서 "경제적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 특히 "동행한 130여 명의 경제사절단은 사우디와 카타르에서 총 202억불 규모, 63개의 MOU(양해각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중동 3개국에서 "약 107조원 규모의 거대한 운동장이, 우리 기업이 뛸 운동장이 중동 지역에 새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대규모 수출과 수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와 민생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의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가 울산에서 추진 중인 '샤힌 프로젝트', 사우디에서 수주한 가스플랜트 사업, 카타르에서
박명규씨 별세, 오원일(메디포스트 대표이사)씨 모친상 = 2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 10호(3층), 발인 11월1일 오전 9시, 장지 양주하늘소풍수목장. 031-787-150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주재로 범농협 방역회의가 30일 개최됐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30일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 회장은 '소 럼피스킨병 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농협은 선제 대응 및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방역 활동의 최전선에서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 현황 파악과 함께 농협의 방역 관련 조치 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소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한 인력지원 ▲매개충(파리·모기 등) 제거를 위한 살충 작업 등 방역 활동 ▲전국 30개 방역용품 비축 기지를 통한 긴급 방역 물품 지원 ▲공동방제단 540개 반 운영과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동원해 빈틈없는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긴급문자 발송 등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