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던 '쿠웨이트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유지보수(O&M) 사업' 수주가 전 정부의 수소사업에 밀려 무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0억원 가량 순수익이 기대되던 약 12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가스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800만 달러(약 1182억8080만원)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O&M 사업이 채희봉 당시 가스공사 사장 보고가 이뤄진 직후 별다른 회의와 절차 없이 중단됐다. 앞서 가스공사는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EPCC(설계·구매·시공·시운전) 사업에 참여한 뒤 2015년 12월부터 후속 사업인 O&M사업 참여에 대해 발주처인 쿠웨이트 국영 석유기업 'KIPIC'과 논의해왔다. 이후 2016년 10월 O&M 및 기술 자문 제안서 제출, 2017년 7월 O&M 수주 위한 워크숍, 2018년 2월 및 2018년 4월 사전입찰서(PQ) 제출, 2019년 11월10일 발주처 주관 '입찰설명회'(Pre-Bid Meeting) 참석, 2019년 11월22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8월 2023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개최하고, 간호학과 김기영, 박태원, 이예은 학생을 미국 위트대학에 파견하였다. 24일 호산대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미국 위트대에서 어학연수를 8주간 진행하고, 머시(Mercy) 병원에서 간호학 전공 관련 현장실습을 8주간 하게 된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문대학 학생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무능력을 배양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부 재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호산대 국제교류원은 올해 7년 연속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트대학에 파견 전 어학교육, 인성교육, 문화교육, 안전교육, 직무교육 등 58시간의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간호학과 3명의 학생들이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미국간호사에 대한 꿈을 키우고 선진화된 병원 현장실무 경험을 쌓아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삭감에 대해 현직 연구원 절대 다수가 'R&D 카르텔'에 정부 설명 필요하며, 예산삭감이 향후 가져올 문제로는 국가경쟁력 저하와 이공개 기피 '우려'등을 문제로 들었다. 내년도 정부 R&D 예산삭감에 대해 현직 연구원들 절대 다수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R&D 카르텔'에 대한 정부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내년도 정부 R&D 예산 삭감관련 선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는 연구원들의 응답비율이 91.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R&D 예산삭감 관련 설문조사는 민 의원이 국가과학기술 바로 세우기 과학기술계 연대회의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현직 교수, 연구교수, 수석연구원, 책임연구원, 선임연구원, 연구원, 위촉연구원, Post Doctor, 대학원생 등 2887명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에서 연구원들은 내년도 정부 R&D 예산삭감의 바람직성을 묻는 질문에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91.9%),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1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고부가가치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과 산업 적용방안 -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혁신 공정 및 소재화 기술'을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탈(脫)플라스틱 사회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폐플라스틱의 처리 방법에 있어 매립과 소각은 면적의 제한, 지표 및 지하수 오염, 소각 시 불완전 연소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심화시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폐플라스틱을 발전연료나 기초화학물질 등으로 재활용하는 고부가가치이며 친환경적인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과제로 열분해 등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폐플라스틱의 연·원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폐플라스틱의 열분해유를 석유제품의 원료로 사용하거나 수소화 사업에 활용하는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위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컨설팅 기업 삼일PwC에 따르면 전 세계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지난해 454억 달러에서 2027년 638억 달러로 40.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7.4% 이상 성장세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한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강원도 속초 해상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신원불명 4명이 24일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들어와 귀순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귀순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안다.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속초 동해상에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우리 군은 이른 새벽부터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적 조치를 하고 있었다"며 "북한의 귀순 추정 소형목선에 대해 레이더, 열영상감시장비(TOD) 등 해안 감시장비로 해상에서 포착해 추적하고 있었고 우리 해경과 공조해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이 과정에서 해상에서 북한 소형목선을 발견한 우리 어선의 신고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국가정보원과 군 등은 이들에 대한 합동 신문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킨텍스는 국내 뷰티 기업들의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K-뷰티 엑스포 코리아가 올해 첫 해외바이어 상담 실적 1백만불 달성의 기록을 세우며 15회차 행사의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12개국 350개사 500부스가 참가했으며, 총 방문객수 36,777명, 해외 초청 바이어 42개국 93개 사에서 방문하여 K-뷰티를 향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주최 측인 킨텍스와 코트라는 일본 MARUI社, 영국의 Skin Cupid社, 크로아티아의 Vamaco MV社, Parkson Corporation의 말레이시아 지사, 브라질의 FULL SERVICE TRADING社 등 전 세계 42개국 93개 사의 유력 해외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역대급 규모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참가업체 ㈜제이씨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구매상담 20여건 이상, 상담규모 10억여원 이상 달성하였을 뿐 아니라 미주/홍콩/호주 지역 유통사 등과 향후 2년간 2억여원 이상의 구매계약 체결에 성공하여 전시 참가 성과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번 K-뷰티엑스포는 개최 이래 최초로 2곳의 스폰서쉽(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한국마사회는 10월 28일(토)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관람대에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마사회는 주관기관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협력하여 프로그램 기획, 장소 선정 및 홍보, 고객 안전 확보 등 행사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방문객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28일 토요일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 관람대 1층에 마련된 행사장은 11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사회적경제기업 15개소가 선보이는 수제간식·화장품·생활용품 등 150여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물병세우기 게임 등 이벤트를 통해 할인쿠폰도 증정된다.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JW홀딩스는 현지시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전시회인 ‘CPHI’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전시회로 원료·완제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포장재, 설비, 물류 분야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기업 간 글로벌 교류의 행사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만7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JW홀딩스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등 경쟁력을 갖춘 사업회사의 의약품들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유럽 시장 내 잠재 고객들에게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주요 품목 라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더불어 제약 플랜트와 이를 운영하는 전문 시스템 및 노하우를 알리며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이미 JW홀딩스는 종합영양수액제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유럽 시장에 지난 2018년 진출한 이후, JW생명과학이 생산하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를 수출하며 현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잇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수주에 성공하며 '제2의 중동 건설붐' 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등 국내 건설사들이 3조2,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플랜트 건설 사업을 따냈다. 지난 6월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잇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수주에 성공하며 '제2의 중동 건설붐' 조성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 중인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네옴 전시관에서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내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 5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행사는 1973년 삼환기업의 알울라-카이바 간 고속도로 사업 수주로 시작된 도로·항만, 그리고 최근까지 이어진 석유화학 플랜트를 넘어 IT·미래모빌리티·스마트시티·문화 등 향후 50년간 이어질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살레 알 자세르 교통물류부 장관, 마제드 알 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 칼리드 알 팔레 투자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와 아민 나세르아람코 CEO,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이달 초, 던킨이 전통 디저트 떡을 모티프로 출시한 ‘인절미 츄이스티’, ‘흑임자 츄이스틱’, ‘인절미 츄이 먼치킨’ 3종은 원재료의 고소한 맛과 함께 떡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내며 소비자에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전통 식재료와 간식을 활용한 K-디저트 제품이 국내 식품업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과, 흑임자, 쌀, 인절미 등 한국 전통 간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들은 익숙하고 친근한 맛으로 기성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안겨주며 각광받고 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서양식 디저트인 도넛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K-도넛을 지속 출시하며 K-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어 제철 맞은 국내산 고구마 원물을 반죽과 필링에 활용한 ‘고구마 필드’와 ‘고구마 츄이스티’ 도넛을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춘 K-도넛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던킨의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는 ‘K-디저트’ 트렌드를 선도한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손꼽힌다. 올해 1월 설 선물세트로 첫 선을 보인 ‘허니 글레이즈드 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57.02)보다 14.53포인트(0.62%) 상승한 2371.55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3.69)보다 7.34포인트(0.96%) 오른 771.0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3.7원)보다 8.7원 내린 134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한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24일 강원도 속초 해상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귀순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안다.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3년 만에 채택된 한국과 사우디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수소 경제 등 미래지향적 산업과 인프라 분야 협력에 대한 상호 투자 등 협력을 확대·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사우디 간 '미래지향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 발전시키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한-사우디 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지역 및 국제현안에 대한 논의 결과를 담은 '한-사우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사우디 공동성명 채택은 1980년 5월 최규하 대통령 사우디 방문 이후 43년 만이다.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설립한 '전략파트너십 위원회'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가 중심이 돼 양측 정부 및 민간 기업 간에 체결된 계약과 MOU(양해각서) 등 경제협력 성과 이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교역·투자 ▲건설 인프라 ▲국방 방산 ▲에너지 ▲기후 ▲문화 인적 교류 ▲스마트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