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출신 유연성씨가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인천 연수경찰서는(강간미수)혐의로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인 유연성(37)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유씨는 지난 7월경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유씨는 미국 경찰에 의해 현지에서 체포됐으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유씨는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다시 수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A씨의 고소장을 바탕으로 유씨에 대한 조사를 벌여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유씨는 국내 배드민턴 복식 간판 스타로 알려져 있으며 2014년 세계랭킹 1위였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나들목(IC) 출구에서 안전지대(노면에 빗금이 그려진 곳)에 정차해 있던 스파크 차량을 들이 받아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중 경 상을 입었다. 2일 새벽 2시5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출구 인근에 승용차량 2대가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3차선 도로의 1차선에 스파크 차량이 전복돼 있었고, 문학IC 출구 안전지대에는 제네시스 G80 차량이 전도된 상태였다. 이 사고로 스파크 차량 운전자 A(4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제네시스 차량에서 자력 탈출한 운전자 B(29)씨와 동승자 C(29)씨가 안면부와 허리 부위 등에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B씨가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 면허 취소 상태로 제네시스 차량을 몰다 안전지대에 정차한 스파크 차량을 들이 받아 일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등을 확보해 스파크 차량 운전자 A씨가 안전지대에 정차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지인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일(살인미수)혐의로 A(3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30분경 남동구 한 주차장 차량 안에서 B(30대·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범행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한 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은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이 최근 진행한 ‘사랑의 돌봄, 호스피스 기금 마련 바자회 및 홍보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11월 2일(목) 전했다.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 및 이해 제고와 호스피스 환자 그리고 그 가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돌봄 지원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 교직원, 내원객 등이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구를 생각한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제품 판매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취를 위해 피켓과 홍보물을 활용한 캠페인이 진행되었는데, 친환경 물품 대부분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직접 마련되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생 호스피스 동아리 ‘Going Together’에서는 호스피스 홍보 피켓 제작 및 홍보를, 동아리 ‘맑은 누리’에서는 천연 가루 세제 비누를 직접 제작, 판매하며 지구돌봄에 동참하였다. 한 내원객은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활동과 함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미 호스피스‧완화의료 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병원 내에서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파크골프경영과는 파크골프 전문 메이커인 하나산업사(브라마Brama골프)와 주문식교육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부산 강서구 대저동 하나산업사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이 회사 김길선 대표와 파크골프경영과 조진석 학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영진전문대 파코골프경영과 재학생 70여 명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파크골프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과 교재의 공동개발, 인력양성 및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용품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파크골프가 중장년층의 건강증진과 스포츠 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파크골프경영과 학생들은 한국 토종 브랜드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하나산업사의 브라마(Brama) 파크골프클럽이 생산되는 제조공정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이 회사에서 생산된 여러 종류의 클럽으로 직접 파크골프를 연습하는 기회도 가졌다. 1995년 창업한 하나산업사(브라마골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R&D, CNC 정밀가공, 연마 피팅 등 골프클럽 제작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3년 한국소설 판매 동향을 분석해 공개했다. 올 한 해 한층 다양한 종류의 소설들이 출간돼 환상과 모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물론 따스한 위로와 깨달음을 전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최근 3년간 한국소설 전체 출간 종수는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10월 29일 기준 1372종이 출간되며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 다채로워진 각양각색의 소설들 속 어떤 트렌드와 구매 경향이 있었는지 예스24가 올해 한국소설 판매 동향을 살펴봤다. 먼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중·단편 한국소설의 판매가 증가했다. 한국소설 중·단편 분야는 5년 전인 2018년 대비 2023년 판매량이 10.8% 상승했는데, 성장세와 더불어 젊은 구매자층이 늘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2018년 대비 2023년 20대의 구매 비중이 약 9%p 상승했다. 젊은 신예 작가들이 문단에 등장해 두각을 드러내는 한편, 관련 팬덤을 활용해 다양한 단편집이 기획 및 출간되는 흐름에 따라 20대 젊은 독자층의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독자들이 책을 읽을 때도 짧은 호흡으로 소화할 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뉴노멀 시대, 첨단기술 기반 새로운 예술창작의 현주소를 제시하는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3’을 11월 10일(금)부터 12월 13일(수)까지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은 ‘달로 가는 정거장’을 주제로 △동시대 융합예술분야 대규모 전시 △예술과 기술 융합 관련 강연과 아티스트 토크 ‘다이얼로그 엑스(Dialogue X)’ △융복합 공연 ‘인버라이어블(Invariable)’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언폴드엑스는 오늘날 융합예술분야 생태계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자 국제 교류 플랫폼이 됐다. ZKM(독일), HEK(스위스), ELEKTRA(캐나다), 국립현대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광주미디어아트플랫홈(G.MAP), 아트센터 나비, 유니버설로봇 등 국내외 융합예술분야를 선도하는 다수의 기관과 협업해 2010년 ‘다빈치 아이디어’로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융합예술 축제를 만들었다. 특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의 협력으로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축제를 진행하면서 1925년 지어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5년새 수시 의대 경쟁률이 서울수도권, 지방권 격차 최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평균경쟁률 수도권 61.3대1, 지방권 18.05대1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의대 수시 경쟁률이 20대 1 밑으로 떨어지며 수도권 의대와의 경쟁률 격차가 최근 5년 중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인재 40% 선발을 의무화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31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의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방 의대 평균 경쟁률은 18.05대 1로 최근 5년 중 처음으로 20대 1을 밑돌았다. 반면 수도권 의대는 61.33대 1로 집계돼 단순 수치로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경쟁률 격차는 43.2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큰 격차다. 지난해부터 지방권 의대의 지역인재 의무 선발 비율이 40%로 적용되면서 수도권 학생들이 사실상 지방 의대에 지원할 수 없게 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27개 지방 의대는 수시 선발 인원 중 58.6%를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했다. 반면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비율이 31.4%에 불과했던 지난해 정시의 경우 지방 의대 경쟁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 애플리케이션 앱 '토스'의 신용정보법 위반과 관련해 제재절차에 착수했다.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는 프로그램 개발·관리 미흡으로 앱 내에서 ‘닫기’ 버튼을 누른 경우에도 ‘동의’처리가 되도록 방치하는 바람에 토스 서비스에 제공하길 원하지 않는 고객들의 정보마저 토스에 수집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토스를 대상으로 하던 수시검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재 수위를 논의 중이다. 지난해 금감원은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확대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금융업자를 대상으로 현장검사를 벌인 바 있다. 금감원 검사 결과, 토스는 지난해 고객 274명의 개인·신용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해 '내 보험' 서비스를 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보험 서비스란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내가 가입한 보험을 토스 앱에서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토스는 프로그램 개발·관리 미흡으로 앱 내에서 '닫기' 버튼을 눌렀음에도 '동의' 처리가 되도록 시스템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스템 관리 미흡으로 개인·신용정보를 토스에 제공하길 원하지 않는 고객들의 정보가 토스에 수집됐다는 것이다. 이는 전자금융거래법과 신용정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제적 취약계층을 상대로 150억원 상당을 대부해 주고, 연 최대 5000%의 폭리를 취한 불법 사금융업체가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1일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무등록대부업, 이자율제한) 위반 등 혐의로 불법사금융 범죄단체를 조직해 운영한 총책 A(20대)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단순 가담자 및 개인 사채업자 10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7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적 취약계층 3600명을 상대로 최고 5000%의 이율로 7000여회에 걸쳐 150억원 상당을 무등록 대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향 선후배 등 지인들을 모집해 콜팀, 출동·면담팀, 인출팀 등 역할을 분담하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광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락한 피해자들은 연이율 최고 5000%의 높은 이자를 지급받았다. 이후 A씨 등은 채무를 갚지 못하면 피해자들에게 욕설과 함께 죽이겠다고 협박하거나, 사전에 확보한 채무자의 개인정보와 사진 등을 이용해 채무자의 가족, 지인들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도서관이 10년간 축적한 리포트 자료를 아카이브로 구축하고 3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http://re.yjp.ac.kr) 재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시작해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대학 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매 학기 ‘리포트공모전’을 개최했고, 여기에 응모된 750여 작품들을 아카이브로 구축했다. 물론 해당 응모자들에겐 저작재산권 동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서관은 글쓰기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009년부터 수업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리포트 작성법 강의도 하고 있다. 도서관 사서가 주도적으로 하는 글쓰기는 도서관 자료를 활용한 글쓰기 방법과 인용 문헌 작성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연간 1천여 명 이상의 재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더 높이기 위한 ‘인문학백일장’도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백일장은 11월 중으로 열 계획이다. 도서관 정진한 팀장은 “해외 대학 도서관은 1학년 입학부터 글쓰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문․이과생 모두에게 글쓰기 교육은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중요한데, 우리 대학 도서관이 구축한 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77.99)보다 14.90포인트(0.65%) 오른 2292.8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6.10)보다 6.88포인트(0.93%) 상승한 742.9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0.5원)보다 2.5원 오른 135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월 수출이 전년과 비교해 5.1% 증가한 550.9억불로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됐다.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면서 20개월 만에 수출 상승과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5.1% 증가한 550억9000만 달러(74조4817억원)를 기록했다. 수출은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수출 감소폭은 지난 8월 8.3%로 한 자릿수로 줄어든 이후 지난달 5.1% 증가에 성공했다. 반면 지난달 수입은 9.7% 줄어 534억6000만 달러(72조2726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16억4000만 달러(2조2183억원) 흑자였다.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흑자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