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특별 편성된 ‘응답하라 1988 시청 지도서’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유료플랫폼 평균 3.3%, 최고 4.7%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 동시간대 시청층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응답하라’시리즈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88년도 별밤지기 이문세의 감미로운 내레이션이 더해진 ‘응답하라 1988 시청 지도서’는 88년을 강타했던 사건, 사고를 정리했다. 88서울올림픽은 물론, 탈주범 지강헌 사건 등 88년대 사건사고를 엿볼 수 있었다. 또 당대 청춘남녀들을 설레게 한 하이틴 스타들로 이미연, 이종원, 박중훈 등의 모습이 담긴 방송과 광고가 흘러나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금은 고인이 된 가수 신해철이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를 열창하는 모습은 모두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는 주요 인물들도 소개했다. ‘성동일-이일화’네, ‘김성균-라미란’네와 그 외 가족들의 주요 캐릭터 소개는 물론,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 혜리,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배우들의 오디션 영상도 공개되며 흥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1월1일 새벽 2시(한국시간)께 지구에 가장 근접하는 '2015 TB145' 소행성은 '죽은 혜성의 핵'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31일 지난 10월 하와이대 천문대 망원경이 처음 발견한 2015 TB145를 정밀 관측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이 소행성이 과거 태양에 접근을 반복하면서 이젠 가스와 먼지를 거의 방출하지 않기 때문에 핵을 에워싸고 강렬한 빛을 내는 코마와 긴 꼬리가 없는 것으로 NASA는 설명했다.2015 TB145는 직경 600m 정도 크기로 지구에서 약 48만600km 떨어진 지점을 통과한다. 이 거리는 지구와 달 사이의 1.3배에 상당해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우려는 없다.중미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아레시보 전파 망원경으로 관측한 소행성 영상을 보면 표면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 여러 곳 있어 인간의 두개골(해골) 같은 형상을 띠고 있다.2015 TB145이 지구로 충돌할 염려는 없지만, 자칫 충돌했으면 엄청난 피해를 일으킬 수 있었다.소행성이 2006년 이래 지구에 가장 가깝게 다가옴에도 최접근 20일 전까지 발견하지 못한 것을 천체 물리학자들은 크게 걱정하고 있
[충남=천세두 기자]현존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1377년)'보다 138년 이상 앞섰다는 충북 청주 고인쇄박물관 소장 '증도가자(證道歌字)' 진위를 놓고 분석자 간에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사)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는 31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42회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강태이 공업연구사의 ‘금속활자의 법과학적 분석 방법 고찰’ 발표가 큰 관심을 끌었다.강 연구사는 분광비교분석기와 X선 형광분석기, 컴퓨터 단층 촬영장치, 3차원 스캐너 등을 이용해 표면·외관검사, 성분 분석, 서체 비교, 전직도 검사 등을 통해 "고인쇄박물관이 소장한 '증도가자' 3점 등 고려금속활자 7점은 위조 가능성이 크다"고 최근 언론에 공개한 분석 결과를 재확인했다.강 연구사는 "이번 '증도가자' 위조 가능성 제기는 금속활자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문제에 대해 위·변조 분석 전문가로서 화두를 던진 것"이라며 "제 소견으론 고인쇄박물관 소장 '증도가자'는 위조한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어 고인쇄박물관 소장 '증도가자'의 금속활자 CT에서 나온 이중(二重)의 균일한 단면을 위작의 결정적 증거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루마니아 나이트클럽에서 30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80명이 다쳤다. 가브리엘 오프레아 루마니아 내무장관은 이날 밤 부쿠레슈티 시내 나이트클럽인 클레시티 클럽에서 폭발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구급차와 소방차 60대가 현장에 도착했고 클럽 밖에는 이동 병원이 세워졌다며 부상자 50명은 인근 플로레스카 응급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이번 폭발 사고 희생자들에 대해 조의를 표하고 하루를 국가 애도일로 선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프레아 루마니아 내무장관도 화재 현장을 방문했고 니콜라 바니코유 보건장관은 사람들에게 부상자 치료를 위해 헌혈을 당부했다. 목격자들은 현지 TV 방송사 안테나3 TV에 나이트클럽에는 3~400명이 있었고 메탈그룹밴드 '굿바이 투 그래비티'가 공연하던 중 보여 준 불꽃 쇼가 잘못되면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안테나3 TV는 나이트클럽에 있던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여 출구로 급하게 뛰어갔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응급대원은 오후 10시32분께 폭발사고 신고 전화를 받고 11분 뒤에 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현지 TV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00인의 스포츠인과 100인의 방송인이 맞붙는다. 11월1일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예능프로그램 최초로 100인의 스포츠인과 방송인 100인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멤버들이 모인 체육관에 김기태, 이원희, 노지심, 정두홍, 태미를 대표로하는 씨름, 유도, 레슬링, 무술, 태권도 선수단 100명이 갑자기 들이닥쳐 '런닝맨'과의 대결을 신청했다. 멤버들은 "저 사람들을 상대하라는 거냐!"며 아연실색했다.런닝맨 멤버들은 친구들 93명을 체육관으로 즉석 섭외, 선수단과 대결을 벌여야만 해 아는 사람을 총동원했다. 더구나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하면 나오는 사람이어야 해서 섭외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 지인들이 전화를 받지 않거나, 멤버들의 말을 믿지 않아 다들 초조해 하기도 했다.다행히 집중 섭외 결과 각계각층 유명인, 방송인들이 이내 체육관으로 몰려들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 건국대 동물실험실 관련 호흡기질환 의심 환자가 45명으로 늘었다.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질환으로 신고된 환자는 모두 45명이다. 전날에 비해 14명 증가했다. 이들 모두는 건국대 동물생명과 건물에 있었던 사람으로 감시 대상에 포함됐다.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된 의심환자는 34명으로 7개 의료기관에 분산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발열, 근육통 등과 가벼운 폐렴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중증 사례는 없다.증상이 경미한 11명은 현재 자택에 머물고 있다. 흉부방사선 검사 시행 후 의심환자 해당 여부 및 입원치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날 현재 증상발현 여부를 확인 중인 능동감시 대상자는 이 건물을 주로 이용하는 학생, 교직원 964명과 지난 25일 같은 건물을 빌려 입사시험을 치른 SK그룹 수험생 527명 등 1491명이다. 감시망을 넓히며 100여명 늘었다.환자들은 빠르게 회복을 하고 있지만,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이날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마이코플라즈마,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백일해 등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16종류의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박영진(34)이 내년에 결혼한다.박영진은 2016년 1월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4살 연하의 직장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한 방송 관계자는 "박영진이 지난 28일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 도중 결혼을 발표했다"며 "연애 7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박영진은 2007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2TV '개그콘서트'의 '두분토론' 코너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박영진은 현재 '개그콘서트' 민상토론 코너에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SDJ 코퍼레이션 정혜원 상무는 30일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가 명예훼손, 업무방해 및 공동주거 침입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것에 대해 "롯데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영권 분쟁을 설명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상무는 이날 오후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 향후 변호사와의 상의를 통해 대응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상무는 "신동주 회장과 SDJ 코퍼레이션은 혼란을 초래하기 위해 그렇게 행동한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 16일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에 기자와 함께 방문한 것도 혼란을 초래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정 상무는 그러면서 SDJ 코퍼레이션 측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키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신동빈 회장에게 신격호 총괄회장의 통고서를 전달할 때도 롯데 측에서 엘리베이터 층수를 눌러서 안내해줬다"며 "이는 롯데의 자작극"이라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재차 "잘못 알려진 사실에 대해 소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에 배당, 사실 관계 확인 작업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중부의 허난(河南)성에서 30일 오후 건물이 무너져 17명의 근로자가 사망하고 23명이 부상 당했다고 지방 정부 소식통이 밤 늦게 말했다.우양현 베이우두촌에서 건설 근로자들이 기반을 들어올리려는 순간 1990년대에 지어진 2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졌다고 현청 관리는 말했다.이날 밤 현재 구조대원들이 인부 40명을 잔해에서 끄집어냈다. 부상자 중 9명은 중태다.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30일 터키에서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 섬으로 상륙하려던 이주자 22명이 익사했다고 BBC가 보도했다.이번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며칠 전에도 익사 사고가 있었다.이날 그리스 당국은 카림노스 섬 부근에서 18명이 사망하고 138명이 구조됐다고 말했다. 또 로데스 섬 인근에서 3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 상태다. 6명은 구조됐다.그리스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이 인간 드라마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유럽에 수치심을 느낀다"고 의회에서 말했다. 총리는 "유럽연합의 각국 고위 관리들이 모여 그저 무거운 짐을 서로 떠맡기는 데 급급하다"고 비난했다.올해 들어 70만 명 이상의 난민 및 이주자들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상륙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가 SDJ코퍼레이션 민유성 고문과 정혜원 홍보담당 상무를 명예훼손, 업무방해 및 공동주거 침입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3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 대표이사와 송 대표이사는 민 고문과 정 상무가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롯데그룹의 명예를 훼손한 점을 문제삼았다. 이 대표이사는 당시 민 고문과 정 상무 등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이 연금당한 상태나 다름없다', '신동빈 회장이 집무실을 통제하고 있다', '집무실에는 CCTV가 설치됐다' 등과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16일 정 상무 등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서명이 있는 통고서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 소공동 롯데그룹 사무실의 신동빈 회장 집무실을 방문한 행위도 '건조물 침입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같은 날 호텔롯데 34층에서 신 총괄회장의 인터뷰를 진행한 것도 고소항목에 포함됐다.이 대표이사는 민 고문, 정 상무 등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무단으로 진입한 뒤 외부인을 끌어들이고 퇴거 요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건조물 침입 및 퇴거불응 업무방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계좌이동제 첫 날인 30일 2만3000여명이 계좌를 갈아탄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계좌이동 사이트인 '페이인포' 접속은 18만93570건이 이뤄졌고, 2만3047명이 변경을 신청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처음 도입, 시행하는 제도여서 수요 예측에 어려움이 있어 첫날 결과만을 놓고 많다거나 적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현재 보험 카드 통신만 연계이체가 가능해, 내년 2월 이체범위가 확대되면 계좌이동을 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내년 2월에는 자녀 급식비, 교제비, 아파트 관리비 등에 대해서도 클릭 한번으로 계좌이동이 가능해진다. 포이인포는 금융결제원이 금융회사와 함께 세계 최초로 계좌이동을 위해 통합인프라를 구축한 사이트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페이인포를 '머니무브'라고 부르며 은행권의 대변화를 예상했다. 페이인포 도입으로 주거래 은행을 바꿀 경우 그 계좌에 연결된 보험이나 카드 등 이체 항목을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계좌이동제를 둘러싸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반응이 크게 갈렸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계좌이동제'와 ‘페이인포' 등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최유림(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최유림은 30일 경남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72·648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3언더파 69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2011년부터 정규투어에 뛰어든 최유림은 2013년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약 2년 동안 우승이 없다. 유일한 1승이다.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 7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6위.상금랭킹 1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상금왕을 두고 경쟁 중인 박성현(22·넵스), 이정민(23·BC카드)과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전인지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장타자 박성현은 1오버파 공동 18위, 이정민은 2오버파 공동 27위에 머물렀다.올 시즌 2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전인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 일찌감치 상금왕을 확정지을 수 있다.전인지의 올 시즌 상금은 약 9억1000만원이다. 박성현이 약 6억4300만원으로 2위, 이정민이 약 6억3200만원으로 3위다.한편,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