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장서희(43)의 SNL 오프닝 무대에서 방송사고가 났다.장서희는 10월31일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6'에 출연, "오늘 장서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준비한 춤을 선보이려 했지만 음악이 나오지 않아 당황했다. 그러자 MC 신동엽(44)이 크루들과 함께 나와 "원래는 등장해서 갑자기 남자 파트너가 와서 멋진 댄스를 보여주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우리도 'SNL 코리아' 하면서 이런 방송사고는 처음이다. 오늘 오디오가 많이 이상하다"며 사과했다. 장서희는 "저 짧게라도 해볼게요"라고 말한 뒤 댄스스포츠 선수와 멋진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탤런트 송일국(43)의 세살배기 세 쌍둥이 아들(대한·민국·만세)이 군악대를 결성한다.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와의 줄다리기' 편에서다. 군에 입소한 삼둥이는 군악대원으로 변신했다.만세는 남다른 리듬감으로 멋지게 드럼 실력을 뽐냈다. 드럼을 쿵쾅쿵쾅 치는가 싶더니 박자를 가지고 노는 여유까지 보여 송일국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빠의 칭찬에 신이 난 만세는 드럼 스틱을 고쳐 잡고 더욱 열정적으로 드럼 실력을 뽐내 삼둥 군악대 에이스로 등극했다.음악에 대한 흥이 남다른 민국은 키보드를 잡았다. 키보드에 앉아 장병 삼촌의 손을 잡고 건반을 치기 시작해 현장에 있던 군악대 삼촌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대한은 차임벨을 맡았다. 처음 보는 차임벨이 신기한지 이리저리 만져봤고, 혼자 연주하는 법까지 습득해 감탄을 자아냈다. 차임벨을 마스터한 대한은 큰북까지 악기 영역을 넓히며 꼬마 음악가의 면모를 과시해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 탤런트 엄태웅(41)은 딸 지온(2)과 함께 숯검댕이 눈썹으로 '엄 쓰리랑 부녀'로 변신했다. 엄 부녀는 집안 청소를 하던 중 검은 테이프를 발견하곤 서로의 눈썹에 테이프를 붙인 뒤 연신 함박웃음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재일교포 3세 안창림(21·용인대)이 2015 아부다비 유도 그랜드슬램 정상에 올랐다. 안창림은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73㎏급 결승에서 이고르 반트케(독일)를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지난 8월 세계선수권 동메달 등 국제대회에서의 빼어난 성적으로 세계랭킹을 6위까지 끌어올린 안창림은 또 하나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안창림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사기 무키(이스라엘)를 만났다. 지난해 제주 그랑프리 결승에서의 기분 좋은 기억이 고스란히 이어졌다. 안창림은 사기 무키를 한판으로 제압한 뒤 결승에서도 반드케를 2분49초 만에 꺾으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남자 81㎏급의 대표주자인 김재범(30·한국마사회)은 이바일로 이바노프(불가리아)에 져 2회전에서 탈락했다. 김재범을 꺾고 승승장구한 이바노프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14년 만에 우승한 두산 베어스가 두둑한 '보너스'를 받는다.두산은 지난달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3-2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이번 포스트시즌 15경기의 관중은 총 24만3965명으로 입장 수익 76억9269만600원을 기록했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3~5차전을 포함해 한국시리즈 5경기가 모두 매진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포스트시즌 수입 중 운영비와 야구발전기금 40% 정도를 제외한 60%를 1~4위팀에 분배한다. 와일드 카드로 올라온 5위 SK 와이번스는 분배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스트시즌 수입금 60%인 46억여원에서 우선 페넌트레이스 우승팀 삼성에 20%(약 9억2000만원)가 배당된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1~4위팀에 차례로 50%, 25%, 15%, 10%를 나눠준다. 3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두산은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감격적인 우승을 일궈냈지만 배당금은 예년의 우승팀 만큼 챙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26억원 가량을 챙겼다. 올 시즌 두산은 우승 배당금으로 18억여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친 삼성은 전체 배당분의 20%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 1년간 30대 그룹 238개 계열사에서 사장급 이상 고위 임원 284명 중 53명이 퇴임, 5명 중 1명꼴로 물러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년간 총 9명의 자리도 사라졌다. 퇴임한 고위 임원들은 55.6세에 사장단에 들어가 평균 5.5년을 재임하다 61.1세에 퇴임했다. 그룹별로는 신세계, 두산, 현대차, GS 등이 8년 이상으로 재임 기간이 긴 반면 포스코, 대우조선해양, KT 등은 3년 내외로 짧았다. 한화, 현대백화점, OCI는 사장단 자리가 가장 많이 줄어든 반면 LG, 두산, 포스코 등은 되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0대 그룹 238개 계열사의 사장 부회장 회장 등 고위 임원의 퇴임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총 284명에서 올해 6월 말까지 1년새 53명이 퇴임해 퇴임율이 18.7%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신규로 사장단에 오른 사람은 39명이었고 총 9명의 자리가 줄어들었다. 실제 퇴임한 53명에서 신규 선임된 39명을 빼면 14명이 줄었지만 다른 계열사로 자리만 옮겼거나 옮겨온 5명은 제외했다.이번 조사는 매출 2조원 이상으로 사업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한·중 가요제에 참가하는 한국 가수 11개팀이 3일 오전 출국한다. 중국 베이징 스타파크 공연장에서 중국 가수 11개팀과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4일 오후 7시30분 펼쳐지는 이번 한중가요제의 한국 측 라인업은 임창정, 서인국, 더원, 에일리, 알리, 로이킴, f(x), 방탄소년단, AOA, VIXX, 레드벨벳 등으로 짜여졌다.중국에서 노래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더원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탄웨이웨이와 영화 '클래식' OST를 중국어 버전으로 부른다. 임창정은 48명의 대규모 중국 여자 아이돌 그룹 SNH48과 '임창정표' 댄스 메들리를 선보인다. 한국 측 진행자는 가수 강타와 KBS 이현주 아나운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계좌이동제의 본격 시행 하루 만에 약 8만건의 변경·해지가 이뤄졌다.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이 나타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그동안 이용하던 은행의 서비스와 상품에 대해 쌓인 고객들의 불만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금융결제원이 전용 사이트인 '페이인포(www.payinfo.or.kr)'를 통해 집계한 결과 계좌 변경은 2만3047건, 해지는 5만6701건에 달했다. 접속 건수는 18만3570건을 찍었다.실제 계좌이동 첫날 각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기존 주거래 은행에 대한 불만으로 계좌이동을 했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많았다.아이디 her***은 A은행에서 VIP등급을 유지했는데도, 타 은행들이 제시한 대출 금리보다 더 높게 매겨지자 좋은 조건을 제시한 은행 중 한 곳인 B은행으로 주거래 은행을 옮겼다. 그는 "A은행에 놓아둔 예금도 빼려고 하니 그제서야 낮은 대출금리를 주겠다고 해 더 실망했다"며 "결국 불만이 생기면 은행을 바꿀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여러 은행계좌에 자동이체 항목이 분산돼 있어 한 곳으로 정리하기 위해 계좌이동을 한 경우도 있다. 아이디 sar******은 "이곳저곳 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현대차가 2015 중국 신형차 품질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10월30일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5 중국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전체 46개 일반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기아자동차는 5위를 기록했다.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중국 주요 57개 도시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판매된 71개 브랜드, 270개 차종을 대상으로 구입 후 2~6개월이 지난 고객들에게 신차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를 지표로 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70점을 얻어 지난해 6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기아차도 94점으로 지난해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11개 차종별 평가에서도 현대차의 ▲베르나 ▲랑동 ▲밍투 ▲ix25, 기아차의 ▲스포티지 등 총 5개 차종이 각각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랑동은 2년 연속 해당 차종 1위에 등극했다.현대에 이어 ▲2위 르노(82점) ▲3위 일기 마쯔다(87점) ▲4위 동풍푸조(93점) 등으로 나타났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법적 다툼으로 연실 비화하고 있다.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법적 소송을 제기하며 경영권 분쟁을 본격화하자, 신동빈 회장은 이들 측근을 고소하며 맞불을 놨다. 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민유성 SDJ 코퍼레이션 고문과 정혜원 홍보담당 상무를 명예훼손, 업무방해 및 공동 주거 침입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일각에서는 계열사 대표를 앞세운 신동빈 회장이 신동주 회장 측근을 고소하며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신동주 회장에게 강력한 경고를 보낸 것"이라며 "경영권 분쟁이 법적 분쟁으로 비화하고 있는 만큼 장기전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정 상무 등이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그룹 사무실의 신동빈 회장 집무실을 방문한 행위를 '건조물 침입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외부인이 무단으로 진입했음에도 퇴거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송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신동주 회장이 신 총괄회장과 건강검진에 나서고, 이일민 비서실장이 신 총괄회장에게 해임 통보를 받자 다음날 직접 집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1일(현지시간)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를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반 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피터 마우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총재와 회담을 마친 뒤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IS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주장하고 나섰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사실일 경우 이는 민간 항공사에 대한 명백한 범죄라고 비난했다.그는 "이 자리를 빌려 희생자들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고 싶다"며 가능한 한 빨리 여객기 추락 사태에 대한 전면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오전 이집트 시나이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항공사 코갈림마비아(메트로제트) 소속의 A-321 여객기가 추락했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무원을 포함해 2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IS 연계 무장단체인 '시나이 국가(Sinai State)'는 여객기 추락 직후 트위터에 자신들이 러시아 여객기를 공격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시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메트로제트 항공 소속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발견했다고 이집트 당국이 10월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호삼 카멜 민간항공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사고기의 비행기록장치와 음성기록장치를 발견했으며,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카이로로 옮기고 잇는 중이라고 밝혔다. 카멜 장관은 사고기가 추락하기 전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갑자기 레이더 스크린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기상상태도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극단이슬람조직 이슬람국가(IS)가 러시아 여객기를 추락시켰다고 주장했지만, ,CNN 등 대부분의 외신들은 기체 이상이 가장 유력한 사고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막심 소콜로프 러시아 항공교통장관은 현지언론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IS가 지대공 미사일로 여객기를 격추시켰다는 주장은 신뢰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독일 루프트한자와 에어프랑스 항공사는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 직후부터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을 경유하는 노선을 변경해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의 베티나 리트베르거 대변인은 "추락원인과 정황이 확실해질 때까지 신중히 대처하겠다"고 노선 변경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고양이는 개와 달리 주인을 따라다니기 보다는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냉담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영국에서 주인을 눈빠지게 기다리면서 매일 창밖을 바라보는 벵갈고양이가 소개돼 화제다. 이 고양이는 주인이 이제나 오나 저제나 오나 창밖을 뚫어지게 보다가 창 유리 여기저기에 발자국을 남겨놓는다.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사는 베가스(Vegas)란 이름의 벵갈고양이는 주인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고양이다. 주인인 스튜어트와 로빈 플린 부부가 외출할 때마다 이들을 애타게 찾는다.다섯 살인 베가스는 주인들이 집에 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거실에 있는 창문 선반으로 올라가서 기다린다. 또 가끔씩 욕실 문을 열고 들어가 창문 블라인드를 내려 밖을 본다. 거리 주변 풍경이 더 잘 보이기 때문이다.주인 플린은 "아내 로빈이나 내가 집에 들어오면 '베가스'는 즉시 무릎 위에 앉아 자신을 만져달라고 요구한다"고 말했다.이어 "베가스는 우리가 집으로 오고 있는지 보려고 늘 창문에 붙어있거나, 창가 쪽에 서있다"며 "우리가 집에 오면, 마치 '오늘 하루 어땠어? 얘기좀 해줘'라고 말하는 것처럼 계속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초등학생들 사이에 퍼지는 정체 불명의 '괴담' 중에는 "몸 속에 바퀴벌레가 들어가 기생해 알을 깐다"는 이야기가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폴 프랭클린이라는 이름의 소년에게 이런 이야기는 '괴담'이 아닌 '현실'이 됐다. 다만 몸 속에 사는 것이 바퀴벌레가 아닌 '바다 우렁이'라는 점이 조금 다르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어느 날 무릎에 상처를 입은 폴은 상처가 사과 알만한 크기로 부어 오르자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의사는 "염증으로 상처가 났다"며 항생제를 처방해주며 "고름을 짜지 마라"고만 당부했다. 폴의 엄마는 의사의 처방에 따랐지만, 상처의 상태는 점점 심각해졌다. 상처 부위가 거무스름하게 변하더니 안에서 고름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엄마는 고통을 호소하는 아들을 보다 못해 의사의 처방을 무시한 채 상처의 고름을 짜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고름을 짜던 중, 갑자기 단단한 물체가 손톱에 걸려 나왔다. 손톱에 걸려 나온 것은 검정색 물체로, 자그마한 돌 알갱이처럼 보였다. "자세히 보니 뭔가 이상했다"고 폴의 엄마는 당시를 회상했다. 자세히 보니 그것은 돌 알갱이가 아니라 바다 우렁이였다. 엄마는 무